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하리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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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스토리는 개호주, 작화는 노블엔진의 요희전기 삽화를 맡은 Mx2J이 담당했다.
2. 줄거리
스토리는 단순하고 가볍다. 만남과 트러블 - 갑자기 음혈이 발생해 여캐가 발정(...) - '''섹스''' - 서로 민망해짐 전개가 기본이다. 주인공이 유달리 호들갑을 떠는 편. 스토리 작가가 이미 여러 성인 웹툰을 낸 작가라 그런지 확실히 내용은 성인답게 노골적인 섹스신이 이어진다.갓 성인이 된 혈기왕성 평범한 남아 원영은 같은 반 연주의 부탁으로 여성전용 하숙집 '하리하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기간은 1년. 큰 기대 없이 잡무만 하다 갈거라 생각했는데, 여기 사람들.. 눈이..풀려있다?
[태양초고추장연구소], [LOQP], [두근워치] 개호주 작가가 기대의 신인 Mx2J작가와 만났다! 몽글몽글 사랑이 싹트는 '하리하숙'으로 어서오세요♡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6년 8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됐다.
2016년 11월 26일 기준 전체 20위, 성인 12위, 로맨스 6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3월 1일에 시즌 1이 완결났으며, 이후 후기에서는 여름 하반기쯤에 시즌 2가 연재될 예정이라고 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문제가 생긴건지 올해 하반기 연재로 바뀌었다가 2018년 2월 16일부터 몽글몽글 하리스타가 연재 중이다.
일본어판이 'ふわふわハコマンション(후와후와 하코맨션)'[1] 이란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일본에서는 2017년 5월 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4. 등장인물
- 김원영 (일본판: 야마시타 모토히데[2] )
본작의 주인공. 1년 재수생 성인으로 우연주를 통해 하숙집에 알바를(총무역할) 하게 된다. 원영의 친구의 말로 따르면 모든 야구동영상을 팔만대장경 마냥 착실하게 정리해놓았다는 듯. 착해빠진 성격으로 히로인들에게 플래그를 꼽고 질내사정까지 클리어하는 하렘왕. 밑에서 서술할 대부분[스포일러] 과 하게 된다. 엄청 큰데다가 한창 팔팔한 나이다 보니... 1년 재수한 뒤 무난하게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으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 우연수 (일본판: 우사가와 미츠키)
하숙집 주인, S대 출신으로 재수생인 김원영의 공부를 도와주는 전형적인 누님 반응과 자세를 보여주는 인물. 고등학교 입학사진이 8년 되었다는걸 보면 나이는 25살로 추정. 날카로웠던 인상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순해진다. 압도적인 몸매와[3] 상당한 포커페이스로 표정이 잘 변하지 않지만 부끄러워할 때는 귀만 빨개지는 특징이 있다. 원영이 총무로 들어오기 전까지의 음혈은 전부 스스로 해소한 모양이며 심지어 원영에게 음혈을 소개한 첫날도 각자 스스로 해소하고 복귀했다. 이전부터 음혈을 혼자 관리해온 데다가 머리도 좋은 편이라 다른 인물들 보다 한 수 앞서거나 위에 있는 비범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리고 작품의 마지막에서 김원영과 관계를 가지고, 마지막 회에서 김원영과 키스를 하면서 진 히로인 확정. 시즌 2에서도 등장하며, 여금실에게서 음혈이 더 커졌음을 경고받으며 제안받았던 봉인 방법을 수락한다.
- 원예서 (일본판: 미나모토 레이코)
이 만화의 튜토리얼격 인물. 직장인으로 빨간 머리칼을 하고 있다. 김원영의 첫 상대로(...) 이때는 김원영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본인이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면서 리드했다 . 상당한 변태라 딱히 음혈의 효과를 받지 않았는데도 김원영의 그곳을 대놓고 만지는 건 기본에 대낮에 김원영 하나 보라고 옥상에서 거리낌없이 가슴 노출을 저지르기도 했으며, 심지어 음혈에 조금 영향을 받았을 뿐인데도 애초에 변태라(...) 순식간에 스위치가 들어가 이미 음혈을 마셔 폭주한 은실과 3P를 해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마지막화에서 하숙집의 리모델링으로 모두가 나가야 하는 날에도 지난 날을 추억한답시고 딜도로 자위(...)를 했을 정도. 물론 그렇다고 성격이 막장인 것은 아니고 음혈로 폭주한 은실을 막거나 연주가 하숙집을 빼앗으려 들자 협력해서 이를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 등 야한 짓을 할때 외에는 성격 좋고 상식적인 면도 많다. 후속작인 몽글몽글 하리스타에서는 본인의 벌거벗은 사진(...)으로 대리출연했다.
