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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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6월 5일 ATLUS에서 제작 발매한 RPG이자 페르소나 3, 페르소나 4의 3DS 스핀오프 파생작. 2013년 11월 24일 니코니코 동화의 페르소나 생방송 채널의 방영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는 2014년 6월 3일에 정식 한글화가 발표되고 10월 23일에 정발되었다.# 카트리지 케이스와 트럼프가 포함된 프리미엄 에디션과 페르소나 Q 벨벳 디자인의 3DS XL 본체 또한 발매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플랫폼으로 나오지 않은 몇 안되는 페르소나 시리즈이자, 닌텐도 플랫폼으로 처음 발매되는 페르소나 시리즈이다.[2] 세가에 인수된 뒤에 나온 첫 페르소나 시리즈이기도 하다.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을 포함한 3, 4의 레귤러 멤버들이 전부 등장하며, 이 중에는 P3P의 테오도어와 P4G의 마리도 포함되어 있다.[3]
2. 상세
2.1. 스토리
2011년 10월 30일. 야소가미 고교의 축제 마지막 날, 야소가미 고교의 7대 불가사의[4] 에 등장하는 종소리가 갑자기 울려퍼지는 것과 동시에 이상한 시계탑이 학교 내에 나타난다.
한편 2009년 9월 20일, 태풍으로 축제가 취소된 이후 오랜만에 타르타로스에 모인 월광관 학원의 특별과외활동부 일원은 타르타로스를 뒤덮는 이상한 진동과 함께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자칭 특별수사대가 있는 야소가미 고교에 오게 된다.
이상한 야소가미 고등학교의 학생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도 빠져나갈 수 없으며, 교내에 미궁과 섀도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들은 기억을 잃은 젠과 레이를 만나게 되고, 함께 섀도우가 득실거리는 미궁을 조사하게 되는데...
그 후 튜토리얼 격인 제 1미궁의 끝에서 두 일행들이 서로 만나게 되면서 모험을 함께 하게 된다.
2.2. 시스템
파티의 구성이 페르소나 3에서 확립된 주인공 포함 4인 파티가 아니라 5인 파티로, ATLUS의 다른 게임인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수의 미궁 4의 시스템을 많이 차용했으며, 타이틀명인 페르소나 Q의 Q 역시 미궁(めいきゅう:메이큐)의 Q로, 세계수의 미궁의 줄임말인 SQ를 계승하고 있다.
페르소나 3의 주인공과 페르소나 4의 주인공 중 한 사람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5] 고른 주인공에 따라 스토리 전개와 겪는 이벤트, 통상전투 BGM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의 어레인지 등이 바뀐다.
닌텐도 3DS의 엇갈림 통신에 대응하며,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처럼 자신이 만든 페르소나로 QR 코드를 작성하여 공개할 수 있다. 다만 일본판과 정발판은 QR 코드 호환이 되지 않는다.
2.2.1. 난이도
'''Safety, Easy, Normal, Hard, Risky'''의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는 게임 중간중간마다 원하는 데로 바꿀 수 있으나 인터미션 중에만 가능하고, 미궁에 들어온 상태에서는 바꿀 수 없다. 플레이 타임은 Easy 모드 기준으로 약 70시간 전후쯤. Safety, Easy 난이도에서는 경험치 보너스를, Hard 이상 난이도에서는 경험치 패널티를 받는다. 따라서 레벨 업을 빠르게 하려면 난이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게임 오버는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와는 달리 전멸해야만 게임 오버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단, '''Risky 난이도'''를 선택하면 '''회차를 넘길 때까지 변경이 불가능'''하고, 주인공만 전투불능이 되어도 게임 오버. 게다가 '''FOE 조우시 도주 불가'''라는 황당한 패널티까지 추가된다. 그러나 Safety 난이도는 거의 치트에 가깝다. 해당 난이도에서 전멸하면 '이어서 하기'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어서 할 경우 파티 전원이 완전 회복 상태로 부활한다. 그것도 전투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이어진다! 말하자면 무한 코인 러시가 가능한 셈이다.
던전의 경우, 여신전생 본가 테이스트가 강하여 세계수의 미궁이나 페르소나 시리즈를 생각하고 산 사람들에게 멘붕을 준다. 광활한 방을 돌아다니는 퍼즐이 심심찮게 나오는 SQ와 달리, 비좁은 공간에 최대한 퍼즐을 욱여넣은 인상이며 상위 던전으로 갈수록 한 층을 돌파하려면 아주 오래 걸린다. 서브 퀘스트를 위한 공간이 있긴 하지만 거의 없고 대부분이 막다른 길이다. 이마저도 지도 100%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 이렇게 한층 한층을 꽉차게 설계하다보니, 4계층 퍼즐은 본가 게임인 진 여신전생 4의 길찾기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Q에선 잡졸과 인카운트 안하게 하는 아이템을 구비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킨다(...).[6] 수해자석축같은 것도 없어서 중간 층이라도 가려고 할라 치면 첫 번째 층부터 출발하거나 최종 도착층에서 거꾸로 올라와야 한다.
그래도 미궁의 디자인과 이벤트 등은 잘 짜여 있다는 평이며, 선택한 주인공에 따라 미궁 이벤트의 구조가 다른 경우도 있다.
2.2.2. 메인/서브 페르소나
두 명의 와일드 능력자가 만나 공명했다는 설정으로, 모든 페르소나 사용자들이 메인 페르소나와 서브 페르소나를 동시에 부릴 수 있게 되었다. [스포일러] 그러나 페르소나 시리즈 원작과 달리, 주인공도 메인 페르소나를 체인지할 수 없으며 서브 페르소나는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에 그친다. 까놓고 말해서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서브 클래스, 그리모어를 페르소나 시리즈에 맞게 고쳤다고 보면 된다.
