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기 리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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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赤木 リツコ / Akagi Ritsuko
나이
30세
생년월일
1985년 11월 21일
사망
2015년 12월 31일
성우
[image] 야마구치 유리코
[image] 최문자, 이현진 (강철의 걸프렌드)
[image] 수 울루[1](Sue Ulu), 에리카 린드벡(넷플릭스)
1. 소개
1.1. 과거
2. 과학자로서
2.1. 인간 관계
2.2. 결말
2.3. 그 외 특징
3. 신극장판
5. 유명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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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赤木 リツコ'''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항공모함아카기. 리츠코는 안노 히데아키의 친구 이름이었다고 한다. 한국어판 이름은 리츠.
네르프의 수석 과학자. .[2] 눈물점이 있으며, 마기 시스템의 개발자인 아카기 나오코의 딸로, 어머니만큼이나 뛰어난 과학자이다.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과학자로 에반게리온들의 개발을 책임졌고, 제3동경시의 수리 및 유지, 에바의 관리, 아야나미 레이의 치료, 마기 컴퓨터의 관리 및 조작을 담당하고 있다. 사도에 대한 분석도 하고, 프로그램으로 사도 한 마리(이로울)도 때려잡았을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다. 이 쯤 되면 도대체 못하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3]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한 판단을 우선한다. 그리고, 냉정하고 이지적인 외모와 천재적인 두뇌까지 모두 뛰어난 재색겸비형 캐릭터다.

1.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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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라기 미사토, 카지 료지와는 대학 동기로, 대학때 만난 미사토를 통해 아직 사귀고 있던 카지와도 알게 된듯 하다. 둘이 딱 달라붙어있기도 하고, 리츠코도 남자에는 관심이 없어 삼각관계같은 것은 없었다. 미사토보다 훨씬 먼저 네르프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지만, 그녀에게도 자신에게도 몇 안되는 오래된 친구였기에 공적인 자리에서도 상당히 허물없이 대해주고 있다.
미사토와 마찬가지로, 과거가 어두운 편이다. 아버지는 일찍이 계시지 않았고, 어머니는 최고의 과학자였지만, 자신의 연구때문에 딸에게는 소홀했다.[4][5] 이런 아버지의 부재 + 어머니의 불만 때문에 엘렉트라 콤플렉스가 있고 추후 어머니와 관계를 가진 남자 겐도에게 마음을 가진 것도 이에 기반을 둔듯.
거기에다 어머니와 이카리 겐도의 관계를 목격함으로써, 어머니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게 된다. 이로울전이 끝나고 미사토에게 중얼거린 것에 따르면, 리츠코는 어머니를 과학자로서는 존경했지만 자신이 어머니가 될 생각은 없었기에 어머니로서는 평가하지 않았고, 여자로서는 '''경멸했다. '''
이런 이유로 인해 대학시절부터 리츠코는 꽤 엇나간 생활을 해왔다. 과거편인 21화를 보면 대학시절부터 리츠코가 담배를 피우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다는 것[6]을 알 수 있다.[7] 하지만 정작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에는 어머니 자리에 자신이 들어가 똑같은 짓을 하게 된다.
네르프의 전신 게히른 시절부터 일했던 어머니 덕분에 리츠코는 에바의 목적과 인류보완계획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가까운 친구인 미사토에게마저 그 사실을 숨겼으며, 결국 미사토는 카지를 통해 모든 것을 알게 된다.

