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MS)
1. 개요
2. 제원
3. 특징
4. 개발
5. 작중 활약
6. 모형화
7. 바리에이션
7.1. MS-09 돔(초기 설계안)
7.2. YMS-08B 돔 시작실험기
7.3. YMS-09 프로토타입 돔
7.4. MS-09 돔(선행 양산형)
7.5. MS-09(MS-09B) 돔(양산형)
7.7. MS-09C 돔 중거리 지원형
7.8. YMS-09D 돔 트로피컬 테스트 타입
7.9. MS-09D 돔(열대 사양)
7.10. YMS-09J 돔 고속 실험형
7.11. MS-09k2 돔 캐논
7.12. MS-09F 돔 퓐프
7.14. MS-09F 돔改
7.15. MS-09F 도와스 데져트
7.16. MS-09F-2 블리져드 돔
7.17. MS-09G 드왓지
7.18. MS-09H 드왓지改
7.19. MS-09K 드왓지 K형
7.20. MS-09S 도와스
7.21. OMS-09D-RF RF 데저트 돔
7.22. OMS-09S-RF RF 스노우 돔
8. 여담
9. 게임에서의 돔
1. 개요
지온군의 양대 모빌슈트 제작사중 하나인 치매트社가 개발한 양산형 모빌슈트.
특유의 십자형 페이스, 스커트, 거대한 다리와 왕발은 돔의 트레이드 마크다.
2. 제원
3. 특징
지구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육상용 모빌슈트로, 다리 부분에 내장된 호버 엔진을 이용한 호버 주행을 통해 지상을 고속 이동한다. 때문에 큰 덩치와 중장갑에도 불구하고 기동성은 매우 높다. 크로스형의 모노 아이 레일를 장착한 머리 형상도 특징적이다.
일년전쟁 모빌슈트들 중 가장 두꺼운 장갑을 갖고 있어 최초로 "중(重)모빌슈트(heavy mobile suit)"라 불린 기종이며[1] , 거대한 360밀리미터 로켓탄을 10발이나 장전한 자이언트 바주카를 주무기로 장비한다. 고열을 발하는 타격무기인 히트 사벨을 장비해 백병전 능력도 뛰어나다.
원래는 돌격형(공격용) 모빌슈트로 고안되었지만 빠지는 구석이 없이 두루 우수하여, 자쿠를 잇는 지온공국군의 주력 모빌슈트로 활약하였다. 이 활약상에 힘입어 우주용 변종인 릭 돔도 만들어져, 실전배치가 지연되었던 겔구그의 공백을 메꿔주며 우주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였다.
돔 선행양산기 3기가 유명한 에이스인 검은 삼연성에게 지급되었으며, 양산형의 제식 도장은 삼연성 팀의 색인 검정+보라색을 답습한 것이라고 한다.[2] 삼연성이 조종하는 돔의 난폭함은 연방군에게 돔의 무서움을 각인시켜 주었으며, 연방군 병사들은 돔을 "스커트 입은 놈"이라 부르며 꺼렸다.
무장은 360mm 자이언트 바주카(GB03K 바주카)를 주로 장비한다. 근접 공격 무장으로는 히트 사벨을 이용하며, 등쪽 랫치에 수납된다. 시작형에서는 수평으로 장착하던 것을 후에는 비스듬하게 세워서 장착한다. 또한 흉부에는 확산 빔포가 내장되어 있지만, 출력이 매우 약해서 적에게 직접 타격을 주기보다는 순간적인 빛의 발산으로 적의 시선을 빼앗거나 교란시키는데 사용했다. 이 확산 빔포는 본래 외장형 빔 병기와 접속하기 위한 커넥터였다는 설도 있다. 또는 자쿠 머신건을 장비한 기체도 있었지만, 머니퓰레이터 사이즈가 맞지 않기 때문에 머신건은 돔 전용 그립을 장착해야 했다. 한편 돔 트로펜의 라케텐 바즈의 구경은 무려 880mm의 대구경. [3]
돔은 호버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몸을 살짝 구부려 무게중심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마치 스키를 타는 사람처럼 보인다). 때문에 항상 상체를 약간 굽힌 상태로 적에게 돌격하게 되며, 이 때 정면의 적에게 피격당할 가능성이 높은 어깨와 정수리의 장갑이 다른 모빌슈트들보다 훨씬 두껍다. 모노아이 슬릿 역시 상체가 굽은 상태에서도 시야가 가리지 않도록 자쿠나 구프처럼 일자형이 아니라 "+" 형태로 뚫려 있다. 프로토타입 돔의 경우 "ㅗ" 형태의 모노아이 슬릿이 있으며, 드와지의 경우 돌격 중에 모노아이가 피격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모노아이 위로도 챙 형태의 장갑판이 달려 있다.