메인 페르소나는 속성 내성을 결정하고[7] 자력으로 최대 4개의 스킬을 배우며, 나머지 4칸은 스킬 카드를 통해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서브 페르소나는 4~8개의 스킬을 익히며, 스킬 슬롯은 6칸이 한계이므로 스킬을 많이 배우는 후반 페르소나는 스킬을 잘 선택해야 한다.
서브 페르소나를 장착해 증가한 HP, SP는 전투 중에만 적용되며, 전투 중 서브 페르소나로 오른 HP, SP만 소비할 경우에는 전투 후 HP, SP의 소모가 전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필드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보다 필드전이 한결 쉽다.
서브 페르소나 2개를 제물로 삼아 다른 서브 페르소나의 경험치를 올릴 수도 있다. 제물로 쓸 페르소나는 반드시 2개를 바쳐야 하며, 하나를 바치거나 2개를 초과하는 페르소나를 바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 많은 경험치를 증가시키려면 무조건 레벨이 높은 페르소나를 바치는 것보다는 경험치를 올리고자 하는 페르소나와 '''동일한 아르카나'''를 가진 페르소나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 효율이 좋다.[8]
제물로 바친 후에 특정 서브 페르소나에게서 소재용 아이템이 드랍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들을 상점에 팔면 보다 더 좋은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9]
스킬 칸 수가 6칸이 되고 스킬 전승에 제약이 많은 데다가 스킬 카드를 서브 페르소나에 사용할 수 없어서, 서브 페르소나 만들기는 원작보다 다소 어려워졌지만[10] QR 코드 공유 덕분에 원하는 페르소나를 찾기는 오히려 쉬워졌다. 참고로 QR 코드는 위키가 가장 발달하였고 플레이 인원이 많은 일본어판이 훨씬 구하기 쉽다. 한국어판은 루리웹 페르소나 Q 게시판을 참조 및 요청하는 것이 가장 수월한 편.
2.2.3. 페르소나 전서
2.2.4. 부스트
적의 약점을 찌르거나 크리티컬이 뜨면 발생한다. 마치 페르소나 시리즈의 프레스 턴을 세계수식 전투 시스템에 조합해 만든 듯한 시스템.
부스트시 이점은
- 극히 일부 상황[11] 을 제외하고 다음 기술이 선공으로 나가게 된다.
- 다음 스킬의 HP, SP소모가 0이 된다.
- 총 공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 전투 종료 후 페르소나 카드가 뜰 확률이 높아진다.
- 공격, 스킬, 방어, 아이템 사용을 한다.
- 상대에게 공격받는다.
즉, 적의 공격을 가능한 한 방해하면서 아군쪽은 상대의 약점을 연속으로 찌르기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 그래서 팔척뛰기나 흑의무도 같은 연타계 스킬들이 최강의 스킬 중 하나에 들어가게 된다.
역으로 마법 계열 공격은 약점이 적어(특히 보스들) 부스트 상태에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 작에선 상당히 홀대받는다.
거기다 부스트 상태에서 스킬 소모량이 0이 된다는 점 때문에 스킬 소모량이 전체적으로 높아져 있어[12] 보스전에서는 마법 계열 캐릭터라도 물리 기술을 쓰는게 좋다.
다만 하마/무드계열은 이상하게 취급이 좋아져서 적중률도 높고, 최후반부에도 이 속성에 약점을 가지는 섀도우가 꽤 있다. 게다가 하마/무드에 대한 반사가 없어서 마음 놓고 난사할 수도 있다.
2.2.5. FOE
2.2.6. 상태이상 및 봉인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인 봉인#s-2.5과 상태이상#s-2.3이 약간씩 어레인지되어 사용된다. 리더(선택한 주인공 캐릭터)가 조작 불가능한 상태이상에 걸렸을 경우, 리더 스킬을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2.2.6.1. 봉인
- 마력 봉인 : 마법스킬 사용불가. 후반으로 갈 수록 강적들의 주 패턴을 봉쇄하므로 효율이 크게 상승한다. 본가의 머리 봉인에 대응.
- 힘 봉인 : 물리스킬 사용불가. 공격력이 평소의 10분의 1로 감소한다. 본가의 팔 봉인에 대응.
- 속도 봉인 : 회피율을 0으로 만들고 명중률을 크게 떨어뜨린다. 또한 속도 스테이터스와 무관하게 행동 속도가 강제로 후공이 되며[13] 도주가 불가능해진다. 속도 봉인에 걸린 대상을 공격 시 명중률이 100%가 되므로 가장 공격적인 봉인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희귀하게 등장하는 황금 손 섀도우의 도주도 막을 수 있다. 본가의 다리 봉인에 대응.
2.2.6.2. 상태이상
- 다운 : 주로 약점을 찔릴 경우에 발생하며, 그 턴에 아직 행동 순서가 오지 않았다면 행동 자체가 취소된다. 턴이 지나면 자동으로 풀리는 가벼운 상태이상.
메기도 계열에 명중한 적을 일정 확률로 다운시키는 부가 효과가 있지만, 메기도 계열 자체의 연비가 워낙 저질이고, 섀도우 상대로는 편하게 즉사 스킬을 날리면 되기에 실용성은 낮다.
- 독 : 매턴마다 데미지를 준다. 초중반에 FOE를 상대할 땐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큰 도움이 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적의 패턴을 막지 못해 효율이 떨어진다.
