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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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AMG C43 쿠페
'''Mercedes-Benz C-Class Coupé'''
1. 개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 중인 후륜구동/AWD 쿠페이다. BMW의 고성능 쿠페이자 퍼포먼스 쿠페의 상징인 M3의 질주를 막기 위해 벤츠에서 내놓은 C클래스 기반의 쿠페이다. 원래 벤츠에게는 CLK라는 3시리즈 대항마가 있었지만 내관과 편의성 기술은 E클래스면서 휠베이스는 C클래스의 것을 쓰는 준중형도 아닌 그렇다고 중형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의 차였기 때문에 3시리즈 및 M3의 라이벌로 평가되기에는 애매한 점들이 많았다. 결국 CLK를 단종시키고[1] 준중형 쿠페 세그먼트를 다시 정립하기 위해 2세대 C클래스 3도어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CLC를 출시한다. 하지만 괴상한 디자인과 너무 건성으로 만든듯한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해 CLC는 대실패를 맞이하고, 2011년 벤츠는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W204 C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이 세그먼트의 쿠페에게 새로운 생명을 넣게된다.
2. 역사
2.1. 1세대 (C204, 20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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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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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버전
3세대 C클래스 세단과 함께 출시된 C클래스 쿠페는 그동안 맨땅에 헤딩만 하던 벤츠의 피눈물나는 노력의 결실이었다. 단점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오랜만에 제대로 나온 컴팩트 쿠페라는 이점과 함께 그 전 모델 CLC가 보였던 해괴망측한 디자인도 세단기반의 쿠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활용해 다듬었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AMG 버전인데 당시 형들 모델이던 E클래스, S클래스의 6.2리터 V8을 넣음으로써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괴물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조그만한 차에 그렇게 큰 엔진을 넣음으로써 가속력 이외의 코너링, 브레이크, 섀시 등의 성능에서는 뒤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라이벌이었던 BMW의 M과의 경쟁이 접점에 달했던 때로써, 지금이야 AMG나 M이나 서로의 장단점을 많이 수용함으로써 비슷해지는 결과가 되고 있지만 이 당시에는 M의 운전 재미와 자동차의 코너링, 트랙 성능 등의 디테일 VS. AMG의 정신나간 토크와 가속력의 구도로 극과 극의 다른 성향으로 갈렸다.
2.2. 2세대 (C205, 2014~현재)
2015년 11월에 공개되었다. 전 모델과 그 라이벌들 까지 이 세그먼트의 쿠페는 사실상 세단 버전에서 문 두짝 떼어낸 정도의 디자인을 만듦으로써 차체가 작아졌지만 1세대 아우디 A5의 영향으로 C클래스 역시 세단과 쿠페의 분리가 보다 확연해진다. A5가 A4보다 커지면서 운동성능도 좋아졌듯이 C클래스도 세단보다 쿠페가 더 길어졌으며 디자인 역시 세단과 크게 달라진다. 당시 나온 라이벌 4시리즈나 A5보다 월등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세련된 익스테리어, 그리고 한 층 올라간 성능으로 인해 부동의 1위 BMW 3/4시리즈를 위협하기 까지 이른다. 특히 AMG 버전에서는 M4와 RS5가 다운사이징 됨으로써 6기통 엔진을 쓰는 것에 반해 8기통 엔진을[2] 고집함으로써 매니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AMG 버전은 보통 버전과 S 버전으로 나뉘며 각 엔진은 세단, 에스테이트 모델들과 동일한 477, 503마력을 낸다. 수많은 리뷰어들이 리뷰한 결과 AMG와 M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M의 경지에 거의 도달했다고 평하는 말이 대다수이다.
2.2.1. 카브리올레
3. 미디어
3.1. 게임
- 모바일 레이싱게임 아스팔트 7: 히트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