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겐지로

 


1. 개요
2. 소개
3. 리액션의 달인
4. 쾌걸! 아지즈킨
5. 여담

'''정진하여라(精進せよ)!'''[1]


1. 개요


미스터 아짓코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考후지모토 유즈루. 청년기의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본작품의 일본의 미식계에서도 그 이름을 널리 떨치는 아지오우(미황, 味皇) 요리회의 총수로,통칭 아지오우로 불리는 인물. 뛰어난 미각과 그걸 표현하는 능력 으로 맛의 평가의 권위에 있어선 따를 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본인도 최상급의 요리 실력을 갖고 있으며[2] 맛에 대해선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성격. 요리의 장점과 결점을 순식간에 파악해 그걸 거침없이 표현하며, 요리 재료의 질보다 요리사의 실력과 아이디어, 요리에 담는 마음을 중시하며[3] 항상 끊임없이 탐구하며 요리인으로써의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정신 = '''정진(精進)'''을 강조한다.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요리사에겐 가차없이 일갈을 가하면서도, 가능성을 보이는 요리사를 따뜻하게 지켜보고 이끌어주는 카리스마성도 보여주는 이 작품의 상징적 존재.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물임은 물론이고 육체적 피지컬도 상당하여,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캐릭터 중에서도 덩치로는 상위권에 들 정도로 굉장히 풍채가 좋다. 벗은 몸이 꽤나 자주 나오는데 상당히 근육질이며 건강을 과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과로로 쓰러진 적은 있다. 원작 후반부에서는 심장이 좋지 않다는 묘사도 나왔다.
언제나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영감님이지만 리액션 모드에만 돌입하면 '''모든 걸 내려놓고 철저하게 망가진다.''' 훈도시 한장만 걸치고 바다를 달린다던지, 갑자기 SD캐릭터로 쪼그라들어서 귀염뽀짝한 모습을 보인다던지..
또한 약간 자뻑(?) 끼가 있다고 느낄 정도로 스스로가 추구하는 맛의 철학에 심취해 있는 장면이 간간히 나온다. 아지오우 빌딩에 스스로 고안한 ''자를 거대하게 조각한 황금 오브제를 만들어 대대적인 개막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삽입곡 중 '''아지오우 요리회 회가(会歌)'''[4][5]가 있는데, 작중 설정으로 이 노래 역시 아지오우가 작사작곡한 것이며 노래도 본인이 부른다. 극중 여러번 등장하는 노래인데, 아지오우 빌딩 앞 광장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설치하고 요리회 간부들과 함께 회가를 열창하기도 했다(...).

