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4/10화
1. 사건 개요
이야기의 배경은 MG8102년 M성.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이미 수 많은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M성의 한 놀이공원은 얼마 남지 않은 인간의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곳이었는데... 그러던 MG8102년 1월 4일, 구직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놀이공원에 대한 예찬을 하며 들어온다. 그가 놀이공원으로 들어오자 고성을 지르며 무거운 아령을 드는 여성이 있었는데 남성이 그녀에게 놀이공원의 관리자가 맞냐고 묻지만 그녀도 자신도 별 다를 바 없는 직원이라고 말한다.
남성은 책임자의 위치를 묻지만 여성은 관리자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기묘 6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나 이에 대해 관심조차 없던 남성은 여직원의 말을 무시하며 놀이공원을 둘러보다 '''"관리자 샤오전"'''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한 부스를 보게 된다. 하지만 관리자 외에는 잠금 장치를 풀 수 없어 곤란해 하던 와중, 여직원이 자신의 손바닥을 잠금 장치에 갖다 대어 부스의 문을 열어준다.
하지만 남성과 여직원이 들어간 부스 안에는 가오나시의 가면을 한 남성이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누워 있었는데...!'''
2. 관련 인물
2.1. 탐정: 샤오사(사베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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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직장을 구하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찾아온 남성. 컨셉은 닌자 거북이... 인듯 하나, 이미 샤오허가 닌자 거북이 컨셉을 맡고 있었다.(...)전 빨리 이 놀이공원의 사장님을 찾아서 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구요!
2.2. 탐정보조: 샤오푸(푸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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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샤오사의 제자이자 조수. 트랜스 포머 컨셉을 한 남성으로 직원들 앞에서 로봇이 차로 변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행을 선보였다(...)안녕하세욧! 잘생기고! 멋을 알며! 풍류를 아는 남자! 절세미인! 의기양양! 탐정계의 등대, 사탐정님의 제자 샤오푸입니돳!
2.3. 피해자: 샤오전
남성. 용의자들과 함께 1년간 놀이공원의 직원으로써 일한 경험이 있지만 반드시 가면을 쓰고 일을 해야만 하는 놀이공원 특성 상, 그의 진짜 얼굴을 본 용의자는 '''아무도 없다고 한다.'''[1] 평소에는 가오나시의 가면을 쓰고 지낸 듯한 모양.
2.4. 용의자 명단
2.4.1. 샤오쟈(황밍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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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광대 컨셉의 남성 직원으로 어딘가 다크한 듯한 느낌이 드는 인물. 그리고 독설가 기질이 있다.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어? 이 어릿광대님이 잠을 못 주무시겠잖아!
2.4.2. 샤오교(차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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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예쁜 외모에 나긋나긋한 성격을 지닌 소유자로 도날드 덕 컨셉의 여성 직원.무서워 죽겠네~ 누가 이렇게까지 소리를 지를까나~? 너무 급해하지 마렴~ 무서워도 즐거워야지~!
2.4.3. 샤오허(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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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닌자 거북이 컨셉의 남성 직원.이건 또 뭐야? 세상에, 거북이가 두마리라니!
2.4.4. 샤오귀(우잉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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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춘리 코스프레를 한 여성으로 샤오사가 구직을 위해 놀이공원에 들어섰을 때 처음으로 만났던 여직원.다들 큰 일 났어!!! "기묘 6형" 나와라아아아아아아앗!!!!!!!
2.4.5. 샤오대(다장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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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목잘린 시체 코스튬을 한 채 돌아다니던 남성 직원으로 다른 직원들과 다르게 놀이공원의 호러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컨셉은 뱀파이어.또 무슨 일이야? 벌써 시즌 4나 됐는데 사람 죽은게 뭔 큰일이라고~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 샤오쟈
놀이공원의 문을 닫고 진열장에 있는 물건들을 수거해간 다음, 9시 30분에 샤오귀처럼 우주선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당신네들 둘이 시끄럽게 굴길래 짜증나서 깼어요.
