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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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트위치에서 활동중인 배틀그라운드 및 지렁이키우기 주력의 게임 방송 스트리머. 분석적이고 뛰어난 게임 피지컬과 신사적인 태도로 인기 스트리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주로 혼자 방송을 하며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난 화개장터 사투리를 사용하는 독특한 억양과 독특한 목소리가 특징. 아이디 '멘파'는 '멘탈 파괴'의 약자로 본인이 방송하면서 멘탈을 단단하게 하자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트위치 시청자들은 그를 '문디'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1989년생이며, 부산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앙 기모띠! 멘파띠! 좋아띠! 문!띠!”'''
유튜브에 게임 영상도 업로드 중으로 '멘파'나 '멘파유튜브'라고 치면 자체제작해 업로드한 플레이 영상들이 많이 나온다. 편집자를 따로 두지 않고 본인이 직접 영상을 편집하는데, 광고 쪽에서 일해온 경력 덕분으로 추정. 그렇지만 직접 편집까지 모두 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본인의 부담도 적지 않았는지 2018년 여름부터 전문 편집자를 고용해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다.
방송중 핵을 만나는 등의 돌발상황이 아닌 이상 거의 화를 내지 않고[1] 특히 방송중 절대 욕이나 비하어 등 거친 말을 하지 않는다.(본인이 욕을 하면 방송을 접는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자주 말함) 다른 남성 스트리머의 경우 상황에 따라 욕이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멘파의 방송에선 욕은 커녕 상대를 비하하는 말조차 듣기 힘들다.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없는걸로 보아 본인이 철저히 의식을 하면서 노력하는 것 아니면 평소에도 욕을 하는 성격이 아닌듯.
랜덤 스쿼드 등으로 멘파의 방송에서 욕이 나오려고 하면 본인이 먼저 해당 음원을 음소거 할 정도로 철저하다. 때문에 멘파 채널 시청자들의 비율 중 점잖은, 소위 선비 성향의 연령대가 있는 남성 시청자들이 많고, 전반적인 시청자 채팅도 대단히 점잖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입이 거친 스트리머와 합방시 불편을 호소하거나 상대가 장난치는 것을 오해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비속어나 욕없이 클린하게 방송을 진행하며 구수한 입담과 바른 인성으로 특히 여성 게임스트리머들에게 인기가 높다.
기본적으로 얼굴이나 여타 신상 공개를 꺼리는 편이라 한동안 얼굴 공개를 자주 하지 않았다. 유튜브에서 화질이 떨어지긴 하지만 아프리카 시절의 캠영상을 확인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빠른 성장을 이룬 방송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잘 모르는 시청자가 많았다. 2017년 12월 31일 방송에서 전의 공약으로 인해 트위치 이전 후 최초로 캠을 켰다.(유튜브)
당시 극악의 캠화질과 오른쪽 하단이라는 '''각도의 중요성을 무시해버린 캠각도에도 불구하고 잘생긴 얼굴을 선보였고''', 구수한 목소리와 30이라는 나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안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문디 재밌게 생겼을줄 알았는데 잘생겼다니 배신당한 느낌이다', '목소리랑 전혀 매치가 안됐다', '대리캠이냐', '저각도에서 잘생겼으면 정면은 더잘생겼을꺼다' 등의 말을 많이 들었다.이 여파가 대단했는지 덕택에 평소 1000~1500사이의 시청자들을 유지하던 방송이 거의 3000명에 도달하는 등 큰 반응이 있었다. 이로 인해 멘보검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그 후, 2월달에 캠을 2번정도 더 켰는데 캠 각도는 변함 없지만 캠의 화질이 훨씬 좋아졌고, 전에 쓰고있던 모자를 벗고 게임했는데 훨씬 더 잘생겨졌다! 역시 시청자수는 폭주했으며 28킬을 기록하며 개인 킬 최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캠을 켜는 날이면 이전에 듀오했던 여성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보러 엄청나게 많이 온다.
