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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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ox Electronic Systems Ltd.'''
공식홈페이지 한국 총판
본사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다.
방송장비 및 컴퓨터 VGA 제조업체. 방송장비 제작업으로 유명하던 회사이며 그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내놓았다. 3D 가속 경쟁에서 도태되면서 컨슈머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자리를 잃었고, 현재는 장비용/산업용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초기에는 유난히 고급의 부품을 사용하여 뛰어난 화질과 고용량 메모리, 빠른 처리속도로 꿈의 그래픽 카드 중 하나였다. 특히 가격이 꿈의 가격이었다. 초고가로. 2D 끝물 시절에 나온 미스틱, 밀레니엄 1과 2는 지금도 명품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3D 그래픽의 초기에는 미스틱으로 삽질을 하기도 했었으나 G200을 거쳐 G400에 이르러서는 3D 성능까지도 NVIDIA의 TNT2와 호각을 이루기도 했다. 퀘이크3가 나오던 시점으로 바로 이 때쯤부터 3dfx가 낙오하기 시작한다.[1] 대체로 CPU만 받쳐주면 TNT2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이었다는 평가였다. 지원받을 수 있는 케이스가 적어 큰 장점은 못 되었지만 범프매핑 등의 기능도 지원되는 등 꽤 혁신적인 물건이었는데, 가격도 밀레니엄 시절의 개념 물말아먹은 가격에서 크게 합리화 되어서 인기가 좋았다. 거기에 당시 듀얼 모니터 기능을 지원하는 드문 카드였다는 메리트까지 있었다. 단일 비디오 카드의 듀얼 모니터 기능은 G400의 듀얼헤드가 거의 원조라고 해도 틀림이 없을텐데, 이는 제조사인 매트록스가 원래 방송장비 전문회사라 그렇다. 요즘도 매트록스 제품은 멀티 디스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의 특장점이었던 선명한 그래픽과 맑은 색감은 램댁[2] 등의 부품 품질이 좋았던 것이 이유라고 추정되는데, 따뜻한 색감을 선호하면 ATI, 선명하고 쨍한 색감을 선호하면 매트록스라는 것이 당시의 정설. 또한 고해상도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보장하는 것이 매트록스 카드의 장점이었다. DVI의 초창기 시절의 벤치를 보면 파헬리아는 아날로그 신호인 D-SUB에서도 디지털인 DVI랑 큰 차이 없는 화질이 나왔으니 말 다했다.
그러나 NVIDIA에서 야심작 지포스 시리즈를 내놓기 시작하고, 몰락해 버린 부두 대신 당시 전통의 보급형 그래픽 칩셋 제조업체였고 당시 판매량 1위를 장악했던 ATI가 레이지 3D 시리즈에서의 삽질을 끝마치고 라데온 7200/8500으로 의미있는 3D 성능과 적절한 화질까지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비해, 매트록스에서 한참 후에 G400의 후속으로 내놓은 G450은 오히려 G400의 마이너 버전이었다. G400보다 더 떨어지는 3D 성능. 기타 나아진 점은 없었다. G400보다 살짝 3D 성능이 올라간 G500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미 지포스3 앞에서는 전혀 의미 없는 3D 성능이었으며 G500이 지포스에 대해 가지는 장점들은 G400도 모두 가지고 있던 점들로 단종된 G400 대신 나온 정도.
결국 매트록스는 희대의 야심작을 준비하는데, 512비트, 대용량 비디오 메모리, 듀얼 모니터를 넘어선 트리플 헤드, DirectX 9 지원 고성능 3D라는 기치를 내건 '파헬리아'를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파헬리아는 지포스3ti보다 살짝 좋은 3D 성능을 가진 것은 사실이었으나 이미 나와있던 지포스4ti에는 안 되는 애매한 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워크래프트 3, 네버윈터 나이츠 1이 이 카드로 쾌적하게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또한 DirectX 9 지원이라는 것은 DirectX 9 기능의 일부만을 지원하는 것으로써 실제로는 DirectX 9 게임이나 벤치마크를 돌릴 경우 미지원이었을 뿐더러 512비트라는 것도 카드가 초고성능도 아닌지라 무의미한 대역폭이었다.
