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로 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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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黒将司(めぐろ しょうじ). ATLUS 제 2 프로덕션(P 스튜디오)에 소속된 게임 음악 작곡가. 1971년 6월 4일 출생. 입사는 1996년. 별명은 대명신(大明神).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페르소나 3와 페르소나 4, 페르소나 5, 페르소나 Q, 페르소나 Q2, 데빌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시리즈 (초력병단/아바돈 왕),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1,2, 데빌서머너 소울 해커즈, 마검X와 마검爻(샤오)[1] , 진 여신전생 3 녹턴,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 캐서린 등의 음악을 작곡. PSP의 페르소나 1 리메이크에 와서는 아예 프로듀서까지 했다. 또한 페르소나 시리즈의 시리즈 사운드 디렉터로서 사운드 팀을 총괄한다.
작품에 맞게 어울린다고 생각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자유자재로 적용'''[2] 하여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을 높은 퀄리티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작곡가로 평가가 높다. 또한 화성과 선율 구조나 모티프, 악기 편성, 보컬[3] , 가사 등의 음악의 구성 요소들을 의미 있게 여기며 제작하고, 작곡자 자신이나 동료들이 어레인지한 곡들을 담아 앨범을 발매하고 라이브 콘서트에 직접 연주자로 나서거나 어레인지를 후속작에서 사용하기도 하는 등 아티스트 같은 면도 있다. 그러나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리메이크 당시, 츠치야 켄이치가 작곡한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BGM으로 여겨지는 <신화각성>을 페르소나 3 느낌이 물씬 나는 보컬곡 <A Lone Prayer>로 갈아치운 일은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4]
페르소나 시리즈의 벨벳 룸 테마 곡인 모든 사람들의 혼의 시로 유명하다.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OST 작업 중 어레인지 버젼에 가사를 붙여서 노래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었다. 이 때 시나리오 담당자가 일본어 가사 샘플을 만들어 붙였는데, 그 중에 있던 한 구절을 따와 제목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곡은 입사 전 (연수 중)에 만든 것이라고. (페르소나 3 OST에 있는 책자의 코멘트 참조)
진 여신전생 3 녹턴과 매니악스의 경우 모든 곡을 작곡한 건 아니고 츠치야 켄이치(土屋憲一), 타사키 토시코 (田崎寿子)와 공동작곡. 페르소나 시리즈도 메구로 쇼지가 모든 곡을 쓰는 것은 아니다. 특히 페르소나 Q는 오프닝을 비롯한 몇 곡만 직접 작곡하고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한다. 전투 BGM 등 대부분의 OST는 키타죠 아츠시(喜多條 敦志)가 담당. 페르소나 5의 경우 애니메이션 파트 곡을 제외한 게임 파트 전곡을 그가 작곡했다. 애니메이션 파트의 경우 코니시 토시키(小西利樹)[5] 가 담당. 메구로가 애니메이션 작곡에 문외한이라서거나 분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작곡가로서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맡겼다고 한다. 게임 파트와 애니메 파트를 따지면 8할, 2할 정도라고. 메구로의 의견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작곡을 맡으면 단기간에 많은 경험을 쌓기 좋다고 하며 이는 상당히 일리 있는 말이다.
