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의형제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무한도전 전시회

'''의좋은 형제 & 의상한 형제'''

쩌바타 / 복싱 특집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개요
2. 규칙
3. 전개
3.1. 의좋은 형제
3.1.1. 1부 (2010.01.02)
3.1.1.1. 행선지 결정
3.1.1.2. 무거워지는 쌀통
3.1.2. 2부 (2010.01.09)
3.1.2.1. 내 쌀 돌리도
3.1.2.2. 명수의 불우멤버돕기 -준하편-
3.1.2.3. 정형돈 이용권
3.1.2.4. 명수의 불우멤버돕기 -홍철편-
3.1.2.5. 집에 가까워질수록 초조해지는 마음
3.1.2.6. 준하의 불우멤버돕기 -길편-
3.1.2.7. 명수의 불우멤버돕기 -형돈편-
3.1.2.8. 최종 결과
3.2. 의상한 형제
3.2.1. 1부 (2010.01.09)
3.2.1.1. 오프닝 및 버리고 싶은 물건 전달
3.2.1.2. 미션 전달
3.2.1.3. 쓰레기 투척의 시작
3.2.2. 2부 (2010.01.16)
3.2.2.1. 쓰레기를 버려라 VS 쓰레기를 막아라
3.2.2.2. 준하네 집
3.2.2.3. 거성 공략전
3.2.2.4. 쩌리짱의 역습
3.2.2.5. 공정 거래
3.2.2.6. 제 3의 장소, 마지막 스퍼트
3.2.2.7. 게임 종료 이후
4. 멤버별 활약
4.1. 유재석
4.2. 정준하
4.3. 노홍철
4.4. 정형돈
4.5. 길
4.6. 박명수
5. 총평
6. 기타


1. 개요


2010년 1월 2일 후반부~1월 16일까지 방영된 에피소드.
의좋은 형제가 먼저 방영되었으며, 1년 한해 동안 잊지 못할 멤버에게 영상메시지와 1년 동안 농사 지은 뭥미를 전달하는 미션으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특집이다. 의상한 형제는 의좋은 형제의 반대판으로 서로 쌀을 나눠주며 훈훈한 모습을 반전시켜 이번에는 1년 동안 가장 서운했던 멤버에게 새해에 이별하고 싶은 것이 담긴 쓰레기 봉지를 버리는 추격전.

2. 규칙


편지에 쓰여진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먼저 의좋은 형제는

여러분들이 일년동안 땀 흘려 농사 지은 쌀 뭥미입니다. 무한도전 멤버 중 올 한해 잊지 못할 멤버에게 당신의 마음을 담아 영상메시지를 남기고 집앞에 영상메시지와 뭥미를 조용히 두고 오세요.

그리고 의상한 형제는

2009년 한해를 보내며 여러분이 버리고싶은 물건이 담긴 쓰레기봉투입니다. 그동안 쌓인 앙금을 훌훌 털어놓고자 무한도전 멤버들 중, 올 한해 동안 '''가장 서운했던 멤버'''에게 편지와 함께 갖다두세요. 단 쓰레기는 새벽 3시까지 처리해야하며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가장 서운한 일이 생깁니다.


3. 전개



3.1. 의좋은 형제


아래는 멤버들의 쌀 현황을 나타내는 표이다.
■는 멤버들이 가져다 놓은 쌀을 나타낸다.
■의 색상은 그 색상의 멤버의 쌀임을 의미한다.
예컨대 는 재석의 쌀임을 의미한다.

멤버
쌀통

재석
 
 
 

준하


 

홍철
 
 
 

형돈
 
 
 


 
 
 

명수
 
 
 

3.1.1. 1부 (2010.01.02)


시청하기

3.1.1.1. 행선지 결정


3.1.1.2. 무거워지는 쌀통


3.1.2. 2부 (2010.01.09)


시청하기

3.1.2.1. 내 쌀 돌리도


3.1.2.2. 명수의 불우멤버돕기 -준하편-


3.1.2.3. 정형돈 이용권


3.1.2.4. 명수의 불우멤버돕기 -홍철편-


3.1.2.5. 집에 가까워질수록 초조해지는 마음


3.1.2.6. 준하의 불우멤버돕기 -길편-


3.1.2.7. 명수의 불우멤버돕기 -형돈편-


3.1.2.8. 최종 결과

고마운 멤버에게 쌀을 선물하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일부 멤버는 자가소비 하겠다는 드립으로 응수했지만, 결국 각자 고마운 사람을 생각하며 찾아 떠났다. 이와중에 정형돈은 멤버들 여기저기에 전화를 하면서 사랑한다고 고백(...).
재석은 빨리 장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하에게, 준하는 쩌리짱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명수에게, 홍철은 자신의 방송인생을 도와준 재석에게, 형돈은 아픈 몸을 이끌고 나왔던 명수가 생각나서 쌀을 전달한다. 길은 친구 형돈의 전화낚시에 낚여 형돈에게 갔으며(...) 명수는 처음에 방송인으로서 고마운 재석과 마음에 빚이 있는 준하 사이중 갈등하다가 준하는 쌀을 못 받을거 같다며 준하에게 간다. 그러나 준하가 이미 쌀을 받은 걸 보고 다시 나가는데, 그 와중에 발견한 준하가 왜 나가냐며 말리지만 한명에게 여러 쌀이 몰리면 누군가는 쌀을 못받게 되는거니 일부러 골고루 나눠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1][2] 그리고 홍철의 집에 쌀을 전달한다. 명수의 마음에 감명한 준하는 본인이 재석에게 받은 쌀을 쿨하게 포기하고 길에게 재전달. 길은 형돈에게 쌀을 준 뒤 명수에게 마음이 쓰여 쥬스를 따로 사서 선물하러 가는데, 명수집에서 형돈의 쌀을 보고 분노하여 쌀을 회수하러 간다(...) 정형돈을 만나 싸우려 들지만 대신 정형돈 이용권을 받고 대타협. 이후 명수는 자신에게 쌀이 2개(+ 길의 쥬스)나 있는걸 보고 하나를 못받았을 것 같은 형돈에게 되돌려준다.
최종적으로 쌀의 행방은 아래와 같다.
재석의 쌀 : 준하 → 길
명수의 쌀 : 홍철
준하의 쌀 : 명수
홍철의 쌀 : 재석
형돈의 쌀 : 명수 → 다시 형돈
길의 쌀 : 형돈

3.2. 의상한 형제



3.2.1. 1부 (2010.01.09)



3.2.1.1. 오프닝 및 버리고 싶은 물건 전달

의좋은 형제를 마치고, 시간이 지나 다시 저녁 시간대에 모이게 된 멤버들. 영상테이프를 봤을거란 생각에 부끄러워하며 어색한 분위기 속에 멤버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가 녹화시간보다 1시간 늦은 시간에 도착하자, 굳은 표정으로 정준하를 꾸짖는 멤버들. 그렇게 멤버들이 모이자 녹화가 시작되었다.
멤버들은 제작진들에게 가장 버리고싶은 물건을 갖고 오라는 말에 각양각색의 물건을 갖고 왔는데..
멤버
갖고 온 물건
물건을 갖고 온 이유
명수
아기 똥기저귀[3]
아이가 빨리 기저귀를 뗐으면 함, 경제적 부담
홍철
초콜릿, 아이스크림
건강상으로 당수치가 높다는 이유
형돈
100kg때 입었던 바지
새해엔 운동을 해서 살을 빼겠다는 다짐