4. 개발
지온 공국군은 우주세기 0076년에 지구 침공 작전을 위해서 몇몇 국지전용 모빌슈트의 개발에 착수했다. 우주와 달리 지상에서는 지형적 요건에 의해 모빌슈트의 기동성과 성능이 저하되는 일이 빈번했기에 지오닉社에서는 기존의 구프를 비행시킴으로서 행동 반경 확대를 노렸지만 개발 과정은 실패했으며,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인 도다이 YS와의 조합으로 어느 정도 타협점을 만들어 내긴했다.
한편, 지오닉社의 라이벌인 치마트社는 구프를 베이스로 한 구프 시작 실험기(MS-07C-5)를 거쳐 프로토타입 돔(YMS-09)을 만들었다. 다리 부분에는 개발에는 지온 공국의 주력 양산기 자리를 놓고 자쿠I과 경쟁했으나 엔진 폭발 사고로 탈락한 EMS-04 '주다'의 새턴 엔진(Saturn Engine) 기술이 투입된 열핵 제트 엔진으로 가동되는 호버 유닛을 탑재했기 때문에 지형의 제약을 받지않고 고속 이동이 가능했으며, 이로 인해 지상전용 모빌슈트로서의 기동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본기의 테스트 결과는 매우 양호했으며, 공기 저항이나 내탄성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 외장의 개량이나 에너지 경로(동력 파이프)의 변경이 가해짐으로써 MS-09 돔으로 정식 채용되었다. 한편, 본래 설계상으로 돔은 고기동형 자쿠II와 비슷한 사이즈의 모빌슈트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세부적인 수정이 가해지면서 결국 중형 모빌슈트로 완성되었다.
돔은 지온 본국에서 선행 양산되었으며(그 중의 3기가 검은 삼연성에게 먼저 지급되었다), 지구의 북미 캘리포니아 베이스에서 본격적으로 양산되었다. 실전 배치된 돔은 활발한 이동력을 마음껏 살려 자쿠의 수 배에 달하는 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생산 라인이 확립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해서 일선 배치가 점차 지연되면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운용 성능이라든가 다리 부분의 관절 피로가 적고, 정비 보수면에서 간편화된 부분이 많아서 여러 병사들에게 환영받았다. 또, 돔 및 릭 돔은 각각의 국면에 대응하는 개수기가 다수 만들어졌다. 대전 후기에 그라나다의 통합 정비 계획에 의해 생산된 MS-09R-2 '릭 돔 II'(릭 돔 츠바이)는 후의 드라이센의 설계 모체가 되었다. 그 밖에 MS-09F/Trop '돔 트로펜' 등 차례 차례로 커스터마이즈된 기체를 보면 돔의 국지전 능력과 범용성이 높게 평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작중 활약
작중 제일 처음 등장한 것은 유명한 에이스 파일럿인 검은 삼연성에게 처음으로 지급되어 실전에 투입되었다. 검은 삼연성은 돔의 선행 양산형을 퍼스널 컬러인 검정색과 보라색으로 도장하고 마 쿠베 휘하로 배속되어, 화이트 베이스를 요격하러 출동한다. 제트 스트림 어택을 이용해 건담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마틸다 아쟌의 미데아 수송기가 끼어드는 바람에 공격이 흐트러졌고, 미데아를 박살내기는 했지만 그 허점+마틸다의 죽음 버프로 광전사화된 아무로 레이에게 매쉬의 돔이 일도양단되고, 나머지 둘은 후퇴한다.