결정적으로 당시 속도혁명이라 할 만한 라데온 9500/9700 그리고 지포스FX 시리즈가 별 다른 틈도 없이 출시되면서 3D 게임 처리 성능으로는 이미 어떻게 해볼 수조차 없게 됐으며, 그 후로는 파헬리아의 저가 버전인 6xx/7xx/8xx 시리즈나 파헬리아의 인터페이스 바리에이션(PCI/PCI-E)만 내놓으며 명맥만 유지했다. 물론 파헬리아 발표 당시의 그 3D 성능만도 못하며 최대의 장점인 색감이라는 것도 DVI 채용에 의한 상향평준화로 아무 의미없다. 안습.
현재 이 회사의 제품은 다중 디스플레이 용도로 주로 사용되며 증권 관련 직종에서 이 제품을 쓰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12개나 되는 모니터 지원을 한 카드로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은 여전히...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다중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의 시장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고, 이제는 NVIDIA의 멀티뷰 목적으로 만든 Quadro NVS 시리즈와, AMD의 FireMV, Eyefinity(아이피니티) 에 의해서 이러한 차이도 사라졌다.
앞에 서술한 특징들 덕분에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들 사이에선 '3D 기능은 약하지만 2D에 있어선 최강자'란 이미지도 있었다. 풍문에 따르면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색감을 보여준다고... 아날로그 출력은 RGB 정보를 최종적으로 RAMDAC을 통하여 VGA 동기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이것이 DAC 역할을 하면서 차이가 발생했다. 흔히(과거에) ATI 그래픽카드가 NVIDIA보다 2D 색감이 낫다는 평을 하는 것은 엔비디아가 3D 가속 회로 설계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아날로그 변환회로의 품질이 뒤떨어졌던 탓도 있다. 이 당시의 매트록스는 고급 부품과 깔끔한 출력 설계로 노이즈 없는 뛰어난 아날로그 출력 특성을 보여주었지만, 현 시점에 있어서는 싸구려 그래픽카드도 디지털화된 인터페이스인 DVI나 HDMI를 지원함으로, 아무리 잘 설계한 아날로그도 디지털보단 못한 시절이 도래했다.
그래도 인텔 내장 그래픽보다는 낫다는 말로 위안을 삼았지만 인텔도 점점 개선되어 그 또한 옛말이 되었다. 그리고 AMD의 습격으로... 안습. 물론 산업용/의료용 등의 전문가 시장에서는 워낙 입지가 있으니 만큼 팔아먹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반 유저용 시장은 그저 안습. 게다가 내장그래픽마저도 3모니터를 지원하는 물건까지 나온 터라...
2010년대 들어서는 자체 설계한 그래픽 코어 대신 AMD[3] 의 GCN 코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서 라데온 과 비슷한 그래픽 카드가 된 것. 세계 최초로 1슬롯에 '''9모니터'''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개발했다고 한다.기사 이 C900도 C시리즈인 만큼 GCN 코어를 사용 중이다.
2013년이 들어서도 변하지 않는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의 장점은 다름아닌 안전성과 저전력(...) 소모에 있다. [4] 또한 전자는 '''PCI-E 1x 제품'''이 많은 것에 비해 후자의 둘은 PCI-E 16x로도 모자라서 보조 전원을 1~2개씩 꽂는 녀석도 많다.[5]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 자체가 임베디드 시스템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 당장 9개의 HDMI 포트를 장착하고 한번에 '''17280 x 1080'''을 출력하는 C900이 75W 밖에 안 먹는다!![6] PCI-E 레인에서 공급되는 전원만으로 사용 가능하다.[7]
매트록스 그래픽카드의 2D drawing timing이 매우 칼같은 것은 기본. 수평 스캔 도중 프레임을 날려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드라이버의 안정성 역시 매우 높아 각종 상선은 기본, 군함이나 잠수함 등의 인터페이스용 모니터를 돌리는 데에도 매트록스의 그래픽카드는 필수품이며, 기판회로실장(SMT) 관련 전자회사들의 광학검사장비인 AOI 장비의 검사 카메라 촬영용 Frame Grabber 역시 매트록스의 Solios와 Helios 시리즈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새로 출시한 D시리즈 부터는 엔비디아 DGPU를 사용한다. 현재 제품군은 크게 세개로, 1. 자체 GPU 사용 제품 2.AMD GCN 1.1 사용 C시리즈 3.엔비디아 GPU 사용 D 시리즈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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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GA 밀레니엄1의 염가판 버전으로 나온 미스티크로, 외장램댁을 사용해오던 이전 Matrox 그래픽 카드와 달리 코어에 램댁을 내장한 구조로, 밀레니엄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성능을 갖고 있으나 그 오묘한 색감이 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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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GA 밀레니엄 G200, 매트록스 최초의 AGP VGA. 도터보드로 SGRAM 추가가능.)
