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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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나랑 결혼하자!!'''
웹툰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남주인공.'''난, 언제쯤 이걸 부술 수 있을까?'''
반지음의 전생인 윤주원과의 첫 만남 때의 나이는 9살. 현재 시점에서의 나이는 32살. 재벌 3세이다.
대기업 MI그룹 회장의 아들로, 어렸을 때 어머니는 원래 앓고 있던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과거회상에서 어머니가 아직 살아있을 적에 자신이 아직 어려 아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무리해서라도 어린 자신을 늘 챙겼기 때문에, 애취급을 무척이나 싫어했다. 그 영향 탓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아이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하는 또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책을 읽거나 아픈 엄마를 걱정하는 등 어른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까칠한 성격으로 아이처럼 군다.
어렸을 때 어머니의 친구 딸인 윤주원이 우연히 자신의 집에 놀려온 것을 계기로 처음엔 티격태격 댔지만 우여곡절에 친구처럼 지내게 된다. 그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자신을 유독 챙겨주는 윤주원의 모습에 호감이 생겨서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윤주원이 자신을 일부러 만나지 않으려고 피하는데도 꾸준히 찾아가서 놀러갔을 정도. 게다가 썸을 탈 때 마술로 배웠던 장미를 보여주며 프로포즈까지 한 적도 있다.
2. 성격
어릴 때는 상당히 자존심도 강하고 고집도 쎈 편인 부자집 고집불통 아들내미 이미지였으나,[4] 자신의 부탁으로 외출을 했다가 사고로 첫사랑을 잃게 되고 장례식에서 윤주원의 어머니가 울부짖는 것과 다른 유족들이 우는 걸 보게 됨으로서 유족들에 대한 죄책감[5] , 사고의 후유증[6] 을 비롯해 주변의 오해로 인한 시선에 아버지의 정신적 강압감까지...[7] 받게 되면서 어린 시절과는 성격이 많이 달라진 편.
그러다 보니 성인이 되어서는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며 원칙적인 것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회장의 아들이란 금수저 특권을 이용해서 뭔가를 한단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 반지음에게 자신은 썩은 줄이니 다른 줄을 잡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주원의 가족인 윤초원을 무척이나 어려워한다. 자기 때문에 언니를 잃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타인에겐 까칠해도 그녀에게는 기가 죽어버린다.[8] 아예 누가봐도 대놓고 노골적으로 피하고 있는 중.
얼굴에 감정이 다 드러나[9] 사람들이 본인을 알기 쉬운 편이다.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주변에 독심술사들이 쌓여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3. 작중 행적
3.1. 1~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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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의 책을 꺼내며 첫 등장. 꺼낼려는 책이 닫지 않아 낑낑거리는데 윤주원이 와서 도와주려 하는데 그 성격 탓에 초면에 호박이라며 독설을 퍼붇는다. 빡친 주원이 책을 얼굴에 떨어트리자 엄마한테 어리광을 부리며 짜증낸다. 주원의 엄마가 때렸는지 말해보라는 말에 서하를 말하면 죽이겠다는 눈으로 째려보자 잔뜩 쫄아버린다. 그후로 삐져 투덜거리다 주원이 마술을 보여주자 무서워하며 그날 이후로 피하기 시작하며 티격태격 대면서도 얼굴이 빨개진다.
어느날 책을 읽다가 자신이 애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자 진지하게 앞으로는 부르지 않겠다고 하자 웃으며 볼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부터 호감이 생긴 듯. 그리고 어느날은 책을 못 꺼내자 주원이가 들어 올려주는데 얼굴이 빨개지며 내려달라며 발버둥친다. 그리고 주원이 불려나가자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 걸 최고로 무서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주원이가 동생 초원이를 데려오고 초원이랑만 노는걸 보고 질투한다. 그리고 어느새 마술을 배우고 있었다...그날 이후 맨날 주원이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오지 않아 아쉬워한다. 오랜만에 온 주원을 보고 삐져있는데 주원의 자주 놀러오겠다는 말을 듣고는 또 얼굴이 빨개진다. 그 후 접시가 깨지는 소리가 나는데 주저앉아있는 엄마를 보고 놀라서 뛰어나간다.
