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하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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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몽글몽글 하리하숙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는 개호주, 작화는 Mx2J이 담당했다.
2. 줄거리
하숙집 안에서만 한정되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에서는 스토리상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별의별 장소에서 별의 별짓을 다 한다(...).'''「빨리 바지 내리라 안카나!!…」'''
취업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던 백수 이동수는 기차 안에서 수상한 서류가방을 든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러다 사고로 가방이 열리게 되고.. 그 안에 들어있던 ●●●이 터져 동수의 아랫도리에 박히게 됐는데!?!
이제 수상한 여자의 도움을 받아 그것을 뺴내야한다! .. 과연 동수의 운명은?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8년 2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
전작에 비해 휴재가 매우 잦아졌는데 Mx2J의 건강 악화가 주 요인이라는 듯. 어지간히 상태가 안 좋은건지 한번 휴재하면 거의 1달 이상의 휴재가 대부분이며 2018년 12월 14일부터는 아예 장기 휴재에 들어가 버렸다. 개호주 작가는 아무런 얘기도 없으며 Mx2J는 아예 소식이 뚝 끊겨 거의 2년이 다되어가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트위터에 일러스트가 올라왔지만 연재 재개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후에 Mx2J가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에 참여한 것이 확인되면서 연재 재개는 더더욱 요원해졌다.
2019년 7월 3일에 37화가 1부 최종화로 변경되었으며, 간경하의 조각을 발견한 이후 동수의 독백이 조금 추가되었다.
4. 등장인물
- 이동수
본작의 주인공으로 21살 백수. 아버지에 의해 반강제로 취직하러 서울로 상경하던 중 옆자리에 타고있던 여금실이 가진 탱탱볼을 잘못 건드리다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처음 조각이 박혔을 때는 여금실의 도움으로 벗어났으나 자업자득으로 다시 휘말려 버리고[1] 금실에게 끌려와[2] 숙식을 제공받는 것을 조건으로 여금실을 도와 조각이 든 여성들과 섹스하며 조각을 뽑아내고 있다. 그렇게 몇번 일을 하다가 은다래의 조각을 뽑은 이후 여금실과 마찰을 빚자 홧김에 조각 하나를 여백금에게 팔아버리고[3] 이후 여금실이 하리하숙의 음혈 봉인에 신경쓰는 동안 여백금과 함께 조각을 뽑는 일을 하게 되었다.[4] 성격은 1화 초반까지만 해도 평범해 보였으나[5] 본성은 그냥 개막장. 그나마 평상시엔 최소한이나마 또라이 짓을 대놓고 벌이지 않기는 한데 그 와중에도 속내는 영 글러먹었기에 거기서 거기이다.[6] 여금실 같은 스타일이 취향인지 종종 여금실보고 예쁘다는 둥 자기 타입이라는 둥 부산 사투리가 귀엽다는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 여금실
메인 히로인으로 흑발에 포니테일을 한 인물. 하리하숙에 등장한 은실과 친 자매 사이로 이쪽 역시 부산 사투리를 쓴다. 순 야매였던 은실과는 다르게 이쪽은 제대로 된 풍수사이며 은실의 부탁으로 하숙집의 음혈을 봉인하러 서울로 올라가던 중이었으나 동수의 실수로 보관하던 탱탱볼이 터져 조각을 모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데 어찌어찌 동수의 협조를 얻어내 조각을 회수해내고 있으며 그 와중에 과거에 악연[7] 이 있던 여백금과도 만나게 된다. 동수가 조각을 뽑으러 다니는 동안 이쪽은 하숙집의 음혈을 조사하고 있었고, 더 커지면 위험해질거라는 사실을 확인하자 우연수를 불러 본격적으로 봉인 작업에 착수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쪽은 구슬 탐지 외에는 딱히 뭘 하는게 없는데다가 막장 짓거리는 거의 주인공이 전담하고 있어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작품 초반에는 이쪽 역시 콩밥 먹기 딱 좋은 막장 짓을 저지른 적이 있는데 김주혜의 사건 이후 김주혜와 차장이 섹스를 한 것으로 꾸미고 사진을 찍어 입막음용으로 쓰려고 했으며 유채송 때는 다짜고짜 옷을 벗기는 대책없는 모습을 보였다.
