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키
'''モンス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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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키는 한국판 이름으로, 일본 원판 이름은 몬스리. 2000년생, 인더스트리아의 행정국 차장인 28살의 여성.[2]
레프카의 행동대장이자 부관으로, 항상 최전선에 서는 우수한 지휘관이자 여전사. 작품이 방영되던 1978년 당시로는 현실이나 대중매체에서도 매우 보기 드물던 (선역/악역을 통털어) 행동력있고 유능한 능동적 리더급 여성 주역. 두뇌가 명석하고 냉정 침착한 성격으로 라오 박사 추적과 하이하버 급습 같은 중요한 작전을 지휘. 라나를 잡아가기 위해 홀로 남은 섬으로 왔다. 파르코를 본 코난의 할아버지가 구조하러온 사람인 줄 알고 반겼다가 비행정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무장하고 있는 모습에 경계하게 되고 라나를 찾기 위해 주민을 소집할 것을 명령하는 몬스키 일행과 말싸움을 벌인 끝에[3] 미사일 발사기를 들고 겁을 줘서 쫓아내려고 했다. 몬스키의 지시로 일단 물러나 파르코로 돌아가려던 중 부하 구즈가 할아버지에게 급작스럽게 총을 난사하고 만다.[4] 코난과의 첫 대면은 더 이상 나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라나를 납치해가고, 아주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코난의 할아버지가 죽는 원인을 제공하고, 게다가 코난을 비행기에서 떨어뜨리기까지 한다.[5] 심지어 라오 박사가 붙잡힌 것도 몬스키의 보고 때문이다. 덕분에 코난만 줄창 고생했다. 그러나 코난 쪽은 의외로 몬스리에게 원한이 없는 듯하고,[6] 오히려 몬스리 쪽이 집요하게 코난을 공격한다.[7] 그러나 어린이의 몸으로 인더스트리아 전체를 상대로 싸워 몇 번이고 라나를 구해내는 코난을 보며 경탄스러움을 느끼고 그의 놀라운 능력을 아까워하며(?) 인더스트리아에 귀순하라고 회유공작을 하기도 한다,
작중 레프카가 몬스키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신뢰를 꽤 사는 듯한데 테리트 같은 경우 파치가 라오 박사라는 엄청난 정보를 알려주었음에도 라오 박사가 탈출하도록 막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몬스키가 버렸는데 몬스키보다 한 술 더 뜨는 레프카가 몬스키보다 더 악랄하지 않을 리는 없건만 (코난 때문에) 임무에 실패하기도 하는 몬스키에게 큰 책망을 하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어린애도 못 잡느냐는 둥의 질책만 조금 한다.
하이하버 점령군 대장으로 하이하버에 주둔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하이하버 사람들을 보며 인더스트리아의 방식에 회의를 갖기 시작,[8] 결국 하이하버 해일 이후에는 포로가 되었다.[9] 일단은 부하들과 달리 하이하버에 투항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투항을 거부하다가[10] 라오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동행하자는 코난의 부탁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런데도 완전히 인더스트리아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고, 라오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코난, 라나, 다이스 등이 인더스트리아로 향할 때 비행정의 조종사로 동행하면서 이들을 한꺼번에 인더스트리아에 넘길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11] 그러나 비행정이 인더스트리아 부근에서 공격받아 격추되고, 코난 등은 모두 체포되고 몬스리는 부상을 치료받던 중 코난이 자신을 불타는 비행정에서 구해냈다는 사실을 레프카에게서 전해듣는다.
다만 이러한 모습은 이미 초반기에서 중반기로 넘어갈 무렵부터 약간의 징조를 보이기는 했는데 샐비지선 스토리가 끝난 시점에 사막에서 라오 박사, 코난, 라나와 대치하다가 코난의 기지로 패배하고[12] 붙잡혔을 때 라오 박사가 얼마 전 일어난 지진을 언급하며 인더스트리아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본인은 몇번이고 부정하기도 하면서도 또 그 와중에 지진이 일어나자 또 라오 박사에게 인더스트리아가 어떻게 되냐고 묻기도 하고 지진으로 갈라진 땅을 보며 놀라기도 한다.[13]
이것이 최후의 한 방이었던지, 몬스리는 레프카에게 하이하버에게 항복하자고 권하고, 하이하버 점령군으로 갔던 인더스트리아의 병사들은 지금 밀을 수확하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분노한 레프카는[14] 몬스리를 총살하도록 명령하는데,[15] 정말 운좋게도[16] 인더스트리아의 지하에서 탈출해 나온 코난 일행이 총살 집행현장으로 튀어나온 덕분에 다시 목숨을 건진다.