페르소나 인큐버스는 매우 적은 HP 소비량으로 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물리 스킬인 '포이즌 컷'과 상태이상에 걸릴 확률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인 '부정의 손'을 모두 배우므로 초반에 굉장히 유용하다.
- 혼란 : 행동지정이 불가능해지고 자동으로 통상 공격만 하게 되며, 자신을 포함한 아군을 공격할 수도 있다. 스킬 사용을 완전 봉쇄하는데다 회피율도 0이 되어 무조건 명중된다.
힘, 마력, 속도 봉인의 요소[14] 가 모두 포함된 최강의 상태이상으로, 최종 보스도 혼란에 걸리면 얄짤없이 샌드백으로 변한다.
- 마비 : 일정 확률로 지정한 행동이 취소되며 회피율이 0이 된다. 쉽게 말해서 혼란의 하위 호환이다.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모든 면에서 상위 호환인 혼란으로 인해 존재감이 사라진 비운의 상태이상.
- 수면 : 행동지정이 불가능해지고 상태이상이 걸린 이후 최초로 받는 공격에 2배의 데미지을 받으면 깨어난다. 혼란, 마비와 마찬가지로 회피율이 0이 되며, 타격 횟수가 많고 명중률이 낮은 스킬도 모조리 2배로 꽂히기에 가장 공격적인 상태이상이다.
다만 상태이상에 걸리는 시점과 직후에 공격할 아군의 속도를 모두 조율해야 하고, 피격 직후에 풀리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길게 유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여담으로 상대의 행동보다 먼저 수면이 적중될 경우, 이후 공격에 의해 깨어나더라도 그 턴의 상대 패턴이 취소된다.
- 저주 : 상대에게 준 데미지의 절반을 되돌려 받는다. 걸리면 최악이지만 사용하자니 쓸모가 없는 애물단지 상태이상.
적들은 HP가 높고 아군은 공격력이 높은 시스템이므로 플레이어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저주에 걸렸어도 자신의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여 전투가 끝나면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 석화 : 행동지정이 불가능해지고 방어력이 높아진 상태로 턴이 스킵된다. 다른 상태이상과 달리 여러 턴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전투가 끝나도 풀리지 않는다. 오로지 파트라계 스킬이나 파트라젬을 이용해야만 회복된다.
석화에 걸린 대상은 전투 불능으로 간주되기 때문에[15] 전투가 종료되더라도 경험치를 얻지 못하며, 타겟이 분산된다는 것 외에는 전투 불능보다 좋을 게 없다. 2번째 미궁 후반부에서 석화를 거는 일반 섀도우가 등장하고, 후반부의 FOE가 스톤 미스트라는 광역으로 석화를 거는 스킬을 사용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2.2.7. 의뢰
2.3. 본가 세계수의 미궁과의 차이
PQ는 페르소나 시리즈에 속하지만 게임 시스템 자체는 세계수의 미궁에서 가져왔다. 따라서 기본적인 플레이는 세계수의 미궁과 유사하나, 페르소나 시리즈의 스킬들과 몹 등으로 전투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가 세계수의 미궁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 내비게이터의 존재 : 페르소나 시리즈의 전유물로서 파티의 상황을 알려주는 등 탐험에 관여하며, 전투에선 리더 스킬을 발동하는 것으로 서포트한다. 내비게이터도 서브 페르소나를 달며, 스킬 중에 앞에 (+)가 달려있고 설명에 \[정보지원용]\이라 나와있는 것이 내비 전용 스킬이다.[16] 때문에 채집같은 필드용 스킬로 인해 아군 파티의 전력이 감소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 내비게이터와 부스트 시스템으로 인해 필드전은 본가보다 유리하게 이끌기 쉽다.
- 캐릭터와 몹의 파워 밸런스가 극단적이다 : 세계수의 미궁에서는 단일 대상 스킬이나 평타만으로도 잡몹 정리가 가능하지만, PQ에서는 그렇게 한턴에 하나씩 때려잡다간 순식간에 파티가 전멸한다. 모든 파티원이 대열 공격이나 전체 공격 스킬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필드전 하나하나가 짜증나고 위험하다. 다만 서브 페르소나의 수준이 일정 선을 넘어가는 중후반부터는 오히려 본가보다 급격히 날로 먹게 된다.
- 도감만 등록하면 약점까지 모조리 알 수 있는 본가와 달리, PQ에서는 각 스킬로 직접 때려봐야 약점 파악이 가능하다.
- 준 FOE급의 거대몹 등장 : 1계층부터 필드에서 나타난다. 이들은 1마리로만 등장하지만 체력도 높고 행동도 2번 하는 등, 처음 마주쳤을 때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일반 필드전에서도 단일 대상 극딜기와 상태이상을 준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 본가에 비해 더 높은 FOE의 난이도 : PQ는 부스트 시스템을 고려해 HP, SP 소비량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초반부의 FOE들은 약점도 없고 체력도 높아 부스트를 띄우기 힘들어 결국 장기전으로 죽기 일쑤다. 후반부의 FOE들은 약점이 좀 생기는 대신, 전체 즉사기나 완전 회복 등의 짜증나는 패턴을 많이 사용해서 오히려 더 힘들다.
이는 FOE를 퍼즐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상대하기 귀찮으니 피해 다녀야할 적으로 규정한 본가와 달리, PQ에서는 절대 상대해서도 안될 '벽'으로 설정하여 퍼즐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FOE보다 해당 계층 보스가 더 약한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 돌발 이벤트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FOE가 갑툭튀하는 일도 상대적으로 적어졌다. 거기다 지름길은 대놓고 여기있음 하고 광고하는 데다가 일방통행이면 경고도 해준다. 즉, 탐험적인 요소보다 구조를 파악하고 뚫는 퍼즐적 요소가 훨씬 강해졌다.
