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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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1.1. 개요
이윤기 연출,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2008년 영화. 타이라 아스코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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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고편
1.3. 줄거리
(다음 영화 발췌.)
1.4. 등장인물
- 한 여사 (김혜옥)
- 사촌 (김중기)
- 사촌 아내 (신영진)
- 대희 (김영민)
- 지도 선생님 (조시내)
- 경마장 남자 (정우혁)
- 경마장 여자 (이승연)
- 강 대리 (김승훈)
- 소연의 엄마 (김주령)
- 은정 (장소연)
- 세미 (오지은)
- 홍주 (정경)
- 소연 (김희정)
1.5. 흥행
관객수는 39만명으로 큰 수치는 아니지만 전도연의 인터뷰에 의하면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한다.
1.6. 읽을거리
- 한국형 로드 무비로 서울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특히, 하정우의 초등학교 동창(장소연 분)이 사는 낡은 아파트로 등장하는 서소문 아파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 곡선 형태의 부지에 지어진 아파트의 특징이 재미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극 초반 전도연과 하정우가 자동차로 지나가는, 중간중간 아치형 기둥과 창이 나 있는 터널은 한남동의 두무개다리/두무개길로 감독이 이전부터 그 곳에서 촬영을 하고 싶어 노리고 노렸던 장소라고 한다.
- OST가 굉장히 좋다. 푸디토리움의 김정범이 감독을 맡은 재즈 음악인데 트랙 제목도 시간(3:04 PM, 10:12 AM 등)으로 붙여 시간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영화와 잘 어울린다. 단 영화에서는 순서가 좀 다르다.
- 라이프랩스미디어에서 블루레이를 발매했다.
- 전도연, 하정우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두 번째 만나는 것.
- 『씨네21』은 2008년 한국 영화 베스트 2위로 <멋진 하루>를 선정했다. 1위는 홍상수의 <밤과 낮>, 3위는 나홍진의 <추격자>
- 하정우는 먹방의 신답게 뛰어난 먹방을 보여준다.
- 박찬욱이 가장 좋아하는 하정우 영화로 꼽은 적이 있다. 그는 제일 좋아하는 하정우의 영화로 <멋진 하루>를 꼽으며 “이윤기 감독과 하정우가 만든 그 남자는 한국 영화사에 기억될 만한 남성 캐릭터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 하정우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자신과 닮은 인물이 극중 병운이라고 말했다.
- 전도연과 이윤기 감독의 인연으로 이후 전도연-이윤기의 두번째 작품 <남과 여>에서 하정우가 카메오로 나오기로 하고 촬영까지 했으니 편집되었는지 실제 영화에서는 볼 수 없다.
- 극 중 여자 화장실에서 나레이션처럼 흘러가는 전화 통화 목소리는 한효주가 맡았다. 한효주는 비 오는 버스정류장 장면에서 카메오로도 출연했다.
- 일본에서는 2011년에 아시아 영화 전문 영화관을 비롯한 몇몇 소극장에서 개봉. 2012년에는 DVD도 발매. 전도연은 밀양으로, 하정우는 추격자로 일본 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상태였는데, 각 배우의 전작들을 생각하고 본 관객들이 좋은 의미로 많이 놀랐다고 한다.
- 타이라 야스코의 원작과는 기본적인 스토리라인과 인물 구도는 거의 같으나 세부묘사가 조금 다르다. 대표적으로 하정우가 연기한 영화 버전의 남자 주인공 쪽은 좀 더 얄밉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원작은 약간 드라이한 남자로 그려진다. 그외에도 영화만의 어레인지가 가해졌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훨씬 더 세련되게 다루어진 덕에 원작자는 영화화된 작품을 보고 상당히 만족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