작곡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BGM에 보컬곡을 많이 쓴다는 것,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영어라는 것. 부르는 사람의 음색은 좋지만, 일본인인데다가 그렇다고 원어민처럼 발음이 완벽한 케이스도 아닌지라 곡의 단점으로 자주 꼽힌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외주(Benjamin Franklin, Lotus Juice 등)로 받는 가사는 어법이 틀리긴 커녕 각운이 훌륭하게 맞아떨어져서 대체로 호평. 상술했듯이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서 가사는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이해할 수 있다(...). 또 BGM의 루프를 멋지게 활용하는 점이 페르소나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로, Youtube 등을 보면 이 사람이 만든 거의 전곡의 깔끔한 시간 단위 Extended Version이 나와 있다. P4U 시리즈는 페이드를 사용해서 불평을 좀 들었다. 이외에 특정 곡을 중심으로 리듬이나 비트 등을 추가해나가면서 편곡해나가는 방식도 매우 맛깔나게 활용을 잘 한다. 대표적으로 페르소나 3의 타르타로스 음악들이 있다. 페르소나 5의 경우 주요 OST가 '''전부''' "솔 - 라"의 간단한 리프에서 확장된 것으로 '''모든 곡들이 하나의 곡이며, 하나의 곡이 모든 곡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밖에, 페르소나 5의 경우 오케스트레이션에서 금관악기, 색소폰 등의 '브라스'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한다. 실제로 페르소나 3, 4의 경우 브라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는데, 5편에서는 대신 현악기를 아주 비중 있게 투입했다. 이는 메구로의 의견에 따르면 브라스에서 '황색'의 이미지가 연상되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5편에 맞추어 편곡을 달리 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장면이 가지는 무게에 따라 장르와 악기 편성을 다르게 했는데 예를 들면 전투 테마인 Last Surprise(통상 전투곡), Life Will Change(작전 최종 단계 던전, 전투), Blooming Villain(보스전) 3곡을 비교해 보면 점점 무거운 음악 요소가 추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년 열리는 페르소나 라이브에서는 리드 기타를 맡아 연주한다. 사용하는 악기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의 1974년제 빈티지 모델이라고 한다. # 자신이 작곡하는 곡은 자신이 직접 연주하는 주의를 지니고 있으며, 페르소나 5의 게임 파트 곡 기타 연주는 모두 메구로 본인의 연주다. 때문에 곡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에서 쓴다고 한다.
역대 페르소나 여캐들 중에서 사토나카 치에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目黒将司(めぐろ しょうじ). ATLUS 제 2 프로덕션(P 스튜디오)에 소속된 게임 음악 작곡가. 1971년 6월 4일 출생. 입사는 1996년. 별명은 대명신(大明神).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페르소나 3와 페르소나 4, 페르소나 5, 페르소나 Q, 페르소나 Q2, 데빌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시리즈 (초력병단/아바돈 왕),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1,2, 데빌서머너 소울 해커즈, 마검X와 마검爻(샤오)[1] , 진 여신전생 3 녹턴,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 캐서린 등의 음악을 작곡. PSP의 페르소나 1 리메이크에 와서는 아예 프로듀서까지 했다. 또한 페르소나 시리즈의 시리즈 사운드 디렉터로서 사운드 팀을 총괄한다.
작품에 맞게 어울린다고 생각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자유자재로 적용'''[2] 하여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을 높은 퀄리티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작곡가로 평가가 높다. 또한 화성과 선율 구조나 모티프, 악기 편성, 보컬[3] , 가사 등의 음악의 구성 요소들을 의미 있게 여기며 제작하고, 작곡자 자신이나 동료들이 어레인지한 곡들을 담아 앨범을 발매하고 라이브 콘서트에 직접 연주자로 나서거나 어레인지를 후속작에서 사용하기도 하는 등 아티스트 같은 면도 있다. 그러나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리메이크 당시, 츠치야 켄이치가 작곡한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BGM으로 여겨지는 <신화각성>을 페르소나 3 느낌이 물씬 나는 보컬곡 <A Lone Prayer>로 갈아치운 일은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4]
페르소나 시리즈의 벨벳 룸 테마 곡인 모든 사람들의 혼의 시로 유명하다.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OST 작업 중 어레인지 버젼에 가사를 붙여서 노래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었다. 이 때 시나리오 담당자가 일본어 가사 샘플을 만들어 붙였는데, 그 중에 있던 한 구절을 따와 제목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곡은 입사 전 (연수 중)에 만든 것이라고. (페르소나 3 OST에 있는 책자의 코멘트 참조)
진 여신전생 3 녹턴과 매니악스의 경우 모든 곡을 작곡한 건 아니고 츠치야 켄이치(土屋憲一), 타사키 토시코 (田崎寿子)와 공동작곡. 페르소나 시리즈도 메구로 쇼지가 모든 곡을 쓰는 것은 아니다. 특히 페르소나 Q는 오프닝을 비롯한 몇 곡만 직접 작곡하고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한다. 전투 BGM 등 대부분의 OST는 키타죠 아츠시(喜多條 敦志)가 담당. 페르소나 5의 경우 애니메이션 파트 곡을 제외한 게임 파트 전곡을 그가 작곡했다. 애니메이션 파트의 경우 코니시 토시키(小西利樹)[5] 가 담당. 메구로가 애니메이션 작곡에 문외한이라서거나 분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작곡가로서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맡겼다고 한다. 게임 파트와 애니메 파트를 따지면 8할, 2할 정도라고. 메구로의 의견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작곡을 맡으면 단기간에 많은 경험을 쌓기 좋다고 하며 이는 상당히 일리 있는 말이다.
