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지난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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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화 드라마 '''
''없음''

<colbgcolor=#2449a4> ''' 1977 전설의 고향 '''
(1977년 10월 18일 ~ 1989년 10월 3일)

바람과 구름과 비
(1989년 10월 9일 ~ 1990년 3월 29일)
''없음''

''' 1997 전설의 고향 '''
(1997년 7월 12일 ~ 1997년 10월 5일)

''없음''
킬리만자로의 표범
(1998년 6월 8일 ~ 1998년 6월 30일)

''' 1998 전설의 고향 '''
(1998년 7월 6일 ~ 1998년 8월 11일)

순수
(1998년 8월 17일 ~ 1998년 10월 5일)
영원한 것은 없다
(1999년 6월 21일 ~ 1999년 6월 22일)

''' 1999 전설의 고향 '''
(1999년 6월 28일 ~ 1999년 8월 3일)

환상여행
(1999년 8월 23일 ~ 1999년 9월 14일)
결혼 못하는 남자#s-2
(2009년 6월 15일 ~ 2009년 8월 4일)

''' 2009 전설의 고향 '''
(2009년 8월 10일 ~ 2009년 9월 8일)

공주가 돌아왔다
(2009년 9월 14일 ~ 2009년 11월 3일)

''' 수목 드라마 '''
컬러
(1996년 5월 1일 ~ 1996년 6월 20일)

<colbgcolor=#2449a4> ''' 1996 전설의 고향 '''
(1996년 6월 26일 ~ 1996년 9월 12일)

머나먼 나라
(1996년 7월 18일 ~ 1996년 2월 27일)
태양의 여자
(2008년 5월 28일 ~ 2008년 7월 31일)

''' 2008 전설의 고향 '''
(2008년 8월 6일 ~ 2008년 9월 3일)

바람의 나라
(2008년 9월 10일 ~ 2009년 1월 15일)


1. 개요
2. 소재
3. 인기
4. 후대의 리메이크
4.1. 1996년 여름 특집
4.2. 2008년 8부작
4.3. 기타
5. 열악한 보존 상태
6. 에피소드
6.1. 1977~1989
6.2. 1996
6.3. 1997
6.4. 1998
6.5. 1999
6.6. 2008
6.7. 2009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KBS 2TV[1] 고전 호러, 스릴러 드라마(한국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로 납량특집 드라마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 소재


전국 각 지역에서 내려오는 전설이나 이야기들을 드라마화한 것이다. 사실 후속 시리즈에서 강조한 것 때문에 귀신드라마나 호러드라마 시리즈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세암 에피소드가 있는 등 틀린 이야기. 근본적으로 장르에 상관 없는 시대극 또는 설화를 소재로 한 사극이라고 보면 된다. 심의를 조금 넘는 이야기들은 납량특선으로 몰지만 기본적으로 여름이 아니라도 귀신이 나올 때도 있고 귀신이 나와도 그냥 안 무섭고 생활 장르일 경우도 있다. 애시당초 오리지널판(1977~1989)은 계절을 불문하고 비정기적으로 방영됐다. 첫 화인 《마니산 효녀》편부터가 '''가을'''철인 10월에 방영됐고, 위의 《느티고개》편처럼 아예 '''한겨울(12월~2월)'''에 설날 특집으로 방영된 에피소드도 많았다.
연려실기술이나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삼강행실도에서 따오는 경우도 많은데 대부분 그냥 이야기 소개가 아니라 좀 각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고려사 열전에 전하는 호랑이에게 먹힌 부친의 유골을 호랑이 뱃속에서 꺼내온 효자 최누백의 이야기는 호산(虎山)이란 제목으로 호환 관련 요괴담으로 각색되었다.[2] 영조 연간에 혼인빙자 간음 관련 살인 사건의 경우 실제로는 재판으로 억울함을 밝혔는데 극화에서는 로케트 손이 나가는 귀신이 돼서 가끔 덤블링도 한다. 아예 작가 창작 오리지널 에피소드들도 있었다고.
때에 따라서는 '웃지 않는 세 정승' 편처럼 호러 옴니버스물로 나가든가 다른 이야기에 다른 전설을 넣기도 했다. 고려를 농락하는 중국 사신과의 대결 이야기인데(결론은 고려를 살린 건 하늘에서 보낸 용사들 때문이었다.) 중간에 창천항로에도 나온 떡 가지고 노는 개그를 넣는다든가. 그외에도 절에 있는 금불상을 훔치러 거짓으로 스님 행세를 한 도적이 나중에 자신의 죄업을 참회하고 진짜 스님이 되었다는 나름대로 교훈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도 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귀신인 구미호 에피소드는 매시즌마다 나온다. 문서 참고.

3. 인기


1977년 "마니산 효녀" 편으로 첫 방영이 시작된 이래 1989년 578회 "왜장녀" 편으로 마무리 될 때까지 12년간 방영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전설의 고향을 보기 위해 아버지들은 퇴근을 서둘렀고, 아이들은 공포스런 귀신들의 모습을 본 탓에 잠을 못 잤고 이불 속에서 떨어야 했다. 그래도 어떻게 생긴 귀신인가는 궁금했기에 눈을 가리거나 감은 후에도 한쪽만 살짝 내놓고 봤던 적도 많다. 게다가 이 당시에는 화장실이 바깥에 있던 집이 다수여서 아이들이 아빠들더러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하던 일이 많았다.
이걸 이용해서 자녀들에게 장난을 쳤던(?) 아버지들도 꽤 있었는데 자기 자녀들이 무섭다며 눈을 감고 있거나 가리고 있으면서 "아빠, 귀신 나왔어? 지나갔어?"라고 물으면 "응, 다 지나갔어."라고 대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눈을 떴다가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과 마주하고 울음을 터뜨렸던 일도 있었다
전설의 고향은 끝나면 끝에 나레이션으로 지역적인 근거와 이야기의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1978년부터 대부분의 나레이션은 성우 김용식이 담당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설로 ~를 뜻하는 것입니다"는 유행어급으로 유명했다. 시리즈의 장기화에 따라 김재형이환경, 임충, 김홍종, 이항명, 최창식 등 걸출한 PD와 작가진이 거쳐갔다.

4. 후대의 리메이크



4.1. 1996년 여름 특집


1989년 이후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1996년 여름 한정 공포물로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1996년판은 대부분 80년대판의 리메이크인데 호랑이 관련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별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타이틀은 1977년판 제목을 그대로 쓰지만 일부 변경한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발달한 CG와 촬영기술을 바탕으로 1999년까지 4년간 매년 여름에 방영되었는데 1996년판은 수목, 1997년판은 9시 주말극, 1998~1999년판은 월화드라마였으며 이 시기 인터넷 VOD 서비스를 처음 실시했다. 종영 후 2000년대 중반 KBS SKY드라마와 E채널에서 재편성됐다.
하지만, 초기 전설의 고향에 비해 영상은 세련되었어도 그 당시의 기분은 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고 방송 심의가 예전보다 외려 엄격해지면서 무서운 장면은 팍팍 줄어들었다. 무서운 얘기인지 조선시대 연애드라마인지 알 수 없게 되어 구미호의 경우는 무슨 천녀유혼이냐는 비아냥도 들었다. 어쨌든 초기 전설의 고향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4년간 꾸준히 이어지다가 일본 공포영화 "링"이 흥행하고 이후 헐리웃의 공포영화들이 밀려들면서 결국 그런 추세들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오랜 잠을 자게 된다.
이 시기에 방영된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 '''덕대골'''편이 있다. 내용은 중병에 걸린 남편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약이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체의 다리를 끓인 물이라는 말을 들은 아내가 이를 실행하는 것.[3] 비가 철철 쏟아지는 밤에 야산에서 버려진 남자의 시체를 발견한 아내가 한쪽 다리를 자른 것까지는 좋았는데 '''시체가 벌떡 일어나서''' 한쪽 발로 콩콩 뒤며 소리지르며 뒤를 쫓아온다.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던 아내가 한 번은 잡힐락 말락한 걸 낫을 휘둘러 떨쳐버리고 어찌어찌해서 집까지 도착해 부엌에 있던 솥에 다리를 넣자 코앞까지 들이닥친 시체가 사라지고 기절한 아내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솥에 있던 건 바로 산삼이었다더라.
명대사는 역시 이광기가 열연한 다리 잘린 시체가 외치던 "'''내 다리 내놔!'''" 1983년 쯤에 이미 방송한 걸 리메이크한거다. 그때도 "내 다리 내놔"는 수많은 국딩들을 이불 속에서 떨게 만들었다.
90년대 리메이크된 시리즈에서 자주 얼굴을 비쳤던 배우들은 이세창, 박진성, 노현희, 안연홍, 이민우. 이외에도 오늘날 사극에서 자주 볼수있는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노현희는 구미호부터 이무기까지 온갖 귀신으로 분했고 이민우는 열에 여덟 확률로 양반집 도련님 내지는 지나가던 선비 역할로 나와 수많은 귀신을 극락왕생 시켰다.

4.2. 2008년 8부작


2008년, 오랜만에 8부작으로 전설의 고향은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호러가 아닌 다양한 시도들이 돋보였지만 스토리를 비롯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졌고 공포가 덜하다는 비판을 피하지는 못했다. 특히 구미호편은 구미호가 무섭지 않고 너무 예쁘다는 비판과 찬사가 섞인 평가를 받았다. 이건 앞에서 말했듯이 '전설의 고향=공포물'이라는 잘못된 편견 때문이다.

4.3. 기타


2009년 8월 10일부터 2009년 9월 8일까지 월화드라마로 방영되었으나 역시 평가는 중박에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마무리되었다. 방영 중 잔인성과 선정성만 도마에 오른 정도. 이는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CG 예산이 깎인 게 큰 이유이기도 했다.
무한도전 방영 초기 납량특집 2탄에서 이 작품을 재현했다.