- 서브 페르소나가 어느 정도의 임시 HP, SP를 채워주기 때문에 스킬을 사용하는 부담이 줄어들었고, 탐험 중 고갈될 일도 없어졌다. 다만 이 때문에 던전 내 회복 수단이 거의 없고, 특히 SP 회복은 회복템 외에는 진짜 없다시피 하다. 후반부에 페르소나 아티스에서 '빛의 하늘길' 스킬을 얻으면 SP 걱정은 거의 안해도 된다. 다만 이게 유일한 SP 자가회복 수단이다.(레이의 안식여행 제외)
- 세계수의 미궁에서는 하루에 1번 채집이 가능하거나 FOE를 쓰러뜨리면 3일 후에 부활하는 등 시간 개념이 있었으나, PQ에서는 모두 던전 한번 출입할 때마다로 통일되었다.[17] 참고로 엘리자베스가 주는 기간 한정 의뢰는 스토리/미궁 진척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신 세계수의 미궁에 도입된 그리모어 시스템이 PQ에서는 서브 페르소나로서 구현되었다.
그러나 그리모어는 대체로 서브 스킬을 추가로 넣기 위한 시스템인데 비해, PQ에서는 메인 페르소나보다 서브 페르소나가 압도적으로 더 중요하다(...). 이는 스킬 달기가 훨씬 쉽고 자유로우며[18] 배우는 스킬 수 및 스킬폭이 메인 페르소나와 비교도 안되게 넓기 때문.
- 신 세계수의 미궁에 도입된 플로어 점프 시스템은 없으나, 던전에 입장할 때 최종 도착층부터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지도 100%를 찍으면[19] 희귀 아이템이 들어있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20] 수해자축의 경우는 보스룸 앞의 세이브 포인트 형식의 기어로 구현.
- 적에게 걸려 있는 강화/약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21]
- 지도 그리기가 상당히 직관적이고 편해졌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2.3.1. 본가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 미친 영향
지도 그리기 부분에서 세계수의 미궁보다 훨씬 편해졌다.
먼저 지도 아이콘은 8개의 그룹으로 묶여 대표 아이콘을 터치하면 그 그룹 내의 아이콘이 모두 표시되는 방식이다. 또한 아이콘마다 색상이 정해져 있던 것과 달리, 아이콘에도 4종류의 색을 구분해줄 수 있다. 바닥에 칠할 수 있는 색상도 대량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 지름길 아이콘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그 지름길에 맞춰 화살표가 변하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그 아이콘이 무슨 뜻인지 가르쳐주며, 결정적으로 '''시각내의 벽 표시하기''' 기능까지 있다! 이 정도면 매핑에서 줄 수 있는 편의는 다 준 셈이다.
이 게임이 본가에 미친 영향은 의외로 컸던 모양인지, 이후 발매된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에서는 밀레니엄의 소녀보다 바닥색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이콘 색상 지정은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름길에 화살표 아이콘을 올려두면 통행 가능할 때 색깔이 바뀌고, 상자가 있는 자리에 상자 아이콘을 올려두면 열었을때 열린 아이콘으로 바뀌게 된다. 추가로 PQ에 없던 채취/벌채/채굴 포인트에서의 채집 가능 여부까지 표시된다.
이후 5편에서 Q에서 처음 선보인 봉인별로 서로 다른 색의 사슬을 표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3. 그래픽
제목에 Q가 들어간 탓인지 몰라도[22] 캐릭터들이 SD 캐릭터화 되었다. 또한 캐릭터 그림이 3D화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특성 상, 적들의 움직임과 공격 이펙트는 화려하지만 아군의 공격 이펙트는 밋밋한 것 역시 그대로 전승되었다.
대표적으로 페르소나의 스킬을 사용할 경우, 페르소나가 직접 등장해 다양한 공격 모션을 보여주던 기존작들과는 달리, 페르소나의 일러스트 한 장만 보여주고 공격 이펙트가 나간다. 이처럼 기존의 화려했던 연출에 적응했던 팬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 올 수 있는 부분.
반대로 세계수 시리즈 기준으로 생각하면 올망졸망 미니미들이 날아다니는 게 눈 돌아가게 화려해 보일 수도 있....을.....까? 여하간 본가 세계수 시리즈보다는 확실히 전투 중 캐릭터 어필이 강하다. 사실 페르소나 자체도 다른 RPG에 비해 전투 연출이 아주 화려하다고 말하기는 힘든 노릇이고, 그래픽 기대하고 아틀러스 게임을 사는 유저는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하므로(...)
캐릭터 디자이너 히무카이 유지 등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제작진이 일부 강적의 디자인이나 음악을 맡는 식으로 게스트 참여했다.
4. DLC
5. 등장인물
5.1. 페르소나 3
- 기타
5.2. 페르소나 4
5.3. 오리지널 캐릭터
6. 운명의 상대 이벤트
제 2미궁 미팅 찻집의 테마는 운명의 상대 찾기. 이따금 나오는 '질문의 방'에서 질문에 대답해야 통과할 수 있으며, 이런 류의 질문이 제 2미궁 전체에 걸쳐 총 10번 반복된다. 질문에 어떻게 답변했는지에 따라 운명의 상대가 결정되며, 해당 운명의 상대는 이후 보스룸 앞의 골인 지점으로 함께 떨어져 풀보이스의 이벤트를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제 4미궁 이나바 향토전 클리어 전까지 계속 반복할 수 있다. 심심하면 각 인물들의 반응을 하나하나 보는 것도 백미. 반복해서 하려는 사람은 지도에 질문이 나오는 방의 위치와 그 순서를 표기해두면 편하다. 또한 뚫어두었던 지름길을 모두 개통했다면 한층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심리 테스트마냥 꾸며놨지만, 처음 두 질문 이후로 각 선택지가 누구를 가리키는 건지 팬이라면 뻔히 보인다. 참고로 처음 질문에 성별은 관계없다고 대답하면 남캐와 맺어지게 된다.[25] 여기서도 하천에서 쌈박질이라든지, 프로틴이라든지, 열기 가득한 대욕탕이라든지... 페르소나 시리즈를 플레이한 팬이라면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선택지 뿐이다. 남캐 한정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로 태어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신부 자리에 주인공이 들어간다. 여캐로는 3주 루트의 아이기스를 제외하면 여공남수는 불가능하다(...)
