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너리 칠드런
1. 개요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인물들. 앤세스터 소속. 이름의 유래는 룬 문자인 듯. 울즈, 스리사즈, 안사즈 모두 룬문자의 이름이다.
어스 크레이들의 수호병으로 만들어진 3명의 아이들로 제작자 이그레트 페프 박사의 이름을 따서 이그레트 울즈(맏형), 이그레트 안사즈(둘째), 이그레트 스리사즈(막내)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우는 전원 이시다 아키라.
성격은 울즈가 냉정, 안사즈가 교활&음험, 스리사즈는 호전적이다.
탑승기 베르겔미르는 양산형 휘케바인 Mk.II가 머신 셀의 영향으로 변형된 것으로 머시너리 칠드런용의 3기(울즈가 백색, 안사즈가 파란색, 스리사즈가 옅은 갈색)가 있으며 나머지 양산형(알파 외전에선 갈색, OG2에서는 회색) 베르겔미르가 있다.
2. 알파 외전
어스 크레이들의 수호자들로서 지저세력과 오랜 세월을 싸우며 어스 크레이들을 보호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머시너리 칠드런들과 메이거스는 끊임없이 자문자답을 반복한 끝에 자신들이 새로운 지구를 창조하기로 결정하고 어스 크레이들에 동면한 모든 사람들을 제거한 후 최후의 적으로 등장한다. 결국 마지막 결전에서 안사즈, 스리사즈, 울즈 모두 패배하며 폭사한다.
강철의 구세주에서도 아군에게 패배하며 순서는 스리사즈, 안사즈, 울즈. 특히 울즈는 셋 중에서 제일 강한데 지론에게 완전히 박살났다.
마지막 분기를 지상 루트로 타면 길길간이 마그네틱 쇼크웨이브로 아군을 이동불가로 만드는 화에서 지하세력의 발악으로 남긴 길길간들을 머신셀로 분해시킨뒤 3명이 의견을 나누고 스리사즈 혼자서 론드벨에게 도전해오는지라 이때 한발 앞서 상대해볼 수 있으며, 맨 처음에 콤바트라랑 볼테스로만 제한턴 이내에 길길간을 패잡아야하는 특수성에 가려져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종화 언저리의 전좌를 그 시점에서 상대하는 셈인지라 나름 강적. HP 15000 이하에서 퇴각하나 격추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격추시키려면 열혈과 갓보이스 한방씩 남아있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그 시점에서는 나름 조건이 빡쎄다.
다만 우주루트로 갔을 경우 37화 우리들이 바란 전쟁이다에서 프로스트 형제에 의해 발사된 핵미사일을 분해시켜버린뒤 지상루트처럼 의견을 나눈뒤 스리사즈가 론드벨을 작살내려 하나 아서 랭크가 특공해서 좌절된다.
3. OG의 머시너리 칠드런
어스 크레이들의 수호병이라는 이름은 페프 박사가 꾸며낸 거짓말로, 사실은 머시너리 칠드런을 새로운 인류로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즉 그들의 최종 목표는 알파외전에 나오는 미래세계의 관리자와 같은 형태가 되는 것. 그리고 자신들의 원본이 되는 아라드를 없애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 외전 코믹스에선 3명 외에도 이그렛트 잉그나 여성형 칠드런의 존재도 있다.
안사즈와 스리사즈는 어스 크레이들에서 벌어진 최종결전 중에 패해서 사망. 울즈는 전투 한번 해보지 못하고 열받은 젠가 존볼트의 운요의 태도에 두동강이 나버리지만... 사실 안 죽고 살아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나온다. 젠가에게 박살났던 몸은 다시금 재생되었고 '''에그레타 우노'''[1] 라는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 가이아 세이버즈 알파 세이버에서 양산형 머시너리 칠드런들을 이끌며 활동하고 있다.