- 샤오교
어제 저도 오후 8시에 진열장을 정리한 뒤, 9시 30분에 자러 갔어요. 그리고 아침에 깨서 세수를 하고 평소처럼 오리탈을 쓰고 근무를 시작하려 하는데 바깥이 시끄러워서 오리탈을 가지고 잠깐 나와봤더니 사건이 터져있더군요?
- 샤오허
저는 다른 직원들과 알리바이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오후 8시에 놀이공원의 문을 닫고 설!비!점!검!을 했죠! 제 구역에서 말이죠~ 시설 전체의 안전을 확실히 하고 제 마음이 안정되고 나서야 근무지를 떠난 뒤, 9시 30분에 우주선으로 잠을 자러 갔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이상한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깼죠.
- 샤오귀
저는 어제 오후 8시에 놀이공원의 문을 닫고 나서 바로 마무리 업무를 했어요. 업무를 끝마친 뒤 9시 30분에 우주선으로 들어가 잠을 잤죠. 그리고 오늘 아침 7시 30분에 깼고 탐정님이 8시에 왔어요. 그리고 탐정님이 오기 전까지 계속 무대에서 연습하고 있었어요.
- 샤오대
대충 보다시피 알리바이가 대동소이하다. 샤오사도 이렇게 비슷한 알리바이를 말할거면 그냥 말하지 말라며 대놓고 깠을 정도(...)저도 여러분들처럼 8시에 퇴근한 뒤, 놀고 쉬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잤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시끄럽게 굴길래 잠에서 깬 뒤 이곳으로 오게 된거죠~ 뭐 제 구역은 제 부스에서 놀면서 사람들을 놀래켜주는거니까 별다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3.2.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샤오전
- 시체 발견 장소 : 가오나시의 방
- 볼풀장 속 사진 : 시체 옆에서 발견된 사진으로 사고 현장을 찍은 사진. 사진 모퉁이에는 "가족을 위해 복수해야 해!"라고 적혀 있다.
- 우주복 : 피가 튀어 있는 형태로 묻어 있다. 푸조수가 발견한 것.
- 매입서 : 샤오전이 <기묘한 유원지>를 사들였음을 알 수 있는 단서. 그리고 매입서에 Qi Tao Wu 라는 글자들이 적혀 있다.
- <2019가수> 플랜카드 : '당신은 절대 세 개의 성씨를 모를 것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모르는 성씨는 매입서에 적혀 있는 Qi Tao Wu이며 이 글자들을 말하면 플랜카드를 걸어놓은 문이 열린다(!)
- <기묘한 유원지>의 업무 규정 : 모든 직원들은 출근 전부터 반드시 가면을 쓸 것을 요하고 있다.
- 시체 상태
- 볼풀 안에 누워 있으며 볼들이 시체를 가득 덮고 있다.
- 가오나시의 가면에 혈흔이 묻어 있다.
- 피해자의 오른쪽 손등에 혈흔이 묻어 있다.
- 피해자의 왼쪽 가슴에 상처가 나 있다. 피해자의 치명상으로 추정됨. 다른 부위에는 외상이 없음.
- 우주선
- 시체 발견 장소 : 가오나시의 방
- 샤오쟈
- 어릿광대의 상점
- 해고 통지서 : 쓰레기처리장 해고통지서로 샤오쟈가 쓰레기처리장에서 일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해고 사유는 폐기된 축전지를 바다에 멋대로 버렸기 때문.
- MG 지역신문 : MG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내부 안전추 분실사고에 대한 기사가 적혀 있다.[4]
- 열쇠 : 인형과 함께 달려 있는 열쇠로 인형뽑기 기계의 열쇠이다.
- 독이 든 풍선 : 인형 뽑기 기계 안에서 발견된 상자의 내용물.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보관해 두고 있었으며 아직 사용하진 않았다고 한다.
