망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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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들의 춤 당시 용의 씨 중 하나.
드래곤스톤의 대장장이의 아내의 사생아로 큰 키와 막강한 힘으로 유명했다. AC 129년 자카에리스 벨라리온 왕자의 발안으로 시행된 드래곤 라이더 선발 계획의 일환으로 휴도 다른 이들처럼 용에 탑승하는것을 도전한다. 그리고 자에하에리스 1세의 드래곤이었던 "격분한 청동" 버미소르에 탑승하는데에 성공하면서 인생이 180도 바뀌게된다.
이후 다에몬과 라에니라 사이에서 태어난 두 들을 삼두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출동한다. 비록 비세리스 왕자는 적들의 손아귀에 넘어갔지만 아에곤 왕자는 구출에 성공하였고[1]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나름대로의 공을 세운 듯 하다. 이후 이 공을 인정받아 비터브릿지의 영주로 임명된다.
그리고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여왕의 명령으로 1차 텀블톤 전투에 참가하나 갑자기 심경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대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였는지 같은 용의 씨인 백색의 울프를 설득해 철왕좌에 대한 반역을 선포한다. 불과 피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망치가 용에게 떨어지면 새 왕이 일어서며 그 누구도 대적하지 못하리라."라는 예언을 들어서라고 한다.[2] 이후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며 주절거리다가 다에론 왕자에 의해 얼굴에 와인이 뿌려지는 수모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에론 왕자를 협박하고[3] 철왕좌의 주인은 자신이라며 검은 철로 만든 왕관을 머리에 직접 쓰는등 미친 짓을 하다가 이를 참지 못했던 로저 콘과 결투를 벌인다. 결투에선 당연히 신체조건이 훨씬 유리한 휴가 승리했지만, 이로 인해 녹색파 영주들 사이에선 안 그래도 심하던 휴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졌고 결국 휴는 2차 텀블턴 전투의 혼란 속에서 녹색파의 존 록스톤 경에게 기습당해 사망하였다.

[1] 사실 자기 드래곤을 타고 알아서 탈출한 것에 가깝다.[2] 사실 이 예언은 정황상 훗날 로버트의 반란에서 로버트 바라테온라에가르 타르가르옌트라이던트의 전투에서 죽인 것을 예언한 것으로 보인다.[3] 다에론 왕자에게 "너네 아버지가 너를 안 팼나 보구나. 내가 그 일을 대신하게 만들지 마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