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무 덴노
1. 개요
일본의 제42대 천황. 이름은 카루(珂瑠, 軽)이다.
2. 생애
할머니인 지토 덴노의 총애를 받으며 자랐고, 697년에 지토 덴노의 추천으로 태자가 되었다. 이후 황위를 물려받고 천황이 되었다. 하지만 가루의 나이가 어려 지토 상황이 후견인의 역할을 하였다. 이후 '지태정관사'라는 관직을 신설하여 그 자리에 오사카베 황자를 임명하기도 했다.
'''다이호 율령'''에 따라 정치를 실행하며, 관위제(冠位制)를 고칠 것을 선언했다. 이후 701년 다이호 율령의 제정과 시행에 힘쓰기도 하였다. 707년 25살의 나이로 요절했으며, 시신은 화장되어 회외안고산릉(檜隈安古山陵)에 안장되었다.
천황이 되어야 할 몬무 덴노의 아들 오비토 황자의 나이가 어려, 몬무 덴노의 어머니가 덴노로 즉위했다. 그녀가 겐메이 덴노다.
3. 가족관계
- 부인夫人 : 후지와라노 미야코(藤原宮子, ?~754) - 후지와라노 후히토(藤原不比等, 659~720)의 장녀
- 장남 : 오비토 황자(首皇子, 701~756, 45대 쇼무 덴노)
- 빈嬪 : 이시카와노토지노이라츠메(石川刀子娘)
- 아들 : 히로나리노 황자(広成皇子)
- 아들 : 히로요노 황자(広世皇子)
- 빈嬪 : 키노카마도노이라쓰메(紀竃門娘)
4. 유사역사학
유사역사학에서는 몬무 덴노를 신라의 문무왕과 동일인으로 설정한다. 문무왕이 바다에 수장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일본에 건너가 천황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문무왕은 사실 김춘추의 아들이 아니라 연개소문과, 김유신의 누이 보희 사이의 아들이고, 아버지 연개소문이 덴무 덴노가 되자 그 뒤를 이으러 일본에 건너갔다고 주장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