그런 인기와는 반대로 연애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스스로 방구석 체질이라고 할 만큼 외출도 최소화 한다는데, 가령 오프라인 트위치 스트리머 모임 등에도 일체 참여하지 않는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지만 2017년 GSTAR에도 가지 않았다고.... 그리고 여성 스트리머들과의 듀오 역시 선을 철저하게 지키며 철벽을 친 채로 방송한다.
배틀그라운드 전문 방송인 답게 게임 컴퓨터에만 300만원이 들어가는 등, 방송 장비에 거금을 투자했다. 송출 컴퓨터로도 배틀그라운드를 적당히 높은 사양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 다만, 컴퓨터 전반에 대한 지식 자체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한다. 1년동안 창모드로 플레이하면서(...) 프레임 드랍과 게임 밀림 현상을 그대로 겪으며 플레이해오다가 18년 12월에야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 활동게임
2.1. 지렁이 키우기
멘파의 초창기 방송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게임 중 하나로, 2016~17년 멘파 방송의 주력 컨텐츠 게임 중 하나였다. 16년도에 11시간을 들여서 수많은 저격수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73만점을 기록 세계 1위를 기록한 영상이 아프리카 내에서도 엄청난 이슈를 낳았었고, 17년도에는 다시 11시간만에 무려 '''208만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멘파가 본인의 주력 컨텐츠를 소개할 때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빠지지 않는 게임이며, 2019년 현재에도 여전히 주력 컨텐츠이다. 2018년에는 배틀그라운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불규칙적으로 진행하다가 2019년 들어서 비중이 다시 높아졌다. 특이한 점으로 멘파의 시청자들이 직접 멘파의 지렁이를 죽이기 위해 저격을 나서고, 심지어 시청자들의 실력도 상당한 수준이라 멘파를 저격하는 아이디를 달고 있는 지렁이들이 랭킹에 오르는 일도 잦다. 그러면서도 곧잘 1위를 기록하는 엄청난 끈기를 자랑한다.
2.2.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트위치 방송계에서 초창기에 장기간 1위 랭커를 기록한 적이 있는 실력자이다. 수많은 저격수들을 물리치며 '''배틀그라운드 솔로랭크 아시아서버1위, 북미서버1위 세계최초 동시석권자'''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으며, 시간이 상당히 지난 다음에도 이 동시석권 타이틀에 대해서는 종종 언급한다. 초창기에 보여준 모습 덕분에 프로 제의도 많이 받았으나 본인은 프로에 뜻이 없음을 항상 명확히 했다고. 실력방송보다는 보는 재미와 입담을 좀 더 보여주고 있는 2018년 이후에도 배틀그라운드 방송계에서 멘파를 보고 초대 호카게라고 부를 정도.
기본적으로 저녁~밤부터 늦은 밤~새벽까지 5시간 정도를 플레이하며, 미션이 걸리거나 타 스트리머와의 합방이 잡히면 더 길게 하기도 한다. 방송을 더 오래 할 수는 있으나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본인의 피로 문제도 있기 때문에 방송시간을 늘리지는 않고 있다.
솔로를 즐겨하지만 친구 치킨 먹여주기 컨텐츠를 통해 듀오도 많이 한다. '''트위치 배틀그라운드계의 프로합방러'''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듀오 컨텐츠의 인기가 상당하며, 주로 여성 스트리머들과 많이 듀오를 하는데 이로인해 멘자왕, 멘사노바, '멘'날 '파'트너바꿔 등의 별명이 존재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듀오는 컨텐츠일 뿐이라며 철벽(?)을 치는데 이로인해 듀오방송이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굉장히 재밌게 진행된다.(자신은 철벽때문에 많은 여성스트리머들과 알고 지내며 컨텐츠를 진행할수 있는 거라고 한다)
더빙레이디와의 합방에서는 2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2018년 들어 킬수로 치킨내기를 많이 한다. 한여름, 지우지마, 신기해, 위즈담, Gen.G Black소속 SEXYPIG, 알밍, 아프리카BJ 월메와 치킨내기를 하여 치킨을 얻어먹었다.
