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에니라 타르가르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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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용들의 춤 당시
'''이름'''
<colbgcolor=white,#191919>'''라에니라 타르가르옌 (Rhaenyra Targaryen)'''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 [image][1]
'''생몰년'''
AC 97 ~ AC 130
'''별명'''
왕국의 기쁨(The Realm's Delight)
가슴 달린 마에고르(King Maegor with teats)
1. 소개
2. 생애
2.1. 공주 시절
3. 기타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로, 용들의 춤 당시 왕위계승권을 주장한 흑색파의 수장. 생몰년은 AC 97 ~ AC 130.
비세리스 1세아린 가문 출신이자 사촌인 그의 첫번째 아내 아엠마 아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었다. 타고 다니던 드래곤시락스.
미녀였고 매우 사치스럽게 입고 다녔으며 결혼하고 나서는 아에곤 1세의 아내 비세니아 타르가르옌을 따라한 머리 모양을 하고 다녔다.

2. 생애




2.1. 공주 시절


세 남매 중 두 아들은 죽고 살아있던 유일한 자식이었기에 비세리스 1세는 그녀를 자신의 후계자로 할 것을 상정하고 그녀를 왕실 의회나 재판 등에 데리고 다니는 등 제왕학 교육을 시켰다.
이에 따라 그녀는 주위에 아첨꾼들이나 총애를 얻고 싶어하는 자들로 둘러싸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맞이한 새 왕비 알리센트아에곤, 아에몬드, 다에론의 3명의 건강한 아들들을 포함한 4남매를 낳으면서 상황이 변했다.
그러나 비세리스 1세는 딸인 라에니라를 총애한터라 죽기 전 유언장에 자신의 후계자는 라에니라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킹스가드의 로드커맨더 크리스톤 콜은 그녀의 10살 차이나는 이복동생 아에곤 2세를 왕으로 옹립한다. 아에곤 2세 역시 아버지의 유언을 부정하며 자신이 국왕임을 선포했다. 이에 반발한 그녀는 남동생과 대립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용들의 춤이 되었다.
첫 남편 라에노르 벨라리온[2]에게서 자카에리스, 루케리스, 조프리[3]라는 세 아들을 두었고 그가 죽자 그녀에겐 삼촌이며 라에노르의 죽은 누나 라에나의 남편으로 쌍둥이 딸 라에나와 바엘라를 두었던 다에몬 타르가르옌과 재혼하여 아에곤 3세, 비세리스 2세, 일찍 죽은 비세니아[4]라는 딸을 두었다. 하지만 라에니라의 첫 남편인 라에노르는 정황상 거의 확실한 동성애자였고, 라에노르와의 결혼에서 얻은 아들들은 모두 갈색 머리에 들창코로 타르가르옌 가문의 외양을 갖고 있지 않아 끊임없이 불륜 의혹이 있었다.[5] 다만 다에몬 타르가르옌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들은 부모 양쪽에서 타르가르옌 혈통을 이어받아 왕가의 일원임이 확실했다.