결국 엄마의 장례식날이 되었지만, 엄마 생각이 날 것 같아 들어가지 못한다. 걱정된 주원이 달려와서 위로해주며 안아버리자 그 상태로 울어버린다.
주원이가 집에 놀러오래서 항상 집으로 갔지만 주원이가 고의로 피해서 만나지 못했다가 집 앞에서 마주친다. 3.2. 3~ 6화
서하가 전에 가르쳐줬던 마술을 보여주자 주원이는 감동하며 볼에 뽀뽀를 한다. 그 후로 당황해서 결혼하자고 해버린다. 그리고 그걸 받아주는 주원을 보고 좋아한다.
본인은 계속 해외에 있으려고 했었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 아버지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의 계열사인 호텔의 전무가 되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호텔 상황이 여러모로 막장인지 첫 임원회의를 하자마자 머리부터 잡는다. [13] 애초에 사고를 친 인물이 아니고서야 호텔 쪽으로 오지 않는다고 하니 사실상 호텔은 그 기업의 사실상 유배지나 다름없는 곳…. 호텔 경영을 제대로 아는 임원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14]
아버지가 호텔로 왔단 말에 일단 하도윤과 주차장까지 같이 돌아오고. 아버지를 피하고 싶어하는 문서하를 생각해서 하도윤이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일단 어디 갔단 식으로 시도해보겠다며 문서하는 주차장에 남는다. 그러다가 자동차 급브레이크에 의해 난 노이즈 때문인지 갑작스럽게 후유증에 시달린다.
그리고 이때 '''반지음과 만나게 된다'''
3.3. 7~ 10화
반지음이 말을 걸자 아무렇지 않게 되고, 반지음에 괜찮다고 말하며 화려한 스펙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던 그녀의 이름을 말하려고 할 찰나.... 이지석이 난입한다.
자신의 귀가 잘 안 들리는 점을 갖고 악의적으로 떠드는 이지석을 주먹을 꽉 쥐고 노려보고 있는데, 반지음이 불쑥 끼어들어 이지석을 상대해주면서 이지석에게서 해방. 하도윤이 와야 할 것 같단 문자에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아버지와의 힘겨운 면담 후 갑자기 찾아와서 반지음을 조건으로 흥정을 하며 그녀를 달라고 하는 이지석한테 반지음이 더 좋은 조건인데도 그렇게까지 안 가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냐 비판하고는 '나 좀 줘? 사람이 물건이냐? 왜 안 가려고 하겠는지 알겠네.'라고 말하며 '할 말 다 했으면 가'라고 말해서 이지석을 내보낸다. 그 후 반지음을 부른다.
반지음을 부른 자리에서 이지석에 관한 일이나 호텔에 온 동기에 대해 묻고 답변을 듣는다. 반지음이 '''"누군가가 가서 그곳을 바꾸느냐로도 그 장소의 이미지는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이 담긴 말에 언제나 자신감 넘치던 윤주원을 떠올리지만, 곧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젖는다. 그러다가 반지음이 회사에 온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기 힘들다며, 그것은 전무님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물음에 문서하는 자신이 호텔 전무로 온 이유를 밝힌다.
'''호텔은 바로 문서하의 어머니가 경영하셨던 곳이었고, 그러한 호텔을 사라지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문서하의 호텔에 온 이유를 들은 반지음은 자기도 말해야 공평하다며 말하려고 하다가 지금은 아닌 것 같다고 넘기려고 했고, 계속 문서하가 듣고 싶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고백(...) 문서하는 뜬끔포 돌직구 고백에 뿜는다.'''