스키니
(편집)
재석[4]과 준하의 물품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렇게 멤버 전원이 물품을 전달한후 이제 뭐하냐며 묻자, 김태호 PD는 끝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끝난 녹화에 멤버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지만 찝찝한 기분을 가진채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3.2.1.2. 미션 전달

오프닝 녹화가 끝나고, 12시 정각. 다시 찾아온 제작진이 쓰레기봉투와 미션편지, 야광조끼를 문앞에 둔 다음 벨을 누르자 멤버들은 어이없어한다.[5] 이때 재석은 촬영 끝났다고 하지 않았냐며 따지자 제작진은 목요일 촬영은 끝났고 금요일 촬영 시작이라고 말하자 어이가 없는지 벽을 두드린다.[6]
이후 편지를 발견하고 미션내용을 읽자 명수와 재석은 서운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난감해하는 반면, 형돈은 서운한 사람은 바로 생각난다며 조건반사를 보이고 길은 갈 곳이 딱 정해져있다며 확신에 찬 모습으로 집을 나서고, 정준하는 우리집에 쓰레기가 많으면 어쩌냐며 한숨을 내쉬면서 걱정한다.[스포일러!] 멤버들 전원이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채 집 밖으로 나선다.
박명수는 차 안에서 고민하던 중 서운하지는 않지만 정준하[7]로 하자고 결정하고 편지를 쓴 후 준하의 집으로 출발한다.[8] 정준하도 대책을 세워야된다고 생각해 아파트 경비원에게 멤버들이 집으로 들어가려 하면은 요즘 주민신고 때문에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말해 입장을 제지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길은 의좋은 형제때 받은 정형돈 이용권을 생각해낸 다음 정형돈에게 전화해 서래마을로 와달라고 부탁하자 형돈은 어쩔 수 없이 승낙한 다음 그 이용권 때문에 자신의 의견이 없다고 한탄한다.
같은 시간, 재석은 집 앞에서 추리를 하는데..

자기 집 앞 쓰레기 → 딴 집으로 갖다 놓아야 함.

이렇게 계속 새벽 3시까지 행동해야 함.

즉, '''새벽 3시 까지는 집에 못 들어 간다는 것'''

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내고 만다.
한편, 명수는 차 안에서 매복을 할 계획을 짜면서 쏜살같이 준하의 집으로 달려가고, 홍철은 집 안에서 편지를 쓰면서 누구한테 줄지 고민을 한다.
여전히 이동중인 형돈은 고민을 하다가 떠오른 생각에 서운함이 갑자기 몰려오면서 정준하를 지목한다.[9] 이때 홍철은 집에서 준하[10]와 명수[11]중 누구를 택할지 고민하던 도중에 결국 정준하를 선택한다. 한꺼번에 3명에게 지목 당한 정준하는 노홍철을 선택해[12] 쌍방교환이 성립된다. 여담으로 홍철은 준하에게 미안하다는 이유로 파티용품 장사때 남은 해골의 두개골+턱뼈 세트를 선물로 주기로 결정한다.
이때 박명수는 준하의 집에 도착하게 되는데, 계획대로라면 경비원의 제지를 받아야 했지만 '''그 사이에 경비원이 교대되는 바람에''' 너무도 쉽게 통과한다. 이때 홍철은 길에게 전화해 누구를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준하형에게 주어야 되는거냐며 떡밥을 던지자 길은 폭소한다. 이를 들은 홍철은 "형도?" 라고 묻자 길은 웃음으로 답한후 모두 생각이 하나로 좁혀진다며 말한다.
그렇게 길과 진심이 통한것을 확인한 홍철은 전화 통화를 종료하고, 다음으로 명수에게 전화를 건다. 명수는 사람이면 쓰레기는 버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홍철은 다 제외하다보니 한명이 남는다고 말하자 명수는 바로 준하인걸 알아채고 자신도 준하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홍철은 길도 준하를 노린다는 말을 전해주자 명수는 1시까지 끝내버리자고 말한다. 멤버들과의 통화로 진심을 확인한 홍철도 드디어 준비를 끝내고 집을 나선다.

3.2.1.3. 쓰레기 투척의 시작

명수는 홍철과의 통화를 끝낸 후 준하의 집 앞으로 쓰레기를 살포시 투척한다. '''첫번째 쓰레기 투척.'''
재석
 
 
 
 
 
 
준하

 
 
 
 
 
홍철
 
 
 
 
 
 
형돈
 
 
 
 
 
 

 
 
 
 
 
 
명수
 
 
 
 
 
 
이후 속이 다 시원하다며 17년 묵은 체증이 확 풀린다고 소감을 밝힌다. 이때 PD의 말, '''어제는 그렇게 사랑한다더니..'''
한편, 홍철의 집으로 향하는 준하는 안좋은 예감을 직감한 채 홍철의 집 근처까지 다 와간다. 준하가 다 와가는 그때, 홍철도 쌀을 실었던 트렁크에 쓰레기를 싣고 준하의 집으로 출발한다.
쓰레기 투척을 마친 명수는 길과의 통화에서 진심을 확인하며 공동목표를 준하로 잡고 '''몰아 줄 사람은 빨리 몰아주자'''면서 참 훈훈한 풍경을 보여준다. 통화가 종료되고 길은 한명한테 몰아가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명수는 용무가 끝났으니 본인의 집으로 돌아간다.
홍철의 집에 도착한 준하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주식사건의 서운함을 편지 속에 깨알같이 적어간다. 같은 시간, 재석도 염탐하러 홍철의 집에 다왔는데 MBC 촬영차를 발견하고, 기사에게 누구 담당이냐 묻자 정준하 담당차라는걸 알게 된다. 즉, 정준하가 근처에 있다는걸 알게 된 재석은 차를 돌리게 된다. 이 사실도 모른채 준하는 홍철의 집 앞에 쓰레기와 편지를 고스란히 놓는다. 이로써 홍철도 쓰레기 1개 획득.
재석
 
 
 
 
 
 
준하

 
 
 
 
 
홍철

 
 
 
 
 
형돈
 
 
 
 
 
 

 
 
 
 
 
 
명수
 
 
 
 
 