- USB 칩 : 선글라스의 다리에서 발견된 것.
- 샤오귀의 사진들 : 샤오귀를 도촬한 사진들로 선글라스 다리에서 발견된 USB 칩을 노트북에 연결시키면 나오는 파일들이다.
- 숨겨진 그림 : 그림 옆에는 "요괴야, 할아버지의 목숨을 돌려줘"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샤오쟈의 셀카 : 가면을 쓰고 찍은 셀카로 셀카 뒷편에 가오나시가 찍혀 있다. 셀카를 찍을 당시에는 그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 어릿광대의 상점
- 샤오교
- 행복한 오리월드
- 숨겨진 칼 : 접이식 칼로 오리 기구들 안에 숨겨져 있던 물건.
- 가방 속 카드 : "카드를 인식시키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말이 적혀 있다.[5]
- 도면 : 열차를 묘사한 도면이 그려져 있는데 도면 모퉁이에는 "人可"라는 두 개의 한자가 적혀 있다.[6] 그리고 해당 도면은 2년 전에 일어났던 사고 차량의 도면이며 번호판은 <2333>이다.
- 강아지 로봇의 위치 기록 : MG 8102년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샤오교의 반려견 로봇이 가오나시를 인지하고 짖은 기록이 있다. 즉, 가오나시가 샤오교 몰래 그녀를 스토킹하고 있었던 것.[7]
- 도날드 덕의 사진 : 샤오교의 진짜 핸드폰으로 해당 사진을 인식시키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휴대폰의 화면에 나온다.[8]
- MG 일보 : MG 8100년 1월 5일자로 사고의 원인이 관광열차가 불법 개조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행복한 오리월드
- 샤오허
- 닌자거북 익스프레스
- 전기회로도 : 샤오대의 방의 전기회로 구조를 그려낸 설계도. 샤오허가 샤오대의 방에 있는 전선을 건드린 뒤, 전기를 누출시켜 그를 죽이려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MG 시보 : MG 8100년 1월 5일자 신문으로 열차 운전사가 무언가에 놀라서 운전 실수로 인해 열차 사고를 일으켰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리고 사고현장에서 샤오대를 상징하는 문양이 발견되었다.
- 망가진 장난도구 : 새총의 형태로 샤오대를 상징하는 문양이 붙어 있다. 그리고 샤오허가 가져왔을 때는 멀쩡한 것이었으며 도구는 본인이 망가뜨린 것이라고 한다.
- 도청기 : 열차 기구 아래에 붙어 있었던 것. 샤오전을 상징하는 가오나시 가면이 붙어 있다. 샤오허의 언급에 의하면 원래는 샤오허의 핸드폰에 붙어 있었던 것으로 왜 붙어 있는지는 몰랐다고.
- 화면 속의 편지 : 트윈테일을 한 소녀의 사진[9] 옆에 "너는 별이고 난 그 옆의 별이야"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리고 편지의 말미에는 "너를 그리워하게 됐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 닌자거북 익스프레스
- 샤오귀
- 춘리 스테이지
- 조사 결과서 : 강아지 로봇 사진이 들어 있다. 그리고 사진 속의 강아지 로봇은 샤오교의 것과 일치한다.
- 공구상자 : CD 형태를 띄고 있으며 안에는 구명조끼와 각종 연장들이 들어있다. 그리고 이건 공공물품으로 샤오귀가 멋대로 공공물품을 훔쳤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아이언맨의 장갑
- 독약 : 액체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먹으면 Die"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안전추 : 원래는 공공물품으로 샤오귀가 멋대로 훔쳐간 것이라고 한다.
- 핸드폰 : 야가미 이오리를 코스프레한 마네킹의 손에서 발견된 것.
- 유원지 틱톡 광고 : 첫 출근 날짜는 MG 8100년 1월 1일이다
- 가방 : 각종 의복들이 들어 있다.