Matrox 최초의 AGP VGA는 PCI 기반으로 만들어진 밀레니엄2의 AGP 버전이었고 AGP 버스 전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제품은 기업용 제품인 Productiva G1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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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GA 밀레니엄 G400, 싱글헤드 제품으로 32MB(8MB x 4개) 128bit SGRAM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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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GA 밀레니엄 G450, 듀얼헤드기능이 지원되는 제품으로 32MB(16MB x 2개) 64bit SGRAM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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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매트록스 C680 '''4K 6화면''' 출력 GDDR5 2기가 장착)
이 때부터 AMD의 GCN 코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C시리즈 부터 GCN 코어를 사용한다. 덕분에 다이렉트X 11.2, 12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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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매트록스 C900 HDMI 9화면 출력 GDDR5 4기가 장착)'
미스틱, 밀레니엄1, 2 G200/G4xx/G5xx/P650/750, 파헬리아 시리즈를 출시.
'''Matrox Electronic Systems Ltd.'''
공식홈페이지 한국 총판
1. 개요
매트록스는 방송장비 제조회사 이자 컴퓨터 GPU 설계 겸 그래픽카드 완제품 제조업체이다.'''Graphics for Professionals'''
본사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다.
2. 특징
방송장비 및 컴퓨터 VGA 제조업체. 방송장비 제작업으로 유명하던 회사이며 그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내놓았다. 3D 가속 경쟁에서 도태되면서 컨슈머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자리를 잃었고, 현재는 장비용/산업용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3. 역사
초기에는 유난히 고급의 부품을 사용하여 뛰어난 화질과 고용량 메모리, 빠른 처리속도로 꿈의 그래픽 카드 중 하나였다. 특히 가격이 꿈의 가격이었다. 초고가로. 2D 끝물 시절에 나온 미스틱, 밀레니엄 1과 2는 지금도 명품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3D 그래픽의 초기에는 미스틱으로 삽질을 하기도 했었으나 G200을 거쳐 G400에 이르러서는 3D 성능까지도 NVIDIA의 TNT2와 호각을 이루기도 했다. 퀘이크3가 나오던 시점으로 바로 이 때쯤부터 3dfx가 낙오하기 시작한다.[1] 대체로 CPU만 받쳐주면 TNT2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이었다는 평가였다. 지원받을 수 있는 케이스가 적어 큰 장점은 못 되었지만 범프매핑 등의 기능도 지원되는 등 꽤 혁신적인 물건이었는데, 가격도 밀레니엄 시절의 개념 물말아먹은 가격에서 크게 합리화 되어서 인기가 좋았다. 거기에 당시 듀얼 모니터 기능을 지원하는 드문 카드였다는 메리트까지 있었다. 단일 비디오 카드의 듀얼 모니터 기능은 G400의 듀얼헤드가 거의 원조라고 해도 틀림이 없을텐데, 이는 제조사인 매트록스가 원래 방송장비 전문회사라 그렇다. 요즘도 매트록스 제품은 멀티 디스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의 특장점이었던 선명한 그래픽과 맑은 색감은 램댁[2] 등의 부품 품질이 좋았던 것이 이유라고 추정되는데, 따뜻한 색감을 선호하면 ATI, 선명하고 쨍한 색감을 선호하면 매트록스라는 것이 당시의 정설. 또한 고해상도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보장하는 것이 매트록스 카드의 장점이었다. DVI의 초창기 시절의 벤치를 보면 파헬리아는 아날로그 신호인 D-SUB에서도 디지털인 DVI랑 큰 차이 없는 화질이 나왔으니 말 다했다.
그러나 NVIDIA에서 야심작 지포스 시리즈를 내놓기 시작하고, 몰락해 버린 부두 대신 당시 전통의 보급형 그래픽 칩셋 제조업체였고 당시 판매량 1위를 장악했던 ATI가 레이지 3D 시리즈에서의 삽질을 끝마치고 라데온 7200/8500으로 의미있는 3D 성능과 적절한 화질까지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비해, 매트록스에서 한참 후에 G400의 후속으로 내놓은 G450은 오히려 G400의 마이너 버전이었다. G400보다 더 떨어지는 3D 성능. 기타 나아진 점은 없었다. G400보다 살짝 3D 성능이 올라간 G500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미 지포스3 앞에서는 전혀 의미 없는 3D 성능이었으며 G500이 지포스에 대해 가지는 장점들은 G400도 모두 가지고 있던 점들로 단종된 G400 대신 나온 정도.