- 정규영
금발 트윈테일을 한 인물로 원영과 마찬가지로 재수생. 키와 발육을 보면 어린이로 보이지만 원영과 동갑으로 20세 성인이다. 하지만 원영이 반말을 하는데 비해 규영 쪽에서는 오빠라고 부른다. 자신을 애취급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곰돌이 팬티를 입는 걸 보면 영락없는 어린애다. 또한 원영과 욕실에서 성교를 할 때 뽀뽀를 해달라는 걸 봐도... 연주가 집을 빼앗으려 들 때는 평소에 연주와 친했던 탓에 연주에게 낚여서 본의 아니게 원영과 연수를 물먹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연수와 원영이 어찌저찌 잘 해결했다. 몽글몽글 하리스타에선 서문영과 함께 하리스타의 등장인물 은다래가 일하는 편의점의 옆에 있는 유원지 수영장에서 노는 모습으로 잠깐 출연
- 서문영
책을 좋아하며 적안에 긴 흑발이 특징인 여성. 평소에는 말이 없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음혈을 마시게 되면 적극적으로 바뀐다. 풋잡을 구사하는걸 보니 S성향인것 같다.[4] ? 원영은 그녀의 이름을 들을 때 성이 서고 이름이 문영인 줄 알았지만 성이 서문이고[5] 이름이 영이다. 원영과의 관계 이후 관계 중 자신의 이름을 자꾸 다르게 불렀던 원영에게 본인이 이 사실을 귀띔해주기도 했다. 후속작인 몽글몽글 하리스타에서는 정규영과 함께 노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 여은실
백발에 사이드 포니테일을 한 풍수사. 부산 사투리를 쓴다. 풍수사를 자청하지만 실력은 순 야매.[6] 연주의 의뢰로 조사를 하기 위해 하숙집에 왔으며 이때 밧줄과 엘로드를 들고 있었던 탓에 하숙집 사람들에게 도둑으로 몰리기도 했다. 어찌저찌 하숙집에 머무르게 된 이후 공짜로 방을 얻어쓰는 자신의 처지에 고민하다가 혼자서 음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실력이 후달려서 샘플만 수집한 채로 실패. 음혈을 직빵으로 맞은 탓에 폭주해 이사람 저사람을 덮쳐대다가 종국에는 본인이 모은 음혈도 맞으면 야해지는 장풍이랍시고 연수에게 던져서 날려먹었다. 풍수사라는 직업 치곤 활약은 없었다만 마지막에 연주가 집문서를 근거로 집을 빼앗으려 들자 곤란에 처한 연수에게 연주가 그녀에게 의뢰할 당시 연수를 집주인으로 지칭한 톡 기록을 연수에게 보여줘 연주의 계획을 물먹이는 최고의 활약을 했다. 후속작 하리스타에서는 언니 여금실에게 음혈 처리를 부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주다선
파란머리에 단발을 한 여성 김원영이 총무가 되기 전까지는 음혈을 먹고 성욕이 강해진 여대생들이 하는 짓을 찍어 우연수에게 보내 현상금을 챙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연수가 면접 때문에 자리를 비웠을 때 꼬투리를 잡아 김원영의 총무 자격을 박탈시키려고 온갖 준비를 한 뒤 연수에게 원영이 자신을 협박했다는 거짓말을 쳤지만, 이미 한 수 위에 있던 연수에게 들통나버렸고[7] 연수의 공작으로 음혈을 마시고 맛간 상황에서 연수에게 끌려온 원영에게 펠라치오를 하는 등 되려 본인이 원영에게 들이대고 이 장면을 본인이 다 찍어놓은 탓에 연수에게 "니가 들이대고 있네."라는 말을 듣고 버로우. 이후 은실이 음혈로 인해 폭주했을 때는 졸지에 은실에게 덮쳐지기도 했으며 마지막 화에서는 앞에서 나서진 못했지만 다들 연주를 막으려고 노력했으며 그래도 역시 가장 큰 활약을 한 건 너라고 원영에게 감사인사를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초반에는 덥수룩하게 헝클어져있던 머리카락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등 외모가 가장 크게 바뀌었는데, 그 탓인지 성격조차 가장 크게 변해버렸다(...). 초반에는 김원영을 보며 당황했나보다며 여유로이 미소짓는 등 영악한 느낌이였지만 완전히 공기화된 후 재등장할 때는 그냥 쾌활한 성격의 민폐꾼이 되었다.
