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와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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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와 냥이 앨범의 표지.
1. 개요
노라조의 몇 안 되는 진중한 발라드곡[1] '''멍멍이'''와 '''냥이'''가 수록되어 있는 디지털 싱글 앨범.
2016년 02월 04일에 발매되었다.
2. 앨범 소개
2010년 12월에 발매되어 누구나 개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말없이 느꼈을 법한 이야기로 애견인들의 심금을 울린 곡 “멍멍이” 와 . 아프고 버려진 고양이를 보살피는 유기묘 카페 “커피타는 고양이”를 위해 만든 동네가게 돕기 CF 프로젝트 CM송 “냥이” 를 어쿠스틱 편곡으로 리메이크하여, 반려동물과 인간사이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려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온 조빈, 이혁의 목소리와는 다른 그들의 내면에 잠자고 있던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멍멍이와 냥이” 노라조하면 엽기적인 노래를 연상하는 대중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일 수 있겠다.
마스터링은 음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영국 MASTERPIECE London 의 Tony Dixon 대표가 직접 참여하여 더욱더 따뜻하고 감성이 넘치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조빈, 이혁 두 사람의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에 초대받는 기쁨을 “더 노라조”의 첫 싱글 “멍멍이와 냥이”에서 느껴 보자!
- 앨범 소개
2.1. 멍멍이
반려동물 강아지의 입장에서 쓰는 가사. 한 사람을 기다리는 고독한 심경과 위로를 담아내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작사한 사람은 DK, 작곡한 사람은 조빈과 이혁이며, 편곡은 노라조와 송준호와 서강희라는 인물이 함께하였다.
2.1.1. 뮤직비디오 및 음원
가사가 슬프기 때문에 노라조 특유의 병맛[2] 이 없는 몇 안 되는 슬픈 뮤직비디오다.[3] 이 노래의 주인공인 멍멍이는 3분 53초의 노래가 끝나는 부분에서만 등장한다.
2.1.2. 가사
2옥타브 솔♯(G♯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초록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하늘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라일락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보라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빨간색'''
2.1.3. 곡 분석
- 조성 : 가장조(A) → 내림나장조(B♭)
- 최고음 : 3옥타브 레♯(D♯5)
참고로 이 곡이 최고음이 같은 형보다 부르기 수월하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그나마 쉴 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이라이트 내내 고음이 난사되는 '형'과는 다르게 1~3절 후렴구의 '눈이 오는 밤 세상이 하얗게 달리고만 싶은 밤' 부분과 브릿지[5] 에서 낮은 음역대가 진행되어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음역대가 받쳐 준다면 비교적 쉽게 소화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만 가능할 뿐, 현실은 대부분 2옥타브 후반의 음역대만 소화해도 노래방에서 거의 모든 노래를 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곡 역시 노라조 노래들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
2.2. 냥이
길고양이 입장에서 쓴 가사. 멍멍이 가사보다 냥이 가사가 슬프다는 평이 많다.
작사는 홍진우와 이선경, 작곡 및 편곡은 조빈과 이혁, 송준호와 서강희가 하였다. 조성은 '''올림다장조(C♯)'''[6] , 최고음은 '''2옥타브 솔♯(G♯4)'''으로 노라조 노래들 중에서는 쉬운 편이지만 노래방에 수록된 곡은 아니다.
2.2.1. 가사
비닐봉지 속 아침햇살이 사무치듯 그리워 너무 추워
숨바꼭질 놀이로만 생각했던 어제의 이별에 더 차가워져
자동차 엔진에 시린 몸을 녹이며
너와 함께 걷던 길 또 찾아 헤매
이미 그곳은 내 다리로 가기에는 너무 먼 곳인 걸
예민한 난 너무 일찍 알아 버렸던 거야
다 행복해 보이네 나는 아픈데
뭐가 그리 좋은 건지 다들 웃고 있구나
하루는 길고 살아가기 힘든 나는
거리에서 홀로 쉴 곳 찾아 헤매이네 오늘도
나를 반겨 주는 곳 나를 사랑해 줄 곳
찾아가면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가고 싶어 사랑하는 이와 나를 아껴 줄 사람들
함께할 수 있는 그곳이 거리가 아니라
환하게 웃으면 너를 만났던 그 날
무심한 척했었지만 몹시 기뻤던 그 날
여느 때보다 촉촉한 네 눈빛으로
안아 준 기억이 상처 입은 내 마음을 감싸네
3. 기타
냥이 작곡 및 멍멍이와 냥이 편곡을 도와준 송준호와 서강희는 이혁이 노라조에서 탈퇴하고 2016년에 H.Y.U.K라는 3인조 밴드를 결성하였다. 현재 서강희는 H.Y.U.K에서 탈퇴했으며, 이혁은 송준호와 같이 E HYUK TV[7] 에서 커버 작업 및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 출연 중이다.
곡의 제목이 일본의 어느 애니메이션의 두 캐릭터의 한국판 이름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