5. 열악한 보존 상태


유감스럽게도 1977년부터 1987년까지의 에피소드는 남은 게 겨우 5편 뿐이다. 1988년 이후로는 보관된 게 거의 남아있지만, 그 이전에 제작된 에피소드는 이제 겨우 흑백 2편과 컬러 1편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했으나 2편이 더 발굴되었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유튜브 KBS아카이브 공식채널 '옛날티비'에 1978년 방송된 <느티고개>를 비롯해 1979년 <정선 아리랑><이어도>, 1980년 <쌍가마>, 1981년 <저승화>가 각각 업로드돼 있다. 1982년 방송된 <들쥐>도 남아있으나, 테이프가 훼손되었다고 한다. (...)
이후에도 남아있는 작품은 1987년 <효자홍이>, 1988년 <넋꽃>, 1989년 <파계>, <왜장녀> 정도라 하며, 특히 <왜장녀>는 2021년 2월 24일 '같이삽시다' 공식채널에 업로드됐다.
1996년 이후 자료가 대부분 남아 있는데 반해, 테이프 돌려쓰기는 전설의 고향도 피하지 못했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서 덕대골편 내 다리 내놔가 대부분 이광기가 출연한 버전으로만 기억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덕분에 내 다리 내놔가 나온 오리지널 80년대 초반 덕대골 에피소드를 비롯한 인상적인 방영분들은 이제 기억이나 의존하게 되었다. 그 시절 비디오 테이프가 값 비싸서 폐기할 때까지 재활용했기 때문이었고 비디오 테이프 값이 대폭 하락한 80년대 중후반까지도 보관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에 이런 안타까움만 남게 되었다. 그나마 가정용 비디오 테이프가 어느정도 보급된 1980년대 중반 방영분은 그나마 수소문을 통해 찾을 가능성이라도 있지만,[4] 가정용 비디오 테이프가 보급되기 이전인 1980년대 중반 이전 방영분의 경우에는 앞으로도 환상의 에피소드로 남을 전망이다. 이 드라마의 테이프를 소유하고 있다면 여기서 기증하자.