- 우연주 (일본판: 우사가와 미즈키)
분명 프롤로그에서 김원영이 언급한 이름은 우연주인데, 여은실이 가져온 동의서엔 우연주가 아닌 함연주라고 서명되어 있다. 반에서 줄곧 반장을 맡은 모범생에 몸매가 출중한 미소녀로 김원영의 학교 친구이자 우연수의 동생. 졸업식 후 원영을 불러 하숙집 총무 자리를 소개시켜줬으며[8] 원래는 본인이 하숙집을 물려받아야 했으나 이상한데 물려받기 싫다고 원영만 남기고 튀었다. 그 뒤 서문영을 시켜 도장배달을 부탁하는 한편 여은실에게 하숙집 조사를 의뢰했다는 식으로 간간히 언급되기는 했으나 등장은 없었고 원영 역시 여러 사건을 겪는 와중에 연주에 대해서는 조금씩 잊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하숙집에 돌아오는데...
5. 설정
음혈이라는 초월적 소재의 상정으로 각종 인과 문제를 한큐에 해결해버린게 메인 포인트. 그러면서도 원화가 협찬이란 이점에서 오는 고퀄리티와 각 H씬 마다에도 의외로 탄탄한 개연성이 살아 있어 연재 중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2기스포]
음혈을 가까이하면 성욕을 주체할 수 없게 되며 신체에도 변화가 즉시 발생한다. 남성 측은 전후의 차이가 미미한 정도이나, 여성은 한 방울이라도 '즉시 삽입 가능' 상태까지 만든다. 한번 흡입한 이상 해결책은 성관계를 통한 오르가즘 아니면 자위밖엔 없으며, 해소를 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체내의 음혈 농도가 더 빠르게 올라간다. 어떤 방식으로든 해소를 하지 않고 버틸 시에는 어떻게 되는지는 작중에서 밝혀진 바가 없으며 이는 음혈의 특성상 끝까지 버티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음혈의 힘은 시기에 따라 강해지고 약해지며 증상 역시 달라진다. 그리고 많이 들이마시냐 덜 마시냐의 여부도 이후 증상에 영향을 끼치는 모양.
마지막에 밝혀지는 것으로 음혈은 단순히 성욕이 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에 맞춰서 행동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때문에 평소부터 야한 것만 생각한 원예서는 그대로 야한 짓을 했으며, 원영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던 주다선은 그 편견대로 행동했으며 원영에게 호의적이였던 정규영은 원영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갔으며, 원영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던 서문영은 원영에게 보답하려고 했다.
6. 진실과 결말
우연주가 돌아온 이유는 '''평판이 좋아진 하숙집을 자신이 빼앗기 위해서'''. 즉 '''이 만화의 흑막과 빌런 포지션.''' 애초부터 원영을 총무 자리에 앉힌 것도 원영을 단순한 변태로 오해해서 그랬던 것이었으며[9] , 하숙집의 평판이 나아지자 다시 돌아와 서류상 토지와 건물의 명의가 자신이라는 것을 근거로 자신이 이 건물의 소유자라고 주장했으며 하숙집의 실태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기에 이를 슬쩍 흘려 실소유주인 연수가 떳떳히게 자신의 입장을 증명하지 못하게 했다.[10] 처음부터 건물을 매각해버리거나 새로운 건물을 세워 불로소득을 누리고자 '''모든 이들을 속이고 이간질한, 희대의 악질.'''