2. 소개


첫화에서 고급 레스트랑의 개업 행사에서 재료의 질에만 의존하고 위생상태가 엉망인 쉐프에게 가차없는 일갈을 가하면서도 기본기에 충실한 점은 인정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우연히 만난 주인공 아지요시 요이치의 히노데 식당에 들르게 되는데, 꼬맹이가 주방에 서는 이런 변변찮은 식당에서 먹었다간 혀만 망친다는 비서 타루메의 비방에 발끈한 요이치가 '맛이 없다면 이 가게의 간판을 주겠다'고 도발한다. 이후 아지오우와 타루메는 요이치가 만든 히노데 가츠동을 먹고 감탄. 가츠동에 숨겨진 요이치의 아이디어[6]를 순식간에 알아채고, 어린 나이에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요이치에게 흥미를 보여 아지오우 요리회로 초대한다. 이후에도 요이치의 성장을 지켜보고 이끌어주는 요이치의 성장에 빼놓을수 없는 존재. 마루이 요시오가 아버지를 여읜 요이치에게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줬다면, 아지오우는 요이치를 이끌고 성장시킨 스승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줬다.
중반부에 등장하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질 좋은 재료와 마케팅력을 행사해 자신의 뜻에 따르지않는 요리사들을 탄압하는 아지쇼군 그롭의 총수 아지쇼군(미장군, 味將軍)과도 라이벌 관계를 보이는데, 실은 아지쇼군, 무라타 겐자부로와는 친형제 지간이다.
종전후 일본, 겐지로는 겐자부로와 함께 맏형인 무라타 겐이치로를 존경하며 전후의 궁핍한 일본에서도 자신들의 무라타 식당을 일본 제일의 식당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굶주리는 전쟁고아들을 내버려둘수 없어 자신의 재산을 팔아가면서까지 고아들에게 요리를 만들어줬던 겐이치로를 존경하며 같이 요리를 만든 겐지로와는 달리, 뛰어난 교섭술로 재료를 확보하며 형을 도왔지만 형의 목표는 확실히 숭고하나 재산을 팔아가고 꿈까지 뒤로 미루면서 봉사하는 형을 이해할수 없었던 겐자부로와 갈등을 겪고, 결국 겐이치로가 자신의 몸을 혹사한 봉사 끝에 병사한 것으로 두 형제의 길은 갈라지게 된다.
겐자부로는 돈과 권력의 힘으로 일본 최고의 식당을 만드는 아지쇼군, 겐지로는 진심을 담은 요리를 추구하며 뛰어난 요리사들을 모아 후진을 양성하는 것으로 일본 최고의 식당을 만드는 아지오우가 된다. 아지오우 요리회를 방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의 힘으로 요리사들을 탄압하는 겐자부로를 용서하지 않으면서도, 그런 겐자부로를 전쟁후 급성장만을 중시한 일본의 모습과도 닮았다며 측은하게 여기곤 했다.
아지쇼군 그룹의 간부들을 요이치가 차레차례로 격파하면서 겐지로와 겐자부로의 갈등도 극대화된다. 결국 아지쇼군 최강의 일곱 식칼[7]인 아베 이치로가 요이치의 스키야키 요리승부에서 패배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겐자부로와도 화해하게 된다.
그후 종적을 감추고 떠나, 아지오우의 이름을 사칭하는 자들[8]이 나타난 끝에 결국 종반부에 모습을 보이는데, 최종보스가 된 아베 이치로의 곁에 기억을 잃은 채로 있었다.
스키야키 승부 후, 겐자부로와의 갈등도 푼 아지오우는 패배해 방황하던 아베 이치로와 함께 자신의 맛을 찾는 맛 편로의 여정을 떠나나, 우연히 들른 어느 비구니가 해준 밥을 먹고 자신이 찾던 맛을 찾게 되지만, 그 쇼크로 인해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9]
이후 요이치와 카즈마의 필사의 승부에 의해 아베 이치로가 패하지만, 그럼에도 기억을 되찾지 못하고, 아지오우 요리회의 주임들과 아지오우에게 신세를 졌던 요리사 전원, 그리고 아지즈킨으로 연이 있었던 카즈마까지도 아지오우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요리를 만들지만 기억을 되찾진 못한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요리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라는 걸 자각한 요이치가 만든 처음의 가츠동을 먹고 기억을 되찾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3. 리액션의 달인


'''맛, 있, 도, 다---!!!'''(う、ま、い、ぞーーーー!!!))

'''요리 계열 만화에 리액션이라는 신요소를 도입시킨 인물.'''
아지오우의 특징은 요리를 판정하면서 펼치는 화려하다 못해 황당하다 할 정도의 '리액션'에 있다. 특히 이 '리액션'은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오버 액션의 대가(?)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에 의하여 더욱 강화되었다. 당장 첫화의 요이치가 만든 가츠동을 먹는 장면도 과격한 집중선을 제외하면 그리 큰 임팩트는 없었다만,[10] 코니시 카즈야 vs 요이치의 스테이크때부터 '''"맛, 있, 도, 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로 시작되는 괴성과 함께 입과 눈에서 괴광선을 내뿜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리액션의 지평을 열었다.
이후 더 나아가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바다 위를 뛰고, 거대화해 오사카성과 합체하여 사이코 건담같은 모습이 되는 등등 정말 대단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액션을 보여주는 아지오우를 보면 이후 감독의 차기작에 등장하는 마스터 아시아가 연상될 정도.


이 영상들이 바로 아지오우가 보여주는 '리액션'들중 하나. 참고로 이 영상은 72화 햄버거 승부에서 사용할 햄버거를, 당시 병이 악화되어 입원하며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던 아지오우가 시식한 뒤에 나오는 리액션, 아래 영상은 돈부리 형제와의 카레덮밥 승부에서 갑옷을 입고 있던 아지오우가 요이치와 카즈마의 카레 덮밥을 시식하고 나오는 리액션.
이러한 애니판의 엄청난 리액션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되자, 비교적 수수한(?) 리액션이 그려졌던 원작 만화로 이 리액션이 역수입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이후 원작자의 차기작인 미스터 초밥왕박수 치는 야스등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11]
이후 등장한 수많은 요리 배틀물의 시식 장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한국에서 요리의 오버 리액션 하면 생각나는 요리왕 비룡의 리액션도 뿌리를 따지면 아지오우의 리액션의 영향이 크다. 리액션의 끝판왕으로 군림하는 따끈따끈 베이커리쿠로야나기 료는 아지오우와 거의 동급의 리액션을 보여주며, 식극의 소마 에선 비슷한 노년총수 포지션의 나키리 센자에몬이 나오는 등.[12]


4. 쾌걸! 아지즈킨


하나, 누구보다도 소바를 좋아한다.

