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1.1. 개요
1.2. 내용
1.3. 등장인물
1.3.1. 정현성, 한성옥
1.3.2. 김민혁, 김혜령
1.3.3. 안시후, 유유주
1.3.4. 김형섭, 지황규
2. 한국 영화
3. 프랑스 영화
4. 박선주 4집 A4rism의 타이틀 곡


1. 네이버 웹툰


[image]
남과 여
'''글/그림'''
혀노
'''연재 사이트'''
네이버 웹툰
'''연재 날짜'''
2014년 8월 9일
'''완결 날짜'''
2015년 9월 18일
'''연재 요일'''
토요일
목록 [1]

1.1. 개요


솔직한 20대의 흔한 사랑 이야기.

네이버 웹툰에서 2014년 8월 9일부터 토요일에 연재되었던 웹툰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남과 여의 연애심리학적 관계와 그로부터 발생하는 사건들을 남성과 여성의 관점에서 현실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배경은 주로 수원이다. 작가는 죽음에 관하여네가 없는 세상의 그림작가인 혀노이다. 19금이다. 선정적인 장면이 등장하긴 하나 이를 핵심 내용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작가의 전작인 죽음에 관하여네가 없는 세상의 주인공들이 여기서 등장하기도 하고,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죽음에 관하여에 나오기도 했으나 작가의 말로는 관련은 없고 까메오 수준이라고. 성우개그나 배우개그처럼 작가개그로 생각하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연애에 관한 20대 남성과 여성의 관점을 무척이나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인 탓에 비교적 다른 성인물들에 비해 호응이 좋다. [2] 보통 10위권 안팎을 돌아다녔으며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는 7위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네이버 웹툰 독자들이 워낙 별점을 후하게 주는 탓에 별 의미는 없지만, 완결웹툰 페이지로 옮겨지자마자 시타를 위하여를 밀어내고 별점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이 웹툰에서 그려진 연애가 20대들에게 무척이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미이다.
2015년 9월 18일 후기를 마지막으로 완결하였다. 이 문서의 최초 작성 시점도 연재가 거의 끝나갈 무렵으로, 꽤 늦게 작성되었다.
리쌍 6집 앨범 <Hexagonal>의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뮤직비디오가, 이 작품의 모티브 일부를 제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예 챕터명 중 하나를 타이틀곡 제목으로 그대로 사용했고, 주인공격인 정현성의 모습은 뮤직비디오의 류승범 모습과 비슷하다.
그 밖에도 각 화별 제목이 모두 노래 제목이다.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나란놈은 답은 너다', '내몸은 너를 지웠다' 는 리쌍의 곡이고 sea of love 는 Fly to the sky, '사랑과 우정사이'는 피노키오의 노래 라는 식으로.

1.2. 내용



전체적으로 오래 사귀었으나 헤어지게 되는 정현성과 한성옥,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가 되는 김민혁과 김혜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많은 여성 편력을 가진 안시후의 이야기가 곁들어진다. 다만 주요 등장 인물들은 모두 친구 사이 또는 서로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각 이야기들의 진행이 서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위 세가지 분류에 속하지 않는 이야기도 있다.

1.3. 등장인물



1.3.1. 정현성, 한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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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성
한성옥
주요 등장 챕터: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 나란 놈은 답은 너다 , 만약에 말야
'''이야기의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들'''로, 섬네일에 그려져 있는 인물이 바로 한성옥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5년간 사귄 동갑내기 연인들. 정현성은 류승범을 닮은[3] 외모가 특징. 작중 시점에선 옷장사를 했다. 언급되진 않았으나 사실은 미술 전공이라고.
서로 권태기라고 느낄 때 즈음, 정현성은 친구들과 클럽을 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만나게 된 여자와 모텔에 가게 되었다. 자신이 이래도 되는 것인지 고뇌하다가 집에 돌아가려고 모텔 엘리베이터를 타던 중, 종현과 같이 있는 한성옥을 보게 되었다. 이들은 이를 계기로 8화 만에 헤어지게 된다. 한성옥이 같은 모텔에 있었던 이유는 정현성이 자신에게 소홀히 한다고 느끼던 도중 친구의 권유로 종현을 만났고, 한성옥이 술에 취하자 종현이 모텔로 데려왔기 때문이다.
이후 정현성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한성옥에게 다시 만나자고 제안하지만, 한성옥이 이를 거부함으로써 이 둘은 최종적으로 결별하게 된다. 독자들은 대체로 처음에는 이 연인들의 재결합을 지지했지만, 이들의 최종 결별이라는 결말도 과정도 대부분 수긍하는 편. 여담이지만 댓글엔 장기간 연애를 '''했던'''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고 있다.