주로 솔로를 플레이 하며, 입담이 상당히 좋아서 쉴새없이 수다를 하면서 방송상에서 오디오가 비지 않게 한다. 그리고 ''문디'', ''싸늘하다'', ''사나이'', ''거시기'' 등의 멘트를 사용한다.
가끔 듀오나 스쿼드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혼자 플레이할때는 빡겜이나 긴박한 상황이 아닌 한 끊임없이 가동되는 그의 화려한 입놀림을 볼 수 있다. . 눈쟁이, 개돌, 윤루트와 스쿼드 겜을 하는 영상에서 "지금 멘파님 마이크 꺼놓으신거죠?"라는 말을 들을 정도. 본인왈 낯가림이 심해서라고. 하지만 유럽 스트리머 sprEEEzy나 랜덤 듀오로 외국인이 나올 경우에는 입담을 주체할 수 없다.
솔로플레이를 할때면 이따금 나나나나나~ 나나나~ 라고 허밍아닌 음을 읆조리는데 이는 배틀그라운드 로비에서 나는 BGM을 주로 따라부를 때다. 가끔씩 다른 노래도 부르곤 한다.[2] 라디오방송 여성시대의 노래를 개사해서 부르기도 한다. 듀오를 하는 경우에는 그 스트리머의 이름과 멘파를 넣어서 개사해서 부른다.
2.2.1. 플레이 특징
초반 파밍을 굉장히 충실히 하고 이동수단 확보를 우선시하면서 킬보다는 생존을 이어가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특징상 드넓은 맵을 이동해야 하는데 이동수단 없이 뛰어다니는 유저들(일명 고라니)을 차로 치어죽이는 걸 즐긴다. 본인이 말하길 로드킬만 200건이 넘는다고. 때문에 '''고라니 도살자'''라는 별칭이 존재하며, 그 밖에 맵상의 초소[3] 에서 대기하다 지나가는 차나 유저를 킬하거나 오는 적들을 방어하는 전략도 많이 사용해서 '''변소성애자'''라고 곧잘 불린다. '''추상화 리더기'''란 별명도 있는데 게임상에서 그림자를 가지고 주온, 소 등 다양하게 물건들을 묘사해주는 모습에서 붙여졌다.
일부 유저들이 생존을 중요시하는 플레이스타일[4] 때문에 간혹 실력을 의심하는 시청자들이 종종 있고, 또 간간히 분탕을 치는 분탕종자들이 보인다. 대체로 분탕종자들은 윤루트, 맥센세, 섹시피그 등 엄청난 샷발을 보여주는 고수와 비교를 하는데, 멘파 역시 이들에 비견될 정도로 샷발과 에임이 아주 좋다. 사막맵 미라마 출시 이후에 카구팔을 자주 쓰면서 저격총 샷발도 아주 좋아졌다. 여러 샷이 좋다고 소문난 고수들과의 마지막 1대1싸움에서 거의 대부분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킬을 못한다는 편견과는 달리, K/D이 아주 높다. 반응속도와 시야 역시 최상위 클래스이다. 허나 플레이스타일 상 안전한 생존을 위주로 선호하고, 먼저 가서 공격하는 것 보단 먼저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을 더 중요시하기에 상대적으로 실력이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서 흔히들 여포메타라고 하는 공격적으로 학살하고 다니는 플레이가 가능하나 지양한다고 한다. 자리를 잡는 플레이에 있어 특히나 차를 가지고 자리를 잡는 상황에서 엄청난 자리선정을 보여준다.