- 사진 : 제법 통통한 체구에 안경을 쓴 남성의 사진이 들어 있다. 샤오귀의 왈, 본인의 남동생이라고.
- 어두운 도로를 찍은 사진 : 샤오귀의 핸드폰을 인식시키면 화면에 화면으로 천천히 걸어오는 가오나시의 얼굴이 보인다. 해당 영상은 샤오귀가 누군가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서 영상을 촬영한 것이라고.[10]
- MG 일보 : MG 8100년 1월 5일자로 열차 운행 도중, 갑작스럽게 나타난 강아지 로봇에 놀란 운전기사가 사고를 일으켰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 칼 : 피해자의 가슴에 난 칼자국과 일치하는 칼이며 피가 묻어있다.
- 춘리 스테이지
- 샤오대
- 흡혈박쥐의 방
- 샤오대가 쓴 편지 : 사건 당일, 샤오대가 샤오쟈를 따로 불려내려고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샤오쟈에게 장난 거울로 가보라고 하고 있다. 샤오대가 샤오쟈를 자신의 방으로 유인한 뒤, 죽이려고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11]
- 샤오대의 핸드폰
- 유원지 틱톡 광고 : 첫 출근 날짜는 MG 8100년 1월 1일이다
- 거울 : "밝게 비추면 더 밝아집니다"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다.
- 남녀의 사진 : 거울을 등으로 비추면 거울이 떨어지면서 나온다. 그리고 사진의 옆을 손전등으로 비추면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 MG 일보 : MG 8100년 1월 5일자로 사고로 인해 바다에 빠진 관광열차가 바다 속에 수장되어 있던 축전지와 부딪혀 폭발사고를 일으키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적혀 있다.[12]
- "방귀"라고 적혀 있는 모니터 장비 : 모니터 장비 앞에 있는 의자에 앉으면 방귀소리를 내며 샤오대가 찍은 틱톡 영상이 뜬다.[13] 영상을 잘 보면 샤오대의 뒷편에 가오나시의 가면을 한 인물이 찍혀 있다. 그리고 영상을 더 진행시키면 가오나시와 샤오대가 샤오쟈의 방으로 향한 뒤[14] , 그의 방에서 샤오쟈의 해고 통지서를 찾아내는 장면이 찍혀 있다.
- 흡혈박쥐의 방
- 기타 증거
- 샤오전의 방 뒤에 숨겨진 공간
- 피 묻은 쪽지 : 옷을 되찾고 싶으면 오후 9시에 가오나시 우주선으로 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15]
- "다 지워지는 천" : 혈흔이 닦인 듯한 흔적이 있다.
- 검은 옷 : 혈흔이 묻어나온다.
- 매입서의 원본 : 우주복 안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이쪽이 원본이다.
- 샤오전의 노트북
- 기억 조작 프로그램
- MG8102년 1월 1일 오후 9시 : 샤오전의 가족에 대한 기억이 5개로 분해되었다는 기록이 있다.[16]
- MG8102년 1월 3일 오후 9시 15분 : 기억이 복제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해당 기억을 열람해보면 누군가의 시점에서 가오나시의 가면을 쓴 남성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17] 하지만 가오나시의 가면을 쓴 사람의 손을 보면 오른손으로 칼을 쥐고 있다.[18][19] 즉, 기억을 복제 시킨 시점으로 보아 사건이 9시 15분 이전에 일어났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MG8102년 1월 3일 오후 9시 40분 : 기억이 이식에 성공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기억이 4회는 성공했으나 1회는 실패했다고 뜨는데 이것은 직원 5인방 중 한명은 이미 사망해 우주선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 기억 조작 프로그램
- 샤오전의 방 뒤에 숨겨진 공간
3.3. 동기적 측면
1차 집중추리 시점에서 샤오사가 <2333> 열차 사고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요 동기가 된 사고라고 한다. 사고 현장은 이번 사건의 무대인 <기묘한 유원지>였으며 사고의 영향으로 한동안 문을 닫은 뒤, 2년이 지난 현재 새롭게 개장되었다고 한다. 열차의 번호판이 <2333>이었는데 이 사고로 인해 현재 놀이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가족들이 대거 사망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사를 계속되면서 이 사고로 인해 직원들이 극심한 갈등 관계로 얽혀 있었음이 밝혀지는데...