 
한편, 길의 동네로 도착한 형돈은 길과 재회하고 회의에 들어가게 되고, 홍철의 집에 쓰레기를 투척하고 돌아가던 준하는 이름을 쓰지 않았으니 분명 정체를 모를거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편지에 주식얘기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그럼 난줄 알텐데 편지를 다시 써야되냐며 고민하던중 같이 탄 PD에게 누군지 모르게 써야되냐며 묻는다. PD는 '''"보통 그렇게 하지 않아요?"'''라고 답하자 자긴 바보라고 자책한다.
준하를 보고 차를 돌린 재석은 차 안에서 작전을 짜다가 목표를 명수로 정하게 된다.[13] 그 사이 명수는 이미 재빠르게 자기 집으로 가고 있었다.
형돈과 길은 연합을 하고 서래마을에서 회의를 하는데, 한명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한 형돈은 폭소하고, 길이 알려주는 정보를 듣는데, "늦게 오고, 밥 안 사고.." 라는 말을 듣자마자 말이 끝나지도 않은 채 형돈은 출발하려는 채비를 한다. 이때 달에 준하 얼굴이 합성된 장면에서 오늘만큼은 1인자라는 자막이 유독 와닿는다.
곧바로 준하의 컷으로 넘어가는데 의도가 뭐냐는 준하의 말에.. 방금 전 장면에 쓰레기가 쉴새없이 투척되는 CG가 들어가면서 "그냥.. 웃자고.."라는 PD의 대답도 압권.
형돈은 이어서 홍철에게도 통화를 거는데, 역시 준하의 서운한 점에 서로 공감을 해가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아예 약속장소를 준하네 집으로 잡아버린다. 놓는건 같이 놓자는 말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도 하자는 의미로 쩌리짱 집앞 친목회를 결성한다.
그 사이 집에 도착한 준하는 엘리베이터를 오르며 5개있으면 어떻게하냐며 불안해하는도중 떡하니 집 문 앞에 놓여져있는 쓰레기봉투를 발견하고, 쪽지를 읽자 길이 쓴 편지라고 헛다리를 짚는다. 이때, 홍철은 준하네 주차장에 진입하고 준하는 누가 왔는지 확인하러 경비실로 가는 길이었는데,[14] 결국 서로를 발견하고 홍철은 아파트 밖으로 도주한다.
홍철을 내쫓고 경비실에 도착한 준하는 편지와 쓰레기봉투가 명수의 소행이었다는걸 확인하고 "이제부터 나한테 형이라 그래라 박명수!"라며 허탈해한다.
그 시각 명수도 집에 도착하고 갑자기 집으로 들어가는데.. 다시 나오면서 들고 온 건 바로 '''아이스하키 스틱'''이었다. 중무장을 하고 집 밖으로 나온 명수는 일단 근처 화단에 매복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준하도 주차장 앞에서 떡하니 방어태세에 들어가고, 멀리서 기회를 노리는 홍철은 형돈에게 준하가 지키고 있다는 상황을 보고한다. 공격이 난감해진 상황에서 형돈도 준하의 집으로 출발한다. 근처에 있던 길도 소식을 듣고 같이 준하네로 출발하는데.. 음흉한 미소를 짓던 길이 형돈을 따라 준하네 방향으로 가다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갑자기 '''방향을 틀어버린다.'''
아무것도 모른채 형돈은 계속 달리고, 같은 시각 재석은 드디어 명수의 집 앞으로 도착하는데 명수는 아직 재석의 차량을 발견을 못한 상황. 그리고, 준하는 형돈과 길을 기다리던 홍철에게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여섯멤버의 모습이 교차로 비춰지는 걸 끝으로 1부 방영분이 마무리되었다.

3.2.2. 2부 (2010.01.16)


시청하기

3.2.2.1. 쓰레기를 버려라 VS 쓰레기를 막아라

준하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챈 홍철은 깜짝 놀라 그 즉시 차를 몰며 도망간다. 준하는 정말 섭섭하다며 그대로 서서 감시를 시작하자 홍철은 서서 감시를 하는 준하를 보며 불만을 드러낸다.
이때 재석은 명수의 집에 도착하는데 재석의 차를 발견한 명수담당 VJ는 명수에게 누구왔다며 보고한다. 차에서 내린 재석은 재빨리 놓고 와야된다며 서두른다. 매복하던 명수는 마침내 재석을 발견하자 잽싸게 잡으러간다. 재석이 쓰레기봉투를 놓기 전 명수가 나타나면서 위협한다.
명수의 메뚜기몰이에 깜짝 놀란 재석은 7층까지 쉬지 않고 뛰어 오른다. 스피드에서 밀리는 명수는 작전변경, 아파트 구조상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는지라 출입구쪽을 막아버린다. 재석은 일단 엘리베이터를 탄 채 한숨을 돌린다. 이때 명수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움직이는 걸 확인 한 후 찌를 준비를 한다. 일촉즉발의 상황.
잠시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만 아무도 없는 복도에 명수는 잠시 당황하는데, 알고보니 2층에서 잠시 멈춘 사이 재석은 2층에서 하차, 명수는 확인하고자 2층으로 올라가려하던 찰나에 1층에 엘리베이터가 서게 되면서 확인하지만 역시 아무도 없다. 2차 메뚜기 몰이를 하려하지만 재석을 잡기엔 역부족. 다시 1층에서 매복한다.
그 시각, 계속 버티는 홍철과 소나무처럼 감시하던 준하는 섭섭하다며 홍철에게 전화를 한다. 통화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준하는 결국 전화를 끊어버린다. 홍철은 작전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한숨을 쉰다.
한편 방향을 돌린 길은 쓰레기 투척 목표가 누군지 나오게 되는데 바로 "'''정형돈'''"이다.[15][16] 길은 빨리 개화동에 간 다음 바로 준하네 집으로 가야된다며 서두른다. 이 사실을 모르는 형돈은 준하의 영계백숙 노래를 듣고 흥얼거린다.
다시 명수네 아파트. 재석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일단 엘리베이터를 부른다. 그리고 카메라맨과 쓰레기봉투만 태우고 자신은 계단으로 내려가서 상황을 지켜본다. 명수는 엘리베이터를 향해 찌르는 준비를 했다가 쓰레기봉투만 있는것을 보고 일단 쓰레기봉투만 들고 나간다. 명수가 나가는 모습을 본 재석은 전력질주로 아파트를 빠져나온 후 차에 들어가서 시동을 건다. 명수는 쓰레기봉투를 숨긴후 다시 엘리베이터로 가지만 당연히 아무도 없다. 이때 PD의 말 '''퍽도 거기있겠다...'''
허탈해한 명수는 도망가는 재석의 차를 발견하고 추격을 시작했다. 이때 재석은 PD를 태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갓 길에 주차하지만 어느샌가 쓰레기봉투를 들고 온 명수에게 막혀버린다. 결국 명수의 하키창술에 견디지 못한 재석은 쓰레기봉투를 다시 돌려받은 채 쫓겨난다. 그때 재석은 PD에게 묻는데...

재석: 아니 아이스하키 스틱은 또 어디서 났대? 저 형 아이스하키 선수였어?

PD: 방범용으로 하나 사놓으셨어요.

