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지

 


1. 영어 단어 damage
1.1. "대미지"가 옳은 표기
1.2. 관련 문서
4. DC 코믹스의 캐릭터
4.1. 그랜트 에머슨
4.2. 에단 에이버리


1. 영어 단어 damage


주로 명사의 뜻인 '손상, 피해'만을 따 와서 쓴다. 특히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으나 물류나 토건 등에서도 흔하게 쓰이는 단어다.
축약형으로 '뎀' 혹은 '뎀지'로 불리는 경우도 있으며 요즘에는 '딜(데미지 딜링(Damage dealing)의 준말)'이라는 말도 주로 사용된다. 굳이 언제 어느 쪽을 쓰는지 구별하자면 뎀은 줄임말에서 접미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고(예: 고정 데미지→고뎀, 추가 데미지→추뎀, 퍼센트 데미지→퍼뎀) 뎀지는 단독으로 쓰인다. 딜의 경우 데미지를 주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통 딜교(딜 교환의 준말)라 부르는 것이 바로 그것.

1.1. "대미지"가 옳은 표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damage [dæmɪdƷ]는 '''대미지'''라 표기하는 게 옳다. # dam을 ''으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ㅐ'와 'ㅔ'의 차이점은 'ㅐ'와 'ㅔ'의 구별 문서를 참조.
원칙은 '대미지'가 맞는 표기법이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쓰는 표기는 '데미지' 쪽이다. 구글에서 2013년 2월 14일 기준 "다음 문구 정확하게 포함"(검색 단어 앞 뒤에 큰 따옴표 붙여서 검색) 옵션으로 검색해보면 '대미지'는 약 1,590,000건, '데미지'는 약 10,500,000건이 나온다. 이는 다른 대부분의 ㅐ와 ㅔ를 틀리는 영단어에서도 보이는 일이다. 아예 사이트가 공식적으로 틀린 외래어를 밀어주고 있는 판. 다만 대미지는 그 중에서도 특히 틀린 표기가 더 많이 퍼진 사례긴 하다. 비슷하게 신'''시'''사이저가 표준이지만 신'''디'''사이저로 사용되고 있는 것도 예가 될 수 있다.
'''일자'''
'''데미지'''
'''대미지'''
'''2013.02.14'''
10,500,000
1,590,000
'''2016.09.15'''
7,540,000
1,870,000
'''2020.05.07'''
13,500,000
2,420,000
'데미지'라는 표기가 널리 쓰이는 것은 '네비게이션'처럼 외래어를 표기할 때 'ㅐ'보다 'ㅔ'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주된 원인이라는 설이 있다. 헌데 똑같이 1음절에 æ발음을 포함한 외래어라 해도 dash는 "대시", California는 "캘리포니아", daddy는 "대디", ad lib는 "애드리브", calipers는 "캘리퍼스", van/ban은 "밴"으로 잘만 표기하는 등 æ발음에 한정해서는 이런 문제를 겪지 않는 외래어가 대부분이다. 물론 캘타스, 태사다르, 밴 헤켄등의 고유명사 예도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다른 고유명사가 흔히 겪듯이 원어 표기나 발음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일어나는 문제고 내비게이션, 대미지같은 누구나 아는 기초 영어단어와는 상황이 다르다. 왜 유독 대미지와 내비게이션등 극히 일부 단어만 이런 문제를 겪는지는 불명이다.
처음 이를 도입한 매체가 잘못된 표기를 사용한 것이 굳어졌을 확률이 높지만 왜 오로지 이들에게만 그런 표기를 사용했는지 알기 어렵다. 위 신시사이저의 예에서 나온 th발음(θ)은 다른 많은 단어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준다. 아더-아서, 대처-새처, 드릴러-스릴러, 이더넷-이서넷, 조나단-조너선, 맥아더-매카서 등등이 그 예시다.
조세핀 하트의 1991년작 소설 Damage조차 데미지로 출간되었다. 출판사조차 외래어 표기법보다 자주 쓰이는 쪽을 선택한 경우. 혹은 단순히 편집자 일동이 엉터리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출판사 편집부에도 문법 및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특히 만화나 라이트 노벨 계열 쪽으로 가면 이 현상은 더더욱 심해진다. 오경화 같은 사례를 보면 편집부가 그냥 일 자체를 안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차피 조세핀의 소설 또한 데미지라는 번역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번역가일 것이다.
'''잘못된 가설'''로 영어 외래어의 상당수가 한국에 유입될 때, 영어에서 직접 전파되기보다는 영어 단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일본어를 통해 한국에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 본래의 영어 스펠링이 아닌 일본어의 표기를 따라 'ㅔ'로 표기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일본어는 'a' 모음인 경우 영미권 화자가 'ㅐ'에 가깝게 발음하든 말든 무조건 'ㅏ'모음 발음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단, a e가 들어가서 실제 영미권 화자 발음이 '에이'에 가깝게 되는 경우는 이를 반영한다. ケース(case, 케-스) 같은 경우. damage의 ma도 이것의 적용을 받아 メー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가타카나로 damage를 표기할 때는 ダメージ(다메-지)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가설은 근거가 없다.
어찌 되었든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데미지라는 잘못된 표기법이 상당히 퍼졌다. 대부분의 게임과 다르게 마비노기몬스터 헌터[1]에서는 '대미지'라고 옳게 표기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것을 틀렸다고 하는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라테일이나 사이퍼즈에서도 '대미지'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유저들은 '데미지'라고 쓴다. 이건 나무위키의 각종 문서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2019년 3월 25일 토론 합의로 범용성을 인정받아 '데미지'로 표기하게 되었다.
거기다 게임 등에서 저걸 줄여서 쓸 때는 '뎀/댐'으로 표기하는데, 이 경우에도 위의 규칙대로라면 ''이 옳은 표현이지만 다른 뜻이 있는 단어다보니 뎀 쪽이 더더욱 많이 쓰인다. 대미지라는 표현이 옳다는 것을 알고 말하거나 글로 적을 때에도 대미지라고 쓰는 사람들도, 줄일 때만큼은 댐이 아닌 뎀으로 줄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여러모로 표기 논란이 있으니 언어순화 운동 차원에서 피해/피해량을 쓰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겠다. 표기법 규정과 언중들이 주로 사용하는 표기법이 심각하게 괴리되는 현상은 관련 공부를 하다보면 이것 말고도 의외로 꽤 많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무튼 이 위키의 제목은 데미지다.