6. 에피소드



6.1. 1977~1989


  • 제 1 화 마니산 효녀 (1977.10.18)
강화섬 마니산에 십년에 한 번씩 처녀를 공물로....
  • 제 2 화 꽃뫼마을 (1977.10.25)
죽은 부인만을 그리워하던 김진사는 무덤가에 핀 꽃을....
  • 제 3 화 낙산사 (1977.11.01)
낙산사에서 불도에 전념하던 젊은 스님 조신은....
  • 제 4 화 탈의 소리 (1977.11.08)
경북 안동군 풍청면 하회동의 전설을 극화한 내용.
  • 제 5 화 불씨 (1977.11.15)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 경계에 있는 돌고래 전설.
  • 제 6 화 범처녀의 사랑 (1977.11.22)
삼국유사에 전해 내려오는 신라때 김현과 범처녀의 슬픈 사랑이야기.
노총각 김현은 흥륜사 탑놀이를 갔다가 아름다운 처녀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한다. 처녀의 뒤를 밟아 따라간 김현은 숲 속 처녀의 집에서 처녀와 함께 하룻밤 단꿈을 꾸지만 이튿날 그곳이 호랑이 굴임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처녀는 호랑이의 변신이었던 것이다.
  • 제 7 화 공녀 (1977.11.29)
가난하지만 착하게 살아가는 설아는 아버님의 병환 때문에 근심이 대단하다. 그 때 원나라에서 처녀를 조공으로 바치라고 하자 딸을 가진 집에서 서둘러 혼례를 치러 화를 면하려고 한다. 그런데 설아의 마을에 사는 세화 아가씨가 벼락처럼 조공의 영을 받는다. 하나 밖에 없는 딸을 뻇기게된 세화의 부모는....
  • 제 8 화 눈물의 강 (1977.12.06)
도사는 호음을 불러 퉁소를 가르친지 10년이 되었다며....
  • 제 9 화 까치소리 (1977.12.20)
  • 제 10 화 젊어지는 샘 (1978.01.17)
조상대대로 치성을 드려오던 성황당이 있는 산을 땡보 영감이 사들여...
  • 제 11 화 형제의 황금 (1978.01.24)
현수는 한강에 그물을 드리우다가 황금을 건진다. 그는 집에 와서..
  • 제 12 화 느티고개 (1978.02.07) (1987.01.04 재방송)
강원도 삼척군 도계읍 삼포리에 있는 느티고개에 대한 전설을 알아보자.
  • 제 13 화 여왕과 불귀신 (1978.02.14)
  • 제 14 화 회생 (1978.02.21)
금강산 명경대의 전설. 욕심 많고 사나운 최 부자는 노승으로부터 그믐날에 죽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게 된다. 대신 죽어줄 사람을 찾으나 아무도 나서지 않고 아내와 자식에게도 거절당한다. 그런데 막내딸인 벙어리 금분은 아버지 대신 죽기로 결심하고 저승사자를 따라간다.
  • 제 15 화 형제바위 (1978.02.28)
윤식은 친구 곰배, 덕배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은 선비의 자손이니까 앞으로는 반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 제 16 화 천동화 (1978.03.07)
조선 초중엽 황해도의 안악고을에서 가난한 선비의 외아들로 태어난 천동은 수려한 용모와 고매한 인품으로 동네 처녀들의 흠모를 받는다. 이 진사댁의 딸 가화는 남몰래 천동을 짝사랑하나 천동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마침내 가화가 상사병으로 앓아 눕자 오빠 재우는 천동을 찾아가는데...
  • 제 17 화 살곶이벌 (1978.03.14)
사또는 비가 안 와 기우제를 준비하는 와중에 이방이 오자..
  • 제 18 화 만날고개 (1978.03.21)
어머니는 삼례를 시집보내며 울자 삼례는 어쩔줄을 모르며..
  • 제 19 화 신선도 (1978.03.28)
덕보는 병든 아버지와 양식이 떨어진 집과 처자를 두고서..
  • 제 20 화 학울음 (1978.04.04)
노총각 무칠은 화살을 맞은 노인을 구해주는데..
  • 제 21 화 바리공주 上 (1978.04.11)
오귀대장은 7번째 공주가 태어나자...
  • 제 22 화 바리공주 下 (1978.04.18)
  • 제 23 화 운림지 (1978.05.02)
  • 제 24 화 비원 上 (1978.05.09)
  • 제 25 화 비원 下 (1978.05.23)
  • 제 26 화 망자의 구슬 (1978.05.30)
죽은 사람의 입에 밥과 구슬을 물려 저승으로 가게하는 반함의 풍습.
  • 제 27 화 회생바위 (1978.06.14)
  • 제 28 화 도척이 (1978.07.05)
평소 게으르기로 소문난데다가 가난하기 이를데 없는 도척이는 어느날 처갓집에서 차별대우를 받는다. 굴욕감을 배 아프게 느낀 도척이는 그 후 10년 동안 오직 재물을 모으는데만 전념하는데...
  • 제 29 화 백일홍 (1978.07.19)
  • 제 30 화 이불출전 (1978.07.25)
어느날 산에 나무하러 갔던 불출이는 희대의 산삼을 구하나 그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데 군포를 독촉하러 왔던 형방은 불출이를 속여 산삼을 자기 것으로 한다. 그러나 산삼이 욕심 많은 사람의 손에 일단 들어가자 여러가지 희비극을 연출하는데....
백제개루왕시절 도미라는 목수외 그 부인의 이야기
  • 제 32 화 나무꾼과 선녀 (1978.08.22)
  • 제 33 화 할미꽃 이야기 (1978.08.29)
  • 제 34 화 사모곡 (1978.09.05)
고려사 열전에 실려있는 실화이다. 7백년 전, 고려 고종 때 몽고의 침략을 받아 많은 고려인이 원나라로 끌려갔을 때의 안타까운 이야기이다.
  • 제 35 화 불목하니 (1978.09.12)
  • 제 36 화 잉어의 보은 (1978.09.19)
  • 제 37 화 치마무덤 (1978.09.26)
  • 제 38 화 길흉화복이 열리는 나무 (1978.10.10)
  • 제 39 화 보은의 비단 (1978.10.17)
  • 제 40 화 길장가 (1978.10.24)
  • 제 41 화 나비의 한 (1978.11.07)
경남 밀양 아랑각에 대한 전설을 알아보자. 약 400년 전에 청구야담에 내려오는 유서 깊은 전설이다.
밀양 부사인 윤 씨의 무남독녀 아랑은 미모와 재능을 갖추어 동네 총각들의 흠모를 받았는데 한 관노가 흑심을 품고 겁탈하는 중에 아랑은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결한다. 한편 밀양 고을에 부임해오는 사또마다 급사하는데.. 아무도 사또를 안하려고 하는데 붓장사하던 사람이 밀양부사나 하고 죽자면서 부임을 해온다. 그날밤 아랑의 귀신이 찾아오고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자신이 나비가 되어 범인의 갓에 앉겠다고 한다. 다음날 사또는 관노를 모두 모아 놓으니 그 중 한 관노의 갓에 나비가 앉았다. 관노를 추궁하자 범인임을 자백하고 아랑의 시체를 찾아 잘 묻어주고 아랑각을 지어서 원혼을 위로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 제 42 화 황노랭이전 (1978.11.14)
  • 제 43 화 꽃무덤 (1978.11.21)
  • 제 44 화 무릉도원 (1978.11.28)
세속의 떄가 묻지 않은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는 무릉도원에 이르는 한 가닥 오솔길이 지리산 깊은 골에 있다는 전설을 믿은 남산이라는 청년은 그 길을 찾아떠난다. 가는 도중 길에서 만난 엿장수가 자기도 그 길로 들어섰다가 죽을 뻔 했다며....
  • 제 45 화 조강지처 (1978.12.05)
황해도 평산에 전해지는 망부석에 관한 전설. 우하형은 아내인 한 씨가 고생하는 것도 모른 체하며 한양에 갈 결심을 한다. 아내의 머리카락을 팔아 노잣돈을 마련하여 과거에 응시하지만 낙방한다. 우하형은 낙향하지 않고 김 판서의 식객으로 지내다가 큰 딸의 혼담을 듣고 아내가 죽었다고 속이고 사위가 된다. 이걸 알게 된 아내 한 씨는 기다리며 서있다가 망부석이 된다.
  • 제 46 화 마음의 꽃 (1978.12.26)
  • 제 47 화 가실의 사랑 (1979.01.09) 삼국사기 가실과 설씨녀 이야기.
  • 제 48 화 바보탈 (1979.01.16)
  • 제 49 화 황금충 (1979.01.23)
  • 제 50 화 보살의 길 (1979.01.30)
  • 제 51 화 상가승무노인곡 (1979.02.06)
가난한 선비의 집으로 출가한 정승 대감의 맏딸이 시아버지의 제사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삭발을 하자 시어머니가 애통해한다. 그런 시어머니를 위로하기위해 아들은 노래하고 며느리는 춤을 추는데 지나는 길에 이 광경을 본 나그네가 이상히 여겨....
  • 제 52 화 정승댁 세째사위 (1979.02.13)
  • 제 53 화 상정승골 (1979.02.20)
  • 제 54 화 강련화 (1979.03.06)
  • 제 55 화 숙부인 (1979.03.13)
  • 제 56 화 사굴 (1979.03.20)
  • 제 57 화 오세암 (1979.03.27)
  • 제 58 화 자린고비대감 (1979.04.03)
  • 제 59 화 무수옹 (1979.04.10)
  • 제 60 화 정선아리랑 (1979.04.17)
  • 제 61 화 열불열미 (1979.04.24)
  • 제 62 화 선농단 (1979.05.01)
  • 제 63 화 환생 (1979.05.08)
  • 제 64 화 신시 (1979.05.15)
마을의 법례대로 죽은 형을 대신하여 형수를 아내로 맞은 우보는 사랑하는 지랑을 잊지 못해 괴로워한다. 마을노인 구사패로부터 산단수의 꽃사름뿔을 구해오면 지랑과 함께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을 들은 우보는 신성한 신단수로 들어가는데....
  • 제 65 화 각황전 (1979.05.22)
  • 제 66 화 수절 (1979.05.29)
  • 제 67 화 사모탑 (1979.06.05) (1979.06.12 재방송)
  • 제 68 화 상사목 (1979.06.19)
경상북도 월성곡 현곡면 오류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89호 팽나무와 등나무 2그루에 대한 전설을 소개한다.
  • 제 69 화 석종 (1979.06.26)
  • 제 70 화 홍살문 (1979.07.03)
  • 제 71 화 구미호 (1979.07.10)
한 나무꾼이 추운 겨울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자게 된다. 그 곳에서 천년 묵은 구미호를 만나게 되고 죽을 위기에 처하나 구미호를 만났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약속을 하고 겨우 살아나오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한 나무꾼은 아내에게 그 때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 때 구미호 역을 맡은 배우가 한혜숙이다.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로 평가 받는 구미호로 사람들에게 기억된다. 당시에는 흑백으로 방송되던 시기여서 한층 더 무서워보였을 수도 있다.
  • 제 72 화 사녀 (1979.07.17)
  • 제 73 화 괴담2화 - 화녀, 은장도[5] (1979.08.07)