둘, 고향의 따뜻한 어머니의 맛.

셋, 모두의 맛을 위해!

넷, 세상을 구하는 맛의 여정!

'''쾌걸!!! 아지! 즈키이이인!!! 등자앙!'''[13]

후반부부터 등장하는 두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 통칭 아지즈킨.(미두건、味頭巾). 일설에 의하면 미식의 세계를 수호하는 정의의 사도. 맛에 의한 싸움이 벌어질때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나며, 서로의 요리를 먹고[14] 공정한 판정을 내리고, 결점을 인정하지 않는 요리사에겐 가차없는 일갈을 가한 뒤 사태가 진정되면 홀연히 사라진다.
특징은 얼굴을 가린 '맛(味)'이라는 글자가 쓰인 두건과 황금 젓가락[15]. 그리고 깨두부 편에선 순식간에 여러 인물로 변장하는 변장술도 보유.[16] 신체능력도 뛰어나서 같은 호버링 비행은 물론, 눈사람 안에서도 거뜬히 움직히는 근력까지 갖춘 초인.
아지쇼군 일곱 식칼중 하나인 타케치 무라마사와 요이치의 소바 승부에서부터 등장해, 한파에 의해 소바가 어는 사고까지 계산 못해[17]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무효로 만들려는 무라마사에게 일갈을 가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에도 어째서인지 아지오우가 자리를 비우면 등장하여, 아지오우에게 허가를 맡았다고 선언한뒤 아지오우 대신 맛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하지만 그 진정한 정체는 수수께끼에 쌓여있는데...
...이 항목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그 정체는 아지오우'''.[18][19] 아지쇼군 그룹과의 싸음이 격화되면서, 싸우는 요이치를 위해 아지오우가 변장한 모습이다. 이렇게만 보면 그저 턱시도 가면 같은 네타성을 보유한 조력자 역할로 밖에 보이지 않으나...
종반부에서 갑자기 떡밥이 터지게 된다. 기억을 상실하여 아지즈킨에 대한 기억까지 상실한 탓에, 자신의 집에 있던 시게루가 아지즈킨의 두건을 들고 나오면서도 그걸 기억하지 못했는데, 이에 사카이 카즈마는 아연실색하면서 절망한다. 이는 10년 전, 차기 아지즈킨을 선발하는 요리 시합에서 부모를 여의고 자신의 칼을 원해 어린 나이로도 요리 승부에 임하면서도 귀기 어린 집념을 뿜으며 상대[20]를 꺾은 한 남자아이에게 자신의 식칼을 주고, 언젠가 차기 아지즈킨이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면 그 아이의 가족도 집도 되어주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자신의 식칼을 준뒤 떠나게 된다. 즉 10년전에 이미 카즈마와 아지즈킨으로서의 연이 있었고, 카즈마는 이 약속을 마음의 버팀목이자 요리의 원점으로 삼으며 요리에 정진해왔다.
하지만 카즈마는 기억을 잃은 아지오우랑 부자같은 정을 쌓아온지라 오히려 아지오우가 기억을 되찾는데 반대하는 상황이였으나, 아지오우가 아지즈킨이였으며, 그 사실과 10년전의 약속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는 진실에 절망에 빠지고, 이에 아지오우는 기억을 되찾지 못했지만 아지즈킨의 모습으로 두건을 벗고 카즈마에게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찾아와, 카즈마는 자신의 10년을 전부 건 카레 덮밥을 만드나, 그걸 먹고도 기억을 되찾지 못한다. 이유는 그 요리에 평소에 요리에 담았던 따뜻함이 아닌, 아지즈킨에 대한 집착만이 담겨있었기 때문. 결국 카즈마는 아지오우의 기억을 되찾아 줄수 있는 건 요이치 뿐이라는 걸 눈물을 흘리며 인정하고, 아지즈킨의 식칼과 자신의 가게를 코오로기에게 맡긴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맛 수행의 여정을 떠난다.
전희절창 심포기어에서 유키네 크리스가 쾌걸! 우타즈킨으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5. 여담