2. 과학자로서


네르프의 전신인 게히른 건설에 중추를 담당했던 아카기 나오코의 딸답게 냉철하고 명석한데다가, 대학을 갓 나온 시절부터 마기와 에바 등의 핵심설비들의 개발 현장에 참여하며 그 안의 방대한 데이터들까지 습득하면서 그 나이대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해박한 생물, 공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카리 겐도는 일찍부터 리츠코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여 나오코 사후에 후임으로서 리츠코를 지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네르프에서 리츠코의 역할은 극중에 묘사하는 것 이상의 엄청난 범위로, 리츠코가 부재하는 순간부터 네르프 본부의 기능이 격감한다는 평이 나올 정도이다. 개발을 비롯한 원천기술을 내지는 않았지만, 운용과 보조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마징가Z유미 교수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요츠야 박사 등과 같은 70년대 고전 로봇만화에서 주인공 일행을 지원하는 박사들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만화에 나오는 과학자들의 기믹이기는 하지만, 유사시에는 자신이 직접 공구를 챙겨들고 설비에 들어가는 일이 종종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장관련 지식과 노하우도 대단한 수준으로 보인다.[8]
무기개발에도 탁월해서 에바가 운용하는 장비와 무기들은 리츠코가 개발한 것이 상당히 많다. 에바가 장착한 특수장갑과 팔레트 건이나 미사일 런처, 프로그 나이프 등등은 리츠코가 만들었다. 양전자 라이플은 전자개발원과 전략자위대가 개발했지만, 야전용으로 새로 개수했다.
하지만, 극중 리츠코가 개발한 최대의 성과는 조종자 없이 에바를 기동시키는 더미 플러그 시스템 개발이었다. 물론. 거의 종반부에 스스로 파괴하기는 하지만, 이 기술이 고스란히 상부기관인 제레에 이전되어 양산형 에바 시리즈에 적용된 것을 보면, 제레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반가운 기술성과였을 것이 분명하다. 결과적으로 더미 플러그 시스템이 인류보완계획을 발동시켜 신지와 아스카, 미사토를 비롯한 주요 등장인물들이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2.1. 인간 관계


카츠라기 미사토와 절친한 사이다. 네르프에서의 경력을 생각하면 리츠코가 미사토보다 압도적으로 위에 있지만[9], 서로 영역이 분명한 보직 덕분에 수평적인 관계에 있다. 다만, 기술부가 관리하는 에바가 동원되는 작전상황에서는 냉정한 판단을 우선하는 리츠코와 과감한 행동을 우선하는 미사토간의 대립이 잦고 성격이 괄괄한 미사토에게 뺨을 얻어 맞기도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여전히 친하다. 술자리를 같이 하기도 하고 집에 놀러오기도 한다. 신지가 정착하지 얼마 안 된 즈음에 놀러와서 같이 저녁을 먹으며 미사토의 음식 솜씨를 대놓고 놀리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미사토가 리츠코가 숨기고 있던 네르프의 비밀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둘의 관계도 삐끗하기 시작하는데 미사토가 '''나에게 숨기는 것 없어?'''라고 몇번이나 물어보지만 리츠코는 그런 것 없다며 부정하였다. 이후 사도의 침공이 계속되고 사태가 막장으로 치닫는 가운데 서로 외로운게 싫어서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거나, 신지, 아스카와 가족놀이를 한다며 비꼬는 등 둘의 관계가 삐그덕 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르미사엘 침공 이후 겐도가 자신을 나오코의 대용품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는걸 알고 정신줄을 완전히 놓고는 신지와 미사토 앞에서 레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더미 플러그들을 전부 부수는 폭주로 결말이 나고 만다.
카지 료지와도 대학시절 친한 동기이며, 카지에게 이성으로서는 그다지 관심은 없지만 소소한 여흥으로서 같이 데이트를 가거나 약간의 신체접촉 등을 받아주는 것 같다. 카지가 제레에 의해 살해당했을 때, 굳은 표정으로 고양이 장식물을 바라보며 "그 애, 죽었구나.."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보아 내심 꽤 슬퍼했던 것 같다.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겐도를 사랑하게 되어버려서 남들 몰래 겐도와 만남을 지속했다. 애인같은 사이. 만화판에서는 장례식장에서 겐도가 찾아가서 "나오코가 없어진 나에겐 너 밖에 없어."라며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리츠코를 이용해먹기 위한 연기다. 어쨌든 진심으로 겐도를 좋아한 듯하다. 감금 중에 겐도에게 "당신에게 안겨도 기쁘지 않아요!"라고 화를 내는 것을 보아 성관계도 상당히 자주 맺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무시간과 전혀 관계없는 때에도 본부로 급하게 돌아가는 묘사가 종종 있는데, 아마 그 시점에 겐도와의 밀회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항상 겐도 옆에 있는 아야나미 레이를 질투하고 있다. 겐도의 부탁으로 일단 레이의 메인테넌스를 담당하고 있지만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후반에는 겐도가 유이와 레이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 더미 플러그를 박살내고 옆에 있던 미사토에게 차라리 자기를 죽여달라고 오열하기도 한다. 만화판에서는 레이의 치료 중 어머니처럼 질투를 못이겨 레이의 목을 조르다가 이내 정신을 차려서 그만두는 장면도 있다.
이카리 신지가 레이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평소에 알고 있다. 키우던 고양이가 죽고, 자신이 레이 대신 제레앞에 보내졌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카리 신지를 불러서 레이의 정체를 다 밝히고 레이의 복제품들을 없앴다. 레이의 복제품에게서라도 복수하고싶은 마음과, 이카리 겐도가 자신보다 레이와 가깝게 지내는 것이 이카리 겐도의 아들인 신지가 레이와 가깝게 지내는 것과 비슷하게 본 것이다. 결국 이카리 겐도와 레이 사이를 깨뜨리고 싶은 마음을 애꿎은 신지에게 풀었다고 보면 된다.
이부키 마야는 직속부하이지만, 친한 사이로 둘이 같이 대화를 나누거나 작업을 같이할 때가 많다. 하지만 마야가 자신을 연모하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알았다 하더라도 리츠코가 관계를 맺던 대상이 이성이었던 겐도였음을 고려해보면 플래그 성사 가능성은 낮았을듯하다.
아카기 나오코는 사실상 불편한 모녀관계. 과학자로써는 존경했지만 어머니/여자란 측면에선 리츠코는 그녀를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마기 해킹 사태에서 사실상 어머니의 여자로써의 측면(캐스퍼)이 버텨준 끝에 구사일생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 어머니의 여자로써의 측면(캐스퍼)가 딸보다도 남자[10]를 택해버리며 어머니는 딸을 배반, 딸은 그런 어머니와 어머니가 택한 남자에게 죽임당해 결국 최악의 모녀관계가 된다.

