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족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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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족영원'''은 양서류의 한 종류이다. 영원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도롱뇽, 영원과는 아목(superorder)수준에서 구별되는 별개의 진양서류 계통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도 굉장히 신기한 동물로 지렁이 내지는 뱀 같은 생김새에 계통은 개구리나 도롱뇽처럼 양서류라는 것이 흥미롭다. 보통 낙엽 밑이나 땅 속에서 살지만 양서류답게 수생종도 있으며 눈도 퇴화되어 빛 정도만 구분할 수 있으나 대신 콧구멍과 눈 사이에 감각기가 있어 미각과 촉각이 대단히 민감하다. 발이 완전히 퇴화했는데, 뱀이나 다른 발없는 파충류들과 달리 꼬리까지 몽땅 퇴화했거나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종류에 따라 작게는 지렁이 수준에서 크게는 1.5m까지도 자랄 수 있다.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며 기어가진 않고 뱀처럼 스르륵 미끄러져서 움직인다.
무족영원은 꼬리에서 추격하는 포식자를 단념하게 할 독을 분비한다. 그러나 꼬리뿐 아니라 머리에서도 독샘이 발견됐다. 게다가 머리의 독샘은 독사 등 파충류와 마찬가지로 이빨과 연결돼 있다고 한다. 먹이를 즉사하게 할 치명적 독성은 없지만 왕지렁이 등을 무력화할 수 있다. #
무족영원은 모든 종이 유일하게 체내수정을 하는 양서류이다. 종에 따라 새끼를 낳는 부류와 알을 낳는 부류가 있으며 난생종의 경우 부화할때까지 알을 지키는 종이 많다.새끼들은 부화후 첫 식사로 어미의 허물을 벗겨먹기도 한다.
중남미,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한다.
한자어로는 나사(裸蛇)라고 한다. 인터넷에서는 한동안 "인도에서 발견된 기이한 신종 생물 세실리언"이라면서 무족영원이 2010년대에 들어서 발견된 신종 생물인 것 마냥 와전되어서 돌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이미 선사시대부터 인류와 영역을 함께 했던 종이고 한자어 명칭까지 따로 가지고 있다. 다만 나사(裸蛇)라는 명칭이 국내에서는 사어화된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다.[1]
1. 개요
'''무족영원'''은 양서류의 한 종류이다. 영원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도롱뇽, 영원과는 아목(superorder)수준에서 구별되는 별개의 진양서류 계통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도 굉장히 신기한 동물로 지렁이 내지는 뱀 같은 생김새에 계통은 개구리나 도롱뇽처럼 양서류라는 것이 흥미롭다. 보통 낙엽 밑이나 땅 속에서 살지만 양서류답게 수생종도 있으며 눈도 퇴화되어 빛 정도만 구분할 수 있으나 대신 콧구멍과 눈 사이에 감각기가 있어 미각과 촉각이 대단히 민감하다. 발이 완전히 퇴화했는데, 뱀이나 다른 발없는 파충류들과 달리 꼬리까지 몽땅 퇴화했거나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종류에 따라 작게는 지렁이 수준에서 크게는 1.5m까지도 자랄 수 있다.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며 기어가진 않고 뱀처럼 스르륵 미끄러져서 움직인다.
무족영원은 꼬리에서 추격하는 포식자를 단념하게 할 독을 분비한다. 그러나 꼬리뿐 아니라 머리에서도 독샘이 발견됐다. 게다가 머리의 독샘은 독사 등 파충류와 마찬가지로 이빨과 연결돼 있다고 한다. 먹이를 즉사하게 할 치명적 독성은 없지만 왕지렁이 등을 무력화할 수 있다. #
무족영원은 모든 종이 유일하게 체내수정을 하는 양서류이다. 종에 따라 새끼를 낳는 부류와 알을 낳는 부류가 있으며 난생종의 경우 부화할때까지 알을 지키는 종이 많다.새끼들은 부화후 첫 식사로 어미의 허물을 벗겨먹기도 한다.
2. 서식지
중남미,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한다.
3. 기타
한자어로는 나사(裸蛇)라고 한다. 인터넷에서는 한동안 "인도에서 발견된 기이한 신종 생물 세실리언"이라면서 무족영원이 2010년대에 들어서 발견된 신종 생물인 것 마냥 와전되어서 돌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이미 선사시대부터 인류와 영역을 함께 했던 종이고 한자어 명칭까지 따로 가지고 있다. 다만 나사(裸蛇)라는 명칭이 국내에서는 사어화된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다.[1]
[1] 델리대학교에서 "무족영원(세실리언)을 발견했다"는 기사는 무족영원이 신종 생물이란 얘기가 아니라, 인도 아대륙 내에서도 무족영원이 서식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게 최초라는 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