이 말을 들은 재석은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와"라며 어이없어했다.
게임 시작 후 1시간 경과. 준하는 명수와 통화하면서 어제 쌀 갖다줬더니 쓰레기로 보답하냐며 불쾌해한다. 명수는 모르쇠하며 형돈이네 집 앞이라고 거짓말을 치지만 이미 아파트 경비원에게 사실을 들어 속을리가 없는 준하는 자기도 형돈이네라며 맞뻥을 시도하자 명수는 개화동 갔다왔다며 말을 돌린다. 이내 준하는 왜 우리집에 왔냐며 묻기 시작하는데, 찔리기 시작한 명수는 어설픈 통신장애 연기를 하면서 끊어버렸다. 준하는 이게 언제적 개그냐며 황당했고, 이를 모르는 명수는 준하가 어떻게 안거냐며 당황함을 금치못했다.
한편 명수네에서 쫓겨난 재석은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던 도중 명수의 집과 가까운 형돈의 집으로 가야겠다며 목표를 만만한 정형돈으로 변경했다.
드디어 준하의 집 앞에서 홍철과 재회한 형돈은 이제서야 길이 안 왔다는 것을 알아챈다. 곧바로 길과 통화를 하는데, 길은 동네를 잘못 안 척. 뒤따라가다가 좌회전 하더니 없어져있었다면서 길 잃은 연기를 하기 시작한다. 대충 눈치챈듯한 형돈은 개화동은 가지 말라는 경고를 하며 통화를 끊는데, 끊자마자 엄청 다급해진 길은 빠른 속도로 개화동으로 갔다.
한편, 준하는 최코디를 정찰조로 보내 상황을 파악했다. 같은 시간에 형돈은 준하에게 쓸 편지를 적기 시작하는데 편지를 왼손으로 적고, 끝에 길이가 쓴 편지인것처럼 위장하면서 치밀하게 적는다. 그 시각 길이는 개화동에 잽싸게 도착하고 신나게 웃으면서 형돈의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았다.
재석
 
 
 
 
 
 
준하

 
 
 
 
 
홍철

 
 
 
 
 
형돈

 
 
 
 
 

 
 
 
 
 
 
명수
 
 
 
 
 
 
쓰레기만 놓고 온다는 행복한 생각에 그만 편지카드를 안 쓰고 온 길은 잠시 정차한다.
같은 시각, 재석도 개화동 입구에 드러서는데 길은 막 편지를 쓰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개화동에 들어온 재석은 의문의 불빛을 발견하고 곧이어 길도 발견한다. 확실히 알기 위해 길에게 확인전화를 거는데 전화를 받자마자 준하형네 집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길을 보면서 어이없어한다. 재석은 곧이어 길에게 다시 전화를 거는데 편지를 쓰느라 방심한 길을 덮치는데 성공한다. 길은 깜짝 놀랐지만 태연하게 편지를 배달하고 거기에 재석에게 모조품을 들고다닐거라 당당하게 얘기하지만 오히려 재석에게 못된것만 배웠다면서 꾸중만 듣는다.
한편, 계속 안 오는 길에게 의심을 하기 시작한 형돈과 홍철은 길에게 통보전화를 하고, 어설프게 사기를 치는 길에게 실망한 채 길을 버리기로 한다.[17] 이 사실도 모르고 완벽하다면서 빨리 가야한다는 길을 보며 난감해하는 재석. 결국 길에게 명수로 목표를 바꾸자는 제의를 한다. 재석이 작전을 알려주는데, 길이 명수를 유인하는 틈을 타 재석이 재빠르게 쓰레기를 투척하고 도망가는 작전을 제의한다. 길은 형돈이 '의 좋은 형제'때 배신한게 계속 마음에 걸리면서 고뇌하다가 당시 형돈이 신혼이었던지라 결국 봐주기로 한다. 목표를 박명수로 수정하는 재석과 길.
같은 시각, 준하는 입구 구석에서 잠복근무를 시작하고 홍철과 형돈은 이를 모른채 아파트 입구로 들어선다. 그 곳에서 잠복하던 쩌리짱을 발견. 빠르게 도망가려 하지만 결국 덜미를 잡혔다.
한편, 개화동에서 목표를 박명수로 수정하고 길과 재석은 박명수네 집으로 출발한다. 그 시각, 추위를 잊은 경계 근무로 아직도 살쾡이 눈으로 경계 중인 명수.

3.2.2.2. 준하네 집

준하네 집에서 대치중인 준하, 홍철, 형돈. 홍철과 형돈은 거짓말로 준하를 달래려 하지만 이미 섭섭함이 가득한 준하는 홍철의 편지를 압수한뒤 이를 읽던중 준하는 홍철에게 네 글씨첸 안다며 황당했다.

준하씨!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앞으로 당신의 발전을 위해 몇 자 적어봅니다.

지각하지 마십쇼! 우리보다 두 배 고생하는 스태프들, 친해서 말은 안 하지만 많이 힘들어 합니다.[18]

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간식 타임의 습성''' 좀 고쳤으면 합니다.

- 홍철이 준하에게 쓴 편지

이어서 형돈은 당당하게 누군지 안 썼다면서 준하에게 편지를 건네는데.

형. 많이 많이 사랑해. 그래서 서운해 - '''길이가...'''

준하는 편지를 읽다가 간식타임의 습성이라는 문장에 어이없어하며 홍철에게 자신이냐고 묻는데 홍철이 "그거는 형이 '''거울''' 보고 한번 생각해봐야지 형.."이라며 극딜을 먹인다. 이어서 형돈은 준하에게 둘이 온게 서운하냐고 묻는데, 서운한건 아니고 섭섭하다는 준하에게 그 섭섭함이 더 커질수 있다고 한다. "솔직히 얘기할까? '''지금 다 온대!'''"라는 말로 준하에게 해골 한 방.
이미 만남의 광장이 된 준하네 집에 집 주인 준하는 이미 박명수가 왔다 간 걸 알려주지만 아랑곳 않고 쓰레기를 놓고 가려는 동생들에게 계속 해골만 먹다가 결국 집 앞의 쓰레기봉투를 가지러 간다. 그 사이 홍철은 준하의 뒤통수를 칠 생각을 하지만 엄청 빠르게 돌아온 준하 덕분에 수포로 돌아간다. 계속된 사기 경험에 눈치짱이 된 준하 덕분에 도저히 작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결국 면죄부를 주려는 홍철과 형돈. 두개 중에서 하나만 놓고 가겠다는 협상을 한다. 거기에 준하는 홍철에게는 놔두고 가라고 하고 형돈과 합의를 해보겠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홍철이 준하네에 쓰레기봉투를 놔두러 가는 사이에 준하는 형돈에게 홍철의 집으로 가자고 회유하기 시작하는데 아직 홍철의 상황을 모르는 형돈에게 이미 봉투 한개를 갖다놨다고 실토한다. 무슨일이 꾸며지는지도 모른 채 준하네 집에 쓰레기 + 해골 + 편지의 3종 세트를 갖다놓는 홍철.
재석
 
 
 
 
 
 
준하


 
 
 
 
홍철

 
 
 
 
 
형돈
 
 
 
 
 
 

 
 
 
 
 
 
명수
 
 
 
 
 
 

