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레모스

 

'''Mordremoth'''
길드워 2: 가시의 심장 스토리의 최종 보스. 성우는 놀란 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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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부가 되어 그 목숨을 부지하거나...... 망각 속으로 영원히 떨어지도록 해라!'''

'''네놈의 무모함으로 이 세계는 고통받을 것이다!'''

1. 개요
2. 상세
2.1. 드래곤 미니언: 모드렘
3. 작품 내 활약
4. 기타


1. 개요


티리아 대륙을 덮친 대재앙, 길드워2 시점에서 엘더 드래곤 중 가장 늦은 1327 AE에 깨어난 식물, 특히 정글을 힘으로 가진, 생명과 정신, 궁극적으로는 "존재" 자체에 상응하는 고룡이다. 확장팩의 이름인 '가시의 심장'은 바로 모드레모스를 의미하는 말이다.
식물적 특성은 모드레모스가 가진 힘의 물리적인 표출이며, 모드레모스의 진짜 영역은 "정신"인대, 식물 중에서도 하필 "정글"이라는 점과, 역설적으로 담당하는 "정신"의 힘의 모호함 때문에, 모드레모스는 "존재" 자체에 상응하되, 대지에 귀속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즉, 결과론적으로는 대지의 드레곤이다.

2. 상세


일단 '드래곤'이기는 하지만, 원래 길드워 2엘더 드래곤은 통상의 드래곤과 크게 다른 모습인 것과 마찬가지로 모드레모스 역시 여러모로 파충류 드래곤과는 크게 떨어진 외형을 지녔다. 다만, 여타 엘더 드래곤이 그래도 기본적인 드래곤의 형상을 취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가시의 심장이라는 확장팩의 이름답게, 드래곤처럼 생긴 '''물리적인 육체'''가 존재하지 않고, 육체 구실을 하는 것은 중심부의 "가시 심장"과 그로부터 뻗어나와 티리아 대륙 '''지하 전체'''를 휘감은 덩굴 뿐이다.
'정신'을 진짜 핵심으로 가진 엘더 드래곤답게, 모드레모스란 "존재"를 정의하는, 진짜 본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실바리가 말하는 ''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으며 겉으로 보이는 중심부인 가시의 심장을 파괴하더라도, 티리아 이곳저곳에 뻗어나간 덩굴 육체를 전부 없애버리는 게 아닌 이상 죽일 수가 없다. 아주 작은 잔해라도 남아있다면 시간이 걸릴뿐, 다시 자라나서 복귀할 수 있으니, 드래곤이라고 부르기도 뭣한 존재이다.
모드레모스가 다루는 '존재' 자체에 대한 힘은 자이탄이 다루는 죽음의 힘과 마찮가지로 뭔가 나사가 빠저있으며, 일단은 아예 육체 없이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그 육체를 싹 없애버리는 게 사실상 불가능 할 뿐. 또한, 물리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육체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가시덩굴들을 몸뚱아리 처럼 굴리고 있고, '모드레모스의 입'이라는 기다란 뱀 모양[1]을 실질적 본체로 삼아, 중심부 구실을 하는 가시의 심장 주변의 레이 라인 에너지를 먹어치우고는 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것도 모드레모스의 육체 중 하나에 불과하고, 이 육체를 파괴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나머지 모든 육체를 다 없앨 수가 없기 때문에, 정신이 남아 있는 한, 쥐꼬리 만큼이라도 어딘가에 남은 육체 조각을 키우면 그만이라, 결국 다시 형상을 갖춰 돌아올 수 있다. 다른 엘더 드래곤들도 강대한 힘을 가진 자연의 군세지만, 어찌 됐든 죽일 수 있는 반면, 이 녀석은 그야말로 '''불멸''' 그 자체.
1327 AE 당시의 모드레모스의 각성은 티리아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충격이었는데, 대부분 티리아인들은 엘더 드래곤이 다섯 마리라고 생각했기 때문. 다만, 아수라의 분파인 인퀘스트는 드래곤이 여섯 마리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긴 했다. 문헌에서 알려진 바가 없었던 엘더 드래곤이었기에 싸울 방도조차 알려지지 않아 여러모로 위험한 적이라고 할 수 있다.[2]

