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라 맥태거트

 

1. 개요
2. 능력
3. 작중행적
3.1. 찰스와의 사랑 조셉과의 결혼
3.2. 불행한 결혼 생활과 위험한 아들
3.3. 유전학 박사로서의 삶
3.4. 크라코아 섬의 비극
3.5. 프로테우스의 폭주
3.7. 레거시 바이러스
3.8. 하우스 오브 X/파워 오브 X
4. 기타
5. 엑스맨 실사화에서의 모이라 맥태거트

모이라 킨로스(Moira Kinross) 이미지

1. 개요


1975년 12월 X-men #96에서 처음 등장한 엑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결혼 전의 이름은 모이라 킨로스(Moira Kinross). 맥태거트(MacTaggert)는 조셉 맥태거트와의 원치 않은 결혼 이후에 붙은 이름이다.
모이라는 프로페서 엑스의 첫사랑이기도 하다. 비록 그 사랑은 좋지 않게 끝나버렸지만 그들의 우정은 죽을 때까지 이어졌다.

2. 능력



'''"Well, here’s the thing, Charles... It’s not a dream if it’s real."'''

('''"글쎄, 그게 말이죠, 찰스... 그것이 현실이라면 그건 꿈이 아니예요."''')

2018년까지 모이라는 그저 인간 과학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조나단 힉맨이 2019년에 연재하는 하우스 오브 X(House of X)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모이라는 시간을 회귀하여 모친의 자궁으로 돌아가서 삶을 다시 살 수 있는 환생 능력을 지닌 뮤턴트였다.
  • 환생 능력 - 모이라는 사망 시 자신을 환생시킬 수 있다. 그녀의 두 번째 인생부터, 그녀는 어머니의 자궁으로 돌아가서 이전 생애에서 경험했던 모든 기억들을 되찾고 다시 태어났다. 이 힘의 약점은 모이라의 환생 가능한 횟수가 유한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세 번째 생애에서 예언 능력의 뮤턴트 데스티니를 만나고 총 10회, 혹은 11회까지의 삶을 가졌다는 통보를 받았다. 또한 13세가 되어 그녀의 뮤턴트 능력이 발현되기 전에 모이라가 죽으면 환생주기는 끝날 것이다.
  • 천재적인 지능 - 모이라는 세계 최고의 유전학자 중 한 사람이며, 뮤턴트들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특별한 전문 지식들을 보유하고 있다.

3. 작중행적



3.1. 찰스와의 사랑 조셉과의 결혼


모이라는 강력한 스코틀랜드 귀족인 킨로스 경의 딸이다. 그녀는 유전학을 전공하여 뛰어난 학생임을 입증했다. 대학 시절의 그녀는 옥스포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위해 일하고 있던 찰스 자비에를 만났다. 모이라는 당시 조셉 맥태거트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지만 곧 헤어져서 찰스를 독점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즉시 서로 사랑에 빠졌고 그들의 로맨스는 몇 년 동안 지속됐다. 결국 그들은 약혼까지 했지만, 모이라에게 미련을 가진 조셉이 찰스에게 모이라에게 합당한 사람이 되려면 군대에서 복무해야한다고 구슬려서 확신시켰다. 그녀는 찰스가 군 복무에서 풀려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찰스가 없는 틈을 타서 조셉은 모이라에게 손을 댔고 결국 찰스는 모이라로부터 아무런 설명없이 약혼을 중단하고 스코틀랜드로 돌아가게 됐다는 서한을 받았다. 그리고 모이라와 조셉은 곧 결혼했다.

3.2. 불행한 결혼 생활과 위험한 아들


조셉 맥태거트와 원치않는 결혼을 한 모이라는 결혼 후 그가 얼마나 끔찍한 남자인지를 더욱 실감했다. 모이라는 결국 그를 견디지 못하고 뉴욕시로 도망쳤지만 조셉은 끈질기게 그녀를 쫓아와서 그녀를 때리고 성폭행하여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임신하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모이라는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과 떨어져 살면서 20년 동안 아들에 대한 비밀을 지켰다.