이후에는 완전히 코난의 아군으로 합류.[17]
엔딩에서는 다이스 선장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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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을 보면 대변동 때문에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듯, 이 때 기르던 래브라도 종으로 보이는 큰 강아지인 무크[19] 가 그녀를 구하고 죽었다. 이 때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몬스리를 구조한 것이 나중 인더스트리아의 위원회가 되는 과학자들이다. 이런 면을 보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 유형에도 속한다. 초반기 행적을 보면 본인이 코난의 할아버지에게 한 말의 타당성이 의심될 정도의 짓들도 일삼았고[20] 하이하버를 침공하여 그들의 자유를 빼앗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이런 모습의 원인은 어쩌면 인더스트리아에서의 삶일지도 모른다. 위원회에 의해 구조되었으니 당연히 인더스트리아로 갔을텐데 인더스트리아와 삼각탑은 문제점이 많기는 하지만 당장에는 살만하다. 식사도 할 수 있고 에너지 부족으로 풍족하지는 못해도 현대문명의 산물들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으며 심지어 에너지 부족 문제는 태양 에너지만 획득하면 해결 가능하며 본편 시작 시점에서는 인더스트리아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줄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 보니 몬스키 입장에서는 인더스트리아가 잘 되는 것이 곧 자기가 잘 되는 것이었을테고 당연히 인더스트리아를 위해서는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 인물이 될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그 잔인한 레프카의 2인자까지 될 정도의 인물이 된 것이다.[21]
등장 초기에는 청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화가 우락부락 했는데 미야자키가 이걸 마음에 안 들어했고 18화부터 콘티에 "미인으로!! 반드시 미인으로 그려!!" 라고 써놔서 중간부터 미인이 되었다. #
안노 히데아키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여성 캐릭터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어린 시절 묘사는 카츠라기 미사토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오마주 되었고 히스테릭한 면은 아카기 리츠코에게 이어졌으며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너 바보니?' 라는 대사의 원조가 몬스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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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バカね![1]
1. 소개
몬스키는 한국판 이름으로, 일본 원판 이름은 몬스리. 2000년생, 인더스트리아의 행정국 차장인 28살의 여성.[2]
2. 작중 행적
2.1. 작품 초반기 : 악랄한 악역
레프카의 행동대장이자 부관으로, 항상 최전선에 서는 우수한 지휘관이자 여전사. 작품이 방영되던 1978년 당시로는 현실이나 대중매체에서도 매우 보기 드물던 (선역/악역을 통털어) 행동력있고 유능한 능동적 리더급 여성 주역. 두뇌가 명석하고 냉정 침착한 성격으로 라오 박사 추적과 하이하버 급습 같은 중요한 작전을 지휘. 라나를 잡아가기 위해 홀로 남은 섬으로 왔다. 파르코를 본 코난의 할아버지가 구조하러온 사람인 줄 알고 반겼다가 비행정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무장하고 있는 모습에 경계하게 되고 라나를 찾기 위해 주민을 소집할 것을 명령하는 몬스키 일행과 말싸움을 벌인 끝에[3] 미사일 발사기를 들고 겁을 줘서 쫓아내려고 했다. 몬스키의 지시로 일단 물러나 파르코로 돌아가려던 중 부하 구즈가 할아버지에게 급작스럽게 총을 난사하고 만다.[4] 코난과의 첫 대면은 더 이상 나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라나를 납치해가고, 아주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코난의 할아버지가 죽는 원인을 제공하고, 게다가 코난을 비행기에서 떨어뜨리기까지 한다.[5] 심지어 라오 박사가 붙잡힌 것도 몬스키의 보고 때문이다. 덕분에 코난만 줄창 고생했다. 그러나 코난 쪽은 의외로 몬스리에게 원한이 없는 듯하고,[6] 오히려 몬스리 쪽이 집요하게 코난을 공격한다.[7] 그러나 어린이의 몸으로 인더스트리아 전체를 상대로 싸워 몇 번이고 라나를 구해내는 코난을 보며 경탄스러움을 느끼고 그의 놀라운 능력을 아까워하며(?) 인더스트리아에 귀순하라고 회유공작을 하기도 한다,
작중 레프카가 몬스키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신뢰를 꽤 사는 듯한데 테리트 같은 경우 파치가 라오 박사라는 엄청난 정보를 알려주었음에도 라오 박사가 탈출하도록 막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몬스키가 버렸는데 몬스키보다 한 술 더 뜨는 레프카가 몬스키보다 더 악랄하지 않을 리는 없건만 (코난 때문에) 임무에 실패하기도 하는 몬스키에게 큰 책망을 하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어린애도 못 잡느냐는 둥의 질책만 조금 한다.