오히려 고백한 반지음이 손수건까지 내밀며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그런 모습에 문서하는 요즘 유행하는 농담이냐며 혼란에 빠졌다가 도리어 확인사살(확인고백) 당한다. 문서하는 처음 만났는데 말이 되냐며 항의하고, 그런 문서하에게 반지음은 처음 만난 게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럼 대체 언제 만났냐고 묻는 문서하, 그런 문서하에게 반지음은 전무님이 기억해달라고 답한다.
3.4. 11~ 14화
갑작스럽게 고백하며 자신의 머릿속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든 반지음 때문에 고생중. 그런 사람(반지음)을 통해서 누나(윤주원)를 떠올렸던 것이 말도 안 됐었던 거라며 한숨을 뱉고는, 왜 자신의 사정을 그렇게 그 여자(반지음)한테 시시콜콜 떠든 건지 이해 안 된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언제까지 죽은 사람들 뒤만 쫓아다닐 거야?"'''란 말을 떠올리며, 윤주원이 사고당한 날 선물로 줬었던 상자를 꺼내서는 '''"나는 언제쯤 이걸 부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15]
하도윤에게서 ''''어릴 때''''라는 결정적인 힌트를 얻었다. 물론 문서하는 반지음과 윤주원을 별개 인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힌트라고 일축해버린다. 이후 교통사고가 나기 직전 자신의 생일때의 윤주원이 나오는 악몽을 꾸고 나서는 버려뒀던 반지음의 명함을 다시 챙겨들어 도울 일이 있다고 전화를 건다.
반지음에게 연락해서 운전을 부탁하고 반지음에게 주변에 있으라고 하며 혼자 윤주원의 묘를 방문한다. 그후 반지음이 "울었던 얼굴도 잘생겼네요."라고 하자 순간 윤주원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16][17] 그리고 갑자기 반지음의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 잠깐 황당해하는가 하더니 반지음이 '밥 한끼 정도는 같이 먹어주실수 있잖아요'라는 말에 도리어 그정도는 사려 했다고 자기도 도리는 안다고 말하자 반지음의 '기특하네요'라는 말을 듣고 윤주원을 잠깐 떠올리나 어린애도 아닌데 하며 속으로 어이 없어하며 차에 탄다. 식당에서 반지음과 반지음이 줬던 힌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중 자기 스타일 아니라며 철벽 친다. 반지음이 이상형을 묻자 연상을 좋아한다고(...) 반지음이 얼굴나이론 안되냐며 전무님이 동안이라고 악의아닌 팩폭을 날리자 콤플렉스라고..
그후 차를 타고 집으로 가다 반지음이 벚꽃을 보고 이대로 가기엔 억울하다며 차를 세운다. 반지음에게서 기분이 않좋아보여 기분을 풀어주고 싶었다고 말을 듣는다. 그리고 지음과 벚꽃을 겹쳐보며 착각이 들 정도로 벚꽃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집에 마중간 반지음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정작 반지음은 알고 있어서 안 물어 본것. '''그리고 반지음의 고백을 한번더 받아버린다''' 3.5. 15~ 18화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앞으로 세번의 고백을 하고 거절당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듣는다.
집안에 들어가 소파에 누워 윤주원에게 갔다왔는데 반지음 생각 밖에 않 난다며 반지음이 자꾸 생각나다 좋아하게 된다는 말을 떠올리고서 절대 아니라며 절대 부정한다. 그후 회사에서 하도윤에게 반지음 씨 출입 시키지 말자고 하다가 일은 잘한다며 공과 사는 구분한답시고 일 관련일만 오라고하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한테 찾아온 호텔 장여웅 이사와 자신의 외삼촌 이상혁 이사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 후 반지음이 아랍어를 잘해 해외 투숙팀 건을 맞는다는 말을 듣고 못하는게 뭐냐며 놀라워한다. 그 후 일은 잘하니까 호텔에 놔 둬야겠다고 생각한다. 그 후, 밤에 야근을 하고 퇴근하다가 반지음을 만나 투닥거리다 호텔로 직접 찾아온 윤초원과 마주친다. 윤주원의 동생인 윤초원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반지음과 약속이 있다 둘러대고 성공하는가 했더니 반지음이 윤초원이 있어도 상관없다 하자 그대로 멘붕해버린다.