오데사작전에서 리벤지 매치를 벌이는데, 건담이 엘란을 잡으러 간 상태라서 건탱크와 건캐논을 상대로 가볍게 압도하지만 결국 급히 돌아온 건담과의 전투에서 전멸하고 말았다. 이후 우주로 배경이 변경되어 돔들은 많이 양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이 사라지고 대신에 우주용으로 개조된 릭 돔이 등장한다.
6. 모형화
7. 바리에이션
7.1. MS-09 돔(초기 설계안)
모빌슈트 바리에이션에 등장하며, 본래는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애니메이션 설정화로, 애니메이션 작중에 등장한 기체보다 많이 가늘었다(작중의 돔은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중형 모빌슈트는 이 정도 덩치는 되어야지라며 수정한 디자인이다). 작품의 방영이 끝나고 모아 두었던 설정화에 기체의 초기 설계안이라고 하는 설정을 부가한 것이다.
7.2. YMS-08B 돔 시작실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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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MSV인 MSD(Mobile Suit Discovery)에 등장하는 MS. 치매트사는 지오닉의 구프에 대응하여 경량형에 기동성 향상, 단거리 비행을 꾀한 YMS-08A를 선보였으나 스러스터 출력 문제로 채용이 되지 않자 중장갑 모빌슈트로 컨셉을 전환하면서도 고기동성을 추구하여 YMS-08B를 제작하였고 테스트 데이터로 돔을 제작했다. 돔 계열의 특징인 십자형 모노아이와 열핵 제트엔진을 통한 호버링, 히트 사벨이 확인된다. 동력선이 노출되었고 상체가 자쿠에 가까운 것도 특징
여담이지만 건프라 발매후 콕핏 차이를 통해 지상형/우주형을 구분하는 처음부터 우주사양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설정과 빔 바주카를 장비한 모습 때문에 말이 많다.
7.3. YMS-09 프로토타입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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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단샤 애니메이션 그래프 북-MOBLE SUIT GUNDAM〉에서 최초로 등장하며, 후에 모빌슈트 바리에이션에도 등장하면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다. 구프 시작 실험기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북미 캘리포니아 베이스에서 개발되었다. 프로토타입 돔의 개발에 의해 그동안 지상용 모빌슈트의 느린 이동 속도와 관절부에 걸리는 부담에 의한 정비 피로도의 문제점들이 해결되었다. 총 2기가 완성되었으며, 그 중 1기는 프레드릭 크랜베리 소령이 탑승했다. 기체 컬러는 검정과 회색이다.
프로토타입 돔의 1/144 킷은 MSV 킷들 중에서 "자쿠 마인레이어"[4] 및 "조니 라이덴 전용 자쿠" 등과 함께 명품 5선 중에 꼭 드는 명품이었으며, 매니악한 인기에 힘입어 훗날 로봇혼으로도 발매되었다.
7.4. MS-09 돔(선행 양산형)
검은 삼연성에게 배치된 모빌슈트로, 프로토타입 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외장을 정리한 단순한 형상으로 완성되었다. 검은 삼연성의 퍼스널 컬러인 검정색과 보라색으로 도장되었다.
7.5. MS-09(MS-09B) 돔(양산형)
돔의 일반 양산기로, MS-09B라는 형식 번호는 MS-09H 드왓지改의 프라모델 메뉴얼에서 설정되었다. 검은 삼연성을 애도하는 의미로 그 퍼스널 칼라를 채용했다는 설정이지만, 이미 검은 삼연성이 죽기 전부터 생산되고 있었다. MS-06RD-4 우주용 고기동시험형 자쿠의 컬러를 채용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7.6. MS-09R 릭 돔
돔의 우주전 사양.
7.7. MS-09C 돔 중거리 지원형
PC게임 〈기동전사 건담-리턴 오브 지온〉(콘도 카즈히사 디자인)에 등장하며, 돔의 뒤쪽에 캐논을 장비한 사양이다.
7.8. YMS-09D 돔 트로피컬 테스트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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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슈트 바리에이션에 등장하며, 프로토타입 돔 2호기를 기본으로 개발한 사막 전용기다. 열대전용 백 팩과 사막의 모래 먼지를 막기 위한 방진 시스템이 특징이다. 테스트는 양호하게 끝났으며, 이후 MS-09D로 정식 채용되었다. 기체 컬러는 갈색이며, 원래는 하비 재팬 별책 〈HOW TO BUILD GUNDAM〉에 등장한 사막전용 돔을 프로토타입화시켜 설정화한 것이다.