- 샤오쟈
샤오쟈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자신의 할아버지를 잃었다. 사실 바다에 빠진 열차는 제대로 된 안전추만 있으면 승객들이 살아나갈 수 있었지만 안전추가 사라진 탓에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었다. 결국 승객들은 열차 안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두 사망하게 되었는데 사고 2년 뒤, 놀이공원에 근무하면서 샤오귀가 '''안전추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목격했고, 이에 수상함을 느낀 샤오쟈가 그녀의 방에 가서 안전추를 찾게 되었는데 샤오귀가 가지고 있던 안전추가 '''사고 현장에 있었어야 할 안전추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샤오쟈는 곧바로 독이 든 풍선을 이용해 샤오귀를 죽이려고 하였다.
- 샤오교
샤오교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친오빠를 잃었다고 한다. 잘생기고 자신에게 매우 자상했던 친오빠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자 그녀는 사고를 일으킨 자를 반드시 찾아내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사고를 조사하던 도중 MG신문을 통해 열차가 누군가에 의해 불법개조되었고 이로 인해 열차가 오작동을 일으켜 사고가 발생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사고 이후 2년 뒤, 사건 현장이었던 <기묘한 유원지>에 취직해 근무하는 중에 샤오허의 구역에서 도면을 발견하면서 샤오허가 '''열차를 불법개조한 장본인'''임을 알게 되었고 오리 알에 숨겨둔 맥가이버 칼로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 샤오허
샤오허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자신의 딸을 잃었다. 그는 '''열차 내부에서''' "大"라는 한자가 쓰여진 스티커를 발견했으며 해당 사고가 "大"라는 한자가 붙어 있는 장난감으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진 운전 기사가 일으킨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2년 뒤, MG 8100년 1월 사고 이후 다시 개장한 놀이공원에 취직해 사고의 진상을 밝히려고 하였고 놀이공원에 근무하면서 해당 장난감을 '''샤오대의 방에서 찾아내었다.''' 결국, 그는 샤오대의 방에 전기를 누출시켜 그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
- 샤오귀
샤오귀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사고로 자신의 남동생을 잃었다. 그녀는 운전 기사가 운행 도중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강아지 로봇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사고를 일으킨 것임을 알게 되었다. 사고에 관련된 진상을 파헤치던 도중 생계 문제로 새롭게 개장한 <기묘한 유원지>라는 놀이공원에 취직하게 되었는데 때 마침, 탐정 사무소에서 사고의 원인이 된 강아지 로봇 사진을 보내왔다. 그리고 그 강아지 로봇이 '''샤오교가 기르고 있던 강아지 로봇과 일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사고를 일으킨 로봇의 견주가 '''샤오교'''임을 알게 되었고 독약을 이용해 그녀를 죽이려고 하였다.
- 샤오대
샤오대는 8100년 1월 5일에 일어난 열차 폭발 사고로 자신의 부모님을 잃었다. 이후 그는 열차 폭발 사고의 원인이 바다에 수장된 축전지가 열차와 부딪치면서 폭발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 사고 2년 뒤, 사고 현장이었던 <기묘한 유원지>라는 놀이공원이 다시 개장하면서 그 곳에 취직해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던 중, 샤오쟈의 방에서 해고통지서를 본 뒤, 사고 당시 '''사고 현장에 축전지를 버린 사람이 샤오쟈'''임을 알게 되었고 심장마비를 일으켜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3.4. 반전
하지만 2차 현장검증 도중, 샤오교가 샤오전의 수면선 밑에서 '''MG8100년 1월 6일자''' 기사를 발견하면서 모든 진상이 풀리게 된다.
