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룸
'''ベルベットルーム(Velvet Room)'''
1. 개요
'''꿈과 현실, 정신과 물질 사이에 존재하는 장소.'''
'''어떤 형태로 '계약을 맺은 자'만이 찾아올 수 있는 방.'''
페르소나 시리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장소 중 하나로, 필레몬의 하수인인 이고르에 의해 관리되는 특별한 공간이다. 물질계에도 정신계에도 속하지 않는 매우 특별한 곳에 속한 장소이기 때문에 '계약자'에게 특정한 조건이 주어지면 설령 계약자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이고르의 소환에 의해 강제 방문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다행히 이고르의 심보가 고약한 편은 아니라서, 주로 수면 중이거나 잠시 정신을 잃어도 문제없을 정도로 한가할 때 부르는 편.
방문 방법이 굉장히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벨벳 룸의 거주자들과 와일드 능력자들이 계약할 경우 '계약자의 열쇠'를 선물받고 이를 통해 계약자에게만 보이는 파란 문을 통해 물질적으로 왕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 밖에 잠들었을 때 꿈을 꾸는 방식으로 입장할 수도 있으며, 아무 조건 없이 갑자기 육체로부터 의식이 분리되어 정신만이 벨벳 룸으로 이전되는 일도 종종 있다.[1]
주인공이 벨벳 룸을 방문할 때 동료들에게는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모습으로 보인다. 원래 그런 설정이긴 했으나 작중 뚜렷하게 드러난 적이 없었는데, PQ에서 P3 사이드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대사로 정식 확인이 가능해졌다. 다만 5편의 경우, 그 자리에 잠깐 멈춰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된다. 4편은 언급이 없지만 애니판에서 나루카미 유우는 평소에는 꿈 속에서 방문하며, 전투시에는 아예 벨벳 룸에 가지 않고 무의식 속에서 이고르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페르소나를 합체하기 때문에''' 벨벳 룸이 등장하지 않는다.
계약자의 마음 상태와 운명의 미래에 따라 외형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 크기가 1편 이래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의 발언에 의하면 "다음 편에서는 남의 건물에 임대로 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 5편의 벨벳 룸은 감방. 감옥의 많은 감방들 중 한 칸에 주인공이 있다. 넓이는 4편의 리무진 좌석 정도지만, 의자도 없고 벽걸이식 철제 침대 하나가 전부라 바닥에 주저앉아야 한다. 단 주인공의 감방이 이 정도인 거고, 벨벳 룸의 크기 자체는 어마어마하게 크다.[P5_스포일러]
작중 벨벳 룸에 모이는 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 [2] 그 때문인지 일어나는 일이나 어떠한 작은 변화도 무의미하지 않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에 대해 계속해서 고찰한다.[3] 마리의 시 같이 의미없어 보이는것도 알고보면 그 시들이 숨겨진 진실을 조금이나마 암시하고 있어서 전혀 무의미하다고 할수 없다.
게임 상에서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사교의 관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2. 테마곡
페르소나 시리즈 전체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 제목은 '''모든 사람의 혼의 시'''(全ての人の魂の詩).[4] 페르소나 3 이후의 후속작부터는 모두 P3 버전의 테마곡을 사용한다. 페르소나 2 포터블에서도 BGM음원을 리믹스로 선택하면 P3 이후 버전이 나온다.
작곡가는 메구로 쇼지. 페르소나 3 OST에 있는 책자의 코멘트에 의하면 입사 전(연수 중)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제목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OST 작업 중 어레인지 버전에 가사를 붙여서 노래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을 때 시나리오 담당자가 일본어 가사 샘플을 만들어 붙였는데, 그 중에 있던 한 구절을 따와 붙인 것이라고 한다.
2.1. 리믹스 버전
처음으로 아틀라스 자체에서 나온 블루스 풍미의 리믹스 버전. 원곡과 함께 P4에서도 들을 수 있다.
