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크레이지 파크)
1. 개요
로두마니 해적단의 꼬마 해적. 설정 상 해적보단 라이더의 길을 선택한 로두마니에게 복수하려는 기믹이 있다.[2] 그래서 다오 일행을 돕거나 하며 독단적인 행동을 일삼는 경우가 꽤 있는데, 당장 붐남해 업데이트 영상에서도 다오를 떨어뜨려 죽이려는(!!) 로두마니에게서 다오를 구해내고 같이 도망칠 정도라 해적단에서의 입지가 그렇게 크진 않다. 이런 행동들 덕에 사실상 해적단의 2인자는 투투로 보이지만, 항상 투투가 모비에게서 2인자 자리를 뺏으려고 발악하는 것을 보면(게다가 모비가 해적단을 배신한 전과도 있음에도) 아무래도 로두마니는 투투보다 모비를 더 총애하는 듯.
라이센스에서도 투투 다음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아 2인자로 굳어진듯 하다. 여기서 추측상 모비는 투투보다 카트 실력이 한수 위라는것을 알 수 있다.[3]
어비스 시나리오에서도 등장 다오, 디지니, 배찌 일행을 어비스로 끌어들여서 처리하려는 짓을 듣고는 다른 악당들과 달리 진저리를 치면서 거부감을 숨기지 않는다.
이후 악당들이 포위망을 만들어서 좁힐 때도 모비 혼자서만 제대로 하지 않고 도망갈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줬다. 덕분에 너울의 주도하에 다오 일행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그 후 비중은 없는편.
관련 테마곡은 '해적왕 모비'. 이름의 유래는 모비 딕이다. 참고로 나중에는 모비딕 X 라는 카트바디가 나온다.
1.1. 송모비
꽃보다 배찌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모비의 바리에이션. 모티브는 송우빈. 보너스는 일반 모비와 동일.
1.2. 황금 모비
대만 카트라이더에서 2020년 8월 14일 패치이후 도감에 등록되어있는 걸로 보아 곧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될것으로 보인다.반면 중국 카트라이더 에서는 2020년 4월 16일 패치로 챌린지를 통해 100명에게 황금모비를 지급하였다.
2. 기타
- 귀여운 디자인에다 쇼타 속성을 지녀 인기가 높은 캐릭터로 케피를 제치고 에어라이더 기본캐릭이 되기도 했다. 다만 보너스를 얻기 힘들어 주로 고수들 사이에서 쓰였다.
- 처음에는 없던 설정인데 과거 카트라이더의 GM 중 한명인 'GM 모비'라는 인물이 모비의 이름을 달고 '~라능(는)'이라는 오덕스러운(...) 말투를 쓰는 바람에 어느 순간부터 오덕 말투를 쓰는 캐릭터로 변질되었다.[4]
- 리그 초창기 부터 박인재 선수가 주로 사용해 현재도 모비는 박인재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박인재가 현역 선수이던 시절에 다른 선수들도 나름 애용했던 캐릭터였다. 다만 요즘 리그들은 모비를 허용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디지니/배찌를 사용해야만 해서 안습. 실제로 모자가 큰 걸 빼면 드립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후의 코스튬 버전인 송모비 또한 괜찮은 드립감이다.
- 승리 시 한쪽 발을 핸들에 올린 채 선 뒤 양 팔을 흔들고 두 번 치켜올린다. 주로 타고 다니는 카트는 스쿠너.
- 크레이지레이싱 에어라이더에서도 기본 캐릭터로 등장했었다. 하지만 서비스를 종료하는 바람에...
- 해적 테마 애니메이션에서 해적선에서 떨어지는 다오를 구해 주었다.
[1] 다오와 중복, 스토리에선 다오와 자문자답을 한다(..)[2] 하지만 이 설정은 카트라이더 초기(붐남해 테마와 모비 등장 당시)에만 밀어준 듯. 시간이 지날수록 모비는 아무렇지도 않게 로두마니, 투투와 '''사이좋게(...) 카트를 몰면서 악행을 일삼는다.''' 결론은 초기 설정을 흐지부지하게 만드는 카트라이더의 고질적인 문제가 드러나 있는 부분.[3] 투투는 블랙 코튼 X를 타면서 첫번째로 등장하고, 모비는 버스트 X(...)를 타는데도 두번째로 등장한다. 버스트의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 블랙 코튼X는 레어 파츠가 기본 내장되어 있다.[4] 블랙 시나리오에서 이 말투를 쓰는 모비를 보고 랍토르 L은 '뭐야 이 바보는!!'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