건물주로서 하숙집에서 퇴거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소란이 벌어지면 평판이 추락할까봐 원영에게 하숙생들을 설득시킬 것을 부탁한다. 이후 연수 쪽에서 음혈을 이용해 대항하려 했지만 이미 연주 자신도 음혈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 작전이 실패하자 의기양양해있던 찰나 오히려 기껏 포섭해놓은 규영[11]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버려 잠깐 다툼이 벌어지고 어느새 입 안에 음혈을 머금고 있던 연수가 이 틈을 노려 키스로 음혈을 불어넣는다. 음혈로 자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된 바에는 개판을 만들어 버리겠다고 자신의 방문을 열어 음혈을 퍼뜨리려 하는 한편 음혈을 뿌리는 호스를 연수와 규영에게 들이대려 하지만 자신의 방에서 빠져나온 음혈을 퍼지는 걸 막다가 음혈을 마셔 맛이 간 원영에게 잡혀 제대로 복수를 당하며 온갖 수모를 겪는다.
원영과의 관계 후 그대로 뻗어버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한손이 밧줄에 묶인 채로 은실과 마주앉아 있는 상황. 은실에게서 여태까지의 일이 모두 꿈[12] 이라는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연수에게 보댄 톡 내용을 근거로 실소유주가 연수임을 자기 자신이 증명해버렸다는 사실을 듣는다. 발악하며 증거 은폐를 시도하지만 이미 복사본이고 백업이고 다 준비해놨다는 은실의 말을 듣고 좌절한다.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뒤엔 당연히 쫓겨났다. 쫓겨나기 전 어떻게 이런 걸 5년이나 참아왔냐는 질문을 연수에게 건네고, 연수가 너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는 말을 하자 눈물을 흘리며 돌아간다.[13]
모든 사태가 끝난 뒤 시간은 흘러 원영은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으며 하숙집이 리모델링을 하게 되었기에 그 동안 하숙생들은 저마다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된다. 이삿짐을 정리하고 모두가 잠든 사이에 원영과 연수가 짧은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 키스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얼마 뒤 어떤 인물[스포2] 이 은실의 이름을 언급하며 하리하숙에 찾아오게 되는데...
7. 기타
[1] 다만 '하코맨션'이란 말은 적당한 규모의 네모진 맨션을 의미한다.[2] 모토히데를 한자로 쓰면 그대로 원영이다.[스포일러] 본인은 몰랐지만 완결시점에서 전원.[3] 상당한 거유인 원예서의 옷도 프리사이즈가 아니면 안 맞는다고 한다.[4] 사실 확실하지는 않다. 작중 관계를 가질 때 책에서 본 대로 했다는 말을 했기에 본인의 성향이고 자시고 그냥 책에서 본 대로 따라한 것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5] 복성. 금병매의 서문경도 이 성씨다.[6] 풍수사라는 주제에 음혈의 존재도 몰랐고 원영이 음혈을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안 믿다가 본인이 직접 몸으로 체험해야(...) 했다.[7] 사실 면접을 포기하고 원영이 하는 일을 도우려고 돌아와 함께 일을 하고 있었기에 안 들통나는게 더 신기한 상황이었다.[8] 이때 당시엔 호구로 보여서 골랐다고.[2기스포] 몽글몽글 하리스타의 단순 료나로 밀어붙이는 스토리로 인해 본작의 개연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정의 압축도는 본작이 더 높았다는 걸 상기하면 가벼운 비교가 될 수 없다.[9] 물론 원영은 이를 몰랐고 연주 자신의 계획이 저지당하고 다시 쫓겨날 때도 이는 말하지 않아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10] 운영일지가 그나마 증거가 될 수 있었는데 죄다 밝히기 꺼림칙한 내용투성이인데다가 하숙생들 또한 증명해줄 처지가 못 되었다.[11] 원영과 연수가 하숙생들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고, 자신은 그 두사람만 쫓아내고 하숙집은 유지시킬 거라고 속였다.[12] 정말로 꿈이었는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원영은 자신이 연주의 뒤통수를 쳐서 기절시킨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13] 그전까지는 자신에게 평판이 안좋은 하숙집을 떠넘기기 위해 음혈얘기를 안했다고 오해를 했다.[스포2] [14] 특히 단발머리 캐릭터들의 경우.[15] Mx2J외에도 어시가 한 명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