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의 숲

 


'''쉿, 몽환의 숲'''

'''행복할 땐 가사가, 슬플 땐 멜로디가 들리는 노래로 남겨진 명곡'''

1. 개요
3. 가사


1. 개요


2006년에 발표한 힙합 그룹 키네틱 플로우의 데뷔앨범 수록곡이다. 이 노래에 대해서 슬플 때는 멜로디가 들리고 행복할 때는 가사가 들린다는 이야기가 있다.[1] 작곡은 MC 스나이퍼가 하였고 피아노 반주에 이루마가 피쳐링으로 참여 했다.
노래 멜로디 자체가 상당히 좋은데, 간주버전은 상당수 2000년대 국내 자작 플래시 같은 배경음으로 자주 쓰이곤 했다.
조성은 '''B Major(나 장조)'''로 파, 도, 솔, 레, 라에 이 붙어있다. 다만 이 많아 연주하기 어려워서 C Major(다 장조)로 조바꿈하여 연주하기도 한다. 또한 같은 멜로디가 계속 반복되는 이름바 돌림노래나 마찬가지다.
아래 가사에서 나오는 '파랑새'는 사실 '봄베이 사파이어 진'이라는 술을 뜻한다고 한 힙합 갤러리 유저가 U.L.T에게 답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봄베이 사파이어 진은 파란색 병에 무색투명한 내용물이 들어있는 술이다. 그러한 즉, '오감보다 생생한 육감의 세계로 보내주는 '''푸르고''' '''투명한''' 파랑새'라는 구절은 봄베이 사파이어 진을 표현하는 것. 하지만 위의 링크를 들어가보면 ULT를 자칭하는 '울트'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술 취한 김에 농담을 한거라고 한다. 저 글만으로는 진위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판단은 본인 몫.

2. 강제 얼굴없는 가수


izi응급실처럼 분명히 노래 자체는 굉장히 유명하다. 노래 간주만 들어도 '아! 그 노래!'할 만한 곡이기도 하고, 랩을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후렴의 '쉿! 몽환의 숲!'은 누구나 떼창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곡을 누가 불렀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노래와 정반대로 이 곡을 부른 키네틱 플로우의 대중적 인지도는 바닥이다.[2]
왜냐하면 이렇게 유명한 노래를 두고 '헤어지던 밤'이라는 곡을 타이틀 곡으로 잡고 앨범 활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온라인 음악차트에선 몽환의 숲이 상위권을 지배하였으나 키네틱 플로우의 방송 활동은 그리 많지도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음악만 흥하고 이 곡을 부른 그룹은 잊혔다. 마치 울트라맨 넥서스의 오프닝인 '영웅'을 부른 DoA라는 그룹과 비슷한 경우.[3]

3. 가사


이 새벽을 비추는 초생달
오감보다 생생한 육감의 세계로
보내주는 푸르고 투명한 파랑새
술취한 몸이 잠든 이 거릴 휘젓고 다니다 만나는 마지막 신호등이
뿜는 붉은 신호를 따라 회색 거리를 걸어서 가다보니
좀 낯설어 보이는 그녀가 보인적 없던 눈물로 나를 반겨
태양보다 뜨거워진 나
그녀의 가슴에 안겨
창가로 비친 초승달 침대가로 날아온 파랑새가 전해준
그녀의 머리핀을 보고 눈물이 핑돌아
순간 픽하고 나가버린 시야는
오감의 정전을 의미 이미 희미해진 내 혼은
보라빛 눈을 가진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러
파랑새를 따라 몽환의 숲으로 나는 날아가
단 둘만의 가락에 오감의 나락에 아픔은 잊어버리게
내 손은 그녀의 치마자락에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몰라 허나 한숨자고 깨어봐도
여전히 니 품안이라는게
꼬집어봐도 꿈이 아니라는게
행복해 만족해 잠시보이는 무지개같은 사랑이라 해도
흩어질 저질 구름이라 해도 터질듯해
내 감정은 머리로는 못해 이해를
스위치가 내려진 세상이 정신 건강의 도우미
그녈 마시고 취할거야 번지수는 몽환의 숲
몽환의숲에는 술파는 곳은 없어도
맘만먹으면 취할수있고
나뭇잎은 하늘색
하늘은 연두색
눈빛은 보라색
오감의 현실과는 모든게 다
정반대지만 너무나 몽롱한 영롱한
그녀눈빛속에 난 춤을추고 지저귀는 파랑새.
5계절 24달 아사달 과 아사녀 의 아픔 따위는 없는곳
몽환의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아직 남은 얘기들은 여기 두고 갈게
나는 다음 달을 기약하며
아픈 가슴 추스린 후
그리지 못하는 그림이라도
널 머리에 그리기엔 충분해
매일을 흥분에 차 보낼 모습이 눈에 훤해
다시 만날 날엔 파랑새는 보내지 않아도 돼
그전에 눈앞에 나타나 꽉 안아 줄꺼야
오감의 세계에선
오 감히 볼 수 없었던
너와 나 단 둘만의 Paradise
내 손목시계 바늘의 끝은
시간의 흐름의 그늘에 몸을 가린 채
숲에서의 5계절 24달을 사흘로 쪼개져
혼을 녹이는 마지막 키스.
포개지는 입술
적시는 아침 이슬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 이야기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아름다운 그대여
초승달이 뜨는 밤에는 파랑새를 보내주오
사랑하는 ma dear

[1] 물론 가사의 경우 이므로 멜로디 선율보다는 그냥 음고가 일정한 것에 가깝기에 절대음감 보유자에게는 가사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오로지 멜로디만 들릴 것이다.[2] 아니면 노래 없이 피아노 반주만 연주하는 사람들도 많다. 키네틱 플로우는 모르더라도 피아니스트 이루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피아노 연주를 취미로 즐겨하는 사람들이 주로 연주하는 연습곡(...)이다.[3] 해당 그룹도 그룹명은 잊혀지고, 노래는 '울트라맨 넥서스 오프닝' 혹은 제목을 알면 '영웅'이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