- 김주혜
열차승무원으로 나이는 22살로 하리하숙의 원예서 포지션. 탱탱볼이 터질 때 허리에 조각이 박히고 조각을 빼내기 위해 동수와 섹스를 하게 된다. 조각이 뽑힌 뒤엔 기절한 차장[8] 과 함께 버려졌으며 이후론 나오진 않는다. 휴재 공지때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러프 스케치로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전작에서 스토리에 빈번하게 등장한 원예서와 달리 이쪽은 어쩌다 말려든 단역 포지션인 모양.[9] 여담이지만 본작의 등장인물중 미모와 몸매가 최상위권인데다가 단발, 승무원, 눈물점 등 다수의 매력적인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1회용 캐릭터로 쓰기엔 상당히 아깝다는 평을 받는다.[10]
- 유채송
금실과 헤어진 이후 동수가 머무르던 PC방의 알바생으로 그녀 역시 조각이 박힌 인물이며 박힌 위치는 혀. 알바 대타가 없어 곤란한 상황에서 동수가 도와준 걸 계기로 나름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수의 조각을 찾으러 온 금실에게 조각이 박힌 인물임이 밝혀지고 멍을 눌려 음혈의 효과가 발동되어 동수와 섹스하고 조각이 뽑혀나온다. 이후 조각이 뽑힐때 나온 빛을 보고 들어온 경비원에게 별 일 없었다고 둘러대는 것으로 등장 끝.
- 오리카
야구장 쪽에 있는걸로 확인된 조각 보유자. 하필이면 야구팀 마스코트 인형탈 알바였던데다가 본인이 얼굴을 보이는 것도 꺼리고 멍이 배꼽 근처에 있어서 발견이 늦었다. 어쩌다가 인형탈 안에 동수와 같이 들어간채로 응원을 하러 나갔다가 멍이 눌려져서 음혈의 효과가 발동되고 마찬가지로 동수와 섹스를 하고 조각이 뽑혀나온다. 직후 휴게실에 들어오려던 치어리더들로 인해 현장을 들킬 뻔했으나 여백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이후 진차연의 위치를 동수에게 알려준다.
- 진차연
7화에서 닭꼬치를 파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17화에서 재등장하며 이름이 밝혀진다. 오리카의 친구로 원래는 노점상이지만 며칠동안 오리카를 도우러 야구장에 왔다가 실수로 동수에게 있던 조각이 옮겨가버리고 말았다.[11] 이후 동수와 금실이 그녀를 찾아왔을 땐 어째선지 조각이 왼쪽 가슴에 옮겨져있던 상태였는데 이는 본인이 자위를 하다 나온 조각이 다른데 박힌 것임이 밝혀진다. 음혈에 매우 둔감한 반응을 보여 동수가 조금 고생했으나 어찌어찌 차연을 흥분하게 하는 트리거[12] 를 발견해 섹스를 하고 조각을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 은다래
첫 등장이 의외로 빠른 편으로, 4화에서 기차 승객으로 처음 등장했다.[13] 이후 편의점 알바생으로 몇 번 등장하다가 29화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알바를 하러 왔다는 동수의 말에 편의점 사장과 연락을 한 뒤 동수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실내에 줄곧 있어서 조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으나 동수의 공작[14] 으로 위치가 밝혀지는데, 밝혀진 부위는 왼쪽 발바닥. 도중에 실수로 동수의 조각이 은다래에게 넘어가기도 했지만 결국 둘 다 회수했으며 직후 동수가 곧바로 돌아가버리면서 방치된다.
- 간경하
직업은 아이돌로, 첫 등장은 7화. 이후 진차연 에피소드에서 잠깐 나왔다가 36화에서 동수가 여백금의 도움으로 이 인물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면서 재등장한다. 성격이 워낙 순진해서 별 자각없이 동수에게 꺼리낌 없이 붙곤 해서 동수조차 당황했을 정도. 이후 동수가 직캠 영상을 돌려보던 중 조각의 위치를 찾아내는데, 조각이 박힌 위치는 왼쪽 겨드랑이. 초반에는 그냥 전작의 등장인물 정규영에서 머리카락 색만 바뀐 정도라고 봐도 좋을 정도였으나 재등장했을 때는 인상이 좀 더 날카롭게 변했다.