선택지는 첫 번째 질문에서 성별이 정해지고, 두 번째 질문에서 해당 성별의 캐릭터들이 두 그룹으로 나눠지는 식이다. 세 번째부터 여덟 번째 질문까지는 누구인지 빤히 보이는 답변이 있는 걸 고르면 그 캐릭터로 확정. 확정된 이후부터는 의미 없는 질문이 랜덤으로 나오므로 아무거나 선택해도 상관 없다. 만약 여덟 번째 질문까지 확정된 캐릭터가 없다면 아홉 번째, 열 번째에서 모두 확정 선택지만 있는 질문을 받게 된다. 참고로 플레이하는 주인공이 확정인 선택지는 골라도 아무 일 없이 다음으로 넘어간다.
6.1. 여성진
1. 사랑이 있으면 나이 차는 물론 성별도 상관없어?
성별은 상관 있어 선택.
2. 같이 논다면?
당연히 아웃도어파! '''(유카리, 미츠루, 아이기스, 엘리자베스, 치에, 리세)'''
절대로 인도어파! '''(후카, 유키코, 나오토, 마가렛, 마리, 레이)'''
6.1.1. 아웃도어파
3~8. 다 같이 왁자지껄 떠들고 싶을 때는?
클럽에서 왕게임 '''(리세 확정)'''
선택한다면 어느 쪽!?
티탄 바디의 미소녀 '''(아이기스 확정)'''
갈고닦는다면 이것!
궁도 '''(유카리 확정)'''
좋아하는 애한테 칭찬받았다! 어떤 식으로?
브릴리언트 '''(미츠루 확정)'''
배가 출출하면?
고기 껌 '''(치에 확정)'''
그녀의 장난스러운 점은?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올라가는 점 '''(엘리자베스 확정)'''
9.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역시 여자애에게 바라는 것은...
재색을 겸비한 당당함 '''(미츠루 확정)'''
무적의 아이돌 스마일 '''(리세 확정)'''
예의 바른 말투 '''(엘리자베스 확정)'''
이런 것 말고... '''(다음 문제에서 확정)'''
10.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어떤 애한테 가슴이 떨려?
강한 척하며 입은 험하지만 외로움쟁이 '''(유카리 확정)'''
활발하지만 울보 '''(치에 확정)'''
태도는 순종적, 육체는 강철 '''(아이기스 확정)'''
6.1.2. 인도어파
3~8. 관심 있는 애의 분실물, 그건 뭘까?
손으로 쓴 시 '''(마리 확정)'''
지친 마음을 치유한다면?
오랜 전통의 온천 여관 '''(유키코 확정)'''
어느 부에 들어가고 싶어?
기계부 '''(후카 확정)'''
어떤 누나(언니)가 좋습니까?
썰렁 개그를 잘하는 누나(언니) '''(마가렛 확정)'''
주식이라고 하면?
도넛 '''(레이 확정)'''
좋아하게 된 사람의 뜻밖의 모습은?
왕자인 줄 알았더니 실은 여자애 '''(나오토 확정)'''
9.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역시 여자애에게 바라는 건...
눈썰미가 남다른 요조숙녀 '''(유키코 확정)'''
풍부한 감수성과 언어 센스 '''(마리 확정)'''
외제차가 잘 어울리는 신비한 분위기 '''(마가렛 확정)'''
그 외에... '''(다음 문제에서 확정)'''
10.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어떤 애한테 가슴이 떨려?
조용히 주위를 챙기는 배려 '''(후카 확정)'''
어른 뺨치는 슈퍼 두뇌 '''(나오토 확정)'''
먹는 걸로 길들이고 싶어지는 식성 '''(레이 확정)'''
6.2. 남성진
1. 사랑이 있으면 나이 차는 물론 성별도 상관없어?
전혀 상관 없어! 선택.
2. 좋아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어?
적극적으로 어필해 줬으면 좋겠어 '''(4 주인공, 곰, 준페이, 사나다, 아마다, 코로마루 확정)'''
은근슬쩍 다가와 줬으면 좋겠어 '''(3 주인공, 아라가키, 요스케, 칸지, 테오도어, 젠 확정)'''
6.2.1. 적극적인 어필
3~8. 귀여운 애의 특징은?
어미가 "~곰" '''(곰 확정)'''
마음의 안식을 원한다면?
말랑말랑한 동물 발바닥 '''(코로마루 확정)'''
소고기 덮밥의 토핑은..?
프로틴 '''(사나다 확정)'''
자, 당신도 함께?
손 들어 사무라이! '''(준페이 확정)'''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어떤 풀 '''(4 주인공 확정)'''[26]
식사와 함께 하는 건 이거.
커다란 팩 우유 '''(아마다 확정)'''
9.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역시 남자에게 바라는 것은...