- 샤오쟈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일하면서 축전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바다에 방류한 탓에 바다에 수장된 축전지와 추락하는 열차와 그대로 충돌해 사고를 더 크게 만들었다.
- 샤오교는 강아지 로봇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강아지 로봇의 오작동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해 운행하고 있는 비행 열차 앞에 갑작스럽게 튀어나오게 만들어 운전 기사를 패닉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 샤오허는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던 인물로 물건을 불법으로 개조해 그것으로 오는 수입으로 먹고 사는 인물이었다. <2333> 열차는 사실 별 것 없는 일반 열차였지만 그의 손을 거친 뒤, 고급 열차로 탈바꿈에 <기묘한 유원지>에 운행을 시작했지만 오작동으로 인해 열차가 탈선하게 되었다.
- 샤오귀는 도벽이 있던 인물로 공공 물품을 훔치는 상습범이었다. 그녀는 <기묘한 유원지>에서 운행하고 있는 <2333> 열차에 비치된 안전추를 몰래 훔쳐 승객들이 골든타임에 탈출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 샤오대는 열차 내부에 탄 승객으로 자신의 장난감을 이용해 운전 기사에게 악질적인 장난을 쳤고 운전 기사는 샤오교가 방치한 로봇과 그의 악질적인 장난의 합작으로 인해 사고를 일으키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죽이는 샤오전의 기억이 모두에게 이식되었음이 밝혀지면서 수사의 방향은 샤오전을 죽인 범인이 아니라 직원 5인방 중 한명을 죽이고 용의자들 속에 숨어있는 샤오전을 밝혀내는 쪽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혼한 아내에 대한 기억이 있는 샤오허의 기억을 바탕으로 샤오전의 성별은 '''남성'''임이 확실해지면서 여성인 샤오귀와 샤오교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샤오대는 도주했다는 설정으로 투표 이후 녹화장에서 사라졌다.
- 샤오허: 3표.[사베이닝(최종), [[황밍하오]], 다장웨이]
- 샤오쟈: 2표.[차오신, [[우잉지에]]]
- 샤오대: 2표.[사베이닝(중간), 허중]
- 샤오귀, 샤오교 : 0표
- 최종 지목: 샤오허
4.2. 사건의 전말
- 진범 : 샤오대(정확히는 샤오대를 죽이고 샤오대의 행세를 한 샤오전)
샤오전은 MG 8101년 12월 31일, 사고 현장이었던 <기묘한 유원지>를 매입한 뒤, 사고의 원인이었던 5명에게만 틱톡 광고를 보내 높은 보수를 미끼로 그들을 <기묘한 유원지>로 유인하게 된다. 고아인데다 가난하기까지 했던 그들은 높은 보수에 혹해 <기묘한 유원지>로 취직하게 되는데... MG8102년 1월 1일, 첫 근무를 마치고 그들이 수면선에서 취침을 할 때 쯤 기억 조작 장치의 기능을 하고 있는 수면선을 작동시켜 자신의 가족에 대한 기억을 그들 5명에게 5개로 나뉘어 이식시킨다.
또한 열차 사고로 가족을 잃었던 기억을 5개로 나뉘어 이식시킨 다음 사고의 원인이 서로에게 있게끔 생각하도록 기억을 조작하여 직원 5명이 서로를 죽일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원한을 품게 만드는 샤오전. 그리고 모두가 자신만의 복장을 하고 얼굴에는 가면을 써야 한다는 근무 규정 덕분에 샤오전은 가오나시 분장을 한 채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고 돌아다니게 된다. 그렇게 직원 5명을 멀리서 감시하는 샤오전.