실제로 맘먹고 여포플레이를 하면 20킬 이상도 심심치않게 나온다 21킬 우승 솔쿼드로 32킬 상대방 스쿼드 여럿을 혼자서 박살낸다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 멘파 본인도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2월 2일 저녁 방송제목이 '1존버+3여포 주말여포' 인데 플레이 스타일에 관한 고민은 그 전부터 이어져 왔었다. 고민끝에(지금도 고민 중이겠지만, 현재는) 유튜버이자 스트리머로서 킬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들과 구독자들에게 더 많은 흥미를 일으킨다고 생각한 것 같다. 멘파 본인도 생존을 지향하며 우승을 노리는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루 종일 할 경우 피로가 많이 쌓인다고 방송중에 말한 바 있으며, 레이팅을 높여서 순위권이나 고레이팅에 가도 현재는 보상이 없기 때문에 '굳이' 체력 써 가면서 아둥바둥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멘파 본인도 즐겁게 게임하며 ,빡겜(운영)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모색중인 것이고 현재까지는 두 플레이스타일을 적절히 조합한 형태로 방송하고 있다. 가령 여포모드로 3판을 해서 피지컬을 보여주거나 즐겜을 하고 1판은 존버로 1등 가는 운영을 보여주기도 한다.
선호하는 총기는 AR의 경우 M16A4 > M416 > SCAR-L > AKM 순으로 즐겨 사용한다. AKM을 상대적으로 싫어한다. 5탄을 사용하는 총기 중에서 M16A4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멘파가 단발광클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무기의 경우 더블배럴 샷건(S686)을 가장 선호하며, 그 다음으로 S12K를 좋아한다. 그 밖에 무기를 가리지는 않지만 S1897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총기 패치 이후로는 순서가 바뀌었다. M16A4를 들고 있을 때 SCAR-L로, SCAR-L을 들고 있을 때 M416으로 바꾸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본인은 연발 에임연습도 하는 것이라고. 2번 무기도 s686보다 카구팔을 선호하는 모습이 보인다. 반드시 치킨을 먹겠다는 의지를 보일때 주로 사용하는 조합이 M16A4에 카구팔인 것으로 보아 M16A4를 버린건 아닌듯.(추가로 SCAR-L의 경우 총구파츠가 없거나 소염기인 경우 수직손잡이, 나머지 AR을 사용하는 경우 모두 앵글손잡이를 더 우선으로 사용한다.)
특이사항으로 '''3뚝에 매우 중독된 플레이를 보인다.''' 3뚝을 먹었을 때와 먹지 못했을 경우의 플레이의 대담성이 눈에 띄게 다르고 듀오나 스쿼드중에는 상대방의 3뚝을 탐내기도 한다. 간혹 좋은 템을 준다면서 자신의 1,2레벨 뚝배기를 슬쩍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몇명의 스트리머들은 미리 멘파에게 3뚝을 내주기도 한다. 그래서 3뚝이 보급 한정으로 너프되는 패치에 대해서 '문디같은 패치'라며 볼멘소리를 한 적도 있다. 물론, SR 헤드샷에 한번은 버티게 해주는 보험을 얻을 확률이 줄어들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기도 하다.
수류탄을 아주 잘 던진다. 제구력이 정말 좋아서 수류탄으로 킬을 먹는 횟수가 적지 않고, 수류탄으로만 우승한 적도 있다.
1인칭 게임도 스트리머 대회 준비 등을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실제로 한여름과 듀오를 이루고 프로급 스트리머들도 적지 않게 참여한 해당 매치에서 극한의 연막 활용을 통해 불리한 위치를 뒤집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라운드를 우승해서 상금도 타낸 적이 있다[5] . 그러나 배틀그라운드 1인칭 특유의 낮은 시야에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고, 멘파의 고정 시청자층인 3~40대 이상의 남성 시청자들이 어지럼증과 피로를 호소해서 대회 연습이 아닌 평상시에는 3인칭 게임을 주력으로 돌리고 있다.
