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호크

 




1. 개요


메탈호크는 트랜스포머 초신 마스터포스에 나오는 트랜스포머 중 하나로 작중에 나오는 오토봇 프리텐더 들의 지휘관 정도에 위치해 있다. 성우모리 카츠지. 참고로 작중 1화부터 나왔다( 10화는 주인공이 뒤늦게나마 등장했다. )
( 그레서 인지 이전까지는 거의 완벽한 주인공 포지션의 트랜스포머였다. )그이후에도 그럭저럭 벼텨나가나 후반부에서 함정에 빠져 프리텐더 슈트도 해체하지 못하고 전투불능에 빠지는 모습이나 마지막화에서 블랙 자락에게 쳐맞고 날라가는 모습은... 그래도 마지막엔 인간 주역들과 동료 프리텐더와 함깨 지구에 남는다.

2.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


여기서는 오토봇과 디셉티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사이버트로니안들-중립 개체들의 집단인 네일의 리더로 나온다. 다만 중립 개체들이라고 해서 전부 다 네일인 건 아니고, 재생된 사이버트론에 귀환해서 정착한 중립 집단을 네일이라고 한다. 사이버트론이 재생되었다고는 하지만 환경이 너무 변해서 사이버트로니안의 입장에서는 낯선 불모지에 가깝게 되었고, 오랜 전쟁으로 인한 피해의 후유증도 너무 심해서 이 집단 전체가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둘 다 싫어한다.
특히 리더격인 이 메탈호크는 아주 대놓고 오토봇을 디스하며 오토봇에게 불리한 여론을 이끈다. 오토봇이 대체 뭘 해냈고 뭘 지켰냐, 오히려 오토봇 때문에 사이버트론이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 오토봇이 이 모든 전쟁과 재앙의 원인제공자라는 식. 사실 이 세계관의 역사상 틀린 주장은 아니지만, 메탈호크의 문제점은 정작 전쟁의 직접적인 책임이 더 큰 디셉티콘에게는 이 정도로 수위가 센 반대는 안 한다는 점,[1] 그리고 옵티머스 프라임의 오토봇 정권은 이전 오토봇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고 전쟁으로부터 약자들을 지키려고 힘썼다는 사실을 무시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 친구라고 해서 디셉티콘에게 우호적이기만 한 건 아니다. 그래도 메가트론의 오른팔(?)이었던 스타스크림 따위를 친구라고 믿는 건.......
이 시리즈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결국 스스로 자기 자리를 내놓고 오라이언 팍스라는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만든 엄청난 쾌거(?)를 이룬 캐릭터다. 메가트론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낸 시점에서 이미 원본 메탈호크를 초월(?)했다. IDW 트랜스포머 RID의 한 축을 이루는 주요 캐릭터. 사이버트론의 민간인들의 시점과 입장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역할은 임팩트 있게 잘해냈다. 동시에 대중과 여론의 부정적인 측면을 대표하는 역할이기도 했다. 불평불만만 잔뜩 늘어놓고 대안은 내놓지 못하면서 어그로는 잔뜩 끌다가......결국 자신이 잠시라도 믿었던 스타스크림에게 통수 맞아서 죽는다. 그리고 스타스크림은 그 시체를 가지고 대중들 앞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연설을 잔뜩 해서 결국 민중들이 스스로 자신을 사이버트론의 지도자로 선출하게 만들었다!! 역대급 고인 능욕+포퓰리즘의 끝판왕.......

[1] 단, 이건 실질적으로 전쟁의 승자가 오토봇이 되고 디셉티콘은 패자가 되어서 사이버트론에 있는 디셉티콘 개체들이 감시와 통제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사이버트론의 정부 조직을 재건한 게 실질적 승자인 오토봇이기 때문에 이쪽에 책임과 보상, 정책 타당성 여부를 따지는 게 맞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