반짝반짝 빛나는 개그 센스 '''(준페이 확정)'''
단련된 육체 '''(사나다 확정)'''
모두의 신뢰를 짊어질 수 있는 도량 '''(4 주인공 확정)'''[27]
그 외에... '''(다음 문제에서 확정)'''
10.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어떤 애한테 가슴이 떨려?
어른을 동경해 무리하는 애 '''(아마다 확정)'''
순진한 마음을 가진 분위기 띄우는 애 '''(곰 확정)'''
모두에게 사랑받는 귀여운 그 애 '''(코로마루 확정)'''
6.2.2. 은근슬쩍
3~8.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려면?
강가에서 치고받기! '''(요스케 확정)'''
슬슬 질문에 질리기 시작했나?
아무래도 상관없어 '''(3 주인공 확정)'''[28]
눈물 나는 영화라고 하면?
동물왕국 '''(아라가키 확정)'''
둘이서만 지낸다면...
뜨거운 욕탕에서 씨름 연습 '''(칸지 확정)'''
연인이 위험에 처해 있다!
보우건으로 맞선다 '''(젠 확정)'''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누나들에게 꼼짝 못하는 남동생 '''(테오도어 확정)'''
9.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역시 남자에게 바라는 것은...
엄마처럼 잘 챙기는 모습 '''(아라가키 확정)'''
쿨한 것 같으면서도 와일드함 '''(3 주인공 확정)'''[29]
뛰어난 손재주 '''(칸지 확정)'''
그 외에... '''(다음 문제에서 확정)'''
10. (확정되지 않았을 경우) 어떤 애한테 가슴이 떨려?
얼굴은 괜찮은데 어딘가 부족한 애 '''(요스케 확정)'''
약자를 끝까지 지켜내는 기사 '''(젠 확정)'''
말투가 부드러운 막내 '''(테오도어 확정)'''
7. 미디어 믹스
7.1. OST
일본판 명칭은 ペルソナQ シャドウ オブ ザ ラビリンス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2014년 7월 16일에 발매되었다.
작사는 벤자민 프랭클린, Lotus Juice, 키도 아즈사, 작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메구로 쇼지, 코시로 유조, 편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메구로 쇼지, 보컬 및 연주는 카와무라 유미, 히라타 시호코, Lotus Juice, 이토 아야, 야나기하라 유야, 키쿠치 미키요, 호리사와 마사미, 카와카미 텟페이, 이가라시 마코토, 히비노 노리히코, 무라카미 히로키, 사토 나오코, 타나하시 토시유키, 히라노 토모요시, 이즈미 사토시, 야부키 타쿠, 사이토우 아야키, 마츠시타 에미가 맡았다.
7.1.1. 페르소나 Q OST 어레인지
일본판 명칭은 original arrange sound track PERSONA Q SOUND OF THE LABYRINTH.
2014년 6월 5일에 발매된 초회 한정판에 동봉된 특전 앨범이다. 작사는 벤자민 프랭클린과 Lotus Juice, 작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메구로 쇼지, 편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코즈카 료타, 츠치야 켄이치, 보컬 및 연주는 카와무라 유미, 히라타 시호코, Lotus Juice가 맡았다.
7.1.2. 페르소나 Q OST Outtake Collection
일본판 명칭은 ペルソナQ シャドウ オブ ザ ラビリンス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アウトテイク集".
Loppi & HMV 매장에서 OST를 살 때 선착순으로 지급한 특전 앨범으로, OST 3곡의 초기 버전이 담겨 있다. 작곡한 사람은 코니시 토시키.
7.2. 코믹스판
7.2.1. 페르소나 Q 사이드 P3
토비타 소우(飛田 漱)[30] 가 담당했으며, 코단샤 계열인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다.
본작처럼 둥글둥글한 SD체로 그려졌으며,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본편의 의뢰 내용과 퍼즐 요소가 적절히 섞인 것이 특징이다.
7.2.2. 페르소나 Q 사이드 P4
미즈노모토(みずのもと)[31] 가 담당했으며, 코단샤 계열인 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연재되었다.
좀더 인간형에 가깝게 그려졌으며 주요 스토리 쪽에 더 충실한 대신, 레이가 이상한 나라의 그대 보스전에서 다 함께 싸우는 일행들을 보고 치유 능력을 각성한다거나 4주가 자철석을 이용해 FOE의 함정에 빠진 나오토를 구출하는 등 일부 내용이 각색되었다.
8. 평가
9. 기타
- 이야기가 시작될 때 세네카의 격언이 나온다. "네가 동의하면 운명은 너를 인도하고 네가 동의하지 않으면 운명은 너를 강제한다."
주인공들의 선택과 스토리 전반을 함축하는 문장이다.
- 주인공들이 벨벳 룸에 들어가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드는 것을 동료들이 알고 있다.
페르소나 3의 일행들은 P3 주인공이 타르타로스 구석에 있는 그림자 안[32] 으로 들어가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든다고 알고 있으며, 페르소나 4의 일행들은 P4 주인공이 직접 동료들에게 말해줘서 안다고 한다. 때문에 아마기 유키코는 처음 마가렛을 보았을 때 "코가 긴 분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며 이고르 취급했다.
- 특별 수사대가 첫 등장할 때 전원이 기묘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마가렛의 지시라고 한다. 후에 요스케가 말하길, 서는 위치까지 정해서 예행 연습을 강요당했다고(...). 그리고 S.E.E.S. 쪽도 평범하게 등장하지는 않는 게, 소환할 것도 아니면서 소환기 사용 포즈를 취하고 있다(...).