3.2.2.3. 거성 공략전

거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연합을 맺은 날(유)•길 연합군은 명수의 집으로 향해가는데, 한편 명수는 완벽한 수비를 위해 '''하키 창술 16개 기술'''을 연마한다.
명수의 집에 거의 다 온 재석은 길에게 용의주도하게 자신의 차를 여의도 MBC 근처에 주차해놓고 길의 차에 탑승한다는 작전을 세운다. 길은 작전을 듣고 창문을 닫자마자 금새 재석의 봉투만 뺏고 버리려는 딴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곧이어 길의 깨달음이 이어지는데, "추격전을 하는 과정에 믿음이란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고, 최후의 승자가 누구냐는게 중요하다"라며 결론은 그냥 배신하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편, 하키채로 나무를 때리며 수련을 하는 명수. 재석과 길의 얼굴이 CG로 합성된 채 수련을 계속해간다.
여의도 MBC에서 마지막 작전회의를 하는데, 급한 상황에는 차문을 잠그고 뛰어서 2차 접선 장소인 여의도 MBC로 오라는 작전과 함께 같은 차에 타서 명수의 집으로 간다. 수련을 끝낸 명수도 차에 타서 불을 끄고 잠복을 하기 시작한다.
종료 1시간 전, 명수 집 입구에 드디어 도착한 날•길 연합군. 명수가 나와도 놀라지 말라는 재석의 마인드 컨트롤이 이어지는 사이, 길의 차를 발견한 명수. 스태프까지 준비하라며 철저하게 기습을 준비한다. 명수를 불러낼 유인책으로 길이 먼저 내리고, 재석은 차 안에서 대기하는데 길이 아파트로 들어서자마자 차 안에서 길을 보던 명수가 빠른 속도로 뛰어나간다. 그런데 아파트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길의 차로 돌진하는 명수.
알고보니 도망 못가게 차 키를 빼놓으려는 명수의 작전이었다. 하지만 차 키가 잘 안빠졌던 탓에[19] 결국 포기하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명수. 갑자기 명수가 차로 오는 바람에 황급히 몸을 낮추고 가만히 있던 재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날렵하게 입구 옆벽에 매복한 명수. 같은 시각, 명수의 행방을 찾던 유인책 길은 명수를 못 찾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문 소리를 들은 명수가 기습을 한다. 봉투가 없다고 주장하는 길에게 계속 위협하다가 길이 차를 냅두고 택시타고 간다면서 도망을 간다. 멀리 안 간 길은 주차장 뒤편에서 멈추고, 그런 길은 신경도 안 쓴채 다시 차 키를 빼려는 명수. 계속 실랑이를 하다가 갑자기 길이 재석이 숨어있는 뒷좌석 문을 열어버린다. 열린 문 틈 사이로 재석을 발견한 박명수는 '''이런 나쁜 자식들!'''이라고 하면서 문을 활짝 열고 하키채로 유재석을 쑤시며 확인사살. 결국 '''거성 공략 완전 실패!'''
이어지는 분노의 하키 창술을 맞고 반격 의지를 상실한 날•길 연합군은 결국 차를 타고 쓸쓸히 퇴각하려 하지만..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는 주차장에서 길을 잘못 들어 막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차를 돌려서 나오려는 찰나에 박명수가 차가 가는 길을 막는다. 이어서 비장한 표정과 함께 합성으로 나오는 '''찮운장'''.
찮운장이 차를 가로 막고 재석을 부른다. 재석은 어떻게든 수습하려 하지만 명수는 재석을 향해 너 2번이나 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하키 창술을 재석에게 선보이고, 지레 겁 먹은 재석은 차로 도망가려 하는데 이때 길이 '''문을 잠가버린다!''' 당황한 재석을 놔두고 그대로 출발해버리는 길은 결국 유재석을 배신하고 만다.[20] 결국 재석은 명수에게 하키채로 참교육당하며 처참히 쫒겨나가게 되고 명수는 재석과 길을 저지하며 쓰레기봉투 2차 저지에 성공한다.
배신 당하고 하키채로 참교육당하며 추방 당하는 2중고를 겪은 재석은 자신의 차로 빠르게 도망쳐온다. 길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을 턱이 없고. 결국 쓰레기봉투를 막으러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3.2.2.4. 쩌리짱의 역습

홍철에게 서운한 건 없지만 좋은 것도 없다는 형돈은 결국 마음을 굳히고 준하와 동맹을 맺는다. 형돈도 준하에서 홍철로 목표 변경.
배달을 끝낸 홍철도 봉투가 있는지 확인하러 집으로 가기 시작한다.
먼저 홍철의 집에 도착한 준하와 형돈. 이들의 작전은 홍철이 도착하기 전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것. 홍철도 집으로 거의 다 와가는 길에 이상한 불빛이 많은걸 목격한다. 자세히 보니 촬영팀이 왔다는걸 확인한 홍철. 같은 시각, 뚱보 연합은 서둘러 엘리베이터로 향하는데 역시 홍철의 차가 온걸 발견. 불안한 마음으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이때 홍철은 준하의 차를 확인하고 헐레벌떡 자신의 아파트로 향하는데, 이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뚱보 연합. 홍철의 집 앞에 쓰레기봉투를 1개 더 놓는다!
재석
 
 
 
 
 
 
준하


 
 
 
 
홍철


 
 
 
 
형돈
 
 
 
 
 
 

 
 
 
 
 
 
명수
 
 
 
 
 
 
이 악물고 뛰는 홍철과, 무사히 탈출하려는 준하와 형돈. 먼저 엘리베이터 입구에 도착한 홍철. 그리고 홍철과 마주치면 대꾸하지 말고 그냥 간다는 형돈과 준하.
드디어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이대로 잡히는줄 알았는데 입구가 두 개인 아파트인지라 홍철이 하필 다른 입구로 들어와버려서 결국 서로 엇갈려버렸다.
작전을 성공하고 유유히 퇴장하는 뚱보연합과 자신의 집앞의 쓰레기를 보고 망연자실한 홍철의 모습이 대비된다. 침착하게 편지를 읽어보는데 첫 편지는 준하에게 쓴 형돈의 편지를 넘겨받은거고, 두번째 편지는 시작부터 누가 쓴지 알 것 같은 편지였다.

홍철아. 섭섭하고 서운했다.

이제 제발 방송에서 "주식얘기" 좀 그만해라.[21]

내가 너 잘 되라고 했지 이렇게 될 줄 알았냐?

너 너무 뒤끝 있더라 요번에 형한테 잘 좀 해라

요즘 너무 형돈이하고만 놀더라..

'''잘 먹고 잘 살아라''' - 준하가 홍철에게 쓴 편지

[22]
역시 사기 능력자 답게 상황 파악에 빠른 홍철은 곧바로 밖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그 와중에 형돈은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준하를 홍철인줄 알고 깜짝 놀라서 문 여는것도 깜빡하고 버벅거리다가 겨우 출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막혀있는 길로 가는 등 헤매다가 다른 길로 도주하는데, 시간이 지체된 사이 홍철이 그들을 가로 막아버린다. 여유롭게 웃으며 다가오는 홍철. 도발을 하며 문을 열려하지만 역시 잠겨있고, 그 와중에 오기가 생긴 형돈은 홍철이 문을 열려고 자동차 정면에서 운전석 쪽으로 빠진 틈을 타서 직진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어이없게 놓친 홍철은 뚱보연합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은 준하랑 그동안 서로에게 쌓였던 섭섭함을 얘기하다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말을 하며 통화를 끊어버린다.
한편 탈출한 형돈과 준하는 운전대를 잡은 형돈으로 인해 개화동을 먼저 가게 되는데, 쓰레기가 올 것 같아서 불안해하는 준하에게 확실히 벌칙을 안받게 해주겠다는 충성심을 표현하면서 개화동으로 가게 된다.
개화동에 도착한 형돈은 쓰레기에 놀라지만 우리집 아니네~라고 미소를 지으며 본인 집에 쓰레기가 없다는 것에 안도를 한다.[23]