  • 제 74 화 깽이바다 上 (1979.08.21)
고인이 된 문오장 선생님의 명연기를 볼 수 있었던 작품. 배경은 신라시대. "깽이"는 낮은 신분이었지만 뛰어난 검술솜씨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를 시기한 사람들에 의해 바다에 빠지게 된다. 깽이바다는 경남 김해 앞바다의 전해오는 지명이다.
  • 제 75 화 깽이바다 下 (1979.08.28)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깽이는 당나라로 가서 무술 실력을 인정 받아 관직에 오른다. 십여 년 후, 신라에서 첩자가 들어왔는데 깽이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그를 사로잡아 심문을 한다. 하지만 깽이는 그를 고문하던 중에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몰래 그를 풀어주어 도망치게 한다. 아들은 깽이가 왜 도와주는지 영문을 모르고 도망가고 그를 잡으려는 당나라의 무사들과 맞서 싸우던 깽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제 76 화 딸고만이 (1979.09.11)
  • 제 77 화 정승하소서 (1979.09.18)
  • 제 78 화 여사당 (1979.09.25)
  • 제 79 화 망자의 화살 (1979.10.02)
  • 제 80 화 계색의 옷자락 (1979.10.09)
  • 제 81 화 피흐리내 (1979.10.16)
  • 제 82 화 금주령 (1979.10.23)
  • 제 83 화 곽부인전 (1979.10.30)
  • 제 84 화 숫돌바위 (1979.11.06)
  • 제 85 화 산방덕 (1979.11.13)
  • 제 86 화 가는이 고개 (1979.11.20)
  • 제 87 화 이어도 (1979.11.27)
  • 제 88 화 각시듬 (1979.12.04)
  • 제 89 화 효불효 다리 (1979.12.11)
  • 제 90 화 춘보 (1979.12.18)
91화~96화는 없다.[6]
  • 제 97 화 포흠 삼천냥 (1980.01.08)
  • 제 98 화 상사초 (1980.01.15)
  • 제 99 화 노변야화 - 고리채, 불청객[7] (1980.01.22)
  • 제 100 화 쌍가마 (1980.01.29)[8]
  • 일부종사 (1980.02.05)
  • 파락호 (1980.02.12)
  • 차용증서 (1980.02.19)
  • 나비의 설화 (1980.02.26)
  • 나녀상 (1980.03.04)
  • 어사화 (1980.03.11)
  • 우생원 (1980.03.18)
  • 관음의 손길 (1980.04.01)
  • 천하명의 (1980.04.08)
  • 덕대골 (1980.04.15)
1996년에 다시 제작했다. 1996년판은 내 다리 내놔로 유명하다.
  • 취적산의 원혼 (1980.04.22)
  • 짝사랑각 (1980.05.13)[9]
1996년에 다시 제작했다.
  • 동침문서 (1980.05.27)
  • 내 혼백, 남의 육신 (1980.06.03)
1996년에 다시 제작했다.
  • 혈죽 (1980.06.10)
  • 박호방 (1980.06.17)
  • 씨내리 (1980.07.01)
  • 눈물꽃 (1980.07.08)
  • 백년한 (1980.07.15)
전년도 7월 10일에 방영되었던 "구미호"의 후속편이다. 당시 구미호였던 한혜숙이 "엄마 구미호"로 나오고, 한혜경이 "구미호의 딸"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 웅녀 (1980.07.22)
곰과 사람의 사랑이야기이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웅녀가 아니다.)
  • 치악산 (1980.07.29)
동화로도 자주 나오는 "은혜 갚은 까치"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다.
  • 망자의 소원 (1980.08.05)
  • 금산의 효녀 (1980.08.12)
  • 반야월 (1980.08.19)
  • 성문지기 (1980.08.26)
  • 삼종지도 (1980.09.02)
  • 여장부 (1980.09.09)
  • 자린고비전 (1980.09.16)
  • 불효자전 (1980.09.23)
  • 사후절부 (1980.09.30)
  • 호산 (1980.10.07)
  • 명판관 (1980.10.14)
  • 은장도 (1980.10.21)
  • 청상과부(1980.10.28)
  • 초롱이전 (1980.11.04)
  • 연분 (1980.11.11)
  • 낙송정 (1980.11.18)
  • 상사요 (1980.12.02)
선비에 글 읽는 소리를 듣고 옆집을 훔처본 황낭자라는 처녀가 옆집 선비 박인엽을 보고 짝사랑하게 되어 홀로 애태우다 기진하여 죽게 되자....
  • 조생전 (1980.12.09)
  • 소생 (1980.12.16)
  • 청실홍실 (1981.01.06)
선비 이생은 꿈 속에서 저승에서 왔다는 백발노인을 만난다. 노인은 남녀 간의 연분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하자 이생은 자신의 연분을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노인은 15년 후에야 결혼하겠다고 미래를 보여준다. 어느 가난한 집에서 아기에게 젖을 주고 있는 모녀를 가리키며, 저 아기가 연분이라고 말하고 선비 이생은 말도 안 된다며 기겁한다. 중국의 운명의 붉은 실 전설을 각색한 듯.
  • 도둑대감 (1981.01.13)
  • 정선녀의 한 (1981.01.20)
  • 재생의 선물 (1981.01.27)
  • 환녀 (1981.02.03)
  • 곧올 고개 (1981.02.24)
  • 산신제 (1981.03.10)
  • 늑대울음 (1981.03.17)
  • 학녀 (1981.03.31)
  • 제비원 (1981.04.07)
  • 극락조 (1981.04.14)
  • 술천지자 (1981.04.21)
  • 출천지효 (1981.04.28)
음허증(陰虛證)으로 오랫동안 앓아누운 아버지를 돌보는 만수는 온고을에서 유명한 효자이다. 아버지가 끝내 돌아가시자 묘 앞에 움막을 짓고 3년상을 지낸다.
  • 업보 (1981.05.05)
김 부자의 아들인 준수와 여동생인 옥비는...
  • 학이 된 정승 (1981.05.12)
  • 부부고개 (1981.05.19)
  • 옥 가락지 (1981.05.26)
  • 각시의 한 (1981.06.02)
  • 지네바위 (1981.06.09)
  • 날아간 학 (1981.06.16)
  • 춘몽 (1981.06.23)
  • 장자터와 며느리 바위 (1981.06.30)
  • 낭자의 한 (1981.07.07)
  • 호녀 (1981.07.21)
  • 오월에 내리는 서리 (1981.07.28)
  • 저승화 (1981.08.04) (1988.04.05 재방송)
배우 백윤식이 '백도빈'이라는 역으로 나온다.[10] 여자 저승사자가 저승으로 데려가야할 주인공 '도빈'에게 반하는데, 그 중 백윤식의 목욕신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1997년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완하여 ''사신의 미소'로 재방송하였다.
  • 부운 (1981.08.11)
  • 사녀의 보은 (1981.08.18)
  • 우는 바위 (1981.08.25)
  • 갈매기가 된 처녀 (1981.09.01)
  • 재생의 선물 (1981.09.11)
  • 자비령 (1981.09.18)
  • 자명금 (1981.09.25)
박 현감이 고향인 태안으로 부임하는데 그 곳에서는 변고가 일어나고 있었다. 신임 현감이 부임하기만 하면 이틀을 못가 죽는 것이었다. 박 현감의 부임 첫날밤, 침실에 머리를 풀어헤친 소녀 귀신이 나타난다. 박 현감은 크게 놀랐으나 곧 정신을 가다듬고 칼을 뽑지만 알고보니 그 귀신은 어린 시절이 혼담이 오고 갔던 소녀 귀신이었다.
  • 그림자 없는 아이 (1981.10.02)
  • 인연 (1981.10.09)
  • 채소씨 (1981.10.16)
  • 물동이 고개 (1981.10.30)
  • 까막골의 비련 (1981.11.06)
  • 두견새 우는 사연 (1981.11.13)
  • 넋고개 (1981.11.20)
  • 갈아기 (1981.11.27)
  • 시샘천 (1981.12.04)
  • 지성이면 감천 (1981.12.11)
  • 장명등 (1982.01.27)
  • 황씨 처녀당 (1982.02.03)
  • 삼신할매와 마마대왕 (1982.02.10)
  • 효심천심 (1982.02.24)
  • 미녀도 (1982.03.03)
  • 신금 (1982.03.10)
  • 효주천 (1982.03.17)
  • 가화의 승천 (1982.03.24)
  • 전생인연 (1982.03.31)
  • 도깨비 눈물 (1982.04.07)
  • 자말패도 (1982.04.14)
  • 옥구슬 (1982.04.21)
  • 천도복숭아 (1982.04.28)
  • 선녀의 피리 (1982.05.05)
  • 조강지처 (1982.05.12)
한양에서 과거를 보았으나 낙방한 서생 기훈은 강에 뛰어들지만 월향이라는 기생에 의해 구해진다. 기훈은 월향의 미모에 반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아내인 윤 씨는 남편을 찾으러 한양에 왔다가 봉변만 당하고 내려간다. 남편의 귀환을 기다리던 윤 씨는 병이 들어 죽게 되고 이를 알게 된 기훈은 통곡을 하며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기훈은 월향의 만류에도 이를 뿌리치고 귀향하고 상심한 월향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기훈은 아내의 상을 치루지만 월향은 원귀가 되어 괴롭힌다. 월향의 괴롭힘에 지친 기훈은 영험한 힘을 가진 스님과 상의해 절에 들어가게 된다. 월향은 새벽 닭 울음소리로 내어 기훈을 유인해내어 죽이려고 하지만 윤 씨가 저승사자를 데리고 와서 체포한다. 윤 씨와 눈물의 작별을 한 기훈은 머리를 깍고 중이 되어 두 여인의 명복을 빈다.
  • 뚝섬 (1982.05.19)
  • 웃고 가는 저승길 (1982.05.26)
어느 마을에 심성이 못된 부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밤 죽게 된다. 저승에 가서야 자신과 동명이인인 다른 사람이 죽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다음날 다시 살아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저승사자로부터 "너는 지은 죄가 많아서, 남은 생애 동안 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3년 동안 불구덩이에서 고통받을 것이다." 라는 말을 듣는다. 깨어나서 자신의 재산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마을의 가난한 사람들을 모았다가 갑자기 아까운 생각이 들고 '3년, 그래 3년만 꾹 참자.' 라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그냥 돌려보낸다. 하지만 그날 밤 저승사자가 다시 꿈 속에 찾아와서 "저승의 1년은 이승의 1만년에 해당된다. 그러니 네가 지옥에 있을 날은 3만년이다." 라는 말을 한다. 꿈에서 깨어난 부자는 이번에는 정말로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그리고 남은 생을 착하게 살아간다. 진짜로 그가 죽게 되었을 때, 그는 춤을 추면서 저승사자를 따라간다.
