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

 

1.1. 가면라이더의 상징
3. 기타


1. 목도리


항목 참조.

1.1. 가면라이더의 상징


오덕계에서 유명한 머플러의 사용이라면 당연히 가면라이더 시리즈쇼와 라이더들이 사용하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제크로스까지의 쇼와 라이더들은 항상 머플러를 착용해 왔고, 거의 가면라이더의 상징으로 굳어졌지만 기존 라이더와 다른 파격적인 시도를 도입했던 가면라이더 블랙 시리즈부터 가면라이더들이 머플러를 착용하지 않게 되었다.
헤이세이 라이더 본작에서 가면라이더들이 머플러를 착용하고 나온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가면라이더 W에서는 가면라이더 W의 사이클론 파생 폼에서 머플러가 사용되고 있다. 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2호 라이더가면라이더 마하도 머플러가 장착된 디자인이다.
원래 가면라이더들이 머플러를 착용하게 된 계기는 액션신을 화려하게 연출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머플러를 대체할만한 것들이 이것저것 등장하게 되었고, 현재는 대부분 화려한 CG 효과가 주가 되고 있다.
닌자의 상징이기도 하다...

2. 내연기관소음기


내연기관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에 의해 발생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 가스를 통과시키는 장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배기가스의 속도를 감소시키고 음파를 흡수(Absorbing)하거나 같은 음원에서 나오는 반사파와 간섭시켜 음을 제거(Canceling)시킨다. 소음기에는 음향 흡수제로 두꺼운 층으로 된 미세한 섬유질 재료[1]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이 섬유는 음파에 의해 진동을 일으켜 소리 에너지를 열로 바꾼다. 간섭으로 음파를 제거하는 소음기의 구조는 보통 음파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이것들이 서로 다른 통로로 들어간 뒤 위상이 바뀌어 만나도록 되어 있다. 이런 구조는 각 배기 파이프의 길이를 기통별 점화 순서를 고려해 정확히 계산하여 설계한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레조네이터(공명통)를 이용하는 것으로, 배기가스가 갑자기 확장된 공간인 레조네이터를 만나면 압력이 감소하면서 소리의 반사파가 발생하여 역류한다. 그 반사파가 다음 연소 행정에서 발생한 배기음과 만나 제거되는 것이다.
보통 머플러라 하면 배기 시스템(Exhaust System)의 맨 끝에 위치한 최종 소음기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자동차의 배기 시스템은 엔진 실린더 헤드의 배기 포트에 접속되는 배기 매니폴드, 촉매장치, 중통 머플러(레조네이터), 엔드 머플러로 이루어지며, 한 가지 방법만으로 소음을 제거하지 않고 흡음재와 간섭 구조와 레조네이터를 적절히 조합하여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배기 시스템 자체가 소음을 유발하지 않도록 진동 제거를 위한 구조(고무 재질의 행거, 댐퍼 웨이트)를 채택한다.
이 머플러가 소음 억제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단지 파이널 머플러 하나만 뗐을 뿐 인데 01년식 삼성 SM525V를 슈퍼카로 만들어버린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차량을 주행할때 굉장히 중요한 부품중 하나며, 연식이 오래되어서 머플러에 구멍이 뚫리거나 부식이 심하면 차에서 굉음이 나온다. 차가 너무 시끄러우면 십중팔구 머플러 문제니 수리점으로 가서 교체받자.
소음 뿐만이 아니라, 저RPM에서의 토크를 보완해주기도 한다. 이에 따라 적절한 배기압으로 설계된 머플러[2]라면 보완된 저속토크에 힘입어 연비 또한 올라간다. 그러나 배기압을 낮춘다면 엔진의 회전수를 올리기 편하므로, 최고출력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으며 배기압이 낮아지면 당연히 연비도 떨어지고, 소음 또한 커지게 된다.[3] 엔진의 성능을 올리기 위한 머플러 튜닝을 했을 시 시끄러워지는 이유가 이것. 대체로 합법적인 튜닝에서는 2~5%내외의 출력 향상을 볼 수 있다. 저배기량에서는 큰 의미는 없는 수준이다.[4]
2행정 기관에서는 항목의 움짤과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적절한 배기시스템이 없으면 아예 고출력은 물론이고, 연비까지 박살나는 구조.
일부 폭주족이나 양아치들은 이 머플러를 불법으로 개조하거나 아예 떼고 엄청난 소음을 내면서 달린다.[5][6] 그 이유는 머플러를 개조하거나 떼면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관심도 받을 수 있기 때문. 또 이걸 멋으로 착각하고 다닌다. 당연하지만 멋은 전혀 안나고 오히려 손가락질 받기 딱 좋으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로 떼지 말자. 실제로도 엄청난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주변에 엄청난 민폐다. 또한 자동차의 경우에는 소리부터 차원을 달리하니 갑자기 이 소리 듣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종종 있을 지경. 그전에 머플러를 떼는 건 불법이다. 경찰들이 머플러를 떼고 질주하는 폭주족과 양아치들을 단속하지 않는 이유는 체포활동이 경찰과 범죄자들 모두에게 위험한 일이란 걸 알기에 잡지 않는 것뿐이다.
배기 압력 조절과 같이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머플러를 개조하고 싶다면 합법적으로 인증을 받은 사외품을 구입하여 장착을 하거나, 개조한 배기관의 소음 적합성을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검사받아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부 할리 데이비슨의 튜닝 머플러처럼 민폐스럽게 시끄러운 차량들이 있다.[7] 이런 건 무슨 수로 인증을 통과하고 수입이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미 합법적으로 인증받고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관계로 어쩔 수 없다. 운전자(라이더)의 스스로의 매너와 자제력에 기댈 수밖에...
일본어 'マフラー'의 영향을 받아 '마후라'로도 부른다.
유명한 머플러 브랜드로는 일본의 요시무라, 슬로베니아의 아크라포빅.[8] 요시무라는 보통 오토바이의 머플러가 주력 상품이며, 특유의 앙칼진 배기음이 특징이지만, 아크라포빅은 저음과 머슬카스러운 웅장한 배기음이 특징.