- PV에서 사나다 아키히코와 아라가키 신지로가 작아지는 장면은 페르소나 3의 주인공으로 플레이했을 때 제 1미궁 이상한 나라의 그대에서 나오는 이벤트 중 하나이다. 이때 작아진 S.E.E.S. 멤버들은 코로마루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겪는다. 또한 작아진 멤버들의 목소리에 하이톤의 음성 변조가 들어가서 굉장히 듣기 괴랄하다(...).
- 제 2미궁 미팅 찻집에서의 부자연스러운 나레이션은 캐서린에서 써먹었던 적이 있는 보이스웨어로, 통칭 쇼우군(ショウ君)이라 불리는 Voicetext 서비스의 SHOW 버전이다. 거기다 이 미궁, 이런 음성으로 본가 세계수식 나레이션을 하고 있다(...).[33] 역시나 인기가 좋았던 탓에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는 아예 윳쿠리 보이스를 써먹게 된다.
- 제 3미궁 방과후 악령클럽은 이 던전 하나 때문에 접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러 스팟으로서의 평가가 높다. 혼자서 하기 무서울 정도. 이 미궁 덕에 국내 정발되면서 심의 요소에 "공포"가 붙었다.
- 제 4미궁 이나바 향토전에서 3과 4의 인물들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4의 인물들은 3의 인물들이 선배라는 것에 당황하지만 곧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자고 한다. 반면 3의 인물들은 자신들의 싸움을 모르는 4의 인물들을 보면서 S.E.E.S.가 섀도우에게서 승리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승리를 어떻게 얻었는지,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기뻐하는 3의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이 말에 도저히 웃을 수가 없다.
- 마지막 미궁 시계탑에서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해주는 의뢰가 있는데, 나비를 구해줌으로서 젠이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건 둘째치고 일단 나비가 있는 것 자체부터가 의미심장한데, 작중 배경인 경계의 땅은 생명이 있을 수 없는 장소이다. 게다가 나비는 필레몬의 상징이다. 이것 역시 아틀라스의 필레몬 어필의 일환일 듯하다.
- 페르소나 4의 주인공으로 제 4미궁 이나바 향토전까지 진행할 경우, 야마기시 후카, 아마기 유키코, 사토나카 치에, 쿠지카와 리세가 만든 요리를 합친 물건이 등장한다. 그 이름하여 물체X 파이널 에디션...... 그 위력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할 것.
- 처음에는 정사에 포함되는 P4U에서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처음 대면하는 장면이 있었던 만큼, 정식 스토리와는 별개의 외전으로서 생각되었다. 사건이 벌어진 라비린스 세계 자체가 원래는 존재해선 안되는 세계였기 때문에 원래 세계로 돌아간 등장인물의 기억 속에서 한순간의 꿈이 되어 사라졌다는 점, 페르소나 3의 주인공에게 본작에서 벌어진 사건을 들려준 엘리자베스가[34] "이 사건들이 단순한 꿈이었던 걸까" 라며 의문시 여기는 점 등을 생각하면 정사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에 대한 아틀라스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
- 공식 홈페이지에 정체불명의 브로콜리가 하나 존재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이것은 브로콜리가 아닙니다라는 페이지로 넘어갔다. 해당 작품의 정체가 밝혀지고 난 후에는 브로콜리가 사라졌다.
- 이번 작에서 페르소나 합체는 마가렛이 담당하는데 그동안의 합체 사고와는 다르게 마가렛의 행동과 그림체가 맞물려 상당히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35] P3 주인공으로 했을 경우, 첫 번째 미궁까지는 벨벳 룸은 엘리자베스가 담당하는데, 엘리자베스 또한 사고를 내는 것이 가능.[36]
- P3과 P4 스토리를 모두 끝낸 경우 벨벳 룸 3인방과 보너스 전투가 가능한데[37] 역시나 전능의 진주를 장비하면 9999 메기도라온을 날려댄다.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일정 턴마다 (행동이 가능하면) 총공격 찬스를 마가렛이 외치며 다굴친다.
- 정식 한글화의 번역 수준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 준페이가 유카리를 부르는 호칭인 `유카릿치`를 '유카리찡'이라고 번역[38] 하는 등 자잘한 현지화도 포인트다. 페르소나 술사(츠카이. 使い)를 소환사로 번역하였다든지, '상'을 일괄적으로 '님'으로 번역해서 위화감을 주는 등 소소한 아쉬움도 있지만 크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단 중간중간에 오탈자가 보이거나 대사에 캐릭터의 이름을 잘못 적어 놓은 것[39] 도 있긴 하다
- 이번 작에서도 마리의 시가 등장한다. 특히 골든에서 돌아온 마리가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풀 녹음되어 리얼하게 당황한 마리를 볼 수 있다!