3.3. 유전학 박사로서의 삶


모이라 맥태거트는 세계 최고의 유전학자 중 한 사람으로서 뛰어난 경력을 쌓아왔으며 노벨상까지 받았다. 그녀는 스코틀랜드 해안의 뮈어 섬에 뮤턴트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그녀는 영국에서 정신과 학위를 받으면서 보낸 기간 동안 자비에와 다시 연락을 시작했다. 자비에와 모이라 맥태거트는 능력을 이용하여 뮤턴트를 훈련시키는 학교를 설립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결국 모이라는 이 학교 설립에서 자비에의 "암묵적 파트너"가 되어 엑스맨으로 알려진 뮤턴트 모험가 팀을 훈련시켰다.
그리고 그녀가 20년간 비밀스레 지켜온 아들이 파괴적인 뮤턴트 능력을 드러내기 시작했을 때는 어떻게든 그를 치료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녀의 노력은 헛된 것이었다. 결국 그녀는 뮤턴트 연구 센터에 아들을 계속 투옥해야했다. 모이라는 고아가 된 스코틀랜드 소녀 레인 싱클레어를 데리고 왔다. 이후 자비에 학교의 초창기 몇 년 동안, 모이라는 자비에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보조 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했다.

3.4. 크라코아 섬의 비극


살아있는 섬 크라코아가 오리지널 엑스맨 팀을 점령했을 때, 찰스는 그들을 구출하고자 엑스맨의 두 번째 팀이 아니라 처음으로 찾아갔던 것은 모이라가 키우던 뮤턴트 아이들이었다. 이 아이들 중에는 오메가 레벨 뮤턴트불칸, 상황에 맞춰 진화하는 뮤턴트 다윈도 있었다. 찰스는 그들을 정규 엑스맨으로 인정하는 명예로운 일이라는 미명하에 텔레파시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몇 달 동안 가상 훈련을 시켰다. 그리고 준비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찰스는 즉시 모이라의 시설에서 그들을 빼돌려 출동시켰다. 결국 엑스맨이 된다는 명예에 현혹된 모이라의 아이들은 찰스의 지시대로 크라코아에 갔다가 모두 죽임을 당했고,[1] 자비에는 구출된 자신의 학생들로부터 그들에 대한 기억을 억압하여 모이라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크라코아로 돌아가려는 오리지널 엑스맨을 저지했다. 이 기억은 찰스에 의해 모이라의 기억에서 차단된 것으로 보이는 그녀 삶의 상당한 부분 중 하나가 되었다. 다행히 모이라는 자비에가 자신의 기억을 억누르기 전에 만든 비밀 영상기록을 남겼고, 훗날 모이라가 죽은 뒤에는 버려진 연구 센터에서 이 사건의 진상에 대한 단서로 발견된다.

3.5. 프로테우스의 폭주


"뮤턴트 X"라는 코드 네임을 지녔지만 스스로 프로테우스라는 이름을 자칭하던 모이라의 아들 케빈은 뮈어 섬의 감금에서 풀려나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몸을 지배하고 생명 에너지를 빼앗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에 대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기 시작했다. 엑스맨은 오메가 레벨 뮤턴트 프로테우스를 막으려고 했고, 모이라는 20년간 별거 중인 폭력 남편 조셉 맥태거트에게도 일단은 경고를 전했다. 하지만 프로테우스는 결국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 그의 몸을 지배해서 황폐화시키고 자신의 어머니 모이라까지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프로테우스는 엑스맨의 콜로서스에 의해 파괴된다. 또한 폭력 남편 조셉은 프로테우스의 기생체가 된 대가로 육신이 붕괴하고 사망했다.

