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와 히데키
本須和 秀樹 (もとすわ ひでき)/이희수(더빙판 이름)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일)/최원형(한)[1] /크리스핀 프리먼[2][3] (미)
쵸비츠의 주인공. 대학에서 떨어진 평범한 재수생. 도시 생활에는 익숙치 않은 데다가 어리버리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사람은 좋다. 버려진 치이를 잘 보살피려고 노력한다. 자신을 위해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한 치이를 위해 좋은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주는 등 매우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쵸비츠는 등장인물 대다수가 선한 품성을 가진 독특한 만화인데 이 작품에서도 착함으로는 NO.1인 인물. 설정상 키가 185cm로 상당한 장신이다.
마지막에 치이의 마음이 프로그램일지라도 치이가 자신의 특별한 존재라고 인정함으로써 치이를 되찾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쵸비츠에 등장하는 모든 여자가 처음에는 히데키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이 보여서 하렘물 주인공의 삘도 풍겼으나 다들 다른 임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관계로 막판에 갈등할 일이 많지 않았던 게 어찌보면 행운.
한편 평생 동정으로 살아야 할 운명이 되었으니[4] 프레이야는 이 사실을 일깨워주며 히데키를 시험했지만, 히데키는 '치이를 좋아하니까 치이의 기억을 지우는 짓은 할 수 없다'고 답했다. 100% 해피엔딩이라고는 볼 수가 없을지도... [5]
히데키가 컴퓨터인 치이와 맺어진 것을 달리 해석하면, 이 쵸비츠라는 만화는 주인공이 '''컴퓨터'''에 빠져서 현실의 여성을 모두 놓치고 마는 스토리로 보이기도 한다. 즉, 작가는 단순한 러브코메물을 그리는 척 하면서 실은 강력한 오타쿠 비판, 아니 야유의 메세지를 넣고 있는 것이며, 주인공 히데키는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애인이 컴퓨터라는''' 배드엔딩으로 끝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품을 끝까지 읽어 본 사람이라면 알겠듯이 주인공이 자기 주변의 현실 여성들과 이어질 수 없었던 것은 주인공이 컴퓨터에 빠져서가 아니다. 타카코는 첫 등장 때부터 이미 유부녀였고,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뒤로는 신보와 연애관계를 형성했다. 유미 또한 히데키와 만나기 전부터 우에다를 좋아했으며, 자기가 처음 만난 히데키에게 잘 대해준 이유 또한 그가 우에다의 제과점에서 알바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히데키의 도움과 우에다와의 대화를 통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오해가 해소되자 바로 우에다와 다시 사랑하는 사이가 될 정도였던 만큼 유미가 히데키와 이어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치토세는 사별한 남편을 잊지 못하고 있으며 작중 내내 치이가 히데키와 잘 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치토세 역시 히데키와 이어질 수 없었다. 또한 이 작품의 결말이 주는 뉘앙스 탓에 작가가 오타쿠 비판을 의도했는지도 확실치가 않다. 작중 내내 컴퓨터라는 존재의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컴퓨터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긋고 있던 주인공이 결국 컴퓨터만을 사랑하게 된다. 이를 바라보는 치토세나 고토코, 지마 모두 이를 '행복'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신념과는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는데도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히데키의 모습을 볼 때 작가가 오타쿠 비판을 의도하려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둣. [6]
그렇기 때문에 본래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은 아니지만 나와 동등한 인격체와 에로틱러브가 아닌 플라토닉 러브가 가능한가'라는 스토리로 보는게 옳을 듯 하다.[7]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일)/최원형(한)[1] /크리스핀 프리먼[2][3] (미)
쵸비츠의 주인공. 대학에서 떨어진 평범한 재수생. 도시 생활에는 익숙치 않은 데다가 어리버리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사람은 좋다. 버려진 치이를 잘 보살피려고 노력한다. 자신을 위해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한 치이를 위해 좋은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주는 등 매우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쵸비츠는 등장인물 대다수가 선한 품성을 가진 독특한 만화인데 이 작품에서도 착함으로는 NO.1인 인물. 설정상 키가 185cm로 상당한 장신이다.