1.2. 관련 문서



2. 영화



줄리엣 비노쉬,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의 프랑스, 영국 영화.

3. 드라마



FOX와 DIRECTV의 인기 미국 드라마.

4. DC 코믹스의 캐릭터



4.1. 그랜트 에머슨


1대 아톰인 알 프랫의 아들이다.
본명은 그랜트 에머슨(Grant Emerson). 틴 타이탄즈에 몸담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소속이 된다. 아버지도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소속이었다. 첫 등장은 1990년대로 신참에 속하는 히어로이다.
능력으로는 폭발 물질을 내뿜는 것 정도로 손에서 불을 뿜는 등으로 표현된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온몸에서 폭발 물질을 내뿜을 수도 있어서 '인간 폭탄'이란 별명도 있었다.[2]
원래는 미청년이었던 모양이지만 리버스 플래시 때문에 얼굴이 뭉개져서 추남이 되고 만다. 그 후로는 복면을 벗지 않는다.
킹덤 컴》 관련 작품인 《Thy Kingdom Come》이라는 작품에선[3] 곡이란 악당 덕분에 얼굴이 다시 미남이 되는데 '''자뻑'''이 심해져서 자기 얼굴이 의 얼굴이라느니, 만나는 여자마다 번호를 주면서 헌팅을 하지 않나, 자기 아빠를 '''루저'''라고 패드립을 하지 않나...
나중에 곡이 다시 모든 걸 원래대로 만들 때는 ''''잠깐! 난 널 섬기겠...''''이라고 말하다가 얼굴이 다시 뭉개지고 절규한다. 곡은 히어로들이 원하던 걸 주고는 자신을 섬기라고 했고 다른 히어로들은 생까고 곡에게 저항했는데 이놈만은 섬기겠다고 말하려고 했다. 다만 곡이 한발 더 빨랐다.
다만 그를 가엾게 여기던 주도 마스터란 여성 히어로가 그와 사귀게 되었으니 잘 된 듯하다.
블래키스트 나이트》 때는 블랙 랜턴이 된 자기 아버지하고 겨루기도 했다.
2대 아톰인 레이 파머와의 대화를 통해 블래키스트 나이트를 이겨낼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지만 블랙 랜턴이 된 파머의 아내인 진 로링이 죽여버리고 본인이 블랙 랜턴화...
《블래키스트 나이트》 이후로 부활하지 못해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4.2. 에단 에이버리


Elivs Ethan Avery
DC 리버스 이후에 등장한 캐릭터로, 미군 출신이다. 미군의 비밀 프로젝트인 데미지 프로그램[4]에 지원해서 초인이 되었다.
능력은 DC의 헐크 그 자체로 세세한 부분은 다르지만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괴력의 거인으로 변한다는 점이 완전히 똑같다. 그 힘은 슈퍼맨이나 원더 우먼 같은 히어로도 제압조차 곤란할 수준이다. 브루스 배너와는 다르게 군인이라서 기존 상태에서의 전투력도 기본은 한다.
약점이라면 하루에 한번, 1시간을 괴물 형태로 있어야 하며, 에단 본인은 통제할 수 없는 괴물 데미지의 인격이 생겼다는 점과 정신공격에 취약하다는 점 등이 있다.

[1] 단, 몬스터 헌터: 월드는 예외. 이 작품에서는 '데미지'라 표기하고 있다.[2] 제로 아워 이벤트에서는 스펙터의 힘으로 '''빅뱅'''을 일으킨 적도 있다.[3] 《킹덤 컴》 문서에 설명되어 있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관련 이슈. 《킹덤 컴》의 슈퍼맨이 핵폭발 직전에 DC 메인 유니버스로 차원 이동한 작품이다.[4] 미라클로 약물을 기반으로 한 데미지 세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