Burn My Dread -윤회전생:페르소나 3- 앨범에 실린 리믹스 버전.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리믹스 버전. P4G에서 TV Program 중 '마리코의 방' 배경음으로 쓰였으며, P4U, P4U2에서는 캐릭터 선택창 배경음으로 쓰이고, P4D에서는 악곡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P4A의 BD에 수록된 진엔딩 루트 26화에서는 극적인 콰이어 풍으로 편곡된 버전이 나온다.[스포일러1]
2014 TGS에서는 P4D의 2차 트레일러와 함께 디스코풍으로 어레인지된 버전이 공개되었다.[5] 허나 수록곡 리스트엔 모든 이들의 혼의 시가 없고 일렉트로니카만 기재되어 있었으며 실제 게임에서 쓰이지도 않았다. 해당 곡은 OST에 수록되었다.
페르소나 3 댄싱 문 나이트에 수록된 리믹스 버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수록된 어레인지 버전.
3. 각 작품에서의 모습
3.1.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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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각 구역의 상점가에 귀퉁이나, 던전 내 세이브 포인트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때는 앞뒤로 긴 직사각형의 방 모양으로 역대 벨벳 룸 중에서 가장 넓다. 이고르 이외에도 피아노를 치는 벙어리 피아니스트 나나시와 장님 아리아 여가수 벨라돈나가 위치해 있는데, 이들이 모든 사람의 혼의 노래를 연주하고 부른다는 설정.
3.2. 페르소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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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검은 공간 속에 둥둥 떠 있는 정사각형 방 모양으로 대폭 축소되었고, 기존 인물들에 여신전생의 일러스트 담당인 카네코 카즈마를 모델로 한 '악마화가'가 추가되었다. 프리타로를 다른 타로카드로 바꿔 주는 역할.
3.3. 페르소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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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엄청나게 높아졌지만 면적 자체는 2보다 더 좁아졌다. 방의 컨셉은 엘리베이터로,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상징한다. 입구는 폴로니안 몰과 타르타로스의 입구에 있는 문이다. 특이하게도 이전 NPC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고르의 조수인 엘리자베스만 등장한다. 복장은 방 컨셉에 맞춘 엘리베이터 걸.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서는 주인공을 여성으로 했을 시 조수를 테오도어로 바꿀 수 있다. 이 쪽도 누나의 컨셉과 비슷하게 호텔 벨보이 복장을 하고 있다.
3.4. 페르소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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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방이 아니라 고급 리무진 안에 마련된 이동식 사무실이 되었다. 항상 안개 속을 달리고 있으며, 이는 TV 속 세계를 헤쳐 나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상징한다. 입구는 이나바시 상가 남쪽과 TV속 세계 광장에 있는 문. 면적은 제일 좁지만 시설은 제일 고급스러우며 소파에 와인 바까지 갖추고 있다. 그러나 콘센트가 없어서(...) TV는 연결되지 않는다.
전임자인 엘리자베스와 테오도어는 모종의 문제로 떠나고, 첫째인 마가렛이 조수로 들어왔다. 본작의 벨벳 룸 컨셉에 맞춰 이 쪽은 비서 스타일. 본편에서는 혼자서 모든 잡무를 담당했지만 P4G에선 기억을 잃은 소녀 마리를 영입해 스킬카드 복제와 통신에 관련된 일을 떠넘겼다.
리무진의 라이센스 번호는 CH-8700인데, 이는 스위스 취리히 주 퀴스나흐트(Küsnacht)를 의미한다. ch는 ISO 3166에 규정된 스위스의 국가 코드고, 8700는 퀴스나흐트의 우편 번호. 퀴스나흐트에는 카를 융이 직접 설립하고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운영한 심리학 연구소인 C. G. 기관이 자리한다.
3.5.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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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경계의 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로 나온다. 카드가 둥둥 떠내려오는 계단[스포일러2] 과 톱니바퀴가 있으며, 특별과외활동부와 자칭 특별수사대가 왔던 세계로 향하는 두 개의 문이 네 개의 자물쇠로 잠겨있다.