마지막에 치이의 마음이 프로그램일지라도 치이가 자신의 특별한 존재라고 인정함으로써 치이를 되찾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쵸비츠에 등장하는 모든 여자가 처음에는 히데키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이 보여서 하렘물 주인공의 삘도 풍겼으나 다들 다른 임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관계로 막판에 갈등할 일이 많지 않았던 게 어찌보면 행운.
한편 평생 동정으로 살아야 할 운명이 되었으니[4] 프레이야는 이 사실을 일깨워주며 히데키를 시험했지만, 히데키는 '치이를 좋아하니까 치이의 기억을 지우는 짓은 할 수 없다'고 답했다. 100% 해피엔딩이라고는 볼 수가 없을지도... [5]
히데키가 컴퓨터인 치이와 맺어진 것을 달리 해석하면, 이 쵸비츠라는 만화는 주인공이 '''컴퓨터'''에 빠져서 현실의 여성을 모두 놓치고 마는 스토리로 보이기도 한다. 즉, 작가는 단순한 러브코메물을 그리는 척 하면서 실은 강력한 오타쿠 비판, 아니 야유의 메세지를 넣고 있는 것이며, 주인공 히데키는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애인이 컴퓨터라는''' 배드엔딩으로 끝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품을 끝까지 읽어 본 사람이라면 알겠듯이 주인공이 자기 주변의 현실 여성들과 이어질 수 없었던 것은 주인공이 컴퓨터에 빠져서가 아니다. 타카코는 첫 등장 때부터 이미 유부녀였고,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뒤로는 신보와 연애관계를 형성했다. 유미 또한 히데키와 만나기 전부터 우에다를 좋아했으며, 자기가 처음 만난 히데키에게 잘 대해준 이유 또한 그가 우에다의 제과점에서 알바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히데키의 도움과 우에다와의 대화를 통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오해가 해소되자 바로 우에다와 다시 사랑하는 사이가 될 정도였던 만큼 유미가 히데키와 이어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치토세는 사별한 남편을 잊지 못하고 있으며 작중 내내 치이가 히데키와 잘 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치토세 역시 히데키와 이어질 수 없었다. 또한 이 작품의 결말이 주는 뉘앙스 탓에 작가가 오타쿠 비판을 의도했는지도 확실치가 않다. 작중 내내 컴퓨터라는 존재의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컴퓨터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긋고 있던 주인공이 결국 컴퓨터만을 사랑하게 된다. 이를 바라보는 치토세나 고토코, 지마 모두 이를 '행복'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신념과는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는데도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히데키의 모습을 볼 때 작가가 오타쿠 비판을 의도하려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둣. [6]
그렇기 때문에 본래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은 아니지만 나와 동등한 인격체와 에로틱러브가 아닌 플라토닉 러브가 가능한가'라는 스토리로 보는게 옳을 듯 하다.[7]
[1] 이후 한일 두 성우의 배역이 또다시 겹칠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Kanon》에서 아이자와 유이치로 겹치게 된다. 긴토키 이전의 스기타의 풋풋한 연기를 들을 수 있다.[2] 만일 쿈을 최원형이 맡았다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수 있었다. 그리고 최원형과 프리먼은 나루토 극장판 로드 투 닌자(극장상영판)에서 우치하 이타치를 맡는다. [3] 치이와는 훗날 다른 애니에서 다시 커플로서 재회하게 된다.[4] 치이의 전원 스위치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달렸기 때문에 검열삭제라도 하면 리셋된다. 문제는 리셋되면 포맷까지 되는 것. [5] 실제로 치이에게 인간처럼 그부분까지 구현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6] 오타쿠 주인공 일행이 극중극인 게키강가3의 주제와 달리 수 차례 배신당하고 실패하는 것을 담은 기동전함 나데시코도 오타쿠 비하론은 단지 작은 의견에 불과한데, 애정 일직선인 이 매체가 오타쿠 비하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기는 더욱 어렵다.[7] 치이 역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PC이기 때문에 인격체라고 하긴 어렵다. 그러나 자유롭게 주인을 선택하는 것, 즉 자유롭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정해 인간과 동일한 선상에 놓인 인격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