아지오우는 이후 이마가와 감독의 작품에서도 까메오로 언급되기도 한다. 자이언트 로보 OVA 3화에서 대괴구 포글러가 지나가는 부두 밑에 영어로 "아지오우"(미황)이라 적힌 배가 있었으며, 기동무투전 G건담 34화에서도 아렌비 비아즐리가 근처 노점에 만두 먹을때마다 "맛,있,도,다!" 라 외치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9년엔 기어코 슈퍼로봇대전 T에서 도몬 캇슈가 중단 메시지에서 사이 사이시의 볶음밥을 먹고 "맛,있,도,다-!!!"를 직접 시전했다.
[1] 아지오우의 입버릇으로, 주로 요이치에게 건내는 대사. 자신의 요리를 지적당하고 패배한 미숙한 요리인에게 앞으로는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건내기도 한다.[2] 맛선인 토너먼트의 바다승부에서 요이치에게 본인이 직접 회를 떠낸 경력이 있다.[3] 라이벌격인 재료의 질과 자금력으로 승부하는 아지쇼군 그룹과는 반대되는 성격.[4] 작사는 원작자 테라사와 다이스케, 작곡은 타임보칸 시리즈나 J9시리즈 등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야마모토 마사유키.[5] 코러스는 아지요시 요이치 역의 타카야마 미나미, 아지요시 노리코 역의 요코오 마리 등이 참가하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코러스진에 '''이케다 슈이치'''가 있다. 심지어 이케다 슈이치는 '''본 작품에 등장하지도 않는다!!'''[6] 높은온도와 낮은온도의 기름으로 번갈아 튀기는 방식으로 두꺼운 고기를 단숨에 부드럽게 속까지 튀겨냈다.[7] 아지쇼군 그룹 간부중에서도 최강 클래스의 요리인들. 그 중 아베 이치로는 도쿄대학 의학부 출신인 아지쇼군 그룹에서도 최고의 요리사다.[8] 깨두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다만 실상은 다른 깨두부집들의 미래도 걱정해 시작한) 가짜 아지오우 그랑프리를 연 깨두부집 부부에, 아지오우의 인형을 만들어 사이비 카레 교단을 만든 아지쇼군 그룹의 잔당 모리 & 카몬.[9] 이에 이걸 곁에서 지켜본 이치로는 맛을 그렇게나 사랑하던 아지오우가 맛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것에 대해 절망하고, 맛 자체를 증오하게 되어 맛이 필요없는 공장식 체인점인 무책임 요리를 퍼트리면서 본 작품의 최종보스로 등극한다.[10] 다만 어디까지나 '''이후 등장하는 리액션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이며, 1화의 가츠동 리액션도 충분히 화끈했다. 뚜껑을 열자마자 녹색의 괴광선이 뿜어져 나오고 아지오우도 맛을 본 순간 그림체가 확 바뀌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11] 아지오우만큼 화끈한 리액션은 아니지만, 박수를 치거나 눈썹을 치켜 뜨는 등의 특정 행위를 '맛있다는 표현의 상징'으로 설정하여 '''요리를 만드는 인물 뿐만 아니라 맛을 심사하는 인물에게도 독특한 캐릭터성을 부여했다'''는 점은 아지오우의 리액션과 일맥상통한다.[12] 재밌는 점은 이쪽의 애니 성우는 아지오우의 라이벌인 아지쇼군의 성우를 맡은 긴가 반조.[13] 아지즈킨의 첫 등장시 대사. 이후 매번 바뀌지만, 마지막 마디인 쾌걸 아지즈킨만은 바뀌지 않는다.[14] 아무리 그래도 두건을 쓴채로는 음식을 먹을수 없으니 먹을때는 잠시 두건이 올라가지만, 페이스 플래시라도 한 마냥 얼굴이 빛나서 정체를 알수 없다.[15] 어디선가 황금 젓가락이 날아오고 두 젓가락이 합쳐지며 '맛(味)'자가 된다.[16] 실제로 이 편에서 "어느때는 차 운전수! 어느때는 수행하는 승려!" 같은 큐티 하니 드립을 쳤다.[17] 반대로 요이치의 경우, 예상한 건 아니였다만 소바에 넣은 두부가 어는 걸 방지했다고 한다. 다만 두부를 넣어도 어는지에 대한 고증이,,,[18] 니코동에선 아지즈킨이 나올때마다 "아지즈킨... 그 정체는 대체 무슨오우란 말인가..."같은 눈치챘으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코멘트가 달린다.[19] 사실 첫 등장부터 별로 숨길 생각도 없어보이는 것이, 일단 성우부터가 같고 말투나 리액션 스타일 등등 누가봐도 아지오우다. 객석에서 대결을 보던 아지오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음 순간 아지즈킨이 회장에 등장해서 심사를 한 후, 다시 아지오우가 자리에 돌아왔을 때 입가에 밥풀을 붙인 채로 오기까지 한다.[20] 그리고 그 상대는 이후 카즈마의 조력자가 되는 나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