P3 사이드에서는 벨벳 룸에 있는 여러 개의 문 중 하나에서 테오도어가 나타나 3주에게 인사한다. 이때 주인님이 자리를 비운 데다가 바깥 세상에 비바람이 불고 있어 벨벳 룸의 존재 자체가 조금 불안정하다고 말한다. 엘리자베스의 말에 의하면 비바람은 사람의 마음과 결심, 갈등, 숨겨 온 무엇까지도 흔들며, 비바람 속에서는 모두들 눈을 감고 내면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고. 그리고 운명과 때마저 뒤흔드는 비바람이라는 것이 정말 있다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벨벳 룸에 경보음이 울리고 특별과외활동부 전원이 벨벳 룸 안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움직이고 있던 벨벳 룸이 삐걱대며 멈췄다가 추락하게 되고, 문 밖으로 나가자 가짜 야소가미 고등학교에 도착해 있었다.
P4 사이드에서는 야소가미 고교 축제 때 자칭 특별수사대 전원이 종소리를 듣고 뒤풀이가 시작된다는 신호인 줄 알고 복도로 나갔다가 마가렛을 만난다. 축제에서 차린 점집인 'THE 긴코'에서도 종소리가 들렸으며, 벨벳 룸에서 들렸다는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 벨벳 룸은 방문자들의 운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전혀 무의미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일행들은 다 함께 벨벳 룸에 들어가게 되며, THE 긴코가 모종의 힘에 의해 이상한 모습으로 확장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도 문 밖으로 나가자 가짜 야소가미 고등학교에 도착하게 된다.
P3 사이드에서는 제 1미궁 클리어 전까지 엘리자베스가 합체를 담당하며, P4 사이드에서는 처음부터 마가렛이 합체를 담당한다. 엇갈림 통신은 마리가 임시로 분담하는 중인데, THE 긴코였을 때의 영향 탓인지 의자가 하나 뿐이라 마리는 항상 바닥에 엎드려 발을 구르며 시를 쓰고 있다.
이고르의 담당 성우가 고인이 된 영향 때문인지 마가렛이 주인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셨다고 말하는 것이 특징. 교내 산책에서는 벨벳 룸 거주자들이 합체에 관해서는 거주자로서 다소의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마가렛이 이고르의 부재를 걱정하는 걸 보면 합체 실력은 이고르가 최고인 듯 하다.
3.6. 페르소나 댄싱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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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정체 모를 벨벳 룸의 손님에게 마가렛이 P4D의 이야기를 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고르는 없으며, 내부는 클럽의 대형 VIP룸 느낌.
P3D와 P5D에서도 동일한 배경이 쓰인다. 각각 엘리자베스와 쥐스틴 & 카롤린이 꿈 속에 있는 특별과외활동부와 마음의 괴도단을 벨벳 룸으로 소환한건데, 목적은 '''누구의 손님이 더 뛰어난가'''로 싸움이 붙어 소환한 것. 원인 제공은 마가렛이 '''자신의 손님은 춤으로도 사건을 해결했다'''라고 불을 지핀 것이였다.
DLC로 추가되는 마리, 테오도어, 라벤차를 포함해서 벨벳 룸의 주민들은 모두 여기를 무대로 사용한다.
3.7.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
작중 배경은 3에서 10년, 4에서 8년 후이며, 이고르가 건물 사이의 좁은 틈바구니에 촛불로 밝혀진 점집인지 가면 노점상인지 알 수 없는 조그만 가판대를 세우고 조수도 없이 혼자 주인공과 조우하고 있다. 벨벳 룸조차도 아니고 벨벳 테이블이라는 비참한 모습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벨벳 룸 월세도 못내서 쫒겨난거 아니냐고 자주 오르내렸다.
그 크기가 점점 줄어들다 결국 사라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있었지만, 트리니티 소울이 흑역사로 완전히 묻혀 버리고 5에서 감옥 형태의 벨벳 룸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상황.
3.8. 페르소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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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멋있어진 이고르가 기다리는 곳.
대략 파놉티콘 비슷한 원형 감옥으로, 이고르의 말에 의하면 운명을 빼앗겨 파멸의 미래가 찾아올 사형수가 된 주인공의 마음의 배경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는 넓고 방도 많지만 주인공은 죄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방은 옥 한 칸 뿐이다. 이마저도 침대와 세면대를 빼면 아무것도 없으며 발 디딜 곳도 별로 없을 정도로 매우 좁다.