2.3. ARK: Survival Evolved
2018년 말부터 '최근 유튜브에서 핫한 게임이 있다'라는 시청자의 추천으로 방송하기 시작한 게임. 초창기에는 저녁에 배틀그라운드, 새벽에 아크를 진행하며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는 정도로 여겨졌으나 이후인 2019년 1월 들어서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으면 아크 언제 하냐는 질문이 올라올 정도로 어느새 아크 스트리머로써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아크 서바이벌 첫 영상 조회수가 11만이었고 평균 영상 조회수가 2~3만이다. 2019년 7월 기준으로는 사실상 주력 컨텐츠. 다만, 마이너한 게임 특성상 실시간 방송 시청자 수는 기존 배틀그라운드나 지렁이키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아크 서바이벌 게임 특성상 솔로 플레이는 한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초창기에는 본인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직접 해봐야 한다는 신념으로 솔플을 고집했으며 약 한 달 동안 평균 10 ~ 12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집이 다음 날 눈 뜨면 사라져 있는 나날들이 반복되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라는 약점을 파고들어 방플과 저격으로 수없이 고통을 받았음에도 강인한 멘탈로 버텨냈다. 오히려 분노하는 시청자를 멘파가 다독였을 정도.
그렇게 아일랜드 맵 솔로 플레이를 고집하던 와중에 조금 조용한 시골 서버에 정착을 했고 고인물 시청자의 도움으로 해저 동굴에 정착하며 약 20일 정도를 버티며 솔로 플레이로 해볼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한 뒤 솔로 플레이 시즌1을 종료했다. [6] 이후 시즌2 라그나로크 맵으로 넘어가며 부족 생활을 예고했는데 평소에 조용히 멘파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7] 가 보통 사람이라면 포기했을 법한 상황 속에서 끈질기게 플레이하는 모습에 감명받고 도움을 주기 시작하며 멘파의 아크 서바이벌에 새로운 변환점을 가져다준다.
심사숙고해서 뽑은 부족원들과 공룡 사장님의 지원에 힘입어 멘파 아크 방송에서 본 적 없는 전례 없는 발전을 하지만 여전히 실시간 스트리밍이라는 약점 때문에 방플과 저격에 시달렸다. 부족 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겪은 전투에서 부족원의 도움으로 승리하였지만 추적을 통해 저격러인 것이 밝혀졌고 방플러와의 전쟁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싸우기 시작했다. 직장인이 다소 포함되어 있는 부족이기에 멘파는 하루를 더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24시간 방어 방송을 한 적도 있다. 1차부터 7차까지 이어지는 방플러와의 전쟁에서 전부 다 승리하였으나 마지막은 전력 차이가 좀 많이 나는 부족에서 공격을 왔고 방어가 힘든 걸 깨닫자 최후의 공격을 하고 화면을 가린 뒤 빼돌릴 수 있는 공룡들만 가지고 후퇴를 했다.[8]
3. 기타
- 부산 토박이라고 하는데 사투리가 약간 오묘하다. 평소 어휘나 억양은 그래도 역시 부산 사투리가 가장 강하지만 문디(경상도), 거시기(표준어), ~하세요잉(전라도), ~해야 도ㅑ(충청도), ~거여(충청도), ~했잖어(충청도, 전라도, 경기도 쪽에서 많이 쓰는 어미) 등 여러 지역이 섞인 사투리를 보여주고 있다.
- 트위치와의 계약을 거절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계약하면 트위치에서만 송출을 해야된다고. 그러다가 2017년 9월 1일부터 트위치에서 단독송출(트위치 파트너계약), 9월 7일에는 구독버튼이 생겼다.
- 유튜브에 초보들을 위한 강의식 플레이 영상을 많이 업로드하는데 '멘파'나 '멘파유튜브'라고 치면 나온다. 이에 대해서 플레이 중간 중간에 셀프광고를 많이하는 편.
- 시청자들에게 겸손하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데, 본인에 따르면 겸손한게 아니고 맞는 말만 하는거라고 한다. 시청자들 또한 욕설이나 비판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깨끗한 편. 연령층이 높은 이유도 있겠으나 매번 놀리면서도 애정이 남다르다. 이때문에 간혹 합방을 하는 상대스트리머가 멘파에게 장난을 칠 경우 채팅창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정도...