3.6. 16화~ 20화
그 후 윤초원, 반지음과 있었는데 아주 가시방석처럼 앉아서 기가 죽어 자신의 동안 콤플렉스에 아무 말도 못한다. 결국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고 또 거짓말을 하는데 이미 눈치챈 반지음이 화제를 돌리려다 더 얼어버린다. 그 때 하도윤이 나타나서 윤초원과 대화를 하는 사이 반지음이 윤초원씨를 불편해 하는것 같다 하자 많이 티났냐 묻는다. 직접 물으라는 말에 왜 같이 가자 그랬냐 따진다. 윤초원을 도와주고 싶었다고 하는 대답에 도와준다는 말은 아무한테나 하냐며 빨리 고백이나 하라고 한다. 반지음이 거절해서 말문을 막히게 하자 다음엔 자신이 말문을 막히게 하겠다고 한다. 돌아온 하도윤이 연락 핑계로 끌고 간다.
다음날, 반지음 하도윤과 호텔 상태를 보기 위해 호텔로 가 사장 아들이라는 진상손님을 제지하고 쫓아내 버린다.
그 후 호텔을 살피다가 표정이 좋지 않은걸 눈치챈 반지음이 왜인지 묻는다. 호텔 인테리어와 시설이 20년 전과 다름이 없기때문이라고. 그렇게 반지음이 아이디어를 제공한 걸 핑계로 시장조사를 따라간다. 다음날, 반지음 하도윤과 호텔 상태를 보기 위해 호텔로 가 사장 아들이라는 진상손님을 제지하고 쫓아내 버린다.
시장을 둘러보며 지음이 느낌을 이용해보라하자 전설의 고향 밖에 생각 안 난다고 중얼거린다.
지음은 사실 주원이 보는걸 따라 봤기때문인건가하고 회상한다.
반지음이 할로인 호러이벤트를 하자고 하자 놀이공원이 아니라며 반대한다.
가게에서 반지음과 물건을 살펴보는데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된다고 하자 지음이 정보가 생겼으니까 디자인팀과 이야기 해보라고 한다. 지음이 허기가 진다고 하자 푸드트럭에서 물건을 사는데 아주 능숙하다. 반지음이 이점에 의문을 갖자 '돈 많은 새끼들은 이래서 재수가 없어'하는 하도윤 때문에 이것저것 다 해 봤다고.
힘이 빠진 상태로 이제 회사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기 시작한다. 땀을 흘리며 힘들어하고 있는데 반지음이 '괜찮냐'묻자 않괜찮다고 답하며 그대로 어깨에 안겨버린다. 반지음이 손을 내밀자 손을 꽉하고 잡은 상태가 된다.
3.7. 21화 ~ 22화
그러자 다시 귀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그제서야 정신이 차려져 시내 한복판에서 이 자세는 뭐냐며 어떻게 일어날지 난처해하다가 괜찮다는 지음의 말에 잠깐 어지러워서 그랬다며 벌떡 일어난다. 지금은 괜찮아졌냐는 지음의 물음에 지금은 괜찮다하자 머리말고 귀는 어떠냐고 묻자 괜찮다고 말한다.
지음이 땀을 닦으며 벤치있는데 가서 쉬자며 손을 잡을거면 제대로 잡자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먼저 안 잡았다며 손을 놓는다.