  • 엽낭 속의 그림 (1982.06.02) (1982.06.09 재방송)
  • 물레방아 (1982.06.16)
  • 상사바위 (1982.06.23)
  • 신선초 (1982.06.30)
  • 두제사 (1982.07.07)
  • 들쥐 (1982.07.14)
과거 시험을 보러 간 남편이 행방불명되자 아내가 그를 찾으러 가는데 우연히 스님을 만나게 된다. 스님은 남편은 지금 상가집 과부로 변신한 들쥐에게 잡혀 있다고 말하며 들쥐를 이길 방법은 손톱을 고양이에게 먹인 후에 고양이를 풀어놓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내는 그 말을 듣고 칼로 자신의 손톱을 모두 잘라내고 고양이를 풀어놓아 들쥐를 잡고 부부는 재회를 한다.
  • 작수성례 (1982.07.21)
  • 한야 (1982.07.28)
  • 늑대의 딸 (1982.08.04)
  • 참외동자 (1982.08.11)
  • 붉은 수염의 장승 (1982.08.18)
  • 방생보은 (1982.08.25)
  • 망모의 한 (1982.09.01)
  • 도깨비 부자 (1982.09.08)
  • 보은 (1982.09.15)
한양에서 세도가인 홍 판서의 초상화를 그리러가는 아들 승하를 보는 윤씨 부부는 기쁘기 그지 없다. 그런데 한양으로 가려는 채비를 하는 승하는 살인누명을 받고 포졸들에 의해 체포된다. 열녀문을 받은 황 진사 댁의 며느리인 청상과부 신 씨를 범하려다가 죽였다는 것이다. 상심한 부부에게 죽은 작은 아들 승오의 넋이 나타난다.
  • 운림지의 옥퉁소 (1982.09.22)
  • 관상과 사주 (1982.09.29)
  • 재인의 아내 (1982.10.06)
  • 도공의 혼 (1982.10.13)
  • 청인문, 흥인문 (1982.10.20)
  • 옥구슬 (1982.10.27)
  • 은선곡의 비련 (1982.11.03)
  • 감천 (1982.11.10)
  • 신령 (1982.11.17)
  • 투전곡 (1982.11.24)
  • 요계 (1982.12.01)
  • 망나니 고개 (1982.12.08)
  • 장승의 눈물 (1982.12.25)
  • 10년굴 (1982.12.22)
  • 바리데기 (1982.12.29)
  • 진사와 백정 (1983.01.05)
  • 엄처시하 (1983.01.12)
  • 설녀 (1983.01.19)
  • 팔뚝집 (1983.01.26)
  • 애장터 (1983.02.02)
  • 돌종 (1983.02.09)
  • 초록재와 다홍재 (1983.02.16)
  • 호신제 (1983.02.23)
  • 심인경 (1983.03.02)
  • 떠나가는 배 (1983.03.09)
  • 도깨비 타령 (1983.03.16)
  • 오월비상 (1983.03.23)
  • 어깨기미 (1983.04.03)
  • 불귀나루 (1983.04.10)
  • 진달래 피는 사연 (1983.04.17)
  • 혈화 (1983.04.24)
  • 사부곡 (1983.05.01)
  • 모정불심 (1983.05.08)
  • 나비의 한 (1983.05.15)
  • 억쇠 (1983.05.22)
  • 자명금 (1983.05.29)
거문고 장인인 거달은 하늘의 뜻에 맞는 총각, 처녀가 첫날밤을 치루면 저절로 울리는 자명금을 만들게 된다. 거달은 점쟁이의 점괘대로 배나무 과수댁의 외동딸 분이와 혼례를 하게 된다. 그러나 다음 날에 자명금이 울리지 않은 걸 알게 되자 크게 실망한 거달은 집을 나가게 된다.
  • 여우터 (1983.06.05)
  • 백일홍 (1983.06.12)
  • 월하의 사랑 (1983.06.19)
  • 규방별곡 (1983.06.26)
  • 청학동 (1983.07.03)
  • 연지암의 세 여승 (1983.07.10)
  • 동자삼 (1983.07.17)
  • 불타행 (1983.07.24)
  • 고려호 (1983.07.31)
  • 몽녀 (1983.08.07)
  • 오작교 (1983.08.14)
  • 자비고개 (1983.08.21)
  • 무녀의 한 (1983.08.28)
  • 벌거숭이 내각시 (1983.09.04)
  • 거시기 (1983.09.11)
  • 열두폭 산수 (1983.09.18)
  • 백년의 언약 (1983.09.25)
  • 봉선화 (1983.10.02)
  • 소경불 (1983.10.09) (1983.10.16 재방송)
  • 청실홍실 (1983.10.23)
나이가 서른 다섯임에도 결혼을 못한 갖바치 달수는 마을에서 가장 심술 궂고 못되기로 소문난 사람이다. 어느 날, 마을 입구에 세워진 장승이 한탄하는 소리를 듣고 그 장승도 각시 장승 없이 백년을 버틴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혼사를 방관한 연분할미를 원망한다.
  • 웃지 않는 세정승 (1983.10.30)
  • 황토에 우는 닭 (1983.11.06)
  • 용왕못의 혼 (1983.11.13)
  • 황소 사나이 (1983.11.20)
  • 삼산골 칠보 (1983.11.27)
  • 원님과 바보 (1983.12.04)
  • 장승 (1983.12.11)
  • 저승차사와 이승낭자 (1983.12.18)
  • 다섯딸 혼사 (1984.01.08)
  • 인과응보 (1984.01.15)
  • 덕녀 (1984.01.22)
  • 대산리 느티나무 (1984.01.29)
  • 오이동자 (1984.02.05)
  • 은비녀 (1984.02.12)
  • 천하명의 (1984.02.19)
  • 채울 수 없는 잔 (1984.02.26)
도공 우명옥은 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몸을 망치는 것이 안타까워 가득 따르면 술이 사라지는 계영배를 만들어낸다.그 계영배를 사들인 거부 임상옥이 자신의 회갑연에 그 잔을 내놓아 고을 사또에게 술을 따라올린다. 하지만 웬일인지 잔을 채우기만 하면 술이 없어지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다. 술을 못마시게 되자 사또는 화가 나서 술잔을 던져서 깨트리고 동시에 한 비명소리가 들린다. 이상히 여긴 임상옥 등이 술잔이 만들어진 곳으로 갔더니 그 곳의 최고 도공인 우명옥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명옥은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 때문에 많은 것을 잃게 되자 하늘에 약속하고 반 잔 이상 따르면 안 되는 술잔을 만든 것이다. 그 술잔이 깨지자 그 도공 역시 같이 죽은 것이다. 술잔을 다 만들었을 때 하늘에서 "잔이 깨지면 같이 죽는다" 라는 소리가 울린다.
  • 혈맹지우 (1984.03.04)
  • 바둑장가 (1984.03.11)
  • 사친령 (1984.03.18)
  • 이순풍과 불여우 (1984.03.25)
  • 신동사또 (1984.04.01)
  • 최명길과 성황신 (1984.04.08)
  • 비운의 세신랑 (1984.04.15)
  • 늑대의 혼 (1984.04.22)
  • 합죽선 (1984.04.29)
  • 재생의 은혜 (1984.05.06)
  • 명판결 (1984.05.13)
  • 8장사 (1984.06.03)
전래동화인 "꼽추장사"와 내용이 비슷하다. 외동딸이 병이 나자 대감은 약을 구하고 의원을 부르지만 아무 소용도 없는데 한 노인이 딸을 장사에게 시집보내면 병이 낫는다고 알려준다. 대감은 가장 힘센 사람에게 딸과 결혼하게 해주겠다고 알리자 전국 각 8도에서 힘센 사람들이 모여서 씨름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찾아와 웃옷을 벗지 않고 씨름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그는 사실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사람이었다. 그가 우승하게 되고 여덟 장사는 나중에 전쟁이 일어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 싸웠다는 이야기이다.
  • 두건동이 (1984.06.17)
'두건동이'란 상중에 낳은 아이를 말한다. 두건동이인 아이가 커서 장가를 드는 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신다. 그리고 아버지의 3년상이 끝나는 날에 할머니가 돌아가신다. 할머니의 3년상을 끝내는 날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신다. 이렇게 가족들의 3년상을 지내느라 장가를 들었어도 9년간 아내와 첫날 밤을 지내지도 못한다. 어머니의 3년상을 끝내는 날에는 어처구니없게도 장인, 장모의 부고 소식이 들려온다.
  • 관상 (1984.06.24)
  • 여우각시 (1984.07.01)
  • 장수마을 (1984.07.08)
  • 서순동 이야기 (1984.07.15)
  • 귀서 (1984.07.22)
  • 육삭동이 (1984.07.29)
문자 그대로 6개월만에 낳은 아이. 결혼을 하고 6개월만에 아이가 태어나자 신부는 당연히 순결을 의심 받고(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가 있었다고 의심), 집안에서 천덕꾸러기처럼 지낸다. 친정에서는 그냥 돌아오라고 하지만, 그녀는 천대 속에서도 그 집을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외출도 하지 않고, 집의 제일 안쪽, 사람이 없는 곳 창고 안에 스스로 갇혀 지낸다. 그런 그녀가 또 다시 아이를 낳았는데, 집안에서는 난리가 나고 가문의 명예를 위해 그녀를 죽이려 하지만 그녀는 침착하게 6개월 전에 (9월에 아이를 낳았는데, 3월에) 딱 한 번, 남편이 얼굴을 가리고 들어오지 않았냐며 남편을 쳐다본다. 남편은 그 사실을 인정하고 결국 그녀는 두 번째 육삭동이를 낳고서야 혐의를 벗게 된다.
  • 천하구두쇠 (1984.08.05)
  • 세 쌍동이 (1984.08.19)
  • 낙성곡 (1984.08.26)
  • 구복도령 (1984.09.09)
  • 8대 독자 (1984.09.16)
  • 탄천 (1984.09.23)
  • 술 이야기 (1984.09.30)
  • 고령 송덕비 (1984.10.07)
  • 안암교 (1984.10.14)
  • 금강나루 (1984.10.21)
  • 송씨부인 (1984.10.28)
  • 청룡뿌리산 (1984.11.04)
천년의 수행을 마치고 용이 되어 승천을 앞둔 이무기에게 마지막 시험이 주어지는 데, 그것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으라는 것이었고 기회는 세 번이 주어졌다.
첫 번째는...(기억 나는 분의 추가설명 부탁)
두 번째로 만난 사람은 나무에 기대어 서 있는 노인이었는데, 왜 앞으로 가지 않느냐고 하자 앞이 다 풀밭인데, 내가 걸어가면 저 풀들이 죽지 않겠느냐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와 함께 장사를 시작하지만, 그는 이무기를 배신하고 돈을 가지고 도망친다.