- 여백금
배너에 여금실과 함께 등장한 연분홍색 장발을 한 여성으로 진차연 이상의 거유. 14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21화에서 대기실에서 곤경에 처한 동수를 도와주며 재등장. 사극에서 볼법한 말투를 쓰며 본인 소개에 따르면 국남 메디컬센터 동양학 연구소라는 곳의 소장으로 방향은 조금 다르지만 이쪽 역시 풍수사.[15] 어째선지 동수를 1억 5천이란 거액의 연봉으로 스카웃하려 했으나 금실의 방해로 저지당한다. 과거엔 금실처럼 탱화신선의 제자였으며 먼저 들어온 금실을 실력으로 밀어냈다고 한다. 이후 동수가 다래의 조각을 뽑는 중에 한번 더 등장해 생각이 있다면 구슬 조각을 개당 천만에 거래하자는 제안을 했으며 결국 동수가 이에 넘어가 조각을 건네자 진짜로 돈을 주고 그 뒤로 함께 일하게 된다.
스포일러 ▼
- 탱화신선
탱탱볼의 제작자이자 여금실과 여백금의 스승으로, 22화에서 회상으로 등장했다. 엄청난 변태로[16] 어린 금실을 제자로 두고 있었으나 어느 날 자신의 먼 친척인 백금이 찾아오자, 백금의 몸매에 넘어가 그녀를 제자로 받아들였고 이후 실력이 금실보다 우수해지자 백금을 정식 제자로 받아들이고 금실은 그대로 파문시켰다(...)[17] 현 시점에선 어떻게 되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으며 어쩌다 금실을 거두게 되었는지, 왜 파문시켰다는 금실에게 탱탱볼을 넘겨준건지는 불명. 36화에서 여금실은 탱화신선이 음혈을 봉인하다가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주장했는데, 진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여백금을 정식 제자로 받아들인 것과 달리 정작 음혈 봉인방법은 여금실에게만 알려줬다고 한다.
5. 설정
이번 작에서는 전작의 음혈을 대체하는 요소로 탱탱볼[18] 이란 물건이 나온다. 그 정체는 음혈을 봉인해둔 것으로 여금실이 보관중이었으나 1화에서부터 박살나 버린다(...). 흩어진 조각은 기차 승객 몇 명에게 박히게 되는데[19] 조각이 박힌 사람의 몸에는 박힌 부위에 별 모양의 멍 비슷한 것이 생기고 이 점을 만지면 전작의 음혈과 동일한 효과가 생기게 된다.[20] 그리고 조각이 들어간 사람끼리는 서로 끌리게 되어 반드시 마주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전작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음혈이 너무 쌓이면 그 이후 어떻게 되는지도 밝혀졌는데, 몸에 음기가 너무 쌓이면 사망(!)한다고 한다[21] . 그 시기는 조각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조각을 빼내려면 자위나 섹스로 절정에 도달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음혈과 큰 차이가 없으나 조각이 다른 사람에게 닿으면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보관해둬야 한다.
6. 평가
장르는 일단은 로맨스이긴 한데 주인공의 성격이 매우 막장이고[22] 행동에 개연성이 낮아져서 안정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던 전작과는 달리 초반부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전작에서는 개호주 작가와 Mx2J 간의 조율이 적절했으나 본작에 들어서 개호주 작가가 개호주 작가의 기존 작품들의 집필성향을 가져온 게 원인으로 보인다.