7.9. MS-09D 돔(열대 사양)
하비 재팬 별책 〈HOW TO BUILD GUNDAM〉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로, 모빌슈트 바리에이션에서 설정이 잡혔다. 통상의 돔에 열대전용 백팩 등 YMS-09D의 파츠를 장비한 것이며, MS-09D라는 형식 번호를 부여받고, 정식 채용되기는 했지만, 정식 양산되지는 않았다. 캘리포니아 베이스에서 10기 정도가 제작되었으며, 그 중 1기[5] 는 북부아프리카 전선의 카라칼대에게 보내져서 로이 그린우드 소령이 탑승했다.
7.10. YMS-09J 돔 고속 실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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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V-R에 등장. 돔의 가동시간을 저하시키지 않고 최대속도와 가속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시작기로, 2호기는 최고속도를 기존의 140%까지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7.11. MS-09k2 돔 캐논
게임 〈기동전사 건담-전장의 반〉에 등장한다. 일년 전쟁 말기에 추가 생산한 돔 트로피컬 테스트 타입을 베이스로 개수를 실시했다. 백 팩에는 2 연장 캐논포가 추가되었으며, 인간형 자주포로서 중거=리 지원형 기체인 관계로, 근접 병기인 히트 사벨은 해제되었다.
7.12. MS-09F 돔 퓐프
OVA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그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모빌슈트.[6] 몇몇 게임에 등장하고 있지만, 등장하는 작품에 따라 돔을 꼭 닮거나 돔 트로펜을 꼭 닮아 있기도 하는 등, 아직 정식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이름 외에 성능 제원이나 개발 경위에 관한 설정은 전혀 없으며, 돔改나 도와스 데져트와의 관계도 불명이다. 그러나, 현재 반다이의 프라모델 설정에서는 델라즈의 그와진급 그와덴에 탑재되어 있던 것이 우주전용의 돔 퓐프이고, 지상에서 사용했던 것이 트로펜이라 하고 있다. 덧붙여 기체명 퓐프(Fünf)는 독일어로 숫자 5를 의미한다.
7.13. MS-09F/TROP 돔 트로펜
7.14. MS-09F 돔改
잡지 〈하비 재팬〉에 연재된 〈지온의 별-MOBIL SUIT in ACTION〉에 등장한다. MS-09 돔과 MS-09G 드왓지에 이르는 중간적 기체다.
7.15. MS-09F 도와스 데져트
반다이의 잡지 MJ(모형 정보)에 연재된 F.M.S. 및 프라모델 '풀 컬러 모델 릭 돔'에 등장한다.
7.16. MS-09F-2 블리져드 돔
게임 북 〈기동전사 건담-0087 제리드 출격 명령〉에 등장하는 돔의 한랭지 사양이다.
7.17. MS-09G 드왓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돔의 최종 생산형이다. H형과 더불어 총 88기가 생산되었다. 본래 정식 명칭은 그냥 돔이었지만, 돔의 G형이라 하여 드왓지라 불리게 되었다. 일년 전쟁 말기에 생산된 MS-10 페즌 드왓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극중 배경인 제1차 네오 지온 항쟁 때 등장한 드왓지는 일년 전쟁 당시의 오리지널이 아닌 개수가 이루어진 기체다. ZZ건담을 상징하는 짤방인 '모빌슈트는 파워가 아니다! 기동성이다!'에서 두 토막나는 모빌슈트가 바로 이것.
그 후, U.C. 0096년, 라플라스 사변 시기에 지온 잔당군 소속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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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소속 모빌슈트들과 함께 토링턴 기지를 습격, 제트 스트림 어택 비슷한 공격으로 건캐논 디텍터를 침묵시켰다. 그리곤 뒤늦게 지원을 온 트라이스타 부대에게 벌집이된다....
7.18. MS-09H 드왓지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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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며, G형 드왓지의 발전형이다. 어깨 부분에 부스터가 추가되어 고기동 전투가 가능했다. 제1차 네오 지온 항쟁 때의 데져트 롬멜기는 꽤 개조되어서, 제네레이터의 출력 향상 덕분에 빔 캐논을 사용하고 있었다.