-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도중 비행기방향을 까먹어서 시청자들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비행기무새, 비행기빌런, 디지털치매 등의 별명도 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비행기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지만 간혹 장난으로 비행기 방향을 이상하게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9]
- 아시아 1위, 북미 1위에 이어 유럽1위까지 본인에 따르면 트리플크라운에 도전중이다. 유럽과 북미의 경우 핑때문에 주말에는 플레이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들어 본인과 아시아에서 랭크1위를 주고받는 섹시피그와 듀오를 자주한다.
- 배틀그라운드 실력이 출중하다 보니 프로게이머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도 가끔 받는데 본인은 스트리머만을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본인이 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다만, 멘파는 현역 프로들과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고, 본인은 프로들을 존경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 BJ푸우린월메와의 듀오를 실시하였는데, 동년배 부산출신 플레이어의 티격태격 입담이 트위치 실시간 채팅 창이나 멘파의 유튜브 댓글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명 모두 시야가 좋고 사격 능력이 출중한데다가, 멘파의 매우 뛰어난 게임 중후반 운영능력과 차를 활용한 공간 창출 능력이 BJ푸우린월매의 매우 예민한 사운드플레이를 기반으로한 적 탐지 및 브리핑 능력과 어우러져서# 게임 플레이 내용도 꽤 충실한 편이다.#[10][11][12] 멘파배 배틀그라운드 커스텀모드 대회 3일차 좀비모드에도 인간 듀오로 BJ푸우린월메가 참가하였다. 게임중 언급으로는 멘파가 개인적으로 각종 좀비류 영화를 매우 좋아하고 거의 다 섭렵하였다고 하는데, BJ푸우린월메와의 공동 플레이중 우연히도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게하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하여, 멘파가 평소와는 달리 약간 흥분한 상태로 영화 주인공에 빙의해가며 매우 몰입해서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을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7년 9월부터는 새로운 컨텐츠로 친구 사귀기, 치킨 먹여주기 등등의 명목하에 적극적으로 다양한 스트리머와 듀오 플레이를 하고있다.[13] 기존의 섹시피그, 푸우린월메, SprEEEzy등과도 가끔 플레이 하지만, 신기해, 앵지, 하트랑 등과도 자주 플레이 했고, 혁오, 미링, 짬타수아, 알밍, 푸딩, 지우지마, 라라언니, 정난우, 꿀혜, 안찌멍, 한유니, 이녕, 별라, 핑핑이, 릴리리아, 영림이, 미모, 팽순이, 나나양, 밍27, 한여름, 미쓰잉, 사라양, 지혜로운지혜, 이사나래(구 몬찬이), 서유미, 임수아, 모모88, 루밍쨩, 꿀라떼, 별이니, 위즈담, 뽀린걸, 연다, 묘누나, 수진이, 김블루, 도읍지 등과도 듀오플레이를 함께 하였다. 특이한 점은 이중 30명 이상이 여성 스트리머이다. 이로인해 멘자왕, 멘사노바 등의 별명과 함께 닉네임이 '멘'날 '파'트너바꿔 의 줄임말이냐는 말을 자주듣는다. 몇몇 시청자들은 멘파와 게임을 같이한 여성스트리머들만 모아서 커스텀대회를 열어도 될꺼라는 농담아닌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낯가림을 해소하려고 약간은 무리한 상남자 컨셉으로 3레벨 헬멧이나 회복템, 총알 등의 양도를 요구하거나 하는데, 적절히 반항하며 맞춰주는 신기해나 투덜거리며 져주는 하트랑 정도의 리액션에는 잘 대처하지만, 더 강하게 대응하는 앵지나 짬타수아, 지혜로운지혜에게는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또, 상남자 컨셉이 원천적으로 안 먹히는 안 친한 남자 스트리머 대응책은 혁오와의 듀오때 보여준대로 그냥 무한 칭찬 뿐인 듯하다. 어쨌든 멘파의 다양한 리액션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듀오 컨텐츠는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봄부터 남성들과의 듀오를 거의 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남성분들과 듀오를 해도 그분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그들의 시청자를 흡수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듀오를 할 바에는 리더보드 1페이지에 올라가라는 진심어린(?)조언을 해주는 편이다.