2.1. 드래곤 미니언: 모드렘


모드레모스의 미니언의 명칭은 모드렘(Mordrem). 여타 드래곤 미니언과 달리 누가 모드렘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부터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다른 드래곤의 미니언이 아이스브루드, 브랜디드, 디스트로이어 등등 기존에 있던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 대다수인 반면, 이쪽만 고유명사다.
외형은 여타 드래곤 미니언이 그렇듯이 식물과 동물을 반쯤 섞은 거 같은 기괴한 외형. 특이하게도 다른 생명체를 타락시키는 방식으로 미니언을 불리는 여타 드래곤과 달리, 프라이모더스처럼 황폐의 나무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미니언을 생산한다. 그래서인지 테라그리프, 바일 리처, 바인투스 등 기존의 생명체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상의 괴생명체가 꽤 보인다.
사실 플레이어블 종족 실바리는 모드레모스의 미니언으로써 만들어진 존재인대, 의도치 않게 페일 트리가 자의식을 자지게 되어 계획을 틀어진 듯. 원래 모드렘 가드가 되어야했던 실바리를, 페일 트리가 센타우로스와 인간의 도덕 규범 문서인 "벤타리의 석문"을 바탕으로 규합시키면서, 본래의 모드렘 가드와는 굉장히 동떨어진 종족으로 바꿔놓은 듯.
물론 열심히 존버(...)하던 모드레모스는 이를 역이용하여 실바리를 팩트에 결정타를 놓을 함정카드로 이용해먹었다. 모드레모스의 부름을 씹어넘길 정도로 강인한 일부 실바리를 제외한, 모든 팩트 실바리 병력을 일시에 모드렘 가드로 타락시켜, 모드레모스의 기습 대공 덩굴 공격에 박살난 팩트 함대의 생존 인원을 공격하게 한 것.
실바리의 본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모드렘 가드는 기존 실바리와 다르게 그루트 같이 단단한 목질 피부를 가진 나무 종족 형태를 가지고 있고, 실바리에 비해 덩치도 훨씬 크다.
작품 내에서 밝혀진 모드레모스의 챔피언은 아래와 같다.
  • 모드렘 바인라스 - 실버웨이스트와 드라이 탑 방면의 모드렘을 이끌던 거대한 꽃 형상의 드래곤 챔피언. 티리아 본토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아서 본격적인 모드렘 군대의 침공을 이끄는 역할과 동시에, 모드레모스의 본거지로 오는 적을 맡는 일도 겸사겸사 하고 있다. 팩트 군에 의해 자체적으로 데리고 있던 모드렘 챔피언 셋이 당하고 난 뒤에 처치됐다.
  • 드래곤그림자 - 실바리 플레이어의 프롤로그 스토리에서 볼 수 있던 적. 매우 강대한 챔피언으로 페일 트리 주재로 열린 세계 회의를 습격하여 페일 트리를 리타이어 시키는 위엄을 보이나, 홀로 남아 페일 트리를 수호하던 플레이어의 손에 격퇴. 이후 비밀의 동굴 속에서 재출현해서 플레이어와 그 일행을 위협하지만, 디바인 파이어의 힘을 맞고 사망한다.
  • 모드렘 가드 커맨더 - 상위 모드렘 가드들. 죽어도 죽어도 다시 새로운 육신을 부여받고 태어나는 불멸의 존재들. 여러 맵에서 등장하며, 모드레모스의 입이 격퇴당함과 동시에 모조리 사망했다.
  • 파올린 - 나이트메어 코트의 2대 수장이자 퍼스트본. 액트 1에서 붙잡힌 상태로 등장해서 나이트메어 코트가 원하는 건 억압과 지배가 아닌 자유라면서, 페일 트리보다 실바리를 더 통제하려고 드는 모드레모스와 적대적인 상태라고 말하나... 그 말을 하기가 무색하게 바로 다음 스토리 챕터에서 모드레모스의 미니언으로 타락한 상태로 등장한다. 스토리 최종막 바로 직전인 비터 하베스트에서 플레이어와 그 일행에 의해 썰려서 사망. 시간 순서를 추측해 봤을 때 모든 챔피언 중 제일 늦게 죽었다.
  • 모드레모스의 입 - 모드레모스의 물리적 육체. 대화 도중에서 다른 챔피언과 달리 주인을 언급하지 않는 걸로 보아 모드레모스 본인은 맞다. 하지만 스토리를 다 깨고 모드레모스의 입과 싸울 때 특정 NPC와 대화하면 자신의 주인이 죽고도 에너지를 먹어 치우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봐서 완전한 동일 존재가 아니라 분신격이나 자아를 공유하는 별개의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3. 작품 내 활약