3.6. 뉴 뮤턴츠 팀


나중에 모이라는 레인 싱클레어가 자신을 늑대와 같은 형태로 변형시키는 뮤턴트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녀는 싱클레어를 자비에 곁으로 데려 와서 뉴 뮤턴츠로 알려진 새로운 뮤턴트 학생 팀을 설립하도록 설득했다. 그러던 도중 모이라는 자비에의 또 다른 연인 가브리엘 할러와 친해졌고, 가브리엘과 찰스 사이에 뮤턴트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이라는 강력하지만 자폐증이 있는 찰스와 가브리엘의 아들 데이빗 할러를 몇 달 동안 치료한 후 마지막으로 가브리엘에게 자비에가 직접 자신의 아들을 보고 나서 사건 해결을 도울 수 있도록 설득했다.

3.7. 레거시 바이러스


모이라는 레거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최초의 인간으로서, 치료에 열성적으로 노력한 많은 사람들 중 하나였다. 그녀는 뮤턴트에게 가까이 있거나 그녀의 자식이 뮤턴트라는 사실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이라는 미스틱과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츠에 의한 뮈어 섬 시설 테러로 사망했다.

3.8. 하우스 오브 X/파워 오브 X


하우스 오브 X(House of X)와 파워 오브 X(Power of X)에서, 모이라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모든 전제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모이라는 사실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는 죽으면 어머니의 자궁으로 회귀하여 기억을 지닌 상태로 다시 환생할 수 있는 뮤턴트였던 것이다.
모이라의 첫 번째 생애는 행복하고 평범했다. 그녀는 교사였으며 세 자녀가 있었다. 모이라는 결국 나이를 먹고 숙면 도중에 평화롭게 자연사 했다. 첫 번째의 인생을 완전히 끝맺음 했던 그녀가 자신의 뮤턴트 능력을 알게 된 것은 두 번째 삶이었다. 그녀는 원래의 삶을 그대로 다시 사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찰스 자비에와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을 시도했다가 비행기 추락으로 비행 중에 비극적으로 사망했다. 모이라의 세 번째 인생은 전부를 과학을 위해 바쳤으며, 결국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츠로 인해 스스로 사용할 기회는 없었지만 뮤턴트 치료법까지 개발했다. 데스티니라는 예언자 뮤턴트는 모이라의 환생이 타임 라인에 미친 영향을 보고, 그녀에게 뮤턴트 동족들이 피할 수 없는 재앙의 미래를 막도록 도와주라고 경고했다. 또한 모이라에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모이라가 10번째 주기에서 했던 선택에 따라 궁극적으로 10번째 혹은 11번째까지 삶을 다시 살 수 있음을 밝혔다. 그런 다음 데스티니는 모이라가 뮤턴트들의 미래를 개선하기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매번 새로운 삶에서 모이라를 계속 사냥할 것이라고 맹세하면서 파이로에게 '''모이라가 다음 삶에서 경고를 잊지 잃도록 산 채로 천천히 태워버리라고 명령했다.'''
이후의 모든 삶에서, 모이라는 뮤턴트 종족이 번영하는 미래를 세우려고 노력했으나 실패를 되풀이 했다. 환멸에 빠진 모이라는 센티넬의 생성을 막기 위해 일곱 번째의 생애는 트라스크의 혈통을 박멸하고자 헌신했다. 그러나 그녀는 트라스크가 뮤턴트 사냥 로봇을 만든 최초의 인간일 뿐이기 때문에 그래봤자 어떻게든 인공지능 센티넬이 미래에 발명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덟 번째 인생에서는 매그니토와 힘을 합쳤지만 엑스맨과 어벤저스에 의해서 패배했다. 아홉 번째 인생에서는 아포칼립스와 힘을 합치려고 시도했지만, 최종적으로 미래의 사냥꾼 살인자 님로드 센티넬에 의해 패배하게 된다.
데스티니의 미래 예지에 근거한 열 번째, 아마도 마지막 삶에서 모이라는 찰스 자비에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찰스는 어느 여름날 박람회에서 뮤턴트 종에 대한 그의 꿈을 생각하며 즐기고 있는 동안, 갑자기 다가온 모이라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모이라는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타로 카드 판독을 기반으로 한 이상한 예언을 전달한다. 특히 매지션, 타워, 데빌 및 강한 사람이라는 세 가지 카드와 한 가지 키워드를 언급했는데, 모이라는 마지막 키워드가 찰스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주장한다. 그녀는 미래를 볼 수있는 뮤턴트 데스티니(Destiny)와의 접점 때문에 때문에 자비에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무리로 그녀는 찰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달라고 요청했고, 찰스는 모이라가 품은 기억과 지식들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모이라는 '''그녀가 살았던 아홉 번의 삶과 뮤턴트 종족의 피할 수 없는 미래'''를 찰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가 엑스맨을 창설하고 팀 역사상 주요 사건을 변화시키도록 그의 행동과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심지어 파워 오브 X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 하나가 암시된다. 바로 리전과 프로테우스의 현실조작 능력이 자신의 유전공학 지식의 산물이었다는 것이다. 즉, 그 지식을 토대로 두 강력한 뮤턴트들을 탄생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유전자를 가진 대상이 가브리엘 할러와 조 맥태거트였던 셈이다.