1.3.2. 김민혁, 김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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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김혜령
주요 등장 챕터: 사랑과 우정사이
김민혁은 초기에는 형섭, 황규와 함께 주변인물에 속하는 정도로 비중이 큰 인물은 아니었지만, 김혜령과 연인이 되어가면서 비중이 커졌다. 김혜령과 사귀기 전에는 친구 사이인 여자가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보여주었다. 이후 술집의 화장실에서 김혜령에게 성추행을 하려던 종현[4] 을 때려 눕힌 후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다가 엉겹결에 김혜령에게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후 결과적으로 김혜령이 이를 받아주어 둘은 사귀게 된다. 사귀고 난 다음에는 갓 사귀게 된 연인들의 풋풋함을 보여준다. 사실상 완결 시점에서 가장 잘 된 사람들.
심리 묘사가 각각 꽤 자세하게 되어 있는 정현성과 한성옥과 달리, 여기서는 김혜령을 짝사랑하는 김민혁의 심리 묘사가 주로 되었고, 김혜령의 심리 묘사 분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에피소드 사랑과 우정사이와 단편 에피소드 Love never feel so good 사이에 민혁의 머리가 좀 자랐다. 정작 독자들은 많이 눈치채고 있지 못한 부분 중 하나이다.

1.3.3. 안시후, 유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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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후
유유주
주요 등장 챕터: 내 몸은 너를 지웠다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안시후는 어렸을 때 비교적 순수했으나, 당시 사귀고 있던 연상인 유유주에게 버림 받고 흑화했다. 몇 년 후 안시후를 우연히 만난 유유주는 안시후와 다시 재결합하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안시후가 거절해 버린다. 정현성, 한성옥과는 반대의 입장에 서 있는 셈이다.
이야기의 현재 시점에서 안시후는 수 많은 여성 편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친구들도 그의 행실에 대해 "내 친구지만 '''쓰레기'''"라고 평가할 정도로 여자를 자주 바꾸는게 특징이다. 한편 유유주는 직장 관계로 알게 된 남자와 만나 그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이에 안시후는 마음이 착잡해진다.
유유주의 결혼사진을 본 안시후는 원나잇과 그의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에필로그 즈음엔 정신을 차린 모양인지 일도 시작하고, 정상적인 연애를 해보려는 모양.

1.3.4. 김형섭, 지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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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섭
황규(가운데)
주요 등장 챕터: 비극
이 이야기의 주변인물들로, 평범한 인물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형섭은 노래를 잘 부르는 등 그나마 여자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있으나, 키가 작다는 컴플렉스가 있다.[5] 그래도 에필로그에선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와 잘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한편 황규는 키는 크지만 여자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비교적 부족한 평범한(?)남성이다. 황규는 졸업 때까지 연애는 거의 해보지 못했고, 결국 머리를 박박깎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려고 노량진으로 갔으나 그것도 연애만큼이나 쉽지 않았던 모양.
둘 중에서는 형섭의 비중이 그나마 조금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황규는 거의 병풍 취급을 받는다.

2. 한국 영화


남과 여 문서 참조.