2.2. 중반기 : 흔들리는 마음
하이하버 점령군 대장으로 하이하버에 주둔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하이하버 사람들을 보며 인더스트리아의 방식에 회의를 갖기 시작,[8] 결국 하이하버 해일 이후에는 포로가 되었다.[9] 일단은 부하들과 달리 하이하버에 투항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투항을 거부하다가[10] 라오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동행하자는 코난의 부탁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런데도 완전히 인더스트리아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고, 라오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코난, 라나, 다이스 등이 인더스트리아로 향할 때 비행정의 조종사로 동행하면서 이들을 한꺼번에 인더스트리아에 넘길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11] 그러나 비행정이 인더스트리아 부근에서 공격받아 격추되고, 코난 등은 모두 체포되고 몬스리는 부상을 치료받던 중 코난이 자신을 불타는 비행정에서 구해냈다는 사실을 레프카에게서 전해듣는다.
다만 이러한 모습은 이미 초반기에서 중반기로 넘어갈 무렵부터 약간의 징조를 보이기는 했는데 샐비지선 스토리가 끝난 시점에 사막에서 라오 박사, 코난, 라나와 대치하다가 코난의 기지로 패배하고[12] 붙잡혔을 때 라오 박사가 얼마 전 일어난 지진을 언급하며 인더스트리아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본인은 몇번이고 부정하기도 하면서도 또 그 와중에 지진이 일어나자 또 라오 박사에게 인더스트리아가 어떻게 되냐고 묻기도 하고 지진으로 갈라진 땅을 보며 놀라기도 한다.[13]
2.3. 후반부 : 개과천선
이것이 최후의 한 방이었던지, 몬스리는 레프카에게 하이하버에게 항복하자고 권하고, 하이하버 점령군으로 갔던 인더스트리아의 병사들은 지금 밀을 수확하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분노한 레프카는[14] 몬스리를 총살하도록 명령하는데,[15] 정말 운좋게도[16] 인더스트리아의 지하에서 탈출해 나온 코난 일행이 총살 집행현장으로 튀어나온 덕분에 다시 목숨을 건진다.
이후에는 완전히 코난의 아군으로 합류.[17]
엔딩에서는 다이스 선장과 결혼한다!
[image][18]
3. 기타
회상을 보면 대변동 때문에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듯, 이 때 기르던 래브라도 종으로 보이는 큰 강아지인 무크[19] 가 그녀를 구하고 죽었다. 이 때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몬스리를 구조한 것이 나중 인더스트리아의 위원회가 되는 과학자들이다. 이런 면을 보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 유형에도 속한다. 초반기 행적을 보면 본인이 코난의 할아버지에게 한 말의 타당성이 의심될 정도의 짓들도 일삼았고[20] 하이하버를 침공하여 그들의 자유를 빼앗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이런 모습의 원인은 어쩌면 인더스트리아에서의 삶일지도 모른다. 위원회에 의해 구조되었으니 당연히 인더스트리아로 갔을텐데 인더스트리아와 삼각탑은 문제점이 많기는 하지만 당장에는 살만하다. 식사도 할 수 있고 에너지 부족으로 풍족하지는 못해도 현대문명의 산물들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으며 심지어 에너지 부족 문제는 태양 에너지만 획득하면 해결 가능하며 본편 시작 시점에서는 인더스트리아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줄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 보니 몬스키 입장에서는 인더스트리아가 잘 되는 것이 곧 자기가 잘 되는 것이었을테고 당연히 인더스트리아를 위해서는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 인물이 될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그 잔인한 레프카의 2인자까지 될 정도의 인물이 된 것이다.[21]
등장 초기에는 청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화가 우락부락 했는데 미야자키가 이걸 마음에 안 들어했고 18화부터 콘티에 "미인으로!! 반드시 미인으로 그려!!" 라고 써놔서 중간부터 미인이 되었다. #
안노 히데아키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여성 캐릭터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어린 시절 묘사는 카츠라기 미사토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오마주 되었고 히스테릭한 면은 아카기 리츠코에게 이어졌으며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너 바보니?' 라는 대사의 원조가 몬스키이다.