벤치에 앉아 다시 들렸으니까 괜찮다며 아까 일 생각을 하는데 기시감을 느끼며 웬 여자아이가 앞으로 다가온다. 아빠라고 외치는 아이를 보고 당황해 하다가 애가 있는 줄 몰랐다며 반지음에게 놀림을 당한다.지음이 땀을 닦으며 벤치있는데 가서 쉬자며 손을 잡을거면 제대로 잡자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먼저 안 잡았다며 손을 놓는다.
그때 아이 엄마가 나타나서 한 눈판 사이에 달려갔다며 사과한다. 그렇게 가는 아이 엄마를 보며 아빠라는 말밖에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엄마의 품에 안긴 아이가 커피를 사서 오는 본인의 아빠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아까 기시감은 뭐였나 의문스러워한다. 반지음이 물을 건네자 꿀꺽꿀꺽 삼키며 자주 그러냐는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힘이 들면 가끔 그런다고 답한다. 사람 많은 곳에 와도 그런다고. 처음 봤을때도 그랬다는 지음의 말에 그건 차소리 때문에 안 좋은 기억이 난거라며 독백한다.
미안하다고 하는 지음에게 뭐가 미안하며 묻자 옆에 있는 데도 힘든 줄 몰랐다고 대답하는 걸 듣고 매번 그렇지도 않다며 복불복이라고 한다.
참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라고 하자 지음은 '전무님 케어하는게 저한테는 귀찮은 일이 아니예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서하는 그말을 듣고 지음의 정체를 알고 싶어 힌트를 달라하자 지음은
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듣고 황당해하면서도 계속 이 말에 대해 생각하다가 뭔가가 떠올랐는지 지음을 공원으로 불러서 이런 분의기에서 봤었다는 것과 교복을 입었다는 것은 기억했다는 것 외에 다른 걸 기억을 못하자 지음이 서하를 벤치에 앉치고 쭈그려 앉자 어린 시절 봤던 지음의 얼굴이 떠오른다. 기억은 벤치에서 울고 있던 자신을 보고 말을 거는 지음이로부터 시작한다.결혼하자
3.8. 어린 시절
고등학생 시절, 아이들에겐 후술할 모종의 이유로 '재수없는 애'라는 소문이 나 있었고 나서거나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지 않고 맨날 책상에서 책을 읽는 조용한 성격이였고 당시엔 트라우마가 더 심해서 사람과 대화하는 것, 차에 타는 것을 아예하지 못해 걸어 등교했다고.
어느 비오는 날 하도윤에게 말을 걸어서 윤초원에게 우산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들어줄거냐 말거냐는 말을 하자 도윤이 사람 대하는 태도가 뭐냐는 라는 말을 하자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다. 둘 다 학교에서 재수 없다는 소문이 떠돌아서 서로를 재수 없는 놈으로 알고 있었다. 결국 갖다주긴 하는데 초원이 첫눈에 반해서 의도치 않게 사랑의 큐피트가 되어버렸다(...) 학교에서 책을 읽다가 하도윤이 우산을 사 오는데 천원 내놓으라고 하자 삥뜯기는 기분으로 만원을 주자 움찔한 도윤이 습관처럼 말했다던 '돈 많은 것들은 재수가 없어'라는 말을 한다. 당황해서 잔돈 없으니까 거슬러 달라는 말을 하자 내일 만들어서 달라는 말을 하자 어이 없어 하지만 우산을 사온 걸 보고 소문처럼 재수없진 않다고 생각한다.
며칠 후 집에 갔는데 아버지가 불렀다는 말에 움찔한채로 서재로 들어갔다가 뛰쳐 나와 공원 벤치에 앉아 운다. 그 때 어린 지음이 나타나 도와주냐는 말을 하고 눈물을 닦아주자 손을 쳐내며 경계하면서도 재체기하는 지음일 보고 안절부절 못해서 츤츤대며 조끼를 벗어 주기도 한다.