하지만 사건 당일인 1월 3일, 자신의 의상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된 샤오전. 그는 의상이 사라진 방에서 '''"의상을 찾고 싶으면 오후 9시에 가오나시 우주선으로 오라"'''는 쪽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진상을 알아버린 진짜 샤오대가 샤오전을 죽여 그가 계획한 살인극을 멈추기 위해 그를 가오나시 우주선으로 유인한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오나시 우주선으로 간 샤오전은 뒤에 숨어 있던 샤오대에게 습격을 받는데...
하지만 운 좋게 그의 일격을 피해내는데 성공한 샤오전. 그는 왼손잡이었기 때문에 왼손에 더 강한 힘이 들어갔고 샤오대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그를 제압해 죽이는데 성공한다. 자신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는 점과 계획이 틀어졌다는 점 때문에 패닉 상태에 빠져든 샤오전은 우주선 천장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볼에 자신도 모르게 혈흔을 묻혀버리고 마는데...
하지만 샤오전은 침착하게 자신만의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서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모두 숨긴 다음, 9시 15분, 자신이 살인을 하던 기억을 자동 복제한다, 그리고 모두가 수면선으로 들어가고 10분이 지난 9시 40분에 살아있는 직원 4명에게 자신의 기억을 삽입시키는데 성공하는 샤오전. 그 뒤, 샤오대가 입던 의상들을 모두 가져간 뒤, 유유히 샤오대의 근무지로 이동해 모두가 잠에서 깨기를 기다리는 샤오전.
그렇게 샤오전은 자신의 범행이 들키지 않고, 남은 직원 4인방이 서로를 죽고 죽이기를 바랬다...
4.3. 평가
'''명성대정탐 시리즈 역사상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회차.'''
이번 회차는 다장웨이가 아닌 누가 범인을 맡아도 승리할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까웠던 회차였다. 알리바이는 모두 일정한데다 피해자에 대한 뚜렷한 살인동기도 찾아볼 수가 없었으며 서로의 얼굴을 수사 당일까지 보지 못하고 지냈다는 설정 때문에 중후반부까지 피해자의 신원 조차도 제대로 밝혀지지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최후반부에는 모두가 '''기억 조작을 당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기 때문에 피해자를 죽일 만한 범인을 제대로 밝혀내기가 매우 힘든 구조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장웨이가 별다른 방어를 하지 않고 심지어 심장마비를 일으켜(...) 샤오쟈를 죽이려 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해 수상함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범인으로 지목받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다장웨이의 경우 자신이 살인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사실을 우잉지에와 함께 가장 빨리 인정했으며 허중이 그가 현장에 없을 때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려는 함정을 간단하게 피해버려 플레이어들에게 의심을 받지 않았다. 사실 그는 범인으로써 완전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을 수 밖에 없었는데 2차 현장 검증 단계에서 모두에게 그 기억이 이식된 것을 확인하고서는 적당한 타이밍에 자백해 용의선상에서 쉽사리 제외되었다. 자신이 범인이 맞는지에 대해 확실하지 않았던 황밍하오가 끝까지 거짓말을 해 의심을 사게 된 것을 생각하면 그 부분은 확실히 훌륭한 활약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다장웨이가 모든 진상을 밝혀내도 범인을 쉽사리 가려내지 못할거라고 말하는 장면은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나면 상당히 소름돋게 다가온다.