3.2.2.5. 공정 거래

거성 공략전에서 재석을 배신하며 쓰레기 봉투 2개를 손에 넣은 길은 재석의 집을 목표 장소로 정한다. 먼저 집에 도착한 재석은 쓰레기 봉투를 확인하러 불안한 표정으로 올라간다.
같은 시각. 집 근처에 있는 홍철은 쓰레기봉투 2개의 행방을 묻기 위해 길에게 통화를 시도한다. 잠시 정차해뒀던 길은 홍철과 연합을 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접근하는데... "홍철과 길의 봉투 개수의 합은 4개이기 때문에 둘이 손을 잡고 한 집에 두면 그 멤버가 당첨이다"라는 논리로 홍철에게 연합 제의를 하고 홍철은 집앞에 있는 쓰레기 봉투를 찍은뒤 이를 인증샷으로 보내 길에게 승낙 의사를 표현한다. 거래 성사.
길은 홍철에게 재석 집으로 갖다 두자는 제안을 하고 혹시나 쌓인게 조금이라도 있냐는 질문을 하는데, 홍철은 "쌓인건 없지만 집에서 치우고 싶은 생각밖에는 안든다"면서 명쾌한 대답을 한다. 이렇게 둘은 공정거래로 연합을 한다.
한편 재석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방금전에 길과 동맹을 맺은 홍철과 통화를 한다. 홍철에게 하소연을 하면서 동맹을 무조건 맺어야한다고 호소하는 재석. 그리고 난감한 위치에 서게 된 홍철. 어쨌든 누구의 편이던간에 재석의 집으로 모인다는건 똑같기에 재석의 집으로 향한다.
재석의 동네에 도착한 길. 재석의 집 입구를 살짝 지나친 찰나에 홍철의 차를 발견한다. 이때 재석의 전화를 받던 홍철도 길을 발견하고 서로 웃는데, 통화를 받다가 웃는 목소리를 들은 재석은 길과 홍철이 만났다는 걸 알게 된다.
같은 시각, 드디어 만난 공정거래 라인. 현재 쓰레기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작전을 짜던 도중, 홍철이 '''제 3의 장소'''로 갖다 놓자는 제안을 한다. 여기서 제 3의 장소는...
잠시 화면으로 후보 1. 박명수의 집, 후보 2. 정형돈의 집, 후보 3. 정준하의 집 이렇게 나온다. 이내 제 3의 장소가 밝혀지는데 바로...

3.2.2.6. 제 3의 장소, 마지막 스퍼트


다름 아닌 '''정준하의 집'''이었다!
홍철의 2개와 길의 2개를 합치면 4개인데, 이걸 준하에게 갖다주면 '''정준하 혼자 6개 독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말 재밌는 제안에 박장대소하는 홍철과 길.
한편, 홍철과 길이 작당모의하는 낌새를 챈 재석은 주 목표는 길인 상태로 전력질주하기 시작한다. 재석이 온다는 것도 모른 채 재석의 동네 상가 앞에서 작전 타임을 하는 공정거래 연합. 길은 준하와 형돈이 같이 다니기에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홍철은 계속 돌아다니느라 준하의 집은 지키지 못할거라는 예리한 생각을 하면서 작전 회의를 하는데..
재석은 계속 쉬지 않고 길이 있는 곳까지 있는 힘껏 뛰어서 결국 길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재석까지 합류한 채 현재 쓰레기 봉투를 4개 갖고 있는 이른바 핵폭탄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제한시간은 20분! 한 차에 쓰레기를 몰아서 가자는 분위기로 무마되는 듯 싶었으나.. 재석이 길의 쓰레기를 홍카의 트렁크로 빼돌린다!
눈 뜨고 당한채 쓰레기를 찾으려는 길과 그를 저지하는 재석. 그리고 내리는가 싶더니 몰래 자신의 차에 탑승한 홍철은 그대로 시동 걸고 출발해버린다! 같이 타려는 재석마저 뒤로 한 채 빠르게 달리는 홍철. 그리고 재석은 혹시 본인의 집으로 가나 싶은 생각에 또 다시 혼신의 뜀박질로 달려간다. 길은 자신의 차로 달려가 차에 탑승한채 '''이러면 우리 다 죽는거라니까!'''라며 투덜거린다.
개화동에서 다시 준하의 집으로 가는 형돈과 준하. 이제 볼일 다 끝낸 형돈은 아쉬울게 없는 입장에서 준하가 부탁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었다. 계속 아웅다웅하며 준하네 집으로 가는 두 사람.
한편, 두 차례 저지에 성공한 명수는 차 안에서 그렇게 잠이 들었으며, 사실상 분량 종료..
같은 시간, 명수와는 너무도 대비되게 굉장히 바삐 움직이는 홍철. 그리고 바로 옆까지 따라잡은 길. 그리고, 거의 쓰러져가는 재석의 모습과 함께 12시부터의 모습이 오버랩되기 시작한다.
계속 신호가 걸린 상황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홍철과 길. 마침 신호가 바뀌면서 달리는데 홍철은 아직 목적지를 어디로 가는지 안알려준 채로 달려간다. 끈질기게 붙는 길이 너 우리 집 가는거냐며 목적지를 묻지만 홍철은 이미 실성한 채 "몰라!!!!"라고 대답만 하고 다시 쌩 가버린다.
종료시간 3시까지 남은 시간 5분! 만약 쓰레기를 다른곳에 버리지 못하면 총합 4개가 되어 홍철의 벌칙이 확정되는 상황
제 3의 장소, 즉 정준하의 집에 다 다른 시점에서 남은 시간은 3분. 길은 우리 집은 피했다는 생각에 안도의 웃음을 내뱉었다.
남은 시간 2분, 준하도 집 근처에 다 와가는 상황.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순간에 홍철이 20초 남은 시점에서 '''쓰레기 폭탄 투하'''. '안녕히 계세요'라는 자막과 박장대소하는 홍철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 카운트와 동시에 내팽개쳐지는 편지까지 전달되는 거로 게임 끝.
[image]
재석
 
 
 
 
 
 
준하






홍철
 
 
 
 
 
 
형돈
 
 
 
 
 
 

 
 
 
 
 
 
명수
 
 
 
 
 
 

3.2.2.7. 게임 종료 이후


상황이 궁금해 들어온 길에게 홍철은 여유로운 미소를 띄우며 '''3초 남기고 성공'''했다고 승전보를 띄웠다.[24] 한참 동안 바닥을 뒹굴며 박장대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백미.

(홍철, 지하주차장에 와서 길과 마주한다.)

길: 성공했어?

홍철: '''한 3초 남긴것 같아. 정확히ㅋㅋㅋㅋㅋㅋ 토할 뻔 했어ㅋㅋㅋㅋㅋ 쓰레기 봉투 6개가 있는 거야ㅋㅋㅋㅋㅋㅋ'''

(박장대소하며 바닥에 드러눕는 길과 홍철.)

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준하형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션 성공의 기쁨을 전화로 들은 재석도 역시 행복의 웃음이 가득했다.

재석: 여보세요 홍철아 어디야?

홍철: 미션 클리어 했습니다. 형님.

재석: 끝났어?

홍철: 3초 남기고 준하형 집에 배달을 했습니다.

재석: 결국 준하형 집에 갔어? ㅋㅋㅋㅋㅋㅋㅋ 거기 몇개 있니? 쓰레기 봉투?