세 번째는 그와 결혼한 여자인데, 어느 날 밖에서 들어오니 아이와 여자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가 화로에 손을 데어서 울고 있는데, 이 여자는 비록 아들이나 다른 남자의 손을 어찌 만질 수 있겠냐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이무기는 그 말을 듣고 그녀에게 마지막 믿음을 주지만, 그녀 역시 바람이 나서 다른 남자와 도망친다.
결국 세 번 다 인간에게 배신당한 이무기는 승천을 못하고 용 모양을 한 산이 되었다고 한다. (충북 음성의 청룡뿌리산)
  • 아차고개 (1984.11.11)
  • 늑대의 각시 (1984.11.18)
  • 명당자리 (1984.11.25)
  • 붓장수 (1984.12.02)
  • 상사목 (1984.12.09)
서로를 향해 가지를 굽히고 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에 대한 이야기. 강참봉 댁의 무남독녀 원정은 밤골 큰 댁에 가던 중에 산 속에서 강도인 천목에게 잡혀간다. 이 때, 나무를 하고 내려가던 오랑이 원정을 구해낸다. 원정은 생명의 은인인 오랑을 그리워하다가 상사병으로 몸져 눕는다.
  • 재줏꾼 이야기 (1984.12.16)
  • 수원 팔부자 (1984.12.23)
  • 학동전 (1984.12.30)
  • 복토 이야기 (1985.01.06)
  • 귀곡성 (1985.01.13)
황해도 사리원의 어느 마을. 허 진사의 아들과 하녀인 월녀가 사랑에 빠진다. 이를 알게 된 허 진사는 아들을 서둘러 정 낭자와 혼인시키고 하인들을 시켜 월녀를 죽인다.
  • 영은문 (1985.01.20)
조선은 1년에 명나라에 세 차례나 정기적으로 사신를 보내는 외에도 수시로 경조, 사은사를 보내어 명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명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수시로 틈만 나면 사신을 보내 어려운 문제를 꺼내들었다. 무모하고 터무니없는 문제를 내고 시합을 하자고 하는 사신을 향해 12세의 신동과 무사가 나타나...
  • 천복 (1985.01.27)
  • 천동동자 (1985.02.03)
  • 정녀의 한 (1985.02.10)
허 진사는 오 진사의 아들 세영의 명석함에 끌려 10년 후에 자신의 딸 정녀와 혼인시키기로 한다. 그 후 오 진사가 세상을 떠나자 집안이 기울어 끼니도 때우기 힘든 형편이 된다. 허 진사는 정녀를 세영과 정혼시킨 것을 후회하면서 결혼을 자꾸 미룬다. 허 진사 부인은 모아놓은 금붙이를 세영에게 주어 결혼을 시키려고 하는데...
  • 삼거리 세총각 (1985.02.17)
경상도에 사는 김 참판의 아들이 사촌 형을 상객으로 하고 충청도 이 진사네 집에 장가 들러가는 길에 천안 삼거리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과거길에 오른 전라감사의 아들도 이 주막에 묵게 되어 3명이 한 방을 쓰게된다. 술을 마시며 의기가 투합되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그날밤 김참판의 아들은 한양으로 도망가 버리고..
  • 추명의 (1985.02.24)
경남 거제에 살았다는 전설적인 인물 추명의에 대한 이야기. 추명의는 죽을 병도 씻을듯이 낫게 한다는 소문이 난 명의이지만 약값을 비싸게 받은 후 처방을 내는 악덕의원이다. 그래서 그에게 치료를 받은 사람은 재산이 거덜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정군자가 찾아온다. 그는 돈 많은 자기 친구가 이곳에 와서 약을 짓기로 했다며..
  • 출천지효 (1985.03.03)
길 부인은 외아들 동명이 하라는 글공부는 하지않고 그림만 그리자 심하게 매질을 한다. 그러나 동명은 끝까지 그림을 포기하지 않는다. 중병에 걸린 길 부인은 죽기 직전에 아버지를 찾아가라는 유언을 남긴다. 동명의 아버지는 한양의 옥에 갇혀 있었다. 동명은 어머니가 남긴 금가락지와 옥비녀를 챙겨서 한양으로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 도둑 유군자 (1985.03.10)
도둑 유군자의 개과천선에 얽힌 전설. 조선 헌종 때 도둑 유군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물을 모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신방에 뛰어든 유군자는 신부 김 부인이 패물을 내어주며 옳은 말로 타이르자 뉘우침이 생긴다. 세월이 흘러 김부인의 아들이 박 낭자와 혼사를 치르게 된다.
  • 북촌 이서방 (1985.03.17)
임금은 밤마다 변장을 하고 대궐을 빠져나와 백성들고 주막에서 술을 마시며 그들 말에 귀를 기울인다. 임금은 아까운 인재가 초야에 묻혀 있는 걸 발견하면 즉시 별시를 열어 즉각 등용시킨다. 선비 조생도 이런 기회에 학문을 인정받아 벼슬길에 오른다. 한편 임금과 생년월일이 같은 노 선비는 30년 동안 9번이나 낙방한 비운의 선비로...
  • 삼형제와 삼동서 (1985.03.24)
  • 귀녀의 한 (1985.03.31)
낙방거사가 된 임생은 귀향길에 오른다. 산속에서 우연히 한 낭자의 시체를 발견하고 고이 모셔준 그는 폐허가 된 사당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그날밤 임생은 원한 맺힌 귀신에 홀려 죽음을 당한 위기에서 눈동자 귀신이 나타나 임생을 지켜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된다.
  • 맏며느리 (1985.04.07)
  • 김호철전 (1985.04.14)
  • 행랑 뒷길 (1985.04.21)
  • 저승할망 (1985.04.28)
저승할망이 정 도령을 저승으로 데려가려 하자 정생은 아들 대신 자기가 저승할망을 따라가게 된다. 이를 안 정 도령은 아버지를 구하려 저승길로 떠난다. 가는 도중에 두 무사의 싸움을 말려주자 그들은 저승할망이 있는 곳을 가르쳐준다. 정 도령은 지옥의 불길을 지나고 이무기를 만나는등 갖은 위험을 겪으면서...
  • 개장마니의 한 (1985.05.05)
평안북도 하창 하산령은 산삼으로 유명한 곳이다. 산삼만 한번 캐면 큰 부자가 되어 평생을 편안히 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심마니들이 산 속을 헤메고 다닌다. 어느날 세 사람의 심마니가 산신제를 올리고 산삼을 캐러 떠난다. 첩첩산중의 산중아래서 산삼밭을 발견한 그들은 한 사람을 칡넝쿨을 타고 내려보내 산삼을 70그루나 캐어낸다. 그러나...
  • 며느리 자장 (1985.05.12)
  • 두 부처 (1985.05.26)
탐욕스런 인간의 마음에 불심이 생기는 과정을 그린다. 거지인 취성은 탐욕스런 사나이. 그는 부자도 되고 싶고 어여쁜 처녀를 아내로 맞고 싶기도 하고 금불상이 있는 암자에 들어가 사미승이 되어 법당에 있는 금불상을 훔칠 기회만을 엿본다. 어느 날 대사가 암자를 취성에게 맡기고 시주를 떠난다. 그 틈에 금불상을 훔치려고 법당에 들어간 취성은...
  • 쌀 두말, 은 두말 (1985.06.02)
과거길에 오른 이 선비는 이상한 노인을 만나 자신의 미래를 알게된다. 노인은 이 선비가 이조참판이 되고 이조판서가 되어 딸만 둘을 두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딸은 은 두 말과 쌀 두 말에 비유할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 선비는 평생을 통해 두 딸의 인생을 지켜보고서야 은 두 말과 쌀 두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는다.
  • 허웅아기 (1985.06.09)
  • 옷고름 서낭당 (1985.06.16)
  • 고분지통 (1985.06.23)
  • 사궤장 (1985.06.30)
  • 흉가 (1985.07.07)
대단한 부잣집이 흉가가 되어 아무도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고을 사또는 그 원인을 캐기위해 그 흉가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오는이에게는 그집과 재산을 모두 주겠다고 방을 붙인다. 그 후 숱한 장정들이 그집에 들어갔다가 하룻밤을 못 넘기고 죽음을 당한다.
  • 소생초 (1985.07.14)
박 첨지는 홍수에 떠내려오는 사내아이와 뱀과 산토끼를 구하내어 뱀과 산토끼는 산에 놓아주고 아이는 데려다가 양자로 삼는다. 어느 날 박첨지가 구해준 산토끼나 나타나 금은보화가 가득찬 동굴로 안내한다. 덕택에 그는 벼락부자가 된다. 세월이 흘러 장성한 양아들은 주색잡기에 빠져 박 첨지를...
  • 혼을 그린 화공 (1985.07.21)
  • 방곡성 (1985.07.28)
  • 세 친구 (1985.08.04)
  • 부녀한 (1985.08.11)
  • 저승 연명부 (1985.08.18)
  • 이부열녀 (1985.08.25)
  • 벌교 재지기 (1985.09.01)
거렁뱅이 떼바우는 박 첨지의 집에서 동냥을 하고 돌아가다가 산적들에게 끌려가는 한 도령을 구해준다. 그 도령은 박 첨지의 외아들이었다. 도령은 떼바우를 집에 데리고가서 은혜를 갚아달라고한다. 박 첨지는 초막과 밭 다섯 마자기를 떼어준다. 또한 계집종 순실과 혼인을 시킨다.
  • 무영환 (1985.09.08)
  • 저승녀 (1985.09.15)
숙부와 사촌 여동생 숙영의 죽음을 슬퍼하던 정 선비의 꿈에 죽은 친구 박 선비가 나타나 생전에 짝사랑하던 숙영과 이제라도 인연을 맺어달라고 부탁한다. 죽은 혼령의 연을 맺어주려 저승까지 간 정 선비는 저승에서 만난 저승녀 금아에게 빠져 이승에 돌아올 생각을 안 하고 그곳에서 금아와 혼례까지 치른다. 한편 이승에선 정선비가 죽은 줄 알고..
  • 태평국 (1985.09.22)
김생은 향시에 여섯 번이나 낙방하고도 놀고 먹기만을 원하는 게으름뱅이다. 장사치 박두도 저잣거리에 나와도 보따리는 풀 생각도 없이 잠만 자는 게으름벵이다. 세상을 원망하던 두 사람은 옹달샘의 물을 먹다가 태평국이라는 이상향에 오게 된다. 태평국 왕은 두 사람을 선녀들과 짝을 지어주며 아무 일도 하지말고 매일 진수성찬에...
  • 달달 둥근달 (1985.09.29)
  • 오녀의 한 (1985.10.06)
  • 댕기풀이 (1985.10.13)
홍 찰방의 딸 유랑은 시서문예가 뛰어난 아가씨. 그녀는 혼사를 앞두고 은장도를 맞추려 대장간에 들리는데, 대장장이 만득은 유랑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어느 날 유랑은 서낭당에서 댕기풀이 놀이를 하는데 공교롭게도 만득이가 유랑의 빨간댕기를 풀어간다. 댕기풀이 놀이에서 댕기를 가져가는 남자가 그 댕기주인이 남편이 된다는 소문이 있어 만득이가 유랑과 결혼할거라는 소문이 온 마을에 퍼지게 된다.
  • 삼년고개 (1985.10.20)
  • 귀의승 (1985.10.27)
시운은 천하에 둘도 없는 난봉꾼으로 처자식을 돌보지 않고 온갖 나쁜짓을 다하고 다닌다. 집안을 돌보지 않아 아내와 딸은 병이 들어버리고 구부자는 이를 불쌍히 어겨 극진히 보살피나 두 사람은 숨을 거두게 된다.
  • 두 검객 (1985.11.03)
  • 길 (1985.11.10)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하던 추천석이 어느 날 갑자기 숨을 거둔다. 그의 넋은 저승사자를 따라 미련없이 이승을 떠난다. 그러나 염라대왕이 저승명부를 대조한 결과 그의 죽음은 염라대왕의 착오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된다. 즉 이름이 같은 다른선비 추천석 대신 자신이 죽은 것이다. 염라대왕은 자신의 실수를...
