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밀리언 시드
1. 개요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작품의 다른 군인들과 비슷하게 풀 네임으로 불리우는 경우는 없고 거의 계급으로 불린다. 계급은 소령에서 공적을 연속으로 세워서 중령. 새벽의 궤적/벽의 궤적 시점에서는 대령으로 승진했다.
상당히 침착하고 겸손한 타입의 인물로, 군인이라곤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나긋나긋한 말투가 특징. SC에서 에스텔 일행과 재회했을 때도 진급한 걸 모르는 에스텔이 계속 소령이라 부르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나중에 찾아온 부관이 중령이라 부르는 걸 보고 다들 놀라고 나서야 새삼 진급했음을 알렸다. 부관이 "중령님께선 좀 더 앞에 나서주셔야 한다"며 아쉬워하자 쓸데없는 소리 말라며 다그치기도 했다.
레이스톤 요새의 수비대장이며 또한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직접 훈련시킨 왕국 최정예 부하 중 한명으로 우로보로스의 집행자와도 상대할 수 있는 실력자다. 카시우스 말로는 SC 시점의 유리아 슈바르츠보다도 몇수는 위인 모양.
2. 작중 내역
첫 등장시에는 쿠데타 세력에 가담하고 있는 듯 했으나 그건 표면적인 행동이었고,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있었기에 순순히 따르는 척 했을 뿐 이었다. 에스텔 일행이 러셀박사가 잡혀있나 확인하기위해 오자 그들이 잠입할 것을 예상, 요새의 비밀 통로로 그들을 도망치게 해주고, 이후 수도에서 중심 세력이 와해된 뒤 다른 세력들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의 공적으로 중령 진급. 참고로 에스텔 일행이 요새에 잠입할 때 ZCF의 고양이 앙투와느를 보고 귀엽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있어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이미지가 생겼는데, 이후 팔콤이 공식 일러스트로 인증했다.
이런 식으로. 다만 본인 말로는 유별나게 좋아하는 것 까진 아니라고 한다.
레이스톤 요새의 SC에서 결사의 수도 공격당시 여왕과 클로제가 습격당한걸 리샤르 대령과 함께 구출해내 그 공적으로 대령 진급예정. 리샤르가 나간 이후의 리베르왕국에서 새로운 중심 축이 될 인물로 보인다...기 보다는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본인의 빠른 은퇴를 위해 후계자로 키울 작정을 하고 있다. 다만 시드는 최소 모르간 장군이 은퇴하기 전에는 카시우스가 은퇴하게 내버려 둘 생각이 없는 모양. 이러나저라나 둘 다 은퇴하긴 요원해보인다.
게임 내에서는 SC 초반의 왕국군과의 대련의뢰로 싸워볼 수 있으며 3rd에서도 복제된 레이스톤 요새에서 적으로 등장. 능력치가 높고 강력한 전체아츠를 사용하는 꽤나 강한 적이지만 딱히 필살기가 없고 아츠는 영창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난이도는 그다지 높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