홍철: ㅋㅋㅋㅋ '''6개요.''' ㅋㅋㅋㅋㅋㅋ

재석: 6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 형은 어딜 돌아다니고 있냐 지금. ㅋㅋㅋㅋㅋㅋ[25]

그 뒤로 재석과 홍철, 길은 한동안 박장대소만 했다.
그리고 노홍철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에~ 최후의 승자는 노홍철! 노홍철은 언제나 승리한다! 그럼 이만...'''

이 한 마디를 남기고 정준하의 집을 떠난다.
상황 종료 후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 준하와 형돈. 이제 그는 그가 보게 될 엄청난 광경을 보게 되었고[26] 형돈은 쓰레기 봉투 개수를 세고 난 후에 조용히 등을 돌리고 '''"형 나 갈게."'''라 말하며 도망쳐 나왔으며 그런 형돈을 붙잡으려 했지만 이미 배는 떠나갔다.
결국 쓰레기를 자기 꺼 포함 혼자서 6개나 받은 것도 엄청 서러운데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한번 더 비수를 꽂는 PD의 한마디... '''"이 쓰레기, 영등포구 쓰레기라서 영등포에 갖고 가서 버려야..."''' 종량제 봉투에 적힌 지역명이 하필 영등포구였다. 이 말을 듣고 정준하의 예전 유행어를 인용한 자막으로 "이건 쩌리짱을 두번 죽이는 거라며..."까지...[27]

재석: 저 준하형은 나중에 이런 게임 혹시나 뭐 다르게 하게 되면은 준하형은 한 번 더 살 수 있는 뭘 해주세요. '''되겠어요 지금 이거?'''

자막: 사기꾼 속이려다 선물 잔뜩 받은 쩌리짱...

자막 & 나레이션: 쓰레기 많이 받은 준하에게, 한신 曰,

'''多多益善'''

자막 & 나레이션: '''쓰레기, 몇 개까지 받아 봤니?'''

뒤늦게나마 준하가 측은해졌는지[28] 재석은 나중에 이런 게임 하게 된다면 준하에게 한 번 더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라며 제작진에게 요청한다. -
방송 마지막엔 (다다익선) CF 패러디[29]를 해 정준하의 모습을 쓰레기장 사진에 합성하여 "쓰레기, 몇 개까지 받아봤니?"라는 나레이션의 음성과 함께 까마귀 효과음이 울리는 거로 에피소드의 막이 내렸다.

4. 멤버별 활약



4.1. 유재석


시작 전반부터 선발로 뛰며(?)[30] 하키창술을 두번씩이나 견뎌야했고, 거기에 길에게 배신까지 당하면서 꼭두새벽에 전력질주를 했어야했다. 어떻게든 쓰레기를 안 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리는 모습에 '''두개의 심장 날유'''라는 자막까지 붙을 정도였으니... 자막으로 달린 거리수만 12km라고 한다. 물론 예능의 연출이라 과장이 있겠지만 새벽임을 감안하면 많이 달리긴 했다.

4.2. 정준하


극초반, 노홍철에게 빠르게 쓰레기를 전달하면서 기습공격을 가했고 소나무처럼 집을 지키기도 했고, 홍철이 방심한 틈을 타 정형돈과 연합을 하면서 홍철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한것까지는 완벽한 활약이었으나 개화동에 갔다오느라 집을 너무 오래 비워둔 탓에 결국 '''6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국 이 게임의 진주인공이자 홉으로 주고 말로 받은 경이적인 패배자가 된 셈.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노홍철에게 쓰레기를 준 뒤, 형돈과 갈라져서 바로 택시를 타고 본인 집으로 왔어야 한다. 그랬으면 수비를 성공하거나 최소한 쓰레기 2개를 처분 할 수 있었다. 괜히 형돈과 계속 붙어 다니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 셈.
의좋은형제 때도 쌀을 못 받은 것을 생각하면[31] 쌀은 못받고 쓰레기만 받은 셈.

4.3. 노홍철


전천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비록 초반에 준하에게 크게 한방 먹긴 했지만, 이후 본인의 포텐셜이 터지면서 제 3의 장소라는 큰 반전을 주었고, 결국 준하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4.4. 정형돈


의 좋은 형제에서 길을 배신한 대가로 쓰레기 레이스에 합류 하였으나[32] 당시 신혼이라는 어드밴티지를 받아서 합류는 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준하를 데리고 본인의 집인 개화동까지 갔다오면서 준하네의 방어벽을 오랜시간동안 비우게 해줬고 결국 시간이 촉박하긴 했지만 홍철의 무혈입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4.5. 길


시작 초반, 준하네 집에서 형돈의 집으로 유턴한 것이 배신의 시작이었고, 곧이어 거성 공략전에서도 갑자기 재석이 누워서 숨어있는 뒷좌석 문까지 갑자기 일부러 여는것도 모자라 재석이 명수의 하키창술로 혼나고 있을 때, 몰래 문까지 잠궈서 자기 혼자 출발해버리는 등 진정한 배신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애가 못된 것만 배웠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 게임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수시로 배신을 하다가 마지막 순간, 홍철의 준하 집 러시로 인해 운 좋게 쓰레기폭탄을 면할수 있었다.

4.6. 박명수


가장 먼저 쓰레기를 일찌감치 처리하고 빠르게 집에 귀가하여 하키채까지 들고 초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그리고 사람이 없을 때 충분히 연습을 해둬서 그런지 화려한 하키창술까지 연마하면서 박명수 집으로 찾아온 불청객들을 두번씩이나 완벽하게 혼내주며 쓰레기투기 저지에 대성공했다.

5. 총평


무도 추격전 레전드특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당시만 해도 김치전으로 다시 이미지 최악이던 정준하에게 쓰레기 6개를 몽땅 몰아줘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게다가 6개를 몰아주는 과정도 드라마틱 했으며 박명수의 관운장 활약도 정준하에게 몰리던 관심을 분산시켜 더 재밌어지게 했다는 평.