우잉지에는 초반부에 "Yapi~"라는 말을 외치며 귀여움을 어필했고 추리 쪽에는 아예 손을 놓은 듯한 평소와는 다르게 모두가 가족에 관한 살인동기가 있음을 꾸준히 언급했으며 각 직원들의 살인동기가 되었던 직원들의 가족들이 사실은 모두 한 가족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세워 직원들의 기억에 조작이 가해졌음을 제한적으로나마 언급하는 등 나름대로 지능적인 면모를 어필하는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상한 전화 에피소드에서 같이 출연했던 황밍하오와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풋풋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칼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설정 때문에 범인으로 쉽사리 몰릴 수 있는 포지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기억이 아니라 단편적인 기억만 존재하기 때문에 칼을 숨겨둔 것일 뿐, 온전한 기억이 있다면 칼을 깨끗하게 처리해 자신의 방이 아닌 다른 곳에 옮겼을 것이라 강하게 주장해 2차 집중추리 직전까지 자신에게 쏠리던 혐의점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차오신은 뚜렷한 활약을 한 게스트는 아니었지만 다장웨이의 발언을 받아 적으려 하는 등 신입 게스트로서 열혈적인 면모를 보여줬으며 죽은 가오나시가 '''진짜 샤오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제시하는 등 나름대로 추리 면에서 선방하였다. 그리고 황밍하오 또한 열차 사고의 진상에 대해서 열심히 추리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가발을 뒤집어쓰고 우잉지에를 놀래키기도 하고, 그녀 옆에 붙어다니며 그녀의 조사를 도와주기도 하는 등 설정 상 그녀가 복수 대상이었음을 무색하게 하는 풋풋한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우잉지에와 다장웨이, 그리고 차오신과 허중까지 살인에 대한 기억을 모두 인정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거짓말을 해 차오신과 같은 플레이어들에게 의심을 사게 되었다.
사베이닝은 허중과 똑같은 닌자거북이 의상을 착용한 점에 착안해 여러 개그씬들을 만들어냈으며 오랜만에 푸이싱과 호흡을 맞추면서 스승과 제자 기믹을 여실없이 소화하였다. 물론 푸이싱도 마냥 존재감이 없던 초반과는 다르게 로봇이 차로 변신하는 기행을 선보여 시즌4 최고의 개그씬을 만들어내었고 사베이닝에게도 겉으로는 충성스럽지만 속으로는 스승을 조롱하는 듯한 기믹을 소화하면서 갈 수록 예능감이 진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허중은 혐의점이 점점 강해지는 우잉지에를 적극 지원해 그녀를 용의선상에 제외하는데 성공했으며, 우주선의 천장에 매달려 있는 공이 175cm의 간격을 두고 있는데 이 공을 맞은 듯한 기억을 이용해 각 직원들의 신장을 언급해 용의선상에서 차오신과 자신을 제외하였다. 그리하여 차오신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지만 허중 자신은 결국 자기 방어에 실패하고 다수에게 지목받아 감옥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제3차 현장검증에서 '''샤오대의 방에 있는''' 인형탈 속에서 살인에 쓰인 칼의 칼집을 발견하여 샤오대가 진범임을 알아채고 다장웨이에게 투표하였다.[22]
5. 금괴 분배 현황
6. 여담
- 9화 본편이 나오기도 전에 해당 에피소드 촬영분이 공개된 적이 있다. 공개 목적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가수2019>라는 프로그램이 2019년 1월 11일에 새로 시작한다는걸 홍보하기 위한 것. 그러나 타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 예고편 아닌 예고편을 공개한 건 이번 에피소드가 처음이다.
- 2046, 꿀벌의 종말와 같이 머나먼 미래를 다루는 에피소드이다. 하지만 앞서 나온 에피소드들에 비해 그다지 SF적인 분위기는 나지 않는다는게 함정. 어째 시즌을 거듭할수록 연도는 더 올라가는데 점점 SF적인 분위기는 사라지는 것 같다(...)
-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을 지난 명성대정탐 에피소드에서 차용한 것이 엿보이는 회차이다.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살인동기가 존재하지 않으며 강력한 원한으로 서로를 죽이려 했던 정황만 나오는 점은 천당아파트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이며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피해자가 용의자들 중 한명을 미리 죽인 뒤, 자신이 해당 용의자로 위장했다는 점은 모든 아름다움이 불러온 재앙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7. 차회 롤 카드 배정
11회 사건명 :头号玩家 I(레디 플레이어 원 - 전편)
전원 자신의 기억을 상실한 채로 에피소드가 진행되기 때문에 롤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