결국 매트록스는 희대의 야심작을 준비하는데, 512비트, 대용량 비디오 메모리, 듀얼 모니터를 넘어선 트리플 헤드, DirectX 9 지원 고성능 3D라는 기치를 내건 '파헬리아'를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파헬리아는 지포스3ti보다 살짝 좋은 3D 성능을 가진 것은 사실이었으나 이미 나와있던 지포스4ti에는 안 되는 애매한 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워크래프트 3, 네버윈터 나이츠 1이 이 카드로 쾌적하게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또한 DirectX 9 지원이라는 것은 DirectX 9 기능의 일부만을 지원하는 것으로써 실제로는 DirectX 9 게임이나 벤치마크를 돌릴 경우 미지원이었을 뿐더러 512비트라는 것도 카드가 초고성능도 아닌지라 무의미한 대역폭이었다.
결정적으로 당시 속도혁명이라 할 만한 라데온 9500/9700 그리고 지포스FX 시리즈가 별 다른 틈도 없이 출시되면서 3D 게임 처리 성능으로는 이미 어떻게 해볼 수조차 없게 됐으며, 그 후로는 파헬리아의 저가 버전인 6xx/7xx/8xx 시리즈나 파헬리아의 인터페이스 바리에이션(PCI/PCI-E)만 내놓으며 명맥만 유지했다. 물론 파헬리아 발표 당시의 그 3D 성능만도 못하며 최대의 장점인 색감이라는 것도 DVI 채용에 의한 상향평준화로 아무 의미없다. 안습.
현재 이 회사의 제품은 다중 디스플레이 용도로 주로 사용되며 증권 관련 직종에서 이 제품을 쓰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12개나 되는 모니터 지원을 한 카드로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은 여전히...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다중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의 시장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고, 이제는 NVIDIA의 멀티뷰 목적으로 만든 Quadro NVS 시리즈와, AMD의 FireMV, Eyefinity(아이피니티) 에 의해서 이러한 차이도 사라졌다.
앞에 서술한 특징들 덕분에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들 사이에선 '3D 기능은 약하지만 2D에 있어선 최강자'란 이미지도 있었다. 풍문에 따르면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색감을 보여준다고... 아날로그 출력은 RGB 정보를 최종적으로 RAMDAC을 통하여 VGA 동기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이것이 DAC 역할을 하면서 차이가 발생했다. 흔히(과거에) ATI 그래픽카드가 NVIDIA보다 2D 색감이 낫다는 평을 하는 것은 엔비디아가 3D 가속 회로 설계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아날로그 변환회로의 품질이 뒤떨어졌던 탓도 있다. 이 당시의 매트록스는 고급 부품과 깔끔한 출력 설계로 노이즈 없는 뛰어난 아날로그 출력 특성을 보여주었지만, 현 시점에 있어서는 싸구려 그래픽카드도 디지털화된 인터페이스인 DVI나 HDMI를 지원함으로, 아무리 잘 설계한 아날로그도 디지털보단 못한 시절이 도래했다.
그래도 인텔 내장 그래픽보다는 낫다는 말로 위안을 삼았지만 인텔도 점점 개선되어 그 또한 옛말이 되었다. 그리고 AMD의 습격으로... 안습. 물론 산업용/의료용 등의 전문가 시장에서는 워낙 입지가 있으니 만큼 팔아먹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반 유저용 시장은 그저 안습. 게다가 내장그래픽마저도 3모니터를 지원하는 물건까지 나온 터라...
2010년대 들어서는 자체 설계한 그래픽 코어 대신 AMD[3] 의 GCN 코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서 라데온 과 비슷한 그래픽 카드가 된 것. 세계 최초로 1슬롯에 '''9모니터'''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개발했다고 한다.기사 이 C900도 C시리즈인 만큼 GCN 코어를 사용 중이다.