2.2. 용들의 춤


내전 초기에는 킹스 랜딩, 올드타운, 라니스포트 등 주요 대도시를 장악한 아에곤 2세와 녹색파에 비해 자금과 병력에서 열세였으나, 용의 씨를 통해 주인 없는 드래곤스톤의 드래곤을 전력으로 활용하면서 라에니라와 흑색파가 킹스 랜딩을 일시적으로 탈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에 스톰즈 엔드에서 둘째아들 루케리스를, 걸렛 해전에서는 첫째이자 후계자인 자카에리스를 잃었다.
게다가 킹스 랜딩에서 통치를 잘한 것도 아니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가슴달린 마에고르"라고 불릴 정도로 가혹한 정치를 일삼는 폭군의 기질을 보였다. 사실 처음부터 킹스 랜딩 사람들이 라에니라를 싫어한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아에곤 2세의 형편없는 통치에 불만이 있었으며, 라에니라가 킹스 랜딩에 입성하자 라에니라를 환영하며 지지했었다. 하지만 평민들의 바람과 다르게 그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아에곤 2세는 내전 초기 전투에서 크게 부상당한 이후에 사실상 혼수상태여서[6] 제대로 통치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평민들은 안 건드렸지만, 라에니라는 녹색파측에서 빼돌린 국고를 충당하기 위해서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죽이고 무거운 세금을 부과해서 자금 마련을 시작했다. 그래서 평민들은 그녀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다.
킹스 랜딩 재탈환을 위해 진격하는 하이타워 가문의 부대와 다에론 왕자를 막기 위해 용의 씨 두 명인 망치 휴백색의 울프를 파견했으나 결국 이들은 어떤 이유에선지[7] 흑색파를 배신하고 녹색파에 합류, 1차 텀블턴 전투가 흑색파의 대패로 끝난다. 라에니라 공주는 의심병에 걸려 모든 용의 씨들을 체포하라는 무리수를 두고, 이에 반대한 여왕의 핸드 코를리스 벨라리온은 아담 벨라리온을 풀어준 뒤 감옥에 갇힌다. 남편 다에몬 타르가르옌은 용의 씨 중 하나인 네틀스와 연인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에 빡친 라에니라가 네틀즈에게도 소환령을 내리자 다에몬은 몰래 네틀즈를 자유롭게 풀어줘 버린다.[9] 그리고 다에몬은 신의 눈에서 대전투를 벌여 녹색파의 아에몬드 왕자와 동귀어진한다. 이로서 흑색파의 주요 지도자들이 죽거나 라에니라를 버렸고, 킹스 랜딩에서는 폭동이 일어나 드래곤핏 안에 있던 흑색파, 녹색파의 드래곤들이 사살당한다. 심지어 이 킹스랜딩 폭동 때 라에니라의 셋째아들이자 후계자였던 조프리까지도 드래곤에 올라타 탈출하려다가 실패해 추락사한다. 이로 인해 라에니라는 수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 서쪽에서 진군하던 하이타워 가문의 군대를 피해 드래곤스톤으로 피난길에 올랐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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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니라는 드래곤스톤으로 도망쳤으나 이미 드래곤스톤을 장악하여 매복하고 있었던 아에곤 2세에게 사로잡혔고, 아에곤 2세의 드래곤 선파이어에게 산채로 먹혀 끔살된다. 이 때 그녀의 나이가 33살. 그러나 아에곤 2세가 얼마 못 가 후계자 없이 죽어 왕위는 그녀와 다에몬 사이의 맏아들인 아에곤 3세에게 넘어갔다. 라에니라는 죽었지만 정작 전투에서는 흑색파가 완전히 승리한 기묘한 상황으로[11], 감옥에서 풀려나 아에곤 2세의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던 코를리스 벨라리온이 아에곤 2세를 암살했다는 말이 있다.

3. 기타


결과적으로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고 적들을 죽였고 전쟁에서는 최종적으로 승리하여 4남이 왕이 되었으나, 정작 자신은 패배하여 죽은 비운의 왕이다. 다만 잠깐 여왕이 되었을 때 "가슴 달린 마에고르"라 불릴 정도의 악명을 보면 도리어 잘 된 일일지도 모른다.[12]
게다가 이복남동생들인 아에곤 2세[13]아에몬드[14]보다 덜 부각돼서 그렇지, 왕족으로서의 품위도 떨어지는 여성이었다. 일단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질이 매우 안 좋은 삼촌과 결혼했던 것도 그렇고, 첫번째 남편인 라에노르와의 사이에서 낳았던 자녀들은 정황상 100% 사생아였으니 처신조차 제대로 못한 여성이었다.[15] 특히 수도인 킹스 랜딩에서 편집증적인 통치를 하며 지나친 과세를 물린 탓에 많은 사람들에게 증오를 받았다.[16]
다만 자식 교육은 잘 시켰는지 그녀가 낳은 아들들은 모두 인성이 좋았다.
본편의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비교되곤 한다. 미녀에다 결혼한 후 세 아이를 얻었지만 모두 남편과의 자식이 아니라 사생아 의혹이 짙었던 것, 강한 권력욕, 정치적인 무능, 원수지간인 남동생의 존재, 남자 우선의 상속제도와의 마찰[17] 등. 자식 사랑이 대단한 어머니였으며 조프리라는 아들을 가진 것도 공통점. 라에니라는 남동생의 드래곤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는데, 세르세이에게 걸린 예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역사적인 모티브는 스티븐 왕무정부시대에서 경쟁했던 마틸다다.