당연히 자기를 두동강낸 적이 있던 젠가에게는 깊은 원한을 품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카피이면서 오리지널인 자신에겐 없는 염동력을 지니고 있는 잉그의 존재를 불쾌하게 여겨 이그레트 페프의 명령을 거스르면서까지 그를 죽이려 든다. 뿐만 아니라 페프를 아버지로서 따르기는 하지만 그 또한 머시너리 칠드런과는 다른 존재라 여기고 있어 그가 죽은 뒤에도 특별히 동요하지 않는다. 마지막에는 그랜드 크리스마스 결전 도중 머신셀의 재생능력을 이용해 끈질기게 강룡전대에 덤비지만 잉그가 에그젝스바인의 블랙홀 버스터 캐논으로 완전히 소멸시킨다.[2] 사실 게임 내의 이벤트 때마다 잉그에게는 아마라보다도 이쪽이 더 무서운 적이다. 각성 잉그는 능력치와 지형 보정으로 숟가락 얻으러 온 아마라 따위는 일방적으로 두드려팰 수 있지만 게임 시스템의 위엄 앞에선...
RoA에서는 스리사즈는 아라드&제오라의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를 맞고 몸이 두동강나고, 안사즈는 어스 크레이들 내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제정신을 차린 오우카 나기사를 처리하지만 라피사에쥬도 머신 셀로 재생능력이 있는지라 피격 직후 재생해서 베르겔미르의 뒷치기를 해서 세로로 4등분이 돼서 사망. 울즈는 디 인스펙터처럼 아버지를 따라서 어스 크레이들을 자연히 빠져나간다.
그 외에 양산형 머시너리 칠드런들이 있는데, 이들은 유우키 제그넌, 릴카라 보그나인 등에게 전멸된다.
캐니스를 개조한 캐니스 알타르프라는 기체를 타고 등장하며, 기체의 디자인이나 컬러링 및 무장구성을 볼 때 바르고라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3] 최종무장을 사용할 때 '''"알타르프, 그 이름은 '종언'을 의미한다!"'''라는 대사를 외치는 등 때늦은 중2병 속성에 각성한 분위기도 존재한다.[4]
문드웰러즈에서도 양산형이 계속 등장. 제 발마리 제국의 소속이 된 것으로 추정. 아우래도 알테우르(유제스)가 몇대를 정기연락으로 제국으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머시너리 칠드런들은 모두 똑같은 모습에 컬러링만 조금씩 다르다. 거기다가 2차 알파가 등장했을 때 주인공 아라도 바랑가의 모습이 머시너리 칠드런과 너무나 똑같아서(컬러링은 다르지만) 혹시 머시너리 칠드런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뒷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게 아예 정식으로 받아들여져 머시너리 칠드런은 아라도의 유전자를 샘플로 써 만들어진 복제인간[5] 으로 설정되었다. 그래서 OG 시리즈에서는 아라도를 없애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다.[6]
[1] 참고로 이 이름은 이그레트 울즈의 이탈리아어 변형이기에 레첼 파인슈메커처럼 가명 조차도 아니다. 아예 첫대면에서 이전 이름으로 소개하는걸 보면 숨기려는 의도보다는 가이아 세이버즈에 편입하면서 형식적으로 변조한 것인 듯. 아예 연방정부를 배반했던 리 린쥰도 카리 나우만이라고 이름만 바꾸고 멀쩡히 기함 함장으로 취임할 정도니.[2] 죽는 순간 가면이 부서지고 맨얼굴이 나온다.[3] 가나리 E라는 이름의 총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바르고라의 경우 가나리 커버라는 총기 + 대검 복합 무장을 사용한다.떡밥?[4] 알타르프는 '끝'이나 '가장자리'를 의미하므로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5] 아라도가 스쿨 생도 중 특출나게 강인한 신체를 지니고 있었기에 좋은 베이스 샘플로 눈여겨보았다고 한다.[6] 스쿨에서 제일 성적이 나빴던 아라도가 자신들의 베이스가 되었다는 게 기분이 더럽다는 이유. 아라도 역시 날 베이스로 너희들이 만들어진 게 참 기분 나쁘다고 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