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서는 두 영혼

 

유희왕의 속공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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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맞서는 두 영혼'''
일어판 명칭
'''ぶつかり合う魂'''
영어판 명칭
'''Clashing Souls'''
속공 마법
①: 자신의 공격 표시 몬스터가, 그 몬스터보다 공격력이 높은 상대의 공격 표시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계산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전투를 실행하는 몬스터 중에서,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의 컨트롤러는, 500 LP를 지불하고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데미지 계산시에만 500 올릴 수 있다. 그 후, 서로 LP를 지불하지 않게 될 때까지 이 효과를 반복한다. 그 전투로 발생하는 서로의 전투 데미지는 0이 되고, 데미지 계산 후에 그 전투로 몬스터가 파괴된 플레이어의 필드의 카드는 전부 묘지로 보내진다.
잭 아틀라스후도 유세이의 최종전 끄트머리에서 벌어진 정크 워리어레드 데몬즈 드래곤 사이의 일기토를 표현한 카드. 카드명도 유희왕 5D's 153화의 제목에서 따왔다. 의역같아 보이는 국내명도 멸망의 주문-죽음의 울티마의 사례처럼 국내 방영분의 제목을 '''그대로''' 따 왔다.
치킨게임보다도 '''진정한 의미의 치킨 게임'''을 벌일 수 있는 효과로, "치킨(겁쟁이)"에게 가는 댓가가 치킨게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나다. 효과가 적용되고 나면 양 쪽 모두 LP가 어느 정도 줄어든 상태일테며, 특히 진 쪽의 경우 필드의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내야 한다'''. 최악의 경우 LP는 500 미만인데 필드까지 비는 상황이 닥칠 수 있다. 그나마 서로에게로의 전투 데미지는 0이라지만, 어디까지나 '''이 전투'''에 의한 데미지만 0이라서 다른 몬스터를 전개해놓고 빈사 상태의 적을 후려갈겨 원턴킬을 시전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둘 중 하나는 끝장을 보자는 카드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자신의 LP가 상대보다 높을 때만 꺼내는 카드임으로 변수가 없는 한 상대는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다. 서로 지불할 수 없을때까지 LP를 지불하면 상대가 먼저 LP가 부족해지는 사태가 나올테니 사실상 치킨 게임이 아니라 배째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은 카드다.
한편, 만약 자신 몬스터와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차이가 500의 배수라면 상대 몬스터와 공격력이 같아질 때까지만 LP를 지불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공격력이 같아진 시점에서 더 이상 효과를 반복할 수 없게 되므로 아예 상대에게 LP를 지불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자연스레 두 몬스터는 자폭할 것이고, 그대로 양쪽의 필드는 허허벌판이 된다. 자신 몬스터에 전투 파괴 내성이 있거나 다른 카드로 전투 파괴를 막았다면 상대 필드만 날려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의 뜻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여담으로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 몬스터에게 이 효과를 적용할 경우 전투 데미지도 0이 되고,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지도 않았으므로 전투에서 져도 필드의 카드는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자폭이 발생했을 경우 양쪽 필드가 싸그리 날라간다.
자신 몬스터에 월경의 방패를 장착시켜 뒀다면 LP 지불 없이 월경의 방패의 효과로 전투 파괴가 가능하며, 상대의 공격 표시 몬스터가 마법 효과를 받지 않는 경우 '''상대 몬스터에 공격력 상승 효과를 적용하지 못하므로''' 일방적으로 두들겨팰 수 있다. 실제로도 진룡 Kozmo 덱 저격용 카드로 채용됐던 사례까지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