본래 엘더 드래곤은 최초로 깨어난 프라이모더스를 필두로 50년의 주기를 지닌 채 차근차근 깨어났지만, 스칼렛 브라이어의 라이온즈 아치 침공의 결과로 레아 라인이 자극됨에 따라 예상 시간보다 40년이나 먼저 깨어나게 되었다.
깨어나자마자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해서 세라프와 비질의 기지를 공격해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건 물론이고, 저 멀리 아이언 마치까지 덩굴을 뻗어 영향력을 끼치거나, 웨이 포인트의 마력을 먹어치워서 교통의 지장을 부르는 등, 여러모로 문제를 일으킨다. 사실상 리빙 월드 시즌 2는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모드레모스의 위협에 맞서 플레이어의 일대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깨어난 모드레모스를 막기 위해 각 종족의 수장이 모인 자리에 자신의 챔피언인 섀도 오브 드래곤을 보내는 것으로 압도적인 힘의 일부를 드러내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조력자인 페일 트리를 상처 입혀 이야기에서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시키는 위엄을 보인다. 그 후, 자신의 또 다른 챔피언 바인라스를 통해 실버웨이스트를 점령하여 티리아 본토를 침공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팩트 연합군과 플레이어의 손에 격퇴당하고, 섀도 오브 드래곤 역시 플레이어가 디바인 파이어의 힘을 빌어 죽인 탓에 본토 침공 계획은 약간 늦춰졌다. 그러나 트리헌, 데스티니스 엣지가 이끄는 팩트 함대를 덩굴로 모조리 '''전멸'''시켜 실버웨이스트 손에 입은 피해를 상쇄한다.
동시에 본래 드래곤의 미니언이었던 실바리가, 페일 트리의 노력 덕분에 (페일 트리 본인이 의도한 건진 몰라도) 모드렘 가드가 아니라 실바리 종족이 되었던 것을 역이용해, 일시에 실바리 전체를 호출, 실바리의 대부분이 모드레모스의 부름에 응하여 모드렘 가드로 타락시키고, 덩굴 대공포화에 박살난 팩트의 생존 인원을 공격하게 하여 팩트를 완전히 공중분해 시키려 하였다.
하지만, 섀도 오브 드래곤을 죽이느라 팩트 함대에 빠져 있었던 팩트 커맨더(플레이어)가 뒷북으로 온 바람에 계획이 완전히 틀어진다. 팩트 커맨더의 뒷북 합류 덕분에 붕괴된 지휘 체계가 복구되버리자, (게임 내의 다이내믹 이벤트를 통해) 기어코 잔존 팩트 연합군은 다시 결집하기에 이르고, 모드레모스의 군세에 잠식된 지역에 거주하던 이첼, 누호크, 익절티드 등 토착 종족 역시 연합군에 가세함에 따라 상황이 바뀌어간다. 더군다나 이들을 무찌르라고 보낸 자신의 챔피언들 역시 차례차례 퇴치당하면서 전세가 서서히 역전되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모드레모스는 적절히 존버를 하다가 자이탄이 박살나자 스칼렛을 통해 급히 각성하여 팩트를 치워버릴 속셈이었던 모양인대, 모드렘 가드로 쓰려고 만들어 놓은 실바리가 페일트리를 따라 실바리 종족으로 반쯤 떨어저 나간[3] 걸 보면 어째 너무 오래 존버를 한 듯 (...)
또한, 자체적으로 미니언을 생산할 수 있고, 정신을 다루는 만큼, 챔피언들을 계속 부활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니언인 모드렘의 군세는 왠지 매우 어설프다. 모드렘 전반이 리즌보다 훨씬 전투력이 뛰어남에도 그렇다.각 미니언의 전투력 자체는 뛰어나도, 모아놓고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는대, 특히 강력하고 부활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왠지 존재감 없는 챔피언들이 그렇다.
무엇보다도, 제대로된 본체 구실을 하는 형체를 취하지 않은 것 때문에, 아예 본체의 전투력이 엘더 드래곤 답지 않게 부실한 자이탄 처럼, 모드레모스 그 자체의 전투력은 잉여하기 짝이 없다. 물론 덩쿨들의 대공능력은 절대적인 수준이었지만, '''일단 날아다나는 드래곤이긴 하다'''는 제약이 있는 것인지 실질적으론 '''대공능력 밖에 없다.''' 이 때문에 모드렘 가드를 통한 잔존 팩트 병력 뒷처리에 모드레모스 자체는 거진 아무것도 못 했다. 괜히 헬리콥터를 뛰우기라도 하면 바로 덩쿨에 박살났지만, 어쨌든 지상에선 모드렘만 위협적이었다.
즉, 존버를 한건 좋은대, 존버를 풀은 시점이 영 좋지 않았다. 차라리 스칼렛 같은 하수인 실바리를 더 빨리 만들어서 각성하던지, 아니면 그냥 원래 깨어나야하는 시점까지 더 존버했으면 자이탄 처럼 허술하게 박살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결국 모드레모스는 지상에서 생존 팩트 병력이 재편성되어 현지 종족들과 연합하여, 자체적 방어능력이 없다시피한 자신의 중심부로 처들어오는 꼴을 보게 된다. 중간에 글린트의 알을 탈취하려던 시도 또한 익절티드의 타리어 우주방어에 막혀 좌절되었고, 누호크가 활동하는 지역은 모드렘 "따위"론 답이 안 나오는 토착 괴물 챡이 가득해서 손 쓸 수도 없었고, 결국 옛 라타 노부스의 잔재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 널린 레이 라인 에너지를 긁어모아다 쏘는 대포를 뚜들겨 맞고 본거지가 활짝 개방당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본거지 바로 코앞까지 들어닥친 팩트 연합군이 기지를 세워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하자, 자신의 충실한 군단장 셋을 보내 황폐한 탑을 지키고 전세 역전을 도모하나, 이미 지상전에서의 수 많은 실패 덕분에 공세가 돈좌된 상태에, 초강력 대공 덩굴 만든다고, 전투력 높은 육체를 안 만들어뒀으니 막아질 리가 있나?
결국 자이탄처럼 '''또''' 실패하고, 결국 자신의 구심점인 가시의 심장이 있는 장소 근처에서, '모드레모스의 입'이라는 형태로 저항하다가 패배하고 육체가 파괴된다.
하지만 스토리 상에서 밝혀지는 대로, 모드레모스는 '''물리적인 육체'''가 존재하지 않고, '''정글 그 자체'''인 존재였으므로 정글 전체를 파괴해서 없애지 않는 한 육체를 죽인다고 해도 금새 새로운 육신을 취해 나타날 수 있는 존재이기에 모드레모스의 입을 박살낸건 딱히 의미가 없었다. 아니, 설령 정글을 모조리 태워 버린다고 해도 마치 산불로 탄 숲이 시간에 걸쳐 재생되듯이, 어딘가에는 반드시 육체의 잔재가 남아, 그걸 가지고 '''다시 부활할 수 있는 불멸의 존재'''여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일 수가 없다.[4]
하지만 데스티니스 엣지와 트리헌을 타락시키려고 자신의 정신과 연결해둔 게 문제였다.
결국 정신 방호막을 모조리 격파하는 데 성공한 팩트 커맨더 파티와 겨루다가, 결국 진짜 본체인 정신이 파괴당하는대, 하필 팩트 커맨더가 트레헌을 구출하려고 본거지의 다른 쪽에 침투해 들어갔던 시점에 모드레모스의 입도 박살나는 중이었다!
결국 가시의 심장으로 부터 뻗어나간 덩쿨을 포괄하는 육체적인 연결들이 개발살나고, 모드레모스는 마지막 보험으로 트리헌의 정신 깊숙한 곳에 심어 놓은 씨앗 마저 이를 눈치첸 트레헌의 강권으로, 팩트 커맨더가 칼라드 볼그로 트레헌의 목숨과 함께 모드레모스의 마지막 남은 육체조각 까지 파괴함으로써, '''진짜로 사망한다.'' 그것도 엘더 드래곤 중에서도 최단시간에 사망 (...) 깨어난 지 1년도 안 돼서 죽었다.