2.2. 결말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이카리 겐도가 자신을 그저 쓰고 내칠 도구로만, 단지 어머니의 대용으로만 생각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11] 그 보복으로 리츠코는 이카리 신지와 미사토가 보는 앞에서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화풀이 겸 더미 플러그(= 아야나미 레이)의 시스템을 파괴한다. 겐도는 그 일의 책임을 물어 리츠코를 감금한다.[12]
엔드 오브 에바에서 마기가 제레의 해킹으로 위기에 처하자 겐도는 다시 리츠코를 풀어주고, 리츠코는 마기를 되살린다. 이후 터미널 도그마에서 겐도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리츠코는 겐도에게 복수하고 모든걸 정리할 작정으로 마기에 자폭명령을 넣어뒀지만, 여자로서의 나오코에 해당되는 캐스퍼가 자폭에 반대함으로써 리츠코의 계획은 실패한다. 엄마는 끝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택해버린 것. 그리고 겐도에게 총을 맞아 죽게 된다. 겐도는 총을 쏘기 직전 무슨 말을 하는데 본극에서는 무슨 대사인지 들리지 않게 연출했다. 리츠코는 그 말을 듣고 기쁜지 슬픈지 미묘한 표정으로 "...거짓말쟁이"라 읊조리며 죽는다.[13]
영 에이스에 연재한 코믹스판에서는 2012년 1월호 연재분에서 죽어가면서 '''겐도를 총으로 쏴죽인다.''' 그리고 거짓말쟁이라고 말하며 "당신이 사랑한 것은 그 사람뿐이잖아요"라고 말했다. TVA판에서 손에 총을 들고 겐도를 겨누기까지 했으면서도 쏠 생각조차 안 하고 되레 총을 맞은 것과 대단히 대조적이다.

2.3. 그 외 특징


굉장한 애연가로, 재털이에 항상 담배가 산처럼 쌓여있다. 미사토가 애주가다보니 자주 술도 마시러 가는 것 같다. 그래도 구토나 숙취같은 뒤끝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 되려 미사토보다 술에 센 것 같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으며, 미사토에게 신지의 보호자의 자격을 묻자 미사토에게 "고양이밖에 정붙일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놀림을 받았다.[14] 하지만 후반부에 할머니에게서 맡겨두었던 고양이가 사라졌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겉으로는 무덤덤하게 듣지만 속으로는 고양이에게 제대로 신경 써 주지 못했던 점이나 마음을 터놓았던 소중한 동물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 더미 플러그를 박살내며 폭주한 것도 이 점이 한 몫 했을듯 하다.[15]
이것때문에 슈퍼로봇대전F, 알파에선 마장기신쿠로, 시로를 귀여워하는 묘사가 있다. "패밀리어같은 비과학적인걸 인정할 생각이야?"라고 주변에서 묻자. '''"쿠로와 시로는 귀여우니까 괜찮아."'''라고 답변하며 인정해버렸다.(...)[16]
마기와 엄마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마기를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림체를 자세히 보면, 미사토는 턱이 둥글고 심지어 신지조차도 턱이 둥근 얼굴이지만, 리츠코는 턱이 각진 얼굴형이다. 덕분에 얼굴이 은근 남성적이며 머리를 자르자 (화장 제외) 얼굴만 보면 진짜 남자스럽게 인상이 변했다.
겐도와 관련해서인지 몰라도 은근히 동인쪽에서 신지와의 커플링도 있는 편. 게임소프트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에서는 무려 리츠코와의 썸씽이 심심찮게 나온다. 아내를 사별한 겐도의 애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신지에게 엄마가 되려는(!) 속내를 비추는 동인지도 있다.
같은 감독 작품이었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관련작 '바이바이 블루워터' 드라마 CD의 이토 나디아의 친구라는 '리츠코' 가 그녀와 이름이 닮았다. 마침 성격도 냉소적이라는 점까지 비슷하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지만.[17]
지식이 많은 과학자,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컴플렉스를 가진 점, 해설할 때 시청자도 알아듣기 힘든 자신만의 용어로 알 수 없는 설명을 하는 점 등은 안노 히데아키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전설거신 이데온의 캐릭터 포르모사 셰릴과 유사한 점이 많다.