3. 프랑스 영화


Un homme et une femme
영어 제목은 A Man and a Woman
감독, 제작, 각본(공동): 클로르 를루슈
주연: 장-루이 트린티냥, 아누크 에메
음악: 프란시스 레이
남과여라고 하면 2000년대초만 해도 이게 더 먼저 한국에서도 떠올랐던 말이었다.
1937년 10월생인 클로르 를루슈 감독 대표작이자 출세작(이미 나이 20살에 감독 데뷔했다.)으로 흥행과 비평을 잡으며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거둔 영화이다. 이 영화로 를루슈 감독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각본상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골든글로브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참고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당시 감독이 만 28살 최연소로 종려상을 받아 더더욱 화제를 낳았는데 이 기록을 깬 것은 1989년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라는 데뷔작으로 26살에 받은 스티븐 소더버그이며 30년 넘도록 깨어지지 않고 있다.
단 3주만에 만들어진 영화로 매우 빠르게 만들다보니 별 성공 못하겠지라는 말도 듣었지만 프랑스 역대 최고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전설이 된 걸작이다.단순히 홀애비 남자와 홀몸이 된 여자가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라는 간단한 줄거리를 비주얼적인 효과(흑백이 되다가 컬러가 되는 장면이라든지)나 대사를 최대한 줄인 구성 등으로 획기적인 당시 평을 받았다. 프랑스에서만 42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대박을 거뒀고 미국에서도 14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성공 및 한국에서도 13년이나 지난 1979년 10월 3일 개봉했음에도 서울 23만 관객으로 당시 프랑스 영화에서도 손꼽히는 흥행작이자 역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흥행작이었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누벨바그 영화로도 꼽힌다.
러브 스토리 음악으로도 유명한 프란시스 레이(1932~2018)가 맡은 이 영화 음악도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화 음악으로 온갖 광고에서 쓰인 바 있다. 참고로 이 영화는 프란시스 레이의 영화음악 데뷔작이다.
하지만, 28살 나이로 최연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및 흥행 대박과 평가가 부담이었는지 이후 클로드 를루슈 영화들은 평작 빛 범작들이라는 평이 많은 영화들을 내놓아서 늘 남과 여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듣었고 50년이 넘도록 끝내 남과 여를 넘는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주를 맡은 장 루이 트린티냥은 1969년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그리스 영화 Z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가 2019년 89세로 은퇴했다. 개인적으로 슬픈 참극도 겪었는데 2003년 딸인 배우 마리 트린타냥(당시 41세)이 록가수인 베르트랑 칸타와 사귀다가 말다툼 끝에 리투아니아에서 그에게 두들겨 맞아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었다. 그럼에도 칸타는 겨우 8년형을 선고받았고 4년만에 가석방되어 지금도 가수로 활동 중이라서 당시 트린티냥이 분노하는 인터뷰를 했고 여성단체들도 공감하면서 비난했었다.
한국 지상파에서도 여럿 더빙 방영했는데, 1985년 1월 KBS에서 더빙으로 방영했다. 1997년 5월 31일 KBS1 다시 보고싶은 추억의 명화로도 선정되어 밤 10시 35분 재방영했다. 김종성장유진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그밖에 SBS에서도 재더빙해 방영했는데 성우진은 홍성헌, 최성우, 박신영
속편으로 1986년에 남과 여 20년 후(Un Homme Et Une Femme, 20 Ans Deja/A Man and a Woman: 20 Years Later)가 만들어졌다. 감독,음악, 주연진 모두 나왔지만 흥행이나 평은 그냥 그랬다. 한국에서는 미개봉. 2006년 10월 13일 새벽 1시에 SBS에서 더빙 방영했다.
2019년 세번째 영화이자 (아마도) 마지막 영화일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Les plus belles annees d'une vie / THE BEST YEARS OF A LIFE)가 2019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공개되었다. 치매를 앓고 쓸쓸히 늙고 있던 장 루이를 위해 장 루이의 아들 앙드레가 골동품점을 운영하고 있던 안느를 찾아가 다시 만나달라고 부탁하고, 그렇게 안느가 장 루이랑 해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전반적으로 평범하지만, 그래도 노년에 접어든 배우들의[6] 호연에 대해서는 호평. 시사회 상영 후 박수와 함께 주제가 떼창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20년 10월 15일 개봉했다.

4. 박선주 4집 A4rism의 타이틀 곡



앨범에서 5번 트랙이며 김범수가 피쳐링 했다. 가사가 이쁘고 멜로디도 좋아 남녀 한쌍이 듀엣으로 결혼 축가로도 많이 부르는 편.[7]
7월 10일 복면가왕 67회에서도 불렀다. 그 외에도 찾아보면 이 곡을 커버한 가수들이 많다.

[1] 1화 보기는 연령 제한 때문에 19세 이상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해야지 들어갈 수가 있다.[2] 이 말은 네이버 웹툰의 조회수 기준 변경으로 옛말이 되어버렸다. 2015년 11월 기준으로 연재중인 성인웹툰 3편 중 두 편(상중하, 마스크걸)이 중위권에 올라와 있다.[3] 작중 안시후가 '류숭범 짝퉁' 이라는 언급을 한다.[4] 한성옥과 같이 모텔에 있었던 남자[5] 여담으로, 베스트도전 연재 시절엔 (죽음에 관하여 연재 전에, 혀노작가가 혼자 베스트도전에서 남과여를 연재했었다) 키가작은게 콤플렉스인 캐릭터, 형섭의 이름이 죽음에 관하여 글 작가였던 시니였다. 혀노작가는 작가친구 시니가 현실에서도 등장인물 시니 (정식연재분에서 형섭)만큼 키가 작다고 밝혔다.[6] 트린티냥은 해피엔드(2017) 출연 당시 은퇴 의사를 밝혔으며, 아누크 아메도 활동을 줄이는 추세였다.[7] 끝의 고음과 애드리브는 일반인들이 쉽게 부를 수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