- 우왁굳의 랜덤 스트리머대전에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에서 두번의 솔로 1등을 했으며, 6회 스트리머 대전에서는 더헬, 아퀴나스와 함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6회 마지막판 3:1로 불리한 상황에서[14] 정밀 조준사격으로 세명을 연달아 눕히는 경이적인 에임과 상황 판단을 보여주었다. 그 장면이 임팩트가 커서 멘파 채널 트위치 도네이션이 밀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 예전에 여러가지 게임들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 실력이 모두 수준급이다. 대표적인 지렁이 키우기 세계기록(208만점으로 현재는 갱신되었다고 언급했다)외에도 리그오브 레전드(다아아1~2 트페장인), 오버워치(그랜드마스터), 데바데(자칭 고인물), 스타크래프트(준프로) 등이 있다. 한마디로 재능충... 자신의 말로는 게임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그렇다고 한다. 그렇듯이 게임을 매우 분석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최소한의 시간에 최적의 플레이방식을 만든다. 본인의 표현으로는 '문디같은게임'인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을 첫트라이에 2시간 33분에 클리어한 스트리머로 자칭 항아리 프로게이머라고 할 정도로 게임 재능충이다. 멘파 본인의 증언으로는 미리 플레이 영상을 보고 해서 빨리 깬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2시간 33분이면...
-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해지기 전 지렁이 키우기 게임 slither.io에서 11시간 플레이 끝에 73만 점을 달성, 당시 기준 세계 1위 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영상
- 18년 3월 18일 트위치 방송중 노파밍, NO CAR, NO 수류탄, 알몸, 맨주먹으로 세계최초(아마도?) 우승을 기록하였다. 당시 방송중 석양맵에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에 걸리자 갑자기 빤스만 남기고 모든 아이템을 버리는 무소유 메타를 시전하며 셀프 미션 수행 선언을 했다. 몇일전 방송중에 밀리터리 노보쪽 언덕 근처에서 빤스만 입고 기어다니는 유저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그 유저는 멘파에게 걸려 끔살을 당하고 3등을 기록. 그때 멘파는 빤스맨에게 정신이 팔려 2등을 했었고 그게 기억에 남아 있었던 모양. 하지만 모두가 이번 판은 가망없다고 말 했으며 멘파 자신 또한 탑텐 또는 최고 2등이라고 언급하기도. 게임 후반 언덕배기에서 지렁이 메타를 시전 중 타 유저에게 뒷치기를 당해 피가 자기장에 스쳐도 죽는 1만 남게 됐는데(기적적으로 언덕 위의 유저가 총소리를 듣고 뒷치기 유저를 쏴 죽인다.) 서로 죽고 죽이는 난전속에서 숨도 못쉬고 엎드려 관전하는 도중 먼저 자리잡고 있는 AWM 유저와 자기장을 타고 들어오는 유저 사이에 끼어 양각이 되고 자기장 플레이 유저가 정확한 에임으로 에땁을 죽이고 엎드리는 찰나 피1의 빤스 상태인 멘파는 벌떡 일어나 달려가 에너지를 빨려는 유저에게 폭풍 펀치를 날려 1위을 달성한다. 이는 운과 운이 겹치고 이동 동선의 정확한 계산 및 막판 적절한 공격 판단이 이루어낸 결과로 레전드가 되었다. 더구나 더 놀라운 것은 이게 역대 첫번째 노파밍 우승 시도였다는 것이다.