4. 기타


모이라는 뮈어섬에서 뮤턴트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아들 '''프로테우스'''를 비롯하여 '''사이클롭스의 동생 불칸''', 다윈, 그리고 '''찰스의 아들이자 최강의 뮤턴트 리전'''을 보살폈다. 특히나 자신의 아들은 죽여야 했으면서 다른 여자가 낳은 가장 사랑했던 남자의 아들을 보살펴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리전을 성심성의껏 보살폈다. 그러니까 이 여성은 '''엑스맨의 적수이자 오메가 레벨 뮤턴트만 세명[2]을 보살핀 인물'''이라는 소리다. 그리고 이 셋은 '''엑스맨이 만난 적수 중 가장 무서운 존재들'''이다.[3] [4] 리전의 다중인격 중 하나인 X도 그녀의 모습을 사용했다. 이것은 리전이 모이라를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여자로 인식하면서도, 최소한 그의 어머니인 가브리엘 할러보다는 더 가깝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신세계의 항체 역할인 X가 자연스럽게 모이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만 보면 좋은 사람 같고 실제로도 좋은 사람이지만 마블 코믹스 캐릭터답게 과격한 부분이 있다. 프로테우스가 난동을 피우자 기관총으로 헤드샷을 날려 죽여버리려고 했고, 그걸 사이클롭스가 막자 방해하지 말라며 때려서 기절시켰다[5].물론 프로테우스가 '''그딴 걸로 죽을 리가 없다.'''[6]

5. 엑스맨 실사화에서의 모이라 맥태거트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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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이라 맥태거트
Moira MacTaggert
'''소속'''
CIA
'''등장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아포칼립스
'''담당 배우'''
올리비아 윌리엄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
로즈 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이후)

5.1. 개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주요인물들 중 뮤턴트가 아닌 인간측 캐릭터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뮤턴트들을 적대하지 않는 선역이다. 엑스맨 유니버스의 세 번째 작품 엑스맨: 최후의 전쟁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등장하는데, 엑퍼클에서의 모이라는 찰스와 동년배인데 최후의 전쟁에서 등장하는 모이라도 3~40대 정도다. 최후의 전쟁에서의 찰스가 70대인 걸 생각하면 명백한 설정오류. 직업 역시 최후의 전쟁에선 영국 의사, 퍼스트 클래스에선 CIA 요원으로 바뀌었다.
사실 이건 최후의 전쟁이 나오고 5년 후 퍼스트 클래스가 나왔는데, 퍼스트 클래스가 원래는 '''엑스맨 시리즈의 리부트'''였다가 흥행이 영 신통치 않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퍼스트 클래스와 나머지 엑스맨 시리즈를 연결시키는 바람에 둘이 동일인물로 설정되며 오류가 난 것. 다만 브라이언 싱어가 당시 퍼스트 클래스는 프리퀄이라고 주장했는데, 애초에 프리퀄이면 모이라가 안 나와야 정상이다. 차라리 동명이인이나 모녀 관계라고 설정했으면 이런 큰 설정오류는 나오지 않았으련만... 하지만 데오퓨로 역사가 리부트되어 최후의 전쟁의 스토리는 없어진 게 되어 오류는 사라졌다.