어느 비오는 날 하도윤에게 말을 걸어서 윤초원에게 우산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들어줄거냐 말거냐는 말을 하자 도윤이 사람 대하는 태도가 뭐냐는 라는 말을 하자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다. 둘 다 학교에서 재수 없다는 소문이 떠돌아서 서로를 재수 없는 놈으로 알고 있었다. 결국 갖다주긴 하는데 초원이 첫눈에 반해서 의도치 않게 사랑의 큐피트가 되어버렸다(...) 학교에서 책을 읽다가 하도윤이 우산을 사 오는데 천원 내놓으라고 하자 삥뜯기는 기분으로 만원을 주자 움찔한 도윤이 습관처럼 말했다던 '돈 많은 것들은 재수가 없어'라는 말을 한다. 당황해서 잔돈 없으니까 거슬러 달라는 말을 하자 내일 만들어서 달라는 말을 하자 어이 없어 하지만 우산을 사온 걸 보고 소문처럼 재수없진 않다고 생각한다.
며칠 후 집에 갔는데 아버지가 불렀다는 말에 움찔한채로 서재로 들어갔다가 뛰쳐 나와 공원 벤치에 앉아 운다. 그 때 어린 지음이 나타나 도와주냐는 말을 하고 눈물을 닦아주자 손을 쳐내며 경계하면서도 재체기하는 지음일 보고 안절부절 못해서 츤츤대며 조끼를 벗어 주기도 한다.
4. 인간관계
- 윤주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무서운 누나였지만 이제는 어떤 의미로든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다. 처음에는 엄청 싫었지만, 자신이 싫어해도 신경도 쓰지 않고 태연하게 자신의 집에 와서 책을 읽어대니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된다. 자신의 말에 대해 진지하게 들어주고 거기에 맞춰 대응해주니 조금씩 윤주원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윤주원이 가르쳐준 마술을 열심히 연습해서 윤주원에게 보여주고 윤주원이 좋아하는 반응을 보고 그대로 폭발해서 고백했었다. 하지만 놀이공원에 가다 교통 사고로 죽자 평생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게 된다.[18]
- 반지음[19] : 호텔의 전무를 맡게 되자마자 호텔 사업부 인원 충원을 요청했고 이때 반지음 또한 지원했다. 유배지 취급되는 호텔과는 비교도 안 되는 MI의 본사에서 유일하게 지원한 인물이므로 기억하게 된다.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호텔에 들어오겠단 것에 이해가 안 된단 반응을 보이다가 본사 쪽에서 반지음을 보내기 싫어한단 말에 "그렇게까지 싫다는데 뭐"라며 거부하려고 했다가 이지석이 반지음을 스카우트하려고 엄청 공을 들이고 있단 말에 말을 쏵 바꾸고는 호텔로 오라고 하여 만나게 되고 반지음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고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 그 후 미친 또라이라는 평가를 하면서도 반지음이 자신을 놀리는데도 싫지 않다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게 된다.
틱틱대면서도 점점 반지음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며, 특히 시장 조사를 나갔을 당시 귀가 들리지 않자 자신의 옆에 있어준 반지음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는 중. 결국 9살 때의 반지음과 만났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반지음에게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입덕 부정기라는 반지음의 말은 좋아하면 안 된다는 뉘앙스로 부정하고 있지만. 다만 윤주원의 존재도 있어 사귀는 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하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윤주원을 떠올리며 얼굴을 꼬집으며 얼굴을 가까이 당기자 반지음이 키스해버릴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던졌는데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해보겠냐 묻는다.
- 하도윤: 비서이자 친구. 문서하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인물. 현재 문서하의 사정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이것저것 신경을 써준다. 문서하의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문서하가 최대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중간에서 커트도 하며 상대해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문서하도 하도윤이 이것저것 맡아주고 있단 것을 아는지 하도윤이 잔소리를 해도 얌전히 듣는 편이다.