7.19. MS-09K 드왓지 K형
콘도 카즈히사의 만화 〈기동전사 건담-지온의 재흥〉에 등장하며, H형 드왓지改를 한층 더 발전시킨 모빌슈트로, 제 2차 네오 지온 항쟁때 사용되었다.
7.20. MS-09S 도와스
페즌 소행성 기지에서 설계된 최후의 돔 배리에이션. 페즌 모빌슈트 디자인은 겔구그와 걍을 토대로 한 범용 모빌슈트인 가르발디와, 릭돔/돔을 베이스로 한 중장갑 돌격 모빌슈트인 도와스로 정리된다. 가르발디 데이터는 나중에 티탄즈가 접수해 가르발디 베타로 이어지며, 도와스의 데이터는 액시즈로 흘러간 뒤 다시 에우고로 넘어가 릭 디아스로 태어난다.
7.21. OMS-09D-RF RF 데저트 돔
게임 〈기동전사 건담 F91-포뮬러 전기 0122〉에 등장하며, 우주전용인 OMS-09RF RF돔을 사막전용으로 개수하여 개발된 모빌슈트이다. 다리 부분의 제네레이터 강화로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7.22. OMS-09S-RF RF 스노우 돔
게임 〈기동전사 건담 F91-포뮬러 전기 0122〉에 등장하며, OMS-09D-RF RF돔의 한랭지 사양이다. 기체 곳곳에 방한 처리된 것 말고는 RF데저트 돔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8. 여담
돔의 애니메이션 기획시의 명칭은 '드왓지'였으며, 돔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유명한 호버 주행은 본래 당시의 열악한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 때문에 일일이 걸어다니는 동화를 만들어낼 시간이 없어서 연출상 어쩔수 없이 호버를 택하게 된 것이다. 이 스피디한 움직임이 뜻하지 않게 좋은 반응을 얻자, 제트 대신에 로켓을 달면 우주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으로 릭 돔이 다시 나왔다. 원래 구상은 구프와 같은 완전 지상용 모빌슈트였다.
세가가 과거에 낸 슈팅게임 스페이스 해리어에는 돔과 형태가 비슷하다못해 이름까지 대놓고 돔이라는 적 로봇이 등장한다. 차이점은 모노아이가 3개고[7][8] , 녹색의 기체를 필두로, 청색, 적색, 금색 등 컬러 배리에이션이 풍부하다. 이후의 이식작에서도 꽤 긴 시간동안 거의 여과없이 등장했으나 세가 에이지스2500 버전 이후 짤려서 등장하지 않고 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1화에서 짧게나마 주인공이 사용하는 기체로 등장. 모노아이를 번쩍이며 칼날잡기와 천지패황권 카운터로 적기인 이낙트를 K.O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전투에 난입한 라이트닝 건담에게 저격을 당해 폭파된다. 그러나..... 이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라서 그런지 1화가 방영된 이후 HG 돔이 엄청나게 팔렸다는 소문이 있다(...)
한 때 일본의 2채널 등지의 넷상에서 기체의 외형과 소위 스커트라고 불리는 부분 덕분에 뚱뚱한 여성을 지칭하여 '돔'이라고 부르던 적이 있었다. 참고로 돔이라고 칭할 때는 1명, 2명으로 세지 않고 1기, 2기 라고 센다. '''예) A:어제 미팅 어땠어? B:말도 마. 돔이 3기였어!''' 다만, 오프라인상에는 거의 침투하지 못한채로 어느새 사장되어 버려서 일부 네티즌을 제외하고는 일본인도 잘 모르는 은어이다. 요새는 러브라이브!의 노조미가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작풍 때문에 형성된 뚱뚱한 이미지 탓인지 일본 웹상에서 이 소재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일명 노도미. 아무래도 노조미의 이미지색과 돔의 색깔이 겹쳐서 그런 듯 하다. 니코동 등지에서 건프라로 러브라이브의 라이브를 재현한 영상에서도 노조미가 돔으로 나오며 건담 브레이커 등 기타 건담 게임에서도 스샷 등으로 돔을 올려놓고 노조미라 하는 경우도 있을 지경.(...) 한국에서도 이 컨셉을 바탕으로 한 건프라 작례도 나왔다.