[1] 타르가르옌의 문장에 인척이자 지지 세력인 아린 가문벨라리온 가문의 문장을 넣어 사용했다. 흑색파 진영 또한 이를 심볼로 삼았다.[2]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아들[3] 라에노르 벨라리온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조프리 론마우스에게서 따온 이름이다.[4] 라에니라가 아에곤 2세의 즉위에 대해 느낀 충격과 분노로 인해 조산되었는데 대너리스의 아들 라에고처럼 용같은 모습을 한 기형으로 태어났다.[5] 당시 하렌홀의 후계자였던 하윈 스트롱(Harwin Strong)이 그들의 아버지로 지목되었다.[6] 화상을 크게 입어서 양귀비즙을 달고 살았으며 10시간중에 9시간, 즉 하루에 20시간 이상을 기절해 있었다고 한다.[7] 맏아들 자카에리스가 죽은 이후 라에니라는 아들들을 필사적으로 보호하려 하였고, 전장에 내보내는 것을 극히 꺼렸다. 자신과 자기 핏줄은 안전한 수도에 남고 용의 씨 두 명만 위험한 전장으로 내보낸 것. 또한, 흑색파가 약속한 보상이 드래곤을 타는 것의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부족했던 게 이유였을 수도 있다. 망치 휴같은 경우는 흑색파 최강의 드래곤인 버미소르를 길들인데다가 원체 야심만만한 사람이었는데도, 제대로 된 대접을 해주지도 않았고 감시도 하지 않았다.[8] 당시에 비세리스 2세는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9] 하지만 다에몬이 자신의 아들 비세리스가 죽은지[8] 몇달도 되지 않아 불륜을 저질렀는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다에몬의 행적과 처신을 보면 제3자가 불륜이라고 판단할 정도로 네틀스와 선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10] 사실 아담 벨라리온이 이끄는 흑색파 군대가 2차 텀블턴 전투에서 승리하여 남부군의 진군을 막았기에 라에니라는 그렇게 황급히 도망칠 필요는 없었다. 녹색파의 핵심 인물인 크리스톤 콜아에몬드 타르가르옌도 전사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아에곤 2세만 잡아 족치거나 흑색파인 스타크 가문, 툴리 가문의 군대가 올 때까지만 버티면 상황을 뒤집을 수도 있었다.[11] 사실 2차 텀블턴 전투에서 녹색파가 내세울 수 있는 마지막 정당한 계승자인 다에론 왕자가 원인 불명으로 사망한 점이 컸다. 둘 다 완전히 개판이 된 상황에서 한쪽은 내세울 수 있는 지도자가 있고, 다른 한쪽은 없었던 것.[12] 물론 이때 라에니라가 자식을 넷이나 잃은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비세니아, 루케리스, 자카에리스. 당시엔 비세리스 2세도 실종되어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 자식을 몇 개월 되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연속으로 네 명이나 잃었으니 어느 부모가 멀쩡할까. 당장에 본편의 레이디 스톤하트3부에서 자기 아들이 눈 앞에서 죽은 모습을 보고 대인배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귀로 변한 것을 생각해보자. 스톤하트가 되기 전 그녀를 섬기기로 맹세했던 브리엔느조차 아무 죄 없는 12살 짜리 종자에게 망설임 없이 사형 판결을 내리는 것을 보고 놀랐을 정도이니...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감정에 휘둘려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 애꿎은 백성들의 삶을 힘들게 한 것에 대해서는 라에니라의 탓도 있다.[13] 14살 때부터 오만하고 관용을 베풀 줄을 몰랐으며 식탐이 매우 강했다. 게다가 당장 아에곤 3세의 친구인 연한머리 가에몬이 아에곤 2세의 사생아였을 정도로 성생활이 문란했다. 심한 알코올 중독과 더러운 인성은 덤.[14] 엄연히 본인의 조카이자 사절로써 예의를 지키던 루케리스 살해, 리버랜드 대학살, 표면적으론 녹색파였던 스트롱 가문(라리스 스트롱의 가문) 멸족 등, 온갖 악행을 자행했다. 애초에 아에몬드는 이전부터 비세리스 1세의 자식들 중에서 사납고 성격 더러운 것으로 유명했다.[15] 다만 남편 라에노르가 게이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아무리 남편이 게이였고 라에니라가 하윈 스트롱을 진심으로 사랑했더라도 사생아를 셋이나 낳은 것은 정치적으로 큰 실책이였다.[16] 물론 녹색파가 국가재정의 75%를 횡령하여 당장 전비 마련이 시급했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다. 거기다 하윈을 죽인 라리스 스트롱의 흑색선전도 있었으니 수도의 여론전에서는 불리했다.[17] 세르세이는 자신을 가슴 달린 타이윈 라니스터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버지의 진정한 후계자라는 의식을 가졌고 자신이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정작 타이윈이 생각한 자신의 후계자는 제이미, 타이윈과 가장 많이 닮은 자식은 티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