3. 신극장판


신 극장판의 리츠코는 어느 만화에나 있는 "설명역"으로 되어있는듯. 짧은 시간 안에 관객들에게 에바의 세계관이나 설정등을 열심히 설명해주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TV판에 비해선 설명이 상당히 자세해졌다만 여전히 전문용어를 너무 사용해 난해하고 세계관을 명확하게 드러내진 않는다.
특히 파 마지막 시퀀스의 설명 장면은 가이낙스의 '''공식''' 타이핑 게임에서 리츠코가 가슴에 붕대를 두르고 북을 치는 장면과 합성당해 '북 소리가 들린다'라는 폭풍 댓글들과 함께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서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고 말았다. 설명 외의 비중은 팍 줄어버렸다. 지못미 리츠코...
극장판에서의 특징은 현재로선 겐도와 애인 관계임을 암시하는 묘사가 없다는 것에 있다. 이게 노골적으로 암시되는 장면이 파에서 카지가 리츠코에게 릿쨩이라고 장난치는 부분이다. TVA도 있던 장면인데 TVA에선 카지가 리츠코에게 좀 야윈 게 아니냐고 하면 리츠코는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고 카지는 괴로운 사랑을 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주고 받는데 파에서는 야윈 거 아니냐는 질문에 되려 몸무게가 늘었다는 답을 하는 것이다.
아무튼 겐도와 끈적한 관계가 아닌지라 아야나미 레이와의 관계도 꽤나 괜찮아서 손베인 것을 치료해준다든지 아스카에게 대신 전화를 걸어준다든지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비춰진다.
거기다 에반게리온: 파 DVD 수록된 Omit Scene(편집된 장면)중 두 번째에서, 아야나미 레이가 이카리 겐도와 식사를 하기 전 장면에선,

(레이의 속옷을 비춘다.)

'''리츠코:''' "항상 저런 속옷만 입다니 가엾구나. '''좀 더 귀여운 걸로 해줄까?'''"

'''레이:''' "문제없습니다."

'''리츠코''': '''"이카리 사령관님에게 졸라보지 그래?"'''

'''레이:''' "필요, 없으니까요."

'''리츠코:''' "그래?"

이게 진심에서 나온 말이었다면 윗 설정들을 모두 갈아엎는 중대한 변화이지만, 편집된 장면인데다가 "~졸라보지 그래?"라거나 "그래?" 할 때의 표정이 미묘해서[18] 여전히 알 수 없다.
부클릿의 설명은 "주사기를 놓을때 리츠코가 살짝 짓궂은 말을 해서 두 사람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마지막 편에서 다시 "애인이었어"라고 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제로가 아니란 말이다.
그 밖에 미사토의 무모한 작전에 태클을 건다던가 파 후반부에 신지가 각성을 하자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다며 그만두라고 외치는 등 본편에 비해 인간적인 면이 많이 늘었다.[19]
카지 료지는 '''릿쨩'''이라고 부르는데 TVA도 나오긴 했던 호칭이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그리고 리츠코가 카지를 부르는 호칭도 '카지군'에서 '료쨩'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 카지를 만났을때 이전에 만났을때보다 1,570g 늘었다는 발언이 나왔다.(...)