[1] "바보같은 소리!" 몬슬리가 여러 번 하는 대사이지만, 대상은 단 한 사람, 다이스 선장이다.[2] 다른 말로 하자면 '높으신 분' 인더스트리아는 인구가 (작중 등장하는 집단중 가장 많음에도) 너무 적은데다가 시민들마저 1, 2, 3급으로 나누어 1급 시민 한테 주어지는 임무 수행을 위하여는 높은 직위에 있어도 직접 뛸 수밖에 없다.[3] 이때 총을 들이대며 고압적으로 나오는 몬스키에게 할아버지가 "그런 생각이 세계를 멸망시킨 거다"라며 일갈을 하는데, 몬스리는 그에 "무슨 소리예요! '''전쟁을 일으킨 건 당신네 어른들이잖아요.''' 대변동이 일어났을 때 우린 어린아이들이었어요. '''어린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기나 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정작 본인의 초반부의 행적을 보면 본인도 초반부 한정으로는 이런 류의 인간과 다를 바 없긴 했다.) 이 대사는 후에 밝혀지는 몬스리의 과거 장면의 복선에 해당한다. 정작 몬스키가 충성을 다한 인더스트리아야말로 악의 소굴이었다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한 일이지만.[4] 그리고 할아버지는 들고 있던 미사일이 총알을 전부 막아내서(...) 총에 맞지 않지만 대신 미사일이 기폭되어 사망한다. 이 과정에서의 소란으로 라나가 발각되어 버린다.[5] 물론 비행기 날개에 매달린 쪽이 잘못이라고 할 수 있지만.[6] 처음에는 물론 원한이 있는 듯했다. 바라쿠다 호가 인더스트리아에 정박했을 때 다이스를 만나러 온 몬스키를 보고는 대뜸 달려들어 멱살잡고 난리쳤을 정도.(몬스키는 처음에 당황하다가 코난을 알아보자 더 당황한다. 사실 멀리멀리 떨어진 섬에 살던 아이가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놀라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결국 다이스가 뒤에서 한 방 먹여 해결한다.[7] 사실 몬스리 입장에서는 잡혀도 잡혀도 계속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코난이 얄미웠을만 하긴 하다. 무엇보다도 몬스키는 명령받는 처지인지라 악의가 있든 없든 레프카가 코난을 잡으라고 하면 잡아야 하는 처지다.[8] 하이하버 침략 전에 등장할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냉혹한 눈빛을 지닌 전형적인 사악한 여성 악당이자(실제 성격도 사악한 면도 있었다.) 코난의 적인 모습이었으나 하이하버 점령 이후에는 눈빛이 선하게 바뀌어 가고 외모도 라나처럼 아름다운 분위기로 변해간다. 그리고 하이하버 점령 후에 몬스키가 혼자서 과거 회상에 잠긴 걸 코난이 다가와서 봤는데 마음만 먹었으면 들고 있는 창으로 그녀를 찔러 죽여서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가만히 보기만 했다. 몬스키가 그런 코난을 보고 총을 쏘긴 했지만 전부 빗나가서 놓쳤는데 뒤늦게 나타난 부하들이 추격하겠다고 하는데도 소용없다고 말한 걸 보면 부하들이 보기 전에 일부러 도망가게 그렇게 한 것 같기도 하다.[9] 이 해일이 올 때 코난이 경고하자 몬스키는 자신을 속이려는 얄팍한 술책으로 취급했지만 코난이 자신이 쏴죽이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거리까지 와서 한참을 서 있자 그제서야 코난이 진실을 말한 걸 알고 기겁한다. 얼마나 충격을 먹었는지 해일이 코앞까지 왔는데도 그저 멍하니 서 있어서 코난이 다이스에게 몬스키를 데려와 달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해일에 휩쓸렸을 것이다.[10] 옷을 갈아입는 것도 거부하는데 이에 촌장은 마을 여자들에게 부탁했고 마을 여자들은 단체로 몬스키에게 덤벼들어 강제로 옷을 갈아입힌다.