23화에서 나온 학창시절 첫인상은 의외로 첫인상은 둘다 재수 없는 놈들[20] 이였으나 서로의 행동을 보고 소문처럼 재수없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하도윤이 충분히 능력이 있으며 믿을 수 있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권력욕도 없고 큰 자리에 앉을 의지도 없으며 언제든 해외로 나가고 싶은 자신의 비서로 있는 것보다도 본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살아가길 원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자신이 하도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하도윤이 충분히 능력이 있으며 믿을 수 있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권력욕도 없고 큰 자리에 앉을 의지도 없으며 언제든 해외로 나가고 싶은 자신의 비서로 있는 것보다도 본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살아가길 원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자신이 하도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 이지석: 문서하가 엄청 싫어한다. 말 그대로 앙숙. 본인의 말에 따르면 연락처 차단까지 했다고(...) 다른 사람한테 허리를 굽히는 한이 있어도 이지석만큼은 싫다고 할 정도로 이지석에 대한 거부감을 보인다. 그리고 그만큼 이지석을 싫어하기에 이지석이 반지음을 스카우트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단 말을 듣고는 곧바로 뜻을 바꿔서 반지음의 채용을 받아들인다. 비서이자 친구인 하도윤의 눈에는 동족 혐오로 보인다고(...) 동시에 이지석이 맞는 말하나 했다고 까인다(...)[21]
- 윤초원: 어린 시절에는 시비를 걸어 싸우긴 했지만 윤주원과 함께 놀고도 그랬었던 것으로 보이나.. 성인이 되고 나서는 꽤나 복잡한 관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문서하의 친구이자 비서인 하도윤은 문서하가 윤초원을 만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눈치빠른 반지음이 불편해한다는것을 빨리 인식할 정도.
문서하가 윤초원을 불편한 것은 언니의 일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으며, 반대로 윤초원 같은 경우는 그때의 일은 이미 과거이고 어린 그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언니에 대해 기억하는 몇 안 되는 사람으로서 문서하가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문서하가 매번 피하려고 하다 보니 윤초원이 쫓으면 문서하가 도망치는 모양세가 되어버렸다.
- 하도윤의 어머니: 하도윤과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가까워졌다. 어머니를 어릴 때 부터 잃은 것 때문인지 작중에서 자주 의지하는 듯 하다. 문서하는 하도윤의 어머니를 보고 저렇게 좋은분이 어머니로 계시는데 아들이 재수 없을리가 없다.라고 생각하며 하도윤과 가깝게 지내기로 마음먹었다고.
- 아버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무서워했던 것 같다.[22] 중학생이 되어서부터는 가스라이팅도 일삼아서 서하의 자존감을 많이 갉아먹어 어린 서하를 울리기 일수 였다.[23] 물론 본인이 귀가 안들려 주저한 영향도 없지않아 있다.
5. 어록
6. 여담
- 자신의 친구이자 비서인 하도윤을 신뢰하며 의지하고 있다. 하도윤 앞에서는 어릴 때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도윤에게만 국한된 것으로, 윤주원과 함께 겪은 사고나 그 후에 있었던 여러 안 좋은 기억들 때문인지 약한 일면도 드러난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만 만나면 안 좋은 소리만 하는 아버지를 피하는 모습도 보인다.[24] 게다가 트라우마와 죄책감으로 인해 윤주원의 동생인 초원을 피하고 불편해 하는걸로 더더욱. 자신 때문에 타인이 다치는 걸 싫어하는 걸 보아 그 때 일이 여지간이도 머리에 뿌리박혀 있었다는것이 보인다.
- 작중의 묘사, 언급 등을 보면 꽤 동안이며, 본인은 이를 콤플렉스라고 여긴다. 어릴 때부터 어른스럽게 행동하려던 것이 커서도 이어진 듯 하다.
- 부잣집 도련님 이미지였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성인이 된 현재 시점에서는 서민 문화에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 하도윤의 영향을 받아서라고. 하도윤이 문서하가 이지석을 꺼리는 것을 보고 동족혐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일리 있는 말이다.
