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군
文德郡 / Mundŏk County
1. 개요
평안남도 북서부에 위치한 군. 동쪽은 안주시와 운곡지구, 남쪽은 숙천군, 북쪽은 평안북도 운전군과 접해 있고 서쪽은 황해에 면해 있다. 군 내부에 위요지로 청남구가 있다.
2. 역사
광복 당시 평안남도 안주군의 일부였다. 북한이 1952년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안주군 입석면, 대니면, 용화면, 연호면을 분리하여 문덕군을 신설하였다. 군명은 과거 이 지역에서 활약했던 을지문덕에서 따왔다.[1]
1980년에 안주로동자구 전체, 신리 및 용북리의 일부를 분리하여 도 직속 행정구역인 청남구를 신설하였다. 1997년에 청남구를 폐지하여 4개 로동자구로 개편하여 문덕군에 통합하였으나, 1999년에 기존 청남구 지역 전체와 신리, 용북리, 서호로동자구 일부를 분리하여 청남구를 다시 만들었다.
3. 하위 행정구역
1읍 1로동자구 21리로 구성되어있다.
- 읍 : 문덕읍
- 로동자구 : 서호로동자구
- 리 : 금계리, 남상계리, 남이리, 동림리, 동사리, 용남리, 용담리, 용림리, 용반리, 용오리, 용중리, 용흥리, 입석리, 마산리, 상북동리, 상팔리, 성법리, 어룡리, 인흥리, 풍년리
4. 교통
철도는 평의선과 안주탄광선이 있다. 평의선에 니서역과 문덕역이 있으며, 문덕역에서 안주탄광선이 분기한다.
5. 특산물
북한에서 알아주는 쌀 산지로, 북한 3대 쌀 하면 주로 해주, 문덕, 순천쌀을 꼽는다. 그중에서도 문덕쌀은 조선시대 여주, 이천쌀마냥 김정일 밥 짓는데 공급된 쌀로 알려져있다. 저택 근무자들이 깨진 쌀을 하나하나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서(!) 밥을 지었다고(...) 하지만 그런 문덕쌀도 오랜 농업침체로 인해 맛이 떨어져 장마당에서도 별 인기가 없다고 한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