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욕심쟁이
유희왕/OCG의 일반 함정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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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항아리처럼 2장을 아무 조건 없이 즉시 드로우하는 강력한 효과. 허나 '무모한'이라는 말처럼 2턴동안 드로우 페이즈를 스킵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뭐 따지고 보면 다음 2턴동안 뽑을 카드를 미리 뽑는 셈이니 아주 손해보는 건 아닌 셈.
원턴 킬을 노리는 덱이라든가, 풀 번덱같은 속전속결형 타입의 덱에 넣으면 좋다. 대신 이걸로 미리 카드를 끌어온 걸로 이득을 못 보면 손해니까 단기 결전을 노리는게 신상에 이롭다.
드로우 스킵은 쌓이지 않으므로, 정 단점이 신경쓰이면 2~3장을 연속으로 쓰거나 똑같이 드로우를 스킵하는 게 단점인 죽은 자를 위한 공물을 드로우 스킵이 끝나기 전에 같이 써도 된다.
사용 팁이라면, 덱에 2장 이상 투입했을 경우 가급적 세트한 뒤 다음 자신 턴에 발동하도록 하자. 왜냐하면 이 카드로 2장을 뽑아 2번째 이 카드가 잡힐 수도 있기 때문. 그 후 이어지는 상대 턴에 2번째 이 카드를 발동하면, 다음 내 턴에 드로우 스킵을 중복으로 맞이할 수 있다. 2장을 연속으로 발동한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
한때는 처형인-마큐라나 왕가의 신전으로 세트하지 않고 발동해 순식간에 패를 늘려 원턴 킬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제한까지 올라간 적도 있으나, 현재는 저 2장이 금지되어 무제한으로 내려간지 오래며 왕가의 신전과 처형인-마큐라 둘다 엄청난 에라타 후 단숨에 무제한으로 내려왔다. 왕가의 신전은 세트한 턴에도 발동 가능한 함정 카드가 1턴에 1장 뿐으로 하향되었고, 소환 효과도 약해졌으며 처형인 마큐라는 몬스터존에서 묘지로 보내졌을경우 한정에 명칭 턴 제약이 생겼고 1장만 발동 가능하게 하향먹는 바람에 사람들의 투입률이 내려갔기 때문.
현재는 뜬금없이 버제스토마의 최상급 드로우 카드로써 주목받고 있다. 이유가 몇 가지가 존재하는데,
1. 함정 카드기 때문에 버제스토마의 특수 소환 트리거로 쓸 수 있고 초반에도 조건 없이 지를 수 있다.
2. 드로우가 막혀도 버제스토마 오파비니아의 서치를 통해 버제스토마 피카이아를 뽑아 패를 갈거나 필요한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
3. 도깨비 개구리가 패에 들어올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4. 떡 깨구리와 함정 카드, 오파비니아로 얼마든지 소재를 마련할 수 있다
5. 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가 존재하면 사실상 노 디메리트로 카드 2장을 당겨쓰는 카드가 되고, 패를 순환시키면서 이 카드가 패에 더 잡히면 명목상의 디메리트조차 무의미해진다
종합하면, 버제스토마의 느린 스피드와 전개 전 어드밴티지 벌이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전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카드군의 특성상 디메리트조차 우습게 받아넘길 수 있는 최고의 엔진 카드라 볼 수 있다. 순수한 버제스토마 덱에서도 충분히 쓸만하지만 개구리, 볼캐닉과 같이 따로 어드밴티지를 벌어주고 전개가 가능한 기믹과 합쳐졌을 때 리스크가 대폭 줄어들고 폭발력도 증가한다. 다른 드로우 소스와는 달리 많이 잡혀도 문제가 거의 없는만큼 개구리 버제스토마 덱의 경우 3장 풀투입도 전혀 특별하지 않을 정도. 선턴 떡 깨구리에 버제스토마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이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원턴킬이 가능한 수준의 전개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