모빌슈트들이 거대한 왕발을 갖게 되는 시발점인 기체가 바로 돔이다. 돔 이전 기체인 자쿠, 건담, 구프 등은 모두 발이 정상적인 크기, 즉 인체 비례로 따져 적절한 크기였다. 돔은 "정강이 안에 호버링 엔진이 들어있다"는 설정으로 정강이와 발이 엄청나게 크게 디자인되었는데, 의외로 어색하지 않고 안정감을 주는 좋은 디자인이 나온 것. 때문에 돔 이후 등장한 기체인 겔구그, 걍 등도 인체 비례로 치면 사람 발의 몇 배는 되는 길이와 폭의 발을 가지고 있으며, 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들 역시 발이 인체 비례 사이즈보다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원조 건담까지도 커다란 발을 가진 형태로 "리파인"되는 경우도 많다.[9]
릭 돔과 함께 자쿠 머신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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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1년전쟁 후, 군비 재건을 위해 임시로나마 지온군에서 압수한 구형 기체들도 나름 잘 써먹은 연방군에서 전혀 운용하지 않은 기체이기도 하다. 자쿠계열은 그렇다 쳐도 돔 계열보다 생산량이 적을것으로 추측되는 구프, 겔구그 등도 사용하는데다[10] 치매트社 관련 기체인 가르발디는 주력기까지 된 반면, 각종 작품에서 예산문제로 지구권 내의 2~3선급 예비부대, 우주의 콜로니 방위대 등 상대적으로 구형기로 뽕을 뽑을 수 밖에 없는 부대에서도 어째선지 돔 계열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그리프스 전역 당시의 연방계 모노아이 기체들 중 일부나 에우고의 릭 디아스 등에서 돔 계열기의 모습을 약간 찾아 볼 수 있는 수준. 그나마 릭 디아스도 빨리 도태되었고 연방측에서 후계기가 나타나지 않는다.[11] 굳이 따져보면 무기 운영 체계가 연방의 주류와 많이 다른게 원인으로 볼 수 있다.[12]
9. 게임에서의 돔
9.1. 기렌의 야망 시리즈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선 좋은 판정은 못받는다. 다수의 양산기와 소수의 사관기로 싸워야 하는 지온 입장에서는 비싸고 가성비가 애매한 돔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지형적응은 즈코크같은 수륙양용기들이 더 각광받고 일반 성능은 마제란 탑이나 도다이와 조합이 가능한 자쿠2 J형 등에 밀린다. 그렇다고 사관기로 성능이 출중한 편도 아니고... 특히 한방의 위력은 양호하나 발사수가 적어서 실질적인 화력이 떨어지는게 치명적. 그나마 돔캐논이 액시즈의 위협V 기준으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돔을 일찍 개발해야 랄의 화이트베이스 격파이벤트에서 랄 부대원들이 사망하지 않으므로, 지온 플레이의 경우 돔 개발 자체는 거의 필수다. 신 기렌의 야망에서는 검은삼연성을 고르면 전용기체가 처음부터 주어지는데 검은 삼연성의 성장과 개조시스템에 힘입어 굉장히 쓸만한 편이다. 딱히 기체 변경을 하지 않아도 자브로까지는 밀어갈 수 있을 정도. 돔이 가장 각광 받는 게임은 PS2 게임인 지오닉 프론트. 자쿠1,2의 안습한 기동력으로 허우적 거리다가 돔을 타게 되면 날아다니는 것 같다고.