2013년이 들어서도 변하지 않는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의 장점은 다름아닌 안전성과 저전력(...) 소모에 있다. [4] 또한 전자는 '''PCI-E 1x 제품'''이 많은 것에 비해 후자의 둘은 PCI-E 16x로도 모자라서 보조 전원을 1~2개씩 꽂는 녀석도 많다.[5]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 자체가 임베디드 시스템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 당장 9개의 HDMI 포트를 장착하고 한번에 '''17280 x 1080'''을 출력하는 C900이 75W 밖에 안 먹는다!![6] PCI-E 레인에서 공급되는 전원만으로 사용 가능하다.[7]
매트록스 그래픽카드의 2D drawing timing이 매우 칼같은 것은 기본. 수평 스캔 도중 프레임을 날려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드라이버의 안정성 역시 매우 높아 각종 상선은 기본, 군함이나 잠수함 등의 인터페이스용 모니터를 돌리는 데에도 매트록스의 그래픽카드는 필수품이며, 기판회로실장(SMT) 관련 전자회사들의 광학검사장비인 AOI 장비의 검사 카메라 촬영용 Frame Grabber 역시 매트록스의 Solios와 Helios 시리즈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새로 출시한 D시리즈 부터는 엔비디아 DGPU를 사용한다. 현재 제품군은 크게 세개로, 1. 자체 GPU 사용 제품 2.AMD GCN 1.1 사용 C시리즈 3.엔비디아 GPU 사용 D 시리즈로 나눌 수 있다.
4.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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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GA 밀레니엄1의 염가판 버전으로 나온 미스티크로, 외장램댁을 사용해오던 이전 Matrox 그래픽 카드와 달리 코어에 램댁을 내장한 구조로, 밀레니엄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성능을 갖고 있으나 그 오묘한 색감이 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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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GA 밀레니엄 G200, 매트록스 최초의 AGP VGA. 도터보드로 SGRAM 추가가능.)
Matrox 최초의 AGP VGA는 PCI 기반으로 만들어진 밀레니엄2의 AGP 버전이었고 AGP 버스 전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제품은 기업용 제품인 Productiva G100이었다.
[image]
(사진은 MGA 밀레니엄 G400, 싱글헤드 제품으로 32MB(8MB x 4개) 128bit SGRAM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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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GA 밀레니엄 G450, 듀얼헤드기능이 지원되는 제품으로 32MB(16MB x 2개) 64bit SGRAM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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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매트록스 C680 '''4K 6화면''' 출력 GDDR5 2기가 장착)
이 때부터 AMD의 GCN 코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C시리즈 부터 GCN 코어를 사용한다. 덕분에 다이렉트X 11.2, 12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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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매트록스 C900 HDMI 9화면 출력 GDDR5 4기가 장착)'
미스틱, 밀레니엄1, 2 G200/G4xx/G5xx/P650/750, 파헬리아 시리즈를 출시.
[1] 당시에 퀘이크3는 부두 글라이드를 지원하여 최적화가 잘되었지만 글라이드의 단점인 24비트 컬러와 그리고 전체적인 그래픽 최적화가 OpenGL기반의 엔비디아보다 떨어졌었다. 처음에야 우세했지만 다이렉트X 7의 등장과 드라이버 최적화와 신제품 러쉬로 인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여 전체적으로 그 위세가 축소되어가는 시작이 된 시점이다.[2] RAMDAC. RGB 디지털 데이터를 그래픽 출력 포트 핀의 실제 신호(VGA 프로토콜의 경우 클럭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에 펄스가 출력되어야 화면에 동기화될 수 있다)로 변환하는 칩셋이다. 오디오에서 디지털 음원을 소리신호로 변환하는 DAC와 같은 역할.[3] AMD의 그래픽 분야인 ATI가 매트록스처럼 캐나다에 있다.[4] 어차피 ATi나 NVIDIA도 전문가용 카드들은 수율선별을 해서넣던가(ATi) 아예 유닛 구성을 다르게해서(NVIDIA) 나오기 때문에 의미없는 얘기이다. ATI쪽은 라데온프로로 가면 보통 TDP가 40%정도 내려가편. 엔비디아도 마찬가지고 양사모두 매트록스 처럼 화면 표시기 양도로 출시하는 산업용 제품은 팬리스로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5] PCIe 16레인 대역폭을 싱글환경에서 다 쓸일은 어차피 없으며 저건 매트록스가 진작에 고성능 GPU 개발을 접어서 엔트리급으로만 팔아서 생긴 일이다. 매트록스가 고성능 GPU가 있었다면 매트록시 보조전원 무지막지하게 넣는 고성능 카드가 있었을 것이다. [6] 그 C900의 GPU가 전기돼지라고 욕먹는 GCN아키텍처 기반이다. 결국 제조사 차이가 아니라 제품 세팅(클럭/소비자 타깃 등)의 차이일 뿐이라는 소리다. [7] 당장 화면 표시용+초저가형 산업용이 주 타깃인 엔비디아와 ATi 양사의 HD5450/R5 230이나 GT705/710 같은 경우 모두 PCIe 전원만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