6. 기타


  • 쓰레기 6관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정준하는 다음 주, 서운한 벌칙으로 쩌바타 분장을 하고 서울을 돌아다니며 멤버들의 지시를 따르는 벌칙을 받게 되었다.
  • 이후 하하가 복귀한 후인 2011년, 추석특집으로 진행된 한가위 선물 작전에서 규칙을 조금 변형한 채로 한번 더 진행되었다.
  • 그 후 2016년 2월, 무한도전 말하는대로의 룰이 같이 결합된 듯한 추격전으로 다시 진행된 특집이 바로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다.
  • 의상한 형제는 무한도전 레전드 추격전 Best 5 중 4위에 선정되었다.
  • 인터넷에선 비호감으로 낙인 찍힌 정준하를 조롱하기 위해 방송 내용을 언급하며 해당 특집을 재조명시키고 있다. 안습.
  • 방송은 정준하 혼자서 6개의 쓰레기봉투를 모두 처리했다는 뉘앙스로 종료되었지만 사실 해당 특집이 종료된 이후 멤버들이 각자의 쓰레기를 따로 가져가서 처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0년 2월 13일자 "몸짱 특집" 방영분에서 일산 MBC 드림센터 옥상 위에서 쓰레기 봉투 6개를 한가운데에 둔 채 멤버들이 의상한 형제 클로징 멘트를 했기 때문이다.# 시간관계상 이 클로징 촬영분을 편집본에 못넣고 다른데다 넣은것.
  • 이 특집으로 인해 정준하는 자기를 몰아가려고 하거나, 몰빵하려는 분위기가 나오면 항상 이 특집을 언급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무한도전 정 총무가 쏜다,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1] 아무리 방송 미션이라도 선물을 못받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너무 서운한 마음이 들거라는 이유, 여기서 명수가 실제로는 착한 사람이라는게 얼핏 나타난다.[2] 박명수의 마음 씀씀이가 대단한 것이 정준하네 집에 갔다가 (쌀이 있는 걸 보고) 형돈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쌀을 받았을 것 같은데..."라면서 유재석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이 쌀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얘들 어디 살지?"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노홍철 집에 쌀이 있으면 "쌀 있으면 또 다른데 가야하잖아"라고 한다. 쌀 못 받은 멤버를 찾아 전부 방문할 기세였다는 것. 이게 빈말일 수가 없는게 실제로 정준하네 집에 쌀을 주러 갔다가 (쌀이 있으니까) 노홍철 집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본인의 집에 와서 쌀이 두개 있다는 걸 알고서는 다시 정형돈네 집에 쌀을 주러 갔다. 심지어 정형돈은 여러번 언급되지만 집이 가장 멀다. 물론 길도 정형돈 집을 두 번이나 방문했지만 한번은 복수심에 불타며(...) 방문했기 때문에, 이날만큼은 박명수가 다른 멤버들을 위해 가장 고생을 많이 한 것.[3] 보통 이 상황에선 상징적 의미로 새 기저귀를 가져올텐데 명수옹은 내용물로 묵직한 '''진짜 똥기저귀(!!!)'''를 가져왔다. 이걸 진짜를 가져오면 어떡하냐고 경악하는 재석과 카스테라 (...)를 휘두르며 깨방정떠는 명수가 압권.[4] 영어사전으로 추정.[5] 박명수는 내복 차림으로 나온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패딩까지 껴입고 나왔다. 이에 순간적으로 욕을 했고(..) 재촬영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우세하다...[6] 유재석이 미션지를 다 읽고 잠시 오디오가 묵음처리 되는데, '''이틀 연속 새벽촬영에 하도 열이 뻗혀서인지''' 순간적으로 욕 한것을 지운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그리고 정말로 본인집에 쓰레기 폭탄이 떨어진다.[7] 이유는 동생들한테 밥을 자꾸 얻어먹으려 하는데다 밥을 안사려 하고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해서 익숙하다는 이유도 포함.[8] 이때 박명수는 자신이 썼다는 걸 모르도록 편지 필체를 조작하기 위해 왼손으로 적었으며, 정준하에게 반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기 때문에 편지 서두에 정준하를 '준하 형' 이라는 호칭으로 썼고, 베풀다를 '''배'''풀다로 적기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여 정준하가 길의 편지로 의심하게 유도하게끔 했다.[9] 이유는 3년 반 동안 방송할때 큰 덩치로 자신을 가렸다는 이유.[10] 밥을 잘 안사는데다 지각을 많이하고 잘 삐진다는 이유.[11] 너무 욕을 많이 해서 앞에서 했던 분량까지 싹 죽게 하는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12] 자꾸 주식얘기를 방송에서 언급했기 때문. 이거때문에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왜 반성 안하냐고 욕 많이 먹었다.[13] 건강을 위해서 울컥하는것도 좀 줄이고, 화를 다스렸으면 싶어서.[14] 이때 준하는 내려가면서 편지에 쓰여진 '베풀다'를 '배풀다'로 쓴 오타를 보고 길이라고 더더욱 확신하는 모습을 보인다.[15] 이유는 바로 의좋은 형제때 같이 쌀주기로 합의한 길과 형돈이지만 형돈은 약속을 깨고 명수에게 쌀을 준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다.[16] 복선은 있는데 CG로 목표를 정하면 화살표로 가리켜야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것은 길이 준하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지목할것이라는 떡밥이 나온 셈.[17] 이때 길은 사기꾼에게 사기를 시전하는 대범함을 보였다.[18] 준하가 지각하는건 이미 알려져있는 사실인데 의상한형제 시작전에도 1시간이나 지각해서 멤버들이 이를 꾸짖었을 정도이며 2007년 방영했던 서부특집에서는 정준하가 하도 지각을 하자 특별편으로 재석, 홍철, 하하가 몰래 정준하의 뒤를 추적하는 모습을 찍었을정도로 지각이 심한 멤버였다.[19] 차 키는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키를 돌려 엔진을 꺼야 빠진다. 운전경력이 오래된 박명수가 이를 모를 리도 없으니 예능용인 걸로 보인다. 사실 이후에도 키를 빼려고 애쓰는동안 뒷좌석에 숨어있는 재석을 계속 못 보고 지나쳤는데, 명수가 오기 전까지 계속 움직이고 있었던 데다가 옆에서 카메라까지 불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는데 못 봤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것도 예능일수도...[20] 이후에 유재석이 자신의 차로 이동하는 도중에 PD와 이야기하면서 깨달았지만 앞서 박명수와 실랑이 도중에 유재석이 탄 뒷좌석 문을 갑자기 연 것도 일부러 한 것으로서 일종의 복선이었다.[21] 준하도 지난화에서 편지에 주식얘기를 적어서 그 주인이 자신일거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지만 그냥 가버렸는데 준하의 생각을 대변하듯 홍철은 주식얘기를 통해 곧바로 준하로 유추했다.[22] 내용을 잘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들이 적혀있는데, 무한도전 뉴질랜드 특집 때 쓴 롤링 페이퍼와 레퍼토리가 거의 같다. 당시 읽던 유재석은 롤링 페이퍼라는 것이 무색하게 바로 정준하임을 알았다.[23] 처음 쓰레기의 종량제 봉투가 영등포구의 것이 아닌 자신이 사는 곳인 강서구의 것이었다.[24] 방송에서는 타임초가 나오는데 3초 정도는 아니지만 '''단 10여초'''에 가까운 상황이였다. 만약 조금이라도 지체되었다면...[25] 그 위에 붙는 자막이 '한심'.[26] 정준하는 쓰레기 봉투 6개를 보는 순간 해골 100개를 먹었다.[27] 이때 나온 노래는 영화 친구에서 동수가 살해될 때의 OST로도 쓰인 Luc Baiwir의 Genesis이다.[28] 사실 이 특집에서 재석만 준하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 적이 없다. 오히려 의좋은 형제때는 쌀을 정준하에게 줬다.[29] 당시 대한항공의 CF 패러디다.[30] 자막으로 뛴 거리 드립을 친 것을 봐서는 축구 선발출장을 의도한 듯하다.[31] 사실 받긴 받았는데 본인이 받은 쌀을 길에게 전달했다. 박명수가 쌀 못받은 멤버가 없도록 골고루 나눠줘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쿨하게 양보한 거고, 나름 훈훈한 장면이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쌀이 0개가 된 셈.[32] 길이 줬을때만 하더라도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1개 vs 유재석, 박명수, 길 0개 구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