5.2. 작중 행적



5.2.1. 엑스맨: 최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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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윌리암스가 연기했다.
영화 초중반부, 프로페서 X의 강의를 통해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몸을 정신조작이 가능한 뮤턴트가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프로페서의 친구 모이라 맥태거트 박사가 제기했다고 언급한다.
엔딩 크레딧 후 쿠키 영상에서 모이라가 침대에 누워 있던 환자를 진찰하러 병실에 들어오는데, 그 환자가 갑자기 그녀에게 "안녕, 모이라."라고 말하자 모이라는 놀란 표정으로 "찰스..."라고 말하며 끝.

5.2.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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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번이 연기.
헬파이어 클럽에 대해 조사하던 CIA 요원으로, 헬파이어 클럽의 뮤턴트들을 본 후 그들을 이해하는 사람을 찾던 중 프로페서 X와 협력하게 되었다. 전국에서 모은 뮤턴트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들과 아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인간을 나타낸다. 에릭이 찰스에게 "넌 모든 인간을 모이라처럼 생각하지."라고 직접 언급할 정도. 작중 내내 성심성의껏 찰스와 엑스맨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세바스찬 쇼와의 전투 후 위에 명령을 받은 미.소 함대가 뮤턴트들을 공격하자 그 함포 미사일들을 그대로 되돌려보내 그들에게 복수를 하려는 에릭과 그를 말리려는 찰스가 서로 몸싸움을 하게 되자 그녀는 에릭을 제압하려고 총을 쐈는데 에릭이 능력을 이용해 이리저리 튕겨내다가 하나가 찰스의 척추에 도탄, 결과적으로 고의는 아니었지만 찰스를 하반신 불구로 만든 간접적인 원인 제공자가 되었다. 모이라가 총을 쐈긴 했지만, 작중 연출로는 에릭이 주변 신경쓰지 않고 총알을 마구 튕겨내다 찰스에게 맞은 것이다.[7] 에릭은 이걸 보고 자기 탓은 않고 모이라를 죽이려다가(...) 찰스가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자 멈췄다. 어째 대상은 다르지만 "안 되겠소! 쏩시다!"의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
결국 찰스의 휠체어를 끌어주며 '인간에게 호의적인 뮤턴트들의 집단'에 '찰스 제이비어의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을 붙여 주었고, 이것이 다름 아닌 '''엑스맨(X-MEN).''' 마지막엔 찰스와 키스한 후 헤어지는데, 키스 후 찰스가 기억을 지워 사건 종료 후 CIA의 조사를 받을 때 별 기억이 나지 않는데 키스는 기억이 난다고 하며 등장 종료. 키스는 뜬금없어 보일 수 있지만, DVD와 블루레이에서 둘이 연애 비슷한 걸 하는 장면이 삭제 장면으로서 존재한다. 근데 키스 이야기를 꺼내자 심문하던 CIA 상관들이 지져스를 외치면서 이러니까 여자는 뽑지 말아야 한다며 성차별 발언을 한다.