이번 작의 조수인 쥐스틴 & 카롤린의 모티브는 교도관. 그래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비서 역할이던 엘리자베스와 마가렛과는 달리 주인공을 상당히 험하게 다룬다. 주인공이 말대답이라도 하면 지휘봉으로 철창을 때리기 일쑤. 쥐스틴은 페르소나 전서를, 카롤린은 합체와 특훈의 집행을 담당하고 있다.
페르소나 합체의 테마는 '처형'으로, 상당히 깨면서도 감옥이라는 디자인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페르소나 합체는 단두대로 페르소나들을 처형해 수행하고, 아이템은 전기의자로 추출한다. 페르소나 특훈은 독방으로 보내서 하며, 제물 합체는 교수형으로 진행한다. 여기에는 마음의 바다에 있는 페르소나를 한 번 죽여서 지운 후 새로운 페르소나를 태어나게 하는 의미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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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마찬가지로 현실 세계와 팰리스를 통해서 벨벳 룸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현실에서는 카롤린이 기다리고 있으며 문 위에서 대기 타고 있다가 내려와서 주인공을 발로 뻥 차버린다(...). 팰리스나 메멘토스에서는 쥐스틴이 기다리고 있으며 다행히 그냥 열어준다.
본작의 벨벳 룸에는 큰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사실 벨벳 룸은 '''메멘토스 심층부에 처박혀서 아무도 출입할 수 없게 융합당한 상태다.'''
최후반부에 메멘토스 심층부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을 가뒀다는 "열리지 않는 독방"을 지나치게 되는데, 이 독방이 바로 왜곡에 침식당한 벨벳 룸이다. 즉, 메멘토스의 간수들이 말했던 "가장 위험한 대죄인"은 바로 주인공이었던 것. 이 사실은 벨벳 룸의 감옥에 갇힌 괴도단 전원을 구출하고 시부야 광장으로 돌아왔을 때 알게 된다.
벨벳 룸이 죄수를 수감하는 감옥 형태인 것은 최종 보스가 진짜 이고르를 유폐한 후 왜곡시켰기 때문이다. 왜곡시킨 이유는 대중들의 변혁을 이뤄낼 트릭스터인 주인공을 절망에 빠뜨려 인간의 무력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래서 갱생이라는 명목으로 주인공을 왜곡된 벨벳 룸에 가두고 위험한 싹을 잘라낼 겸 감시하고 있었다.[6]
계약자를 인도해야 할 벨벳 룸이 계약자를 영원히 감금하는 감옥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에 5편의 주인공은 벨벳 룸의 계약자라면 계약하자마자 받았어야 할 '계약자의 열쇠'를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계약자의 열쇠 없이 와일드로서의 사명을 완수하는 바람에 끝끝내 보지 못한다. 마지막에 라벤차가 주는 '수감실의 열쇠'는 계약자의 열쇠를 대신해서 주는 선물이다.
여담으로 동료들을 구출할 때 벨벳 룸의 내부를 보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넓다. 주인공이 갇혀 있던 독방들이 원형으로 늘어선 파놉티콘을 죄다 비워놓고 그 뒤로 멀찍이 떨어뜨려 각각 가둘 만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정도. 그러나 감옥 형태의 벨벳 룸은 역할이 변질되어 메멘토스와 융합된 모습이기 때문에 본래의 벨벳 룸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아무도 모른다.
최후반부에 벨벳 룸에 들어갈 경우, 쥐스틴 & 카롤린과 달리 라벤차는 주인공을 따라 함께 문 안으로 들어간다.
4. 페르소나 댄싱 시리즈의 수록곡
원곡의 BPM이 느린 관계로 리믹스가 수록되었다. 4에서는 1곡, 3에서는 DLC포함 3곡이 있다. 5에서는 미수록.[7]
4.1.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
4.1.1. Electronica in Velvet Room
4.2. 페르소나 3 댄싱 문 나이트
4.2.1. 모든 이의 혼의 시 (t.komine Remix)
4.2.2. 모든 이의 혼의 싸움
4.2.3. 모든 이의 혼의 싸움 (Daisuke Asakura Remix)
5. 기타
벨벳 룸과 그 주인 이고르의 컨셉은 미드 트윈 픽스의 레드 룸과 다른 곳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another Place)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여신이문록 페르소나를 보면 벨벳 룸의 바닥 디자인과 커텐 인테리어가 색상만 다르지 레드 룸과 완전히 똑같다.