- 더헬의 솔쿼드 38킬 우승 소식이 전해지고부터 매 방송마다 최다킬 갱신컨텐츠를 진행하고있다. 목표는 39킬 이라고 한다. 현재 최고기록인 32킬을 감안하면 힘들지만 아예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실력이 실력인지라 기존 계정들의 레이팅이 높아서 확실히 힘들어보인다. 계정을 여러개 사자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이 컨텐츠 자체가 떳떳하지 못하다며(양학논란)생각중이라고 한다. 아마 기존의 새친구듀오와 랜덤듀오라는 적은 컨텐츠로 인한 위기감아닌 위기감을 느낀 것 같다. 애초에 프로를 제외한 나머지 썩은물들이 즐길 컨텐츠가 없다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만약 블루홀에서 랭킹보상으로 낙하산 등을 준다면 다시 랭커도전을 할 생각이 있다고 하나, 방송의 다른 컨텐츠의 진행이 안될수도 있기때문에 쉽진 않을 것같다. 여담으로 더헬, 스프리지 등이 응원해줬다고.
- 2018년 4월부터 200만원+@의 도네를 걸고 랭킹 1위를 도전하였는데, 플레이 타임이 랭커의 1/3가량에 불과함에도 레이팅을 쭉쭉 올렸고, 줄곧 4위권 이내의 성적을 계속 유지하였다. 시즌 종료 당일 3위로 새벽까지 열심히 달렸으나, 막판 직전에 광탈을 하여 반쯤 포기하고 막판을 가벼운 마음으로 했으나 시즌 최다킬 9킬을 달성하고 1위를 함으로써 2등으로 올라버렸다! 하지만 랭킹 1위와의 점수차는 이미 50점 이상이어서 남은 시간 안에 1위 탈환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결국 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43승 48탑 18패.
[1] 물론 그런 경우에도 화를 대단히 점잖게 낸다.[2] 이를테면 에일리의 보여줄게.[3] 방송에선 똥간이라고 부른다.[4] 소위 말하는 버티기스타일이다. 유저들 사이에서 주로 존나게버티기, 줄여서 존버로 불린다. [5] 이 대회 이후로는 시체파밍시 연막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6] 그마저도 방송이 끝나길 기다렸다가 공격 온 해외 방플러의 짓[7] 아크 서바이벌 내 거대 부족 소속[8] 당시 그 큰 부족이 한국에서 유명한 한국인이 다소 많은 부족인 걸 알게 되었고 같은 한국인이면서 저격까지하며 괴롭히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분노하였다. 멘파 성격상 앞으로 올라올 유튜브에서도 언급을 피할 것으로 예상[9] 페치 이후로 비행기 경로가 지도에 나타나면서 덜 물어본다. [10] 2017년 7월 12일, 13일 연 이틀 처음으로 합을 맞추어 보았고, 7월 19일에도 실시하였다.[11] 2017년 7월 14~16일에 열린 멘파배 배틀그라운드 커스텀모드 대회에, BJ푸우린월메가 솔로모드에 참가하여 2위하였다.[12] 7월 20일 저녁에 네 번째 듀오를 진행하였는데, 팬들의 약간은 무리한 연인관계로 엮기 드립에 멘파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뭔가 차인 것 같이 되어버린 BJ푸우린월메의 입장도 난처해지고 평소에 항상 신사적이고 약간은 선비같던 멘파의 성격상 시청자와 BJ푸우린월메 사이에서 점점 수습도 잘 안 되어서 분위기가 애매해졌다.[13] 푸우린월메와의 듀오가 팬들에게 인기를 끌자, 새 컨텐츠의 가능성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소수의 친한 멤버가 고정되어 듀오 컨텐츠가 빠르게 식상해지는 것을 막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상성이 잘 맞지 않아서 단 한 판 만 하고 어색하게 헤어지는 일이 생기는 위험도 무릅쓰면서 여러 스트리머들을 초청하고 있다.[14] 3명이 모두 고지대에 위치해 있었고, 멘파는 아래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