3.1. 에반게리온: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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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을 진 세버그 컷으로 밀고 나타났다. 미사토를 함장이라고 부른다. 분더의 2인자로 군림하는 듯. 후유츠키처럼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는 듯하다. 여전히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것 같다. 또한, 미사토의 작전에 현실적인 충고를 하는 역할을 한다. 작중 14년만에 깨어난 신지에게는 경어체를 쓰며 얼굴도 똑바로 쳐다보지 않는 등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싸늘한 태도로 일관한다.
현재 뷜레네르프와 적대중이다. 이카리 겐도가 네르프의 수장으로 있는데도, 네르프를 떠나 뷜레에 합류했다는 것은 구버전과 다르게 신극장판의 리츠코는 겐도에게 매달리지 않는 캐릭터라는 의미가 된다.

3.2.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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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판으로 블리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10분 40초 선행영상에 등장한 지 딱 1년만에 특보 3에서 다급하게 전화를 거는 장면으로 딱 한 차례 등장한다. 아마 AAA 분더가 마크 10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누군가에게 전화한 걸로 추정.

4. 에반게리온 ANIMA


ANIMA에서는 행방불명. 마야가 쓰고있는 안경이 그녀의 것이다.
이유는 모르지만 이카리 겐도와 같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5. 유명한 대사


'''"신지. 네가 타는 거야."'''

신지를 에바 초호기에 처음 태울때.

'''"추하군...(無様ね…)'''"

이스라펠에게 당해 지면에 거꾸로 박힌 초호기와 2호기를 보고 남긴 대사.
"현 상황에 대해 E계획 책임자의 코멘트"라고 한 말이라 상당히 웃긴 장면이다.

'''"1초 정도 여유가 있어. 제로나 마이너스가 아냐."'''

이로울과 해킹으로 싸울 때.

'''"그래서 부술거야. 미우니까..."'''

레이의 모습을 한 더미 플러그들을 폐기처리하면서 하는 대사. 레이를 질투함을 암시한다.

'''"캐스퍼가 배신하다니? 어머니... 딸 대신 당신 남자를 선택한건가요...?"'''

마기의 캐스퍼가 자폭을 거부해서 계획이 실패하자 남긴 말.

'''"거짓말쟁이..."'''

죽기 직전 겐도에게 뭔가의 말을 듣고 말한 대사. 겐도가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들리지 않으므로 시청자가 각자 생각할 수 있는 연출.

'''"있을 수 없어!"'''

사도가 무슨 짓을 벌이거나, 에바가 말도 안되는 움직임을 보이면 하는 대사.

'''"사람의 영역에 묶어 놓았던 에바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인간이 걸어 놓은 주박을 풀고 인간을 넘은 신에 가까운 존재로 변하고 있어. 하늘과 땅과 만물을 묶는 상호보완성의 거대한 굴곡 안에서 스스로를 에너지의 응집체로 변신시키고 있는 거야. 순수하게 사람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단지 그것만을 위해."'''

신극장판 파의 마지막에 나온 대사. 설명은 설명인데 뜬 구름 잡는 소리라 임팩트가 강렬하다.

신극장판 파에서 카지 료지가 백허그를 하며 "살이 좀 빠진 것 같은데? 리츠코." 라고 했을 때 한 말이다.

'''"사람이 만들어낸 궁극의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TVA 1화, 신지에게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소개하며. 인간형 이족 보행 로봇(?)을 인조 인간이라고 부른 점에 주목하자. 대담하게도 첫화부터 까놓고 에바의 정체를 스포하고 있다(...). [20]