또한 이고르와 그의 인형 조수들의 이름은 대부분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등장인물들에서 따왔다.
- 이고르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꼽추 조수의 이름인데, 원작 소설에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지만 원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파생 작품들에서 꾸준히 등장해 확고한 존재감을 얻게 된 케이스이다.
- 엘리자베스 라벤차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의붓여동생이자 약혼녀이다. 박사가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그의 어머니 카롤린의 유언이었다.
- 쥐스틴은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들어낸 괴물이 저지른 살인의 누명을 쓰는 캐릭터다.
- 마가렛은 소설의 첫 화자인 북극탐험대 대장 로버트 월튼의 여동생의 이름이다. 프랑케슈타인 박사의 만남과 그의 최후를 지켜본 기괴한 얘기가 담긴 오빠의 편지로 이야기의 막이 열린다.
- 테오도어의 경우 원작에서 파생된 영화 중 하나에 박사의 조수로 나오는 테오도어 보머가 있으며, 소설판 초판 일러스트를 담당한 사람의 이름이 테오도르 폰 홀스트이다.
- 마리는 프랑켄슈타인 소설의 작가와 이름이 같다.
페르소나 3부터 5까지,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벨벳 룸 자매, 남매의 성격도 꽤나 구체적이고 자세해졌는데, 댄싱 시리즈에서 본인들 설명을 들어보면 은근히 자기들 담당 손님이 더 뛰어나다는 경쟁심리가 있는 듯.[8] 거기에 페르소나 Q나 댄싱 시리즈같은 외전작에선 미묘하게 시간축이 뒤틀려서 스토리 진행 중인 쪽, 완전히 끝난 쪽이 마구 섞여 있다(...).
[1] 덕택에 2편 당시 2차 창작에서는 벨벳 룸이 동창회 장소로 쓰이는 동인지가 나오기도 했다. 어디서나 통해서 편하다고...[P5_스포일러] 그리고 어느 의미로 진짜로 남의 건물에 편입된 형태이긴 했다. 그게 임대란 형식은 아니었지만.[2] 농담이 아닌게 싸움을 거는 이유가 "당신이랑 싸우면 나 자신에 대해 알게될지도 모르겠다"는 식이다.[3] 특히 변화의 정도가 큰 PQ 시리즈에서 이 점이 부각된다.[4] 영어 제목은 The Poem of Everyone's Souls.[스포일러1] 원작에서 히든 보스였던 마가렛과의 전투에서 쓰인 음악이다. 마지막에 나오는 잔잔한 피아노 버전은 전투 후 마가렛과 인사할 때 나오는 부분이다.[5] 트레일러에는 인트로까지만 나오지만 현장에서는 풀 버전이 흘러나왔다.[스포일러2] 모든 일이 끝난 후 젠과 레이가 이 계단을 올라 '''영원'''으로 향한다.[6] 이 때 진짜 이고르가 유폐당하기 직전 멸망을 막아낼 존재를 인도하는 역할로 남은 힘을 다해 인류의 '희망'을 모아 만들어 낸 존재가 바로 '''모르가나'''. 때문에 모르가나도 벨벳 룸의 주민 중 하나로 분류할 수 있으나, 기억을 되찾고 사명을 이룬 후에도 물질계에 남은 데다 자력으로 벨벳 룸에 들어가지 못하기에 통상적으로는 벨벳 룸의 주민으로 취급하지 않는다.[7] DLC로 쓸 수 있긴하지만 메인 캐릭터가 3 사이드 캐릭터이므로 제외.[8] 댄싱 시리즈에서 3와 5가 서로 경쟁한 이유도 마가렛이 자기 손님이 춤으로 사건을 해결했다며 동생들에게 과시해서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