5.2.3. 엑스맨: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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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시점으로 쿠바 미사일 사태와 돌연변이들에 대한 기억이 모두 지워진 상태이다. 여전히 CIA 소속으로 정체불명의 돌연변이 종교 단체를 추적 하기위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잠입 조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종교 단체는 전작 사건 이후 돌연변이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파생된 작은 파장 중 하나로 돌연변이를 신적 존재로 숭배하며 최초의 돌연변이를 부활시키려는 종교단체이다. CIA 요원인 모이라는 이를 쫓아 비밀 의식을 행하는 곳을 발견하는데 바로 그 장소는 아포칼립스가 묻혀있던 장소였다. 그곳에선 비밀리에 부활 의식을 행하고 있었고 우연히 모이라가 구멍으로 들어간 틈에 햇빛이 그곳에 스며들면서 아포칼립스가 부활하였다. 어찌보면 본작 사건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활 의식을 행하는 종교 단체가 있는 이상 모이라가 없었더라도 언젠가 아포칼립스의 부활은 발생했을 일이었다. 만약 73년 사건으로 돌연변이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거나, 아포칼립스가 묻혀있는 장소를 찾아 부활 의식을 행하는 단체가 없었다면 영영 아포칼립스는 깨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결국 과거가 바뀌면서 시작된 작은 파장들이 맞물려 아포칼립스를 부활하게 만든 것이지 모이라만 아니었어도 부활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잘한 일은 아니었지만.
아포칼립스의 부활 후 일대에 지진이 일면서 무언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CIA로 복귀하는데 찰스 제이비어 교수와 알렉스를 만나 아포칼립스의 존재에 대해 설명해준다. 찰스가 계속 모이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게 드러나고 모이라에게 아들이 있다는 걸 알자 말이 막 꼬이면서 결혼했냐고 묻다가 이혼했다고 하니 안심하는 표정을 짓는다. 근데 그 아들이... 항간에선 다음 시리즈에서 등장하기 위한 떡밥으로 보고 있다. 찰스를 따라간 자비에 영재 학교에서 같이 쿠바 미사일 사태를 해결했던 뮤턴트들과 재회하지만 본인은 기억이 지워져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엑스맨들과 스트라이커의 시설에 갇히기도 하고 마지막 전투까지 전투기를 몰면서 따라오기까지 하는 등, 꽤 다방면으로 구르다가 마지막에 찰스가 그녀의 기억을 지운 것을 사과하며 퍼스트 클래스 사건 때의 기억을 되살려준다. 둘이 키스라도 할 분위기가 만들어지던 차에 나이트크롤러가 산통을 깬다.(...) 이후 사건 보고를 할 때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던 아포칼립스의 존재를 알리고 에릭이 이를 막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덕분에 차기작에서 에릭에 대한 정부의 평판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 다윈과 불칸 만큼은 생존한다.[2] 자기 아들 프로테우스, 사이클롭스의 동생 불칸, 찰스의 아들 리전.[3] 각성한 오메가 레벨 뮤턴트의 역량은 저 아포칼립스조차 능가한다. 특히 리전은 엑스맨이 만난 적수 중 가장 무서운 존재인 '''프로테우스와 불칸조차도 존재감이 흐려질 정도로 매우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존재다.'''[4] 자신을 편집해버리는 현실조작을 저지르긴 했지만 다시 돌아온 리전도 있고, 불칸과 프로테우스도 확실한 죽음을 맞이하진 않아서 작가들이 원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나올 건덕지를 짜낼 수 있다.[5] 여담이지만, 이것도 리전의 인격 중 하나이자, 그녀의 모습을 모방한 X와 비교를 해보면은 이 정도는 양반 수준이다.[6] 실제로 프로테우스를 죽이려고 만든 무기이긴 한데 나중에 프로테우스가 그 무기를 무력화시켰다.[7] 첫 사격에는 에릭의 머리를 향해 제대로 쐈고 에릭도 대응을 못한 눈치였지만 세바스찬 쇼에게서 뺏은 헬멧 덕에 튕겨져 나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