- 2014년 11월 15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도쿄 조이폴리스에서 페르소나 Q를 소재로 체감형 탈출 게임 <페르소나 Q 사이버 래버린스로부터 탈출>이라는 독특한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1] New 닌텐도 3DS 대응[2] 여신이문록 페르소나가 PC로 이식,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가 Xbox 360으로 이식되었으나(국내 미발매), 이식작이 아닌 신작은 페르소나 시리즈 사상 최초.[3] 단, 페르소나 3의 여주인공은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다.[4] 시계탑의 종소리를 끝까지 들은 자는 죽는다는 이야기.[5] 선택한 쪽은 리더, 다른 한쪽은 서브 리더가 된다.[6] 정확히는 적과의 조우 확률을 낮추는 아이템은 초중반부터 팔지만 말 그대로 확률만 낮추는지라 적과는 잘만 마주친다. 아예 적을 안 만나게 해주는 아이템은 후반부에 나오는 데다가 적들이 드랍하는 재료를 요구하면서도 비싸기 때문에 사실상 써먹을 데가 없다.[스포일러] 사실 본작의 배경인 경계의 땅이 좀 특수한 곳이어서 와일드의 힘이 제한을 받게 되었는데 그런 제한 속에서도 무한한 힘을 가진 와일드가 억지로 변형된 결과, 주인공들을 포함한 다른 동료들에게도 서브 페르소나를 장착할 수 있게 된 것.[7] 후에 페르소나 전생 이벤트로 내성이 강화된다.[8] 하나만 같은 아르카나라면 1.4배, 둘 다 같은 아르카나라면 2.8배의 경험치를 획득한다.[9] 무기 종류별로 1개씩, 캐릭터마다 전용 무기 1개씩, 뇌제 방어구가 상점 판매 목록에 추가된다.[10] 다만 스킬 카드 자체가 P3P나 P4G에서 나오는 요소이기 때문에 랜덤으로 전승스킬이 결정되던 기존 버전에 비해서 원하는 스킬을 넣기에는 쉬운 편이다. 그렇다고 포터블 판과 비슷하다는 건 아니고 원판과 비슷한 수준.[11] 우선도 시스템을 따져보면 리세의 스포트라이트를 적용한 대상 > 짐승의 포효 or 용의 포효를 사용한 대상 > 부스트 선공 순이다. 또한 속도 봉인에 걸려있을 경우, 부스트 상태라도 가장 나중에 공격하게 된다.[12] 특히 차지와 컨센트레이트는 부스트 상태에서 쓰는 것을 전제로 한 듯 엄청나게 SP 소모량이 높다.[13] 부스트의 선공 판정마저 무시한다.[14] 물리 스킬 사용불가, 마법 스킬 사용불가, 회피 불가[15] 다행히 Risky 난이도에서 주인공이 석화되어도 게임 오버되는 일은 없다.[16] 이 정보지원용 스킬은 전투용(스킬 강화 및 치료)과 탐사용(미궁 탐색시 자동 회복 및 채집 기능 지원) 스킬로 구성된다.[17] 이를 이용해 던전을 왔다갔다하면서 파워스폿에서 무한 자원 채취를 하는게 가능하다.[18] 그리모어는 생성시 랜덤이지만, 서브 페르소나는 배우는 스킬이 모두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계승트리만 잘 짜면 의도적으로 원하는 스킬을 마음대로 전수할 수 있다.[19] 플로어 점프의 맵 그리기와는 조건이 다르다! 갈 수 있는 모든 칸에 직접 발을 딛었어야 인정된다.[20] 지도 100%를 찍지 않은 상태에서 열려고 할 경우, 지도로 가야할 곳을 알려준다. 플레이 코인을 사용하면 그냥 열 수도 있다.[21] 이 게임이 발매될 당시 세계수 시리즈에 없던 기능이다. 신 세계수 2부터 본가 세계수도 도입.[22] 보통 중화권에서는 치비 캐릭터를 'Q판', 'Q'라고 칭한다.[23] P3 주인공 소개 영상에서는 코믹스판과 동일한 이름인 아리사토 미나토(有里 湊)로 표기되어 있다.[24] P4 주인공 소개 영상에선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이름인 나루카미 유우(鳴上 悠)로 표기되어 있다.[25] 이때 요스케가 경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6] 4주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유카리가 깜짝 놀란다. 3주로 하면 4주가 흠칫하는 모습을 보인다.[27] 4주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3주가 설마 그걸 골랐냐며 놀란다(...). 3주로 하면 4주가 그건 너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웃는다.[28] 3주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4주가 무정한 게 나름 괜찮다고 평한다. 이때 레이가 무정의 뜻을 물어보자 잠시 뜸을 들이다 닭고기의 부위라고 뻥을 친다(...). 4주로 하면 그거 멋지다며 3주가 웃음을 터뜨리는데, 옆에 있던 준페이가 너도 가끔 하는 말이라며 좀 더 여러 가지 일에 흥미를 가져 보라고 하자 3주 왈, "아무래도 상관없어.."[29] 3주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4주가 그렇게 나오시겠냐고 말한다(...). 4주로 하면 3주가 그런 사람은 좀처럼 없다며 웃는데, 옆에 있던 준페이가 자신같이 가끔 있다고 하자 3주 왈, "아무래도 상관없어.."[30] 월간 소년 매거진에 언럭키보이 언데드걸이라는 단편을 연재했었다.[31] 기계 장치의 데이 브레이크의 표지를 맡았다.[32] 주인공이 타르타로스의 벨벳 룸 입구로 들어가는 걸 다른 동료들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는 설정이었는데, 본작에서 드디어 대사로 언급되었다.[33] 파티를 "너희들"이라고 칭하거나 "너희들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같은 식. 게임 내내 실질적으로 강요를 하면서 계속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를 엄청나게 끝까지 강조한다(...).[34] P3 주인공으로 플레이 시, 작중에서 벌어진 모든 이야기는 엘리자베스가 주인공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35] 합체 사고 발생 시 페르소나 카드가 책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카드 하나가 잘못해서 마가렛의 머리에 꽂힌다. 이후 짜증내면서 카드를 구겨서 책 속에 집어넣고 그대로 사고 처리.[36] 히스테리는 안 부리지만 시선을 돌리고 예정과 조금 다르지만 이건 이거대로 괜찮다며 얼버무린다.[37] 이 의뢰를 받을 때 엘리자베스 왈, "결국 그 의뢰를 받고 마셨군요..."[38] P3에서는 그냥 '유카리'라고 번역했다.[39] 예를 들어 대화기록을 열면 아라가키의 대사를 사나다의 것이라고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