- 동공 묘사가 매우 독특하다. 유년기 시절을 보면 그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개성있고 독특하기는 하나 다른 캐릭터들과 너무 이질감이 든다는 요소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엄마쪽의 유전.
- 즐기거나 그런편은 아니지만 술 주량이 반지음 만큼이나 꽤 쎄다. 반지음은 윤초원이 만취할 정도로 술을 거하게 마셔도 아무렇지 않게 멀쩡하며 소맥을 5대5로 섞어 먹는다. 하지만 반지음 앞에선 밀려서 그날 거의 처음으로 취해(...)[26] 키스를 해보겠냐고 해 말문을 막히게 하고 진상을 부리고 집 현관 비밀번호를 못 누른다.
[1] 반지음과 마찬가지로 영어판에서도 그대로 나온다.[2] 문서하가 9살일 때 사망.[3] 현재는 반지음[4] 하지만 본인도 속까지 꼬인건 아니여서 까칠하게 대해도 엄마를 걱정하거나 주원이를 은근 신경쓰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5] 환자복을 입고 링거까지 꽃은 상태에서 장례식장으로 온 걸 볼 때 바로 온 것으로 보인다.[6] 귀가 잘 안 들린다.[7] 놀라운건 이 모든게 위에 언급됐던 교통사고 때문이였다.[8] 정작 윤초원 입장에서는 이미 시간도 많이 지났고 그때 서하는 9살이었는데 9살이 뭐 얼마나 큰 잘못을 했다고 아직까지 자책을 하냐며 답답하게 여기고 있다.[9] 표정변화가 별로 없어 감정을 알기 어려운 하도윤과 대비된다고.[10] 하지만 교통사고가 난 뒤 바로 떠난 게 아니라 한국에서 청소년 시기까지는 보내고 해외로 나간 것.[11] 임원 회의할때 하도윤이 옆에서 노트북에 일일이 임원들이 하는 말을 적어줄 정도.[12]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장애보다는 트라우마로 인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많은 편이다.[13] 회사 임원들이라고 있는 사람들이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7,8월이면 성수기이니 '''자연스럽게''' 매출이 오를 거란 소리나 하고 앉았다. 물론, 최근 들어서 먼 여행지로 가는 것보다는 그저 가까운 도심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식의 휴가를 보내는 유형들도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14] 반지음이 호텔에 오자마자 동료 직원들에게 들은 말이 "윗분들은 호텔에 대해 잘 모른다."였다.[15] 자물쇠를 부수면 쉽게 열리는 건데, 사고 이후로 쭉 부수질 못해서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 그대로다. 서하가 죽은 주원이에 대한 걸 아직 벗지 못했다는 것.[16] 다만 말 자체만 떠올렸지 누가 언제 했던 말인지는 제대로 떠올리지 못했다.[17] 이후에 나온 화에서 윤주원이 아닌 반지음이 9살때 했던 얘기라는게 밝혀진다.[18] 윤주원이 생일선물로 준 자물쇠가 걸려있는 상자 를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서랍장 안에 보관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9] 윤주원은 반지음의 전생이지만, 문서하가 다른 인물로 생각하고 있어서 개별 서술토록 함.[20] 둘은 학교에서 재수없다는 소문이 떠돌았다고.[21] 넌 어째 고등학생 때랑 수준이 똑같다?[22] 1화에서 문서하의 대사 '아빠보다 더 싫어'를 보고 추측할 수 있다.[23] 23화에서 아버지 서재에 들어갔다 뛰쳐나와 눈물을 흘리며 벤치에 앉아있던 장면이 있었다.[24] 이것은 아무래도 어떻게든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단 자신의 부탁에 의해 윤주원과 함께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25] 21화에 특별출연 한다.[26] 하도윤의 반응을 보면 희귀 한 장면이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