[11] 다이스가 누차 우리를 인더스트리아에 팔아넘길 엉뚱한 생각을 품지 말라고 하며 불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 코난과 몬스키의 관계처럼 다이스와 몬스키 관계도 초반기엔 썩 좋지는 않았는데 당시 몬스키가 다이스보다 더 높았기에 다이스가 뭐라 말은 못했지만 뒷담화로 까기도 했고 돈고로스가 몬스키의 이름을 입에 담자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말라며 듣기만 해도 지긋지긋하다며 치를 떨었다. 왜 다이스가 몬스키를 싫어했는지는 작중 드러난 바는 없지만 초반기 성격을 감안해보면 냉혹한 면모라든가 하는게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 있다.[12] 비행기 한쪽 날개에 올라타서 약을 올려 거기에 넘어가 마구잡이로 총을 쏘게 했는데 그 바람에 비행기 날개가 뜯겨 날아갔고 그 다음이야 뭐...[13] 그리고 실제로 몬스키는 이깟 지진에 인더스트리아가 끄떡이라도 하겠냐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원로위원회가 보수작업을 거론하며 심지어 '''보수작업을 한 인력이 없어서''' 어느 지역을 먼저 보수해야 하겠냐고 논의를 하는 등 인더스트리아 인구가 1000명은 되고 또 노예처럼 부려먹는 3급 시민이 여럿이 있는데도 인력이 없다고 할 정도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도 그 규모도 절대 무시할 정도는 못되고 몬스키는 몰랐지만 라오 박사의 말은 예언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는 셈[14] 아예 말하는 중반부터 몬스키의 얼굴에 발을 갖다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15] 아무리 그래도 몬스키는 행정국 차장으로 인더스트리아의 높으신 분에 속하는 인물. 때문에 그 레프카의 졸개들마저 처음에는 '''"행정국 차장님을 말입니까?"''' 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16] 이때 몬스키는 눈가리개를 거부하는 패기까지 보였다. 기개 하나만큼은 쩔어주는듯[17] 다만 탈출 도중에 총살 집행현장에서 코난에게 일시적으로 제압당했던 인물 중 하나가 몬스키에게 총상을 입혔는데(본인도 아이러니라 생각했는지 "내가 인더스트리아의 총알을 맞는 날이 올 줄이야..." 라고 말했다.) 그 때문에 엔딩 전까지 많이 고생했다. 그리고 그랬기에 남은 기간의 상당기간은 다이스에게 업혀 있어야 했다. 물론 그런 와중에서도 다이스에게 업힌 채 레프카에게 통제실이 점령당했음을 보고하는 레프카의 졸개를 때려눕히는 등의 활약을 한다(...).[18] 이 장면은 다이스 선장과 몬스리의 인생샷이라 할만한 그림으로, 이 장면에서의 대화는 이렇다. '''다이스 : 아름답소. 예쁘다, 정말로 예쁘다.''' '''몬스리 : 바보.''' '''다이스 :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오.''' 작중 초반기에 같은 아군인데도 으르렁거린 관계를 생각하면 참 묘하다.[19] KBS 더빙판 발발이, MBC 더빙판 무크[20] 특히 코난에게 한 짓이 심한데 감옥에 가둔건 둘째치고 물도 음식도 주지 않았고 묶어놓았고 죽이려고 하고 익사시키려고 하고 등등.[21] 이는 능력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능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레프카의 성격을 보면 알겠지만 레프카의 2인자쯤 되려면 레프카 말을 잘 듣는 인물 다시 말해서 레프카 못지않게 도덕성이 결여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