9.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G 제네에선 적이 쓰면 무시무시하지만 이쪽이 쓰자니 바주카의 연비가 아까운 기체 정도로 등장.[13] 적이 사용하면 원거리서 바주카로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뽑아내서 플레이어를 괴롭게 만든다. 특히 구프와 함께 등장해서 근거리선 구프가 히트로드로 데미지 뽑고 원거리선 돔이 바주카로 데미지를 입히면 상당히 괴롭다. 하지만 중거리에 대응하는 무기가 없으므로 중거리에서 공격하면 상대적으로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개발상으론 PS시리즈 기준으로 릭돔 or 트로피컬돔->돔 트로펜->드왓지-> 드왓지 개량형으로 끝나며 최종단계가 드왓지 개량형이라 개발로는 별다는 재미는 못 본다. 설계상으론 GP시리즈+돔계-> 프로토타입 릭디아스, 가자계+돔계->드라이센, 돔계+구프계->이프리트 정도가 쓸만하다. 재밌는건 최종단계인 드왓지개보다 중간단계인 돔 트로펜쪽이 더 쓸만하다는 점. 호버로 인해 수상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SFS의 도움 없이도 수상에서 수중의 적을 요격하는데 쓸만하다는 장점이 있다.[14]
9.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9.4.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1] 건조중량이 자쿠는 물론 겔구그보다도 20톤이나 무겁다.[2] 프로토타입 돔 등의 도색을 보면 원래는 검정+회색의 도색을 하려 했던 듯 하다.[3] 라케텐 바주카의 실제 모델인 판처슈렉의 구경이 88mm인 것을, 인간 대 모빌슈트의 스케일인 1:10으로 스케일업한 것이다. 간혹 구경이 880밀리미터(88센티미터)나 되느냐며 깜짝 놀라는 이들도 있는데, 포탄은 추진장약을 따로 장전하기 때문에 탄자(탄두)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로켓은 로켓 자체에 추진제와 폭약이 함께 들어 있으므로 크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4] 자쿠 마인레이어 킷의 높은 인기는 마인레이어 자체의 인기였다기보다는 이를 이용해 보통 자쿠(MS-06F)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마인레이어 킷에 일반 자쿠 컨버전 부품이 들어있었기 때문. 이렇게 컨버전한 자쿠는 구판 건프라 자쿠보다 조형이나 가동성이 훨씬 좋아서, 완벽한 상위호환 버전이었다.[5] 4기라는 설도 있으며 일본 위키페디아 등에는 4기설로 설명하고 있다. 4기 중 2기는 개수 전 사양인 트로피컬 테스트 타입이었다는 내용도 있다는 듯.[6] 본편의 아 바오아 쿠 공방전 회상 장면에서 가토가 겔구그를 소실하고 재출격을 위해 탑승하려던 돔이 돔 퓐프라는 설정도 있지만 다른 돔 계열이라는 설도 있는 등 확실하지 않다.[7] 대략 아머드 트루퍼 스탠딩 토터스와 비슷하다[8] 건담 MSV에 나오는 자쿠 플리퍼의 머리 모양도 대놓고 베꼈다. 사실 '''돔의 몸통에 자쿠 플리퍼의 머리를 붙이면 스페이스 해리어에 나오는 돔이 된다.'''[9] 원래 건담의 디자인을 그대로 조형화한 것이 건프라 MG 건담 2.0인데, 왕발 모빌슈트들에 눈이 익숙해져버린 오늘날의 팬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건담 발이 너무 작아 보인다고 한다. 허나 MG 건담 2.0은 두정고 18센티미터, 발 길이 4센티미터로, 사람으로 치자면 키 180센티미터에 발 크기 40 센티미터인 왕발이다. [10] 자쿠의 경우엔 자쿠 캐논, 자쿠 마리너, 자쿠 플리퍼, 액트 자쿠등에 J형이나 F2형 등 다수를 운용했던 것이 확인되고 구프는 중장형이나 비행시험형, 겔구그도 마리너등이 0083에서 사용되었던 장면이 나오는데 돔 계열은 끽 해봤자 비공인 만화인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 돔 머메이드를 쓰즌 정도인데 이것도 MSV-R의 정식 바리에이션이 아니라 독자공모 기체일 뿐이다. 즉 독자 서비스용으로 잠깐 등장한 것.[11] 정식 후계기인 슈츠룸 디아스는 대다수가 네오지온 쪽으로 넘어갔다.[12] 일례로 개발처를 불문하고 연방이 사용하는 MS의 대다수는 실드 사용이 전제로 되어 있으나, 돔 계통은 실드 사용이 배제되어 있고 순전히 장갑에 의존한다.[13] 단, ZERO에선 히트소드와 바주카의 연비가 같아서 무시무시하다.[14] 실탄계는 수상에서 수중의 적에게 데미지를 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