3. 기타


역전재판에 1번 항목과 2번 항목을 이용해 모순을 밝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상술한 가면라이더 외에도 슈퍼전대의 경우도 초창기 전대들인 배틀피버J부터 전자전대 덴지맨, 태양전대 썬발칸, 대전대 고글파이브까지는 머플러를 착용한게 특징이었으며, 이후에도 광전대 마스크맨에선 1회성 전사인 X-1마스크는 머플러를 착용했었는데 이 마스크맨의 경우도 초기 제작단계 때의 디자인은 머플러를 착용한게 특징이었으며 사실 X-1마스크도 초기 제작단계때 나왔던 디자인을 1회성 전사로 재사용한 것이었다. 그 외에도 마이너 특촬들중 하나인 이나즈맨과 쾌걸 즈밧토도 머플러를 착용한게 특징이었다.
우타이테 마후마후의 리스너를 '마후라'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마후너(마후마후+리스너)와 마후라 중에 고민하다가 정했다고

[1] 보통 내열성이 좋은 유리섬유를 쓴다.[2] 대부분은 순정이다.[3] 전자제어 연료분사의 경우, ECU 맵핑 등의 과정이 뒤따른다.[4] 다이노 테스트 결과 '09 CBR1000RR의 경우 매니폴드까지 교체하는 요시무라 풀시스템 튜닝 결과 160마력에서 164마력으로 2.5% 성능 향상이 있다. #[5] 최근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이런 경향이 심하다. 대부분이 단기통이기 떄문에 뿌다다다닷 하는 싸구려스러운 소음은 덤이다.[6] 거기다 그들이 타고다니는 바이크는 대부분 125cc 미만의 원동기장치자전거인데, 그 출력대에서는 머플러 개조로 인한 성능 향상 또한 의미가 거의 없다.[7] 순정 머플러는 절대 시끄럽지 않다. 오히려 '''저회전 + 대형 머플러'''의 조합으로 상당히 조용하다. 순정 머플러를 설계할 때는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될 것을 전제하고 설계하기 때문에, 소음이 상당히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8] 출신 국가가 국가인 만큼 아크라포비치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