4. 기타


스토리 내내 플레이어와 리틀록이 언급하는 거지만, 모드레모스는 '''자이탄'''과 '''크랄카토릭'''보다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말이 틀린 게 아니라서 진짜 '''더럽게 세다'''. 부하들인 모드렘과 모드렘 가드들은 기존 맵의 몬스터들과 달리 일반 몹이라고 안이하게 달려들었다가는 3초만에 피가 다 깎이고 누워있는 자신을 확인하게 될 만큼 주는 데미지가 어마어마하다. 거기다가 리즌을 능가하는 더러운 컨디션과 패턴으로 무장해서 당하고 보면 무지하게 빡친다.
특이하게 딱히 자아가 없는 걸로 묘사되는 엘더 드래곤 중에서 유일하게 말을 한다. 자이탄만 해도 자기 부하들이 의사 소통이 되긴 했지만, 본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 데에 반해 모드레모스는 아예 본체가 직접 말을 한다. 제대로 된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한 듯하다.
2016년 4월에 이뤄진 분기 패치에서 나온 개발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드레모스와의 결전은 동시에 이뤄졌다고 한다. 즉, 팩트 군이 모드레모스의 본거지에 진입해서 모드렘과 그 챔피언, 그리고 모드레모스의 입과 싸우며 주의를 끄는 사이에 플레이어와 그 일행들은 소수 정예로 모드레모스의 중심지의 가서 모드레모스와 겨룬 셈이다.

[1] 왠지 아시아쪽 용에 가깝다.[2] 하지만 정작 스칼렛의 일지를 읽고서 NPC들은 모드레모스의 이름을 듣고 그게 드래곤이라는 걸 미리 알았던 것처럼 말한다.[3] 물론 팩트의 실바리 병력 대부분은 모드렘 가드로 타락해버렸지만, 소수의 실바리는 모드레모스의 부름을 씹고 제정신을 유지했고, 팩트 커맨더를 빼고 보면 이 실바리들이 박살난 팩트를 긁어모아 살려낸 주역이다.[4] 당장 모드레모스의 군단장들 역시 죽어도 죽어도 새로운 육체를 부여받아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