[1] 미국의 성우겸 배우. 2004년에 은퇴해서 현재는 성우활동이 없는상태다. [2] 공순이 여캐들 중에서도 꽤 고참이며 그 활약상이나 작중 비중도 상당히 큰, 여러모로 공순이계의 독보적 캐릭터.[3] 밀당보단 남자 보는 눈 자체가 모자라다고 해야할지도(...) 이카리 겐도의 성품이나 어머니 아카기 나오코의 일을 고려해보면.[4] 나오코가 생전에 스스로도 리츠코에게 어머니 노릇을 제대로 못한 점에 대해 약간의 자책을 드러내면서도, 한편으로는 크게 이를 개선하려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리츠코는 어떤 사유로 생겼든 간에 나오코 입장에선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생긴 아이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다. 물론 원해서 낳았다고 하더라도 애정을 가지지 못해 아이에게 제대로 신뢰를 주지 못하는 부모들도 없는 건 아니지만.[5] 이외에 이른 시절부터 아버지의 부재를 리츠코가 겪어왔다는 점에서 나오코가 일찍 사별/이혼/미혼모 상태로 리츠코를 낳아기르지 않았냐는 추측도 있다. 리츠코의 모친 나오코가 겐도와 관계를 맺었던 이유가 권위적이고 강한 남성적 매력을 겐도에게서 본 것을 고려해보면 리츠코의 아버지는 역으로 그런 유형이 아니었다는 추측도 가능해진다.[6] 참고로 리츠코의 원래 머리색은 나오코를 닮은 어두운 자주색.[7] 중고생도 아니고 성인인데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 작품이 제작되던 1990년대의 분위기를 생각해야 한다.[8] 보통은 공학계통이라 하더라도 고위급 연구자들은 현장에 직접 들어가서 장비들을 다루는 일이 거의 없이 대부분 기술자들에게 위임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아카기 리츠코는 무려 기술개발부장임에 불구하고 현장에서 꽤 위험한 장비축에 들어가는 절단기에 용접기까지 직접 다루는 것을 보면 거의 황당할 수준이다. '''다만, 아카기 리츠코는 네르프에서도 손꼽히는 초일류 엘리트 과학자니까 웬만한 장비를 잘 다루는 설정이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다.''' [9] 이 때문에 국내 더빙판에선 미사토가 리츠코에게 존댓말을 쓰는 걸로 바뀌었다.[10] 그것도 자기를 실질적으로 이용해먹었을 뿐이며 최후에 실망시키고 저평가해버린 남자이자 그녀 사후 그녀의 딸까지 똑같은 목적으로 이용해먹었을 뿐인 남자.[11] 아르미사엘 전후, 제레가 사도와 접촉한 레이(사실은 세번째로 바뀌었지만)의 심문을 요구했지만 겐도는 레이 대신 리츠코를 내놓았다. 그리고 제레는 심문하고있는 리츠코에게 전후사정을 다 불고 돌려보냈다.[12] 이 때, 겐도가 적반하장 식으로 실망했다고 말하자 "나에게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없었던 주제에..."라고 대답한다.[13] 성우 야마구치 유리코는 연기를 위해 안노 감독에게 대사를 들었는데 '''"사랑한다"'''였다고 한다...거짓말쟁이 소리가 나올 수밖에. [14] 실제로도 고양이를 기르며 대인관계에서 제대로 보충받지 못했던 애정을 받기를 갈망했다는 암시가 나온다.[15] 이후 더미 플러그 박살 + 레이 복제들을 파괴한 건으로 겐도에게 추궁을 받는데, 왜 그랬냐고 무심하게 묻기만 하는 겐도에게 리츠코는 마치 동문서답을 시전하듯 고양이 이야기를 꺼내며 화두를 연다. 사실 이는 그 때 절망적인 리츠코의 감정상태를 보여주는 부분이었지만 리츠코의 이러한 감정적인 반응에 겐도는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냐는 식으로 더미 파괴에 대해서만 기계적으로 물어보다가 너에게 실망했다는 상투적이고도 사무적인 대사만 날리고 가버린다. 이 대화를 끝으로 리츠코는 제대로 겐도에게 실망해 겐도에게의 배반을 계획하게 된다.[16] 알파에서는 게아 가링이 날고 있는 걸 보고 “비과학적이야” 라고 인정 못한다는 태도를 취해 놓고는, 미사토가 말하는 고양이는 과학적으로 말이 되냐고 딴지를 걸자 무려 쿠로'''쨩'''과 시로'''쨩'''은 귀여우니까 괜찮다고 할 정도.[17] 애초에 저쪽 드라마 CD의 배경은 그냥 별 거 없는 평화로운 현대이고 그쪽에서 나오는 리츠코는 결혼까지 했으며 에반게리온 세계관이라면 2005년에 건설되어야 할 신 도쿄시에 관해선 언급도 없다(...)[18] 콘티 촬영 영상에 목소리만 입힌 것이다.[19] 사도화한 에바3호기의 잔해에서 아스카를 건져냈지만, 정신오염의 문제 등으로 격리시켰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말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수북히 쌓인 담배를 보면 걱정을 많이 한듯. [20] 여담으로 천사와 사신과 복음과 라는 부기팝 시리즈 크로스 물에선 신지에게 파일럿을 가리는 기체가 범용 병기일리가 없다고 까인다. 이에 반박 못하는 리츠코가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