  • 짝사랑 (1985.11.17)
김 진사 댁 머슴 덕보는 볼품 없는 얼굴에 다리도 불편하고 머리도 모자라 누구에게나 구박을 받는다. 덕보는 주인 아가씨 연이를 연모해 꽃신 한 짝을 훔쳐 틈만 나면 그 꽃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덕보의 마음을 눈치챈 연이는 평생 시집을 안간다고 덕보를 놀린다. 그러다 연이가 결혼을 하게 되자 덕보는 연이의 방에 뛰어들어...
  • 환생 (1985.11.24)
  • 구렁덩덩 신선비(1985.12.01)
늙도록 자식이없어 한숨으로 세월을 보내던 신씨 할어버지 부부는 백일치성을 드린 끝에 아이를 얻는다. 그러나 할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사람이 아니라 구렁이였다. 노부부는 하늘을 원망하면서도 구렁이를 자식처럼 잘키웠다. 그런데 이 구렁이가 커서 이웃집 셋째 딸과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깜짝 놀란 두 부부는...
  • 망나니 (1985.12.08)
김 좌수의 소작인 박 씨는 맡겨진 일을 착실하게 해내는 농부로 미모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천성이 고약한 김 좌수는 박 씨의 아내에 흑심을 품고 노린다. 그는 박 씨에게 쌀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로 도저히 갚을 수 없게 한 다음 머슴으로 삼아버린다. 어느 날 김 좌수는...
  • 낙방거자 (1985.12.15)
직산고을 이 선비는 10년간 과거에 낙방했으나 대쪽 같은 곧은성품으로 존경을 받는다. 한양에서 별시가 열리자 이 선비의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잘라 팔았다가 사기죄로 몰려...
  • 효성바위 (1985.12.22)
황덕산에 사는 부부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 쓸쓸해하다가 만년에 자식을 얻는다. 이들은 자식을 지나치게 애지중지해서 점점 버릇없고 나쁜 아이로 자라난다. 아들은 마을 고사마당에서 술을 마구 퍼마시는가 하면 아낙들의 물동이를 깨는 등 못된 짓만 골라한다. 그러던 아들은 어느 날 훈장의 딸로부터 금수와 같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 명당혼 (1985.12.29)
목천땅 지관인 김명사는 생전에 명당자리를 보아둔뒤 외딸인 월내에게 자기가 죽으면 꼭 그곳에 묻어달라고 당부한다. 한편 이 마을 아전인 풍헌은 혼사를 앞둔 딸이 앓아눕는 등 우환이 그치지 않아 점쟁이를 찾아간다. 풍헌은 조상의 묘자리가 나빠서 집안에 우환이 그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김명사를 찾아 명당자리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 박색 춘향전 (1986.01.05)
  • 소리꾼 (1986.01.12)
  • 자청비 (1986.01.19)
  • 미녀 (1986.01.26)
  • 각설이 (1986.02.02)
  • 가마낭자 (1986.02.09)
  • 삼랑별곡 (1986.02.16)
  • 옥공론상 (1986.02.23)
  • 네가지 유품 (1986.03.02)
  • 꼬마신랑 (1986.03.09)
  • 의혈부인 (1986.03.16)
  • 들레 넋 (1986.03.30)
  • 신궁 (1986.04.06)
  • 단심초 (1986.04.13)
  • 사모곡 (1986.04.20)
  • 까마귀 (1986.04.27)
  • 보은당 (1986.05.04)
  • 팔뚝의 무덤 (1986.05.11)
  • 버들아기 (1986.05.18)
  • 열녀화 (1986.05.25)
  • 쌍무덤 (1986.06.01)
  • 치정문 (1986.06.08)
  • 청사초롱 (1986.06.15)
  • 재생열부 (1986.06.22)
  • 회생 (1986.06.29)
  • 투전 (1986.07.06)
  • 망자의 한 (1986.07.13)
  • 상사룡 (1986.07.20)
  • 꽃무덤 (1986.07.27)
  • 구미호 (1986.08.03)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사는 칠복은 어머니로부터 산딸기를 먹어보는게 소원이라고 듣는다. 한 겨울에 산딸기를 구할 방법이 없어 한탄하던 중, 동네 머슴들이 칠복을 골려주려고 금성산 여우골에 가면 산딸기를 구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칠복은 동네 머슴들의 거짓말을 믿고 금성산으로 떠난다. 그런데 칠복은 산딸기도 구해오고, 거기에 옵션으로 예쁜 새색시까지 얻게 된다. 하지만... [11]
  • 유복문서 (1986.08.10)
  • 사굴 (1986.08.17)
  • 염라대왕의 증언 (1986.08.24)
  • 각시 늪 (1986.08.31)
  • 물레야 물레야 (1986.09.07)
  • 장승각시 (1986.09.14)
  • 한오백년 (1986.09.21)
  • 화신 (1986.09.28)
  • 각황전 (1986.10.05)
  • 불출이 (1986.10.12)
  • 망자의 화살 (1986.10.19)
  • 벽화의 눈물 (1986.10.26)
  • 동자의 한 (1986.11.02)
  • 열녀촌 (1986.11.09)
  • 무덤 속 아기 (1986.11.16)
  • 혼불 (1986.11.23)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1986.11.30)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의 사랑 이야기. 소설가 최인훈이 평강-온달 설화를 다룬 첫 희곡 작품과 제목이 같다.
  • 금시발복 (1986.12.07)
  • 정승하소서 (1986.12.14)
  • 사모암 (1986.12.21)
  • 곽부자 환생기 (1986.12.28)
  • 무상 (1987.01.11)
죄인 최생은 금부도사 일행에 의해 호송되는 도중 순흥고을에 있는 어느 장승 앞을 지난다. 최생은 금부도사의 허락을 받아 이 지방의 만석군 황 부자집을 찾는다. 최생은 과거 이 집으로부터 크게 신세를 진 일이 있다.
  • 천심 (1987.01.18)
  • 토정비결 (1987.01.25)
토정 이지함은 사람의 운제를 맞추는 <토정비결>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은 그 내용이 너무 정확해 팔자대로 살겠다고 노력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 토정은 이에 <토정비결> 원본을 불살라 버릴것을 결심한다.
  • 연분 (1987.02.01)
  • 하회탈 (1987.02.08)
  • 유마사의 달 (1987.02.15)
요동태수 유마의의 아내 오 씨는 여승과 함께 어느 절벽 위에서 불공을 드린 결과 오씨는 딸 보안을 낳게 된다. 보안은 보통 아이들과 달리 앞날을 내다보는 신통력을 지닌 영재다. 그 후 보안은 해인사로 찾아와...
  • 백발사연 (1987.02.22)
강원도 산골의 송 생원은 과거에 낙방한 후 낙향길에 노자까지 떨어져 원주에 사는 어린 시절의 친구를 찾아간다. 송 생원은 도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어떤 주막에 들어간다.
  • 버선꽃 (1987.03.03)
  • 쌍상투 (1987.03.10)
쌍상투는 머리를 갈라 각각 틀어올린 두 개의 상투를 말한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끊지 못할 연분이 있는 두 각시와 첫날밤을 지내야 하는 신랑만이 이 상투를 틀게 된다. 이 같이 기이한 연분이 있는 유 소저와 이 소저 및 일도형은 어릴 때 딱한 사정으로 각각 집을 나와 살다가 결국 주어진 운명대로...
  • 양서방전 (1987.03.17)
정 첨지는 욕심이 많고 나이 70에 소실을 10명이나 두고 여색을 겁나 밝히는 사람인데, 그 욕정이 끝이 없어 머슴의 아내를 빼앗으려 하지만 그때마다 양 서방은 아내를 보호하며 오히려 정 첨지를 골탕먹인다.
  • 죽장망애 (1987.03.24)
젊은 거지 배동은 어머니를 찾아 전국을 헤매다가 한 고을에서 윤 부자로부터 양자로 되어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그 집에 머물던 배동은 효성이 지극한 사또의 딸 윤영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게되는데... 윤영의 어머니가 자신의 생모임을 알게 된다.
  • 각시바위 (1987.03.31)
  • 떳다리의 곡성 (1987.04.07)
  • 갓바위 (1987.04.14)
경기도 적성 고을에 있는 갓바위를 마주보고 있는 이 찰방의 집은 날이 갈수록 번창해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런데 손님 접대에 지친 며느리는 잘 되는 이유가 갓바위 때문인 것을 알고 바위를 부숴버린다. 그 이후 찰방의 가세가 기울고 아들은 병이 들고 재산도 줄어들게 되는데...
  • 심안모옥온 (1987.04.21)
한양에 사는 차식은 정사품벼슬에 있지만 청빈한 생활에 만족하여 살림살이 형편이 말이아니다. 어느 날 굶주린 괴한이 침입하여 한 바가지 남은 식량마저 훔지려다 들키자 차식은 딱하게 여겨 식량을 줘버리고 만다. 어느 날 차식의 두 아들이 낚시터에서 초라한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
  • 송림사 (1987.04.28)
인색하기로 이름난 황 부자는 죽으면서 아들 장효에게 명당자리에 자신을 매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징효는 이름난 풍수지리가인 박지관을 찾아가지만, 그는 명당을 찾기 전에 먼저 악행을 저지른 아버지에 대해서 전재산을 나누어 덕을 쌓으라고 한다. 장효는 시키는 대로 어느 불쌍한 모녀를 도와주는데..
  • 효자홍이 (1987.05.05)
  • 신주단지 (1987.05.12)
효성이 지극한 김선비는 일찍이 초시에 급제했으나 홀어머니와 어려운 사정 때문에 더이상의 공부를 포기한다. 그러나 그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조상 모시는 일에는 열심이다.
  • 절부암 (1987.05.19)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절부암에 얽힌 전설을 소개한다. 어느 날 당실의 남편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태풍을 만나 죽는다. 이 사실을 모르는 달실은 매일 바닷가로 나가서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끝내 소식이 없자..
  • 돌도령 (1987.05.26)
석수쟁이 맹 씨 부부는 외동딸 금이와 고아 종구를 데리고산다. 종구는 맹 씨로부터 석공일을 배운다. 성년이 된 금이와 종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맹 씨가 늙고 병들자 아내는 딸 금이를 큰 부잣집 도령인 삼보에게 시집을 보낸다. 이에 충격을 받은 종구는 돌을 다듬어 돌낭자와 돌도령을 만드는데..