작곡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BGM에 보컬곡을 많이 쓴다는 것,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영어라는 것. 부르는 사람의 음색은 좋지만, 일본인인데다가 그렇다고 원어민처럼 발음이 완벽한 케이스도 아닌지라 곡의 단점으로 자주 꼽힌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외주(Benjamin Franklin, Lotus Juice 등)로 받는 가사는 어법이 틀리긴 커녕 각운이 훌륭하게 맞아떨어져서 대체로 호평. 상술했듯이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서 가사는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이해할 수 있다(...). 또 BGM의 루프를 멋지게 활용하는 점이 페르소나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로, Youtube 등을 보면 이 사람이 만든 거의 전곡의 깔끔한 시간 단위 Extended Version이 나와 있다. P4U 시리즈는 페이드를 사용해서 불평을 좀 들었다. 이외에 특정 곡을 중심으로 리듬이나 비트 등을 추가해나가면서 편곡해나가는 방식도 매우 맛깔나게 활용을 잘 한다. 대표적으로 페르소나 3의 타르타로스 음악들이 있다. 페르소나 5의 경우 주요 OST가 '''전부''' "솔 - 라"의 간단한 리프에서 확장된 것으로 '''모든 곡들이 하나의 곡이며, 하나의 곡이 모든 곡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밖에, 페르소나 5의 경우 오케스트레이션에서 금관악기, 색소폰 등의 '브라스'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한다. 실제로 페르소나 3, 4의 경우 브라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는데, 5편에서는 대신 현악기를 아주 비중 있게 투입했다. 이는 메구로의 의견에 따르면 브라스에서 '황색'의 이미지가 연상되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5편에 맞추어 편곡을 달리 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장면이 가지는 무게에 따라 장르와 악기 편성을 다르게 했는데 예를 들면 전투 테마인 Last Surprise(통상 전투곡), Life Will Change(작전 최종 단계 던전, 전투), Blooming Villain(보스전) 3곡을 비교해 보면 점점 무거운 음악 요소가 추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년 열리는 페르소나 라이브에서는 리드 기타를 맡아 연주한다. 사용하는 악기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의 1974년제 빈티지 모델이라고 한다. # 자신이 작곡하는 곡은 자신이 직접 연주하는 주의를 지니고 있으며, 페르소나 5의 게임 파트 곡 기타 연주는 모두 메구로 본인의 연주다. 때문에 곡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에서 쓴다고 한다.
역대 페르소나 여캐들 중에서 사토나카 치에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1] 여신전생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여 드림캐스트로 출시된 1인칭 액션 게임이다.[2] 페르소나 3 BGM의 컨셉을 팝 음악으로 정하고 제작해 크게 히트시키고, 페르소나 5에서 애시드 재즈를 차용했지만 정작 홍보 부서 사원이 알려주기 전까진 인코그니토가 어떤 밴드인지도 몰랐다는 일화를 보면, 본인의 취향과 상관없이 필요에 따라 어떤 장르든 소화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3] 던전 BGM의 보컬 파트 유무를 연출에 쓰기도 할 정도다![4] 페르소나 5 DLC로 초대의 코스튬과 BGM을 함께 제공한다고 홍보했으나 문제의 리메이크 보컬곡이 수록되어, 신화각성 및 오리지널 곡들을 선호하고 해당 곡을 싫어하는 팬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5] 코니시 토시키는 기획 담당으로 입사한 뒤 음악의 작편곡과 연주 담당으로도 ATLUS의 게임 개발에 기여해온 독특한 커리어를 가진 인물으로, 대부분의 곡을 쓰는 메인 컴포저를 담당한 적은 당시까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