[1] 자기에게 박힌 조각이 뽑힌 이후 그냥 갈길 가면 될것을 골동품으로 팔아먹으려고 조각을 빼돌렸다.[2] 유채송의 조각을 해결한 직후 금실에게 조각을 넣어 엄한 짓을 하려다가 자기에게 조각을 박아버리는 바람에 자기가 음혈 발동 상태가 되어 조종당했다.[3] 본인도 이래저래 찔렸는지 몇번이고 금실에게 불이익이 없는지 묻기도 했다.[4] 작중의 조각 회수 방식을 생각하면 새로운 조력자가 등장하는건 필연적이었는데, 남은 조각 소유자는 연예인, 호텔 직원이라 소유자의 직장에 알바로 취직해 접근하는 방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5] 이후 행적을 보면 믿기지 않지만, 극초반에 김주혜와 성관계를 해 조각을 뽑으라는 여금실의 말에 처음 본 사람이랑 그런 걸 어떻게 하냐며 지극히 상식적인 태클을 건 적도 있었다.[6] 다만 5화에서 여금실이 말하길 한번이라도 구슬이 들어가면 성격이 바뀐다고 한다.[7] 과거에 탱화신선의 제자였던 시절 나중에 찾아온 백금에게 밀려 쫓겨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탱화신선의 본성은 모르고 있으며 자길 쫓아낸 탱화신선에게 원한은 딱히 없는 듯.[8] 실수로 표를 잃어버린 여금실을 추궁하다가 그녀에게 반격을 당해 쓰러졌다.[9] 사실상 본작의 최대 피해자로 조각의 힘으로 인해 원하지 않은 성관계를 한데다가 여금실이 자신의 실수로 인해 피해를 입힌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뒷처리를 한답시고 쓰러진 김주혜를 열차의 차장과 섹스를 한 것 처럼 꾸며놓곤 입막음 용도로 쓴 뒤 그대로 두고 떠나버렸다. 현실적인 전개대로라면 이때의 일 이후 받은 트라우마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10] 하지만 좀더 깊게 생각해보면 그저 신규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캐릭터 디자인만 최대한 자극적으로 만들고 나머지 설정은 빈약하게 만든 소모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11] 그런데 7화에서 "그날 내 눈에 띄었던 여자들은 모두 조각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동수의 독백과 달리 정작 여기서는 야구장 사건 이후로 조각을 소지한 인물인 양 묘사되었다. 설정 오류이거나 떡밥으로 추정된다.[12] 귀엽다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본인 말로는 자위때도 일부러 귀여운 속옷을 입고 한다.[13] 이때 여금실과 한번 마주쳤었으나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는 까먹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14] 에어컨 실외기를 청테이프로 막아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게 만들어 다래가 스스로 옷을 조금씩 벗게 만들었다. 다래가 기사에게 건 전화는 본인이 모조리 캔슬.[15] 다만 여태껏 나온 풍수사들이 입던 복장은 안 입고 있는데, 본인 말로는 의식 때나 입는 거라고. 휴재 공지때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나온걸로 봐선 일단 있기는 한 모양.[16] 폭포에서 거의 벗은 차림으로 수행하는 제자들을 훔쳐보는건 예사에 팬티를 대놓고 보거나 본인 쪽에서 먼저 건들지 않았을 뿐 신체접촉도 대놓고 즐겼다. [17] 이 과거사를 다 듣고 마찬가지로 인성이 글러먹은 동수조차 일단 탱화신선의 인간성이 쓰레기인건 잘 알겠다고 평가했다.[18] 36화에서 밝혀지길 이 구슬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불로장생의 영약이 될 수도 있고 타인을 조종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음혈을 봉인하다 자칫하면 몸이나 정신 중 어딘가는 맛이 갈 수도 있다는 모양.[19] 7화에서 여금실이 확인하는 승객 명단에 히로인들의 이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20] 다만 이 탓에 점이 옷으로 가린 부위에 있으면 강제로 벗겨서 점을 찾아야 한다는 문제가 생겼다. 당연히 범죄행위이므로 빨리 음혈을 눌러야 하는데 그나마 빨리 점을 누른 진차연과는 달리, 유채송은 한번 도주해 비상벨을 눌러서 출동한 경비원에게 둘 다 잡힐 뻔하기도 했다.[21] 다만 이는 본작의 음혈이 음혈 그 자체가 담긴 구슬조각이라 담긴 음기의 양이 차원이 다르기에 생긴 문제로 보이며, 음혈의 일부가 연기 상태로 소량만 유출된 전작에서는 그만큼 심각한 상황까진 이르지 않을지도 모른다.[22] '''남주인 이동수와 여주인 여금실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남주는 말할 것도 없고 여주는 뒷처리를 매우 쓰레기 같이 해서 애꿎은 승무원과 차장에게 피해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