  • 애애벽 (1987.06.02)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장천벽에는 장 노인, 박 노인, 청년 만득 등 세 가구가 산다. 장 노인은 장천벽으로 안내하는 것이 직업인데 네 아들을 장가 보낸 후 막내 딸 춘실이만 데리고산다. 어느 날 갑자기 네 아들의 시신이 집으로 들이닥친다. 그 후 춘실은 만득으로부터 아버지 장 노인이 길안내만 하는게 아니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 취생몽사 (1987.06.09)
  • 울음골 용녀 (1987.06.16)
강 부자의 아들 칠복은 주색잡기에 빠져 엄청난 재산을 탕진하고 술집 추월옥에 오지만 누구 하나 반기는 사람이 없다. 칠복은 옛 술친구로부터 버림을 받고 신세한탄 후 자살을 기도하다 용녀라는 처녀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된다.
  • 구슬할망 (1987.06.23)
중국의 천자는 제주도에 중국을 위협할 큰 인물이 태어날 징조가 보인다며 호종단을 제주도에 급파한다. 한편 제주목사가 올리는 진상품을 바치러 온 김 사공은 허 정승의 딸 구슬을 만난다.
  • 곱단이의 한 (1987.06.30)
목수의 딸 곱단과 몰락한 양반의 아들 강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러나 강수를 사위로 삼으려는 황 부자집 마님 때문에 두 사람의 사랑은 깨지고 만다. 곱단은 황 부자집의 행랑어멈 귀성댁에 의해서 살해되고 강수는 우여곡절 끝에 황 부자집 딸과 결혼하게 된다. 그 뒤 억울하게 죽은 곱단의 원혼이 복수를 하게 되는데..
  • 어유등 (1987.07.07)
어촌의 부자인 송 영감은 하녀인 옥이 모친에게 눈독을 들인다. 송 영감에 시달리던 옥이 모친이 어느 날 돌에 이마를 찧어 죽어버리자 졸지에 고아가 된 옥이는 슬품에 빠진다. 그 뒤 송 영감의 외아들 만석은 옥이를 사랑하게 된다. 원한에 사무친 옥이 모친은 귀신이 되어 송 영감 집안을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가지만 외로운 딸 옥이를 생각해 꿈에 나타나 계시를 하게 되는데..
  • 시묘살이 (1987.07.14)
착하고 우직하고 효자로 소문난 바우는 신혼 첫날밤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불행을 당한다. 바우는 어머님의 임종을 못본 것을 불효로 생각,어머님의 묘 옆에 움막을 지어 3년간 시묘살이에 들어간다.
  • 유정무정 (1987.07.21)
장돌뱅이 덕쇠는 자신이 참으로 운이 없다고 한탄을 하는데.. 어느 고을 장터에서 다시 한번 장가 갈 팔자라는 말을 듣고 이왕이면 부잣집 사위가 되고 싶다고 농담을 한다. 그날 밤 덕쇠는 홍 진사 집에 강제로 끌려가게 되고 그 날 죽은 홍 진사의 딸과 혼인을 하게 된다. 덕쇠는 그날부터 사흘간 처녀 귀신에게 즐겁게 시달리게 되는데..
  • 5대 유복자 (1987.07.28)
저주를 받아, 유복자로만 5대를 내려온 집. 할머니부터 갓 결혼한 새색시까지 여자들만 한 방에 모여서 집안일을 얘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들은 막 결혼한 아들(겸, 손자 겸, 증손자)에게 신부와 동침하지 말라고, 신부가 임신을 하면 너는 죽는다고 말을 하지만, 그는 하늘의 뜻이라면 당당히 받겠다라며, 신부와 동침하고... 어찌어찌 저주를 물리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다.
  • 정승감 판서감 (1987.08.04)
정승이 되겠다는 포부로 열심히 공부하던 김 도령은 어느 날 정승감 사위를 찾아다닌다는 한 노파로부터 자신은 판서감 밖에 안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김 도령은 여장을 하고 정승감이라는 사람의 부인방에 잠입하여 어떤 여자가 정승감의 부인인가 살핀다. 그 와중에 김 도령은 여장한게 들통나서 곤욕을 치른다.
  • 남매바위 (1987.08.11)
외가에 쉬러갔던 어떤 낭자가 해변에 실신한 젊은 선비를 발견하게 된다. 첫눈에 반한 낭자는 마을 뒷산 성황당에 데려다놓고 어머니 몰래 간호를 하게 된다.
  • 사련 (1987.08.18)
강원도 가리산기슭의 최 부자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흉계가 꾸며진다. 야망이 큰 머슴 덕배는 방물장수 달동댁을 꾀어 최 부자의 후처로 들어가게 한 후 자신의 애를 낳게하여 집과 전답을 모두 가로채려고 하고 있다.
  • 용궁처 (1987.08.25)
  • 금정굴 (1987.09.01)
하늘나라의 보물창고를 지키던 문지기가 보화를 탐한 죄로 경북 봉화군 금정리에 떨어진다. 홍 진사댁 하인 덕보는 이 문지기와 결탁하여 홍 진사댁의 보물과 가족을 금정굴로 끌어들인다. 한편 천 리 밖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돌과 바위를 날려버리는 괴력을 지닌 코돌이가 금붙이를 탐하다가 이 문지기에게 걸려드는데..
  • 소박데기 (1987.09.08)
대장간을 하는 홀아버지밑에서 자란 분이는 청상과부인 임 씨의 외아들에게 시집간다. 시어머니 임 씨는 아들과 분이가 정담만 나누는 것만 보아도 강짜를 부린다. 분이는 시어머니의 구박을 잘 참아내지만 어느 날 누명을 쓰고 그 집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 밤나무골 (1987.09.15)
이 감찰은 낙향길에 묘령의 여인으로부터 신동 아들이 태어나는데 16살에 호환마마 같은 큰일을 당하니 밤나무 천 그루를 심어 막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태어난 아이는 신통하게도 그 여인의 말대로 비상한 글재주를 지닌게 아닌가..
  • 설면자 (1987.09.22)
  • 열부기 (1987.09.29)
천하의 백수 허생은 아내의 뒷바라지를 10년 동안 과거를 치지만 번번히 낙방한다. 허생은 가난과 허기에 지친 아내를 위해 기약 없는 돈벌이를 위해 떠난다. 허생은 갖은 고생 끝에 큰 돈을 벌어 집에 돌아오지만 그날밤 그 돈을 도둑 맞고 도둑과 아내가 밀통했음을 알아낸다. 환멸을 느낀 허생은 산 속에서 칩거하게 되는데..
  • 천하장사 (1987.10.06)
  • 신당 (1987.10.13)
전설의 고향 10주년 기념작이다. 금녀 네는 죽어가는 자신의 외동딸을 보며 자신의 팔자를 한탄한다. 금녀 네는 어린 시절 무당인 외할머니의 뒤를 이어 무당이 되는 것이 싫어 집을 떠나 결혼했으나 무신의 저주를 받아 남편을 잃은 신세이다.
  • 어머니의 눈 (1987.10.20)
아이를 낳기 위해 한 여성이 치성을 드린다는 것이 그만 사팔눈이라 그만 주왕성에 잘못빌어 주태백이[12] 아들을 낳았다. 이렇게 태어난 양생원은 맏아들이 장가드는 날 상객으로 갔다가 그만 취중실수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상객으로 모시지 않는다.
  • 애미 (1987.10.27)
죽은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개로 환생한다는 내용. 부모님이 돌아가신 어떤 집에 개가 한 마리 태어나는데, 여간 똑똑한게 아니다. 아이가 우물에 빠져 죽을 뻔 하자 몸을 던져서 구하기도 하고.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개도 나이 먹어서 (당연히 사람보다 빨리 노화되니까...) 아들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날을 잡아 개를 잡아먹기로 한다. 다행히 그 날 꿈 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잔뜩 화가 난 채로 나타나 사실을 말하고 엄청나게 혼을 낸다.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은 개로 환생한 어머니를 모시고 전국의 명승지를 유람하며 구경을 시켜드린다. 그리고 여행 중에 수명이 다한 어머니는 햇볕이 따뜻한 언덕 위에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 씨내리 (1987.11.03)
김 시초는 외동아들 김생에게 손자가 태어나지 않자 소금장수에게 돈을 주고 며느리 박 씨와 관계를 맺게 한다. 박 씨는 그 뒤 아들을 낳지만 자결을 하고 만다. 3년이 지난 뒤 김 씨 문증은 거듭되는 돌림병에 걸려 망해버린다.
  • 토산각시 (1987.11.10)
하늘로 승천하기만 꼬박 기다려 온 뱀이 승천을 못하게 되자 한을 품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해 토산마을에 머문다.
  • 오봉산 (1987.11.17)
연이 네는 남편이 문둥병에 걸리자 갖가지 약을 구해 남편에게 먹이는데 병이 더욱 악화되자 연이 부부는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나 산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느날 객승으로부터 남편을 구하려면 백일 안에 오봉산에 불을 밝혀 관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리라는 말을 들은 연이 네는 오봉산을 찾아 헤메는데..
  • 모자고개 (1987.11.24)
칠순이 넘은 한 노파가 고개마루 당산나무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유난히 까치가 우는 날 길손이 찾아와서 유 씨 성을 가진 노파를 찾는다.노파는 젊은 시절 신랑이 죽은 뒤 머슴에게 욕을 당하고...
  • 가마고개 (1987.12.01)
학통을 달리하는 두 가문이 산행길에 가마고개에서 맞부딪친다. 첫 새벽 산행길을 남에게 빼앗기면 과부살이 끼거나 평생 불행해진다는 옛말 때문에 두 가문은 고개를 사이에 두고 대치한다.
  • 기생원전 (1987.12.08)
기생원은 바둑만을 두며 전혀 집안일을 돌보지 않는다. 기생원의 아내는 당장 바둑을 그만두라고 바가지를 긁는다. 기생원의 아내는 아들이 병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자 하늘에 기도를 드린다. 하늘에서는 기생원을 불려들여 아들의 목숨을 걸고 내기바둑을 두게 되는데..
  • 장자지도 (1987.12.15)
창윤 네는 날이 갈수록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고 설상가상으로 윤 좌수의 소작도 못할 형편이 된다. 아버지의 한탄을 듣고 있던 큰아들 창윤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허락을 얻어 자신이 가장이 된다. 창윤은 모든 집안 식구들에게 앞으로 집으로 들어올 때는 절대 빈 손으로 들어오지 못하며 잠자리에서 하루의 반성을 꼭 하라고 지시한다.
  • 노랭이전 (1987.12.22)
빈털털이 이생원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길에 노랭이 황 부자의 소문을 듣는다. 이생원이 황 부자집에서 하룻밤을 머무른 뒤 한양으로 떠나려 하자 황 부자는 10만냥을 이생원에게 내놓고 시험을 한다.
  • 애기봉 (1987.12.29)
  • 사위 길들이기 (1988.01.05)
어려서부터 신동이란 소리를 들어온 어득강은 영의정의 사위가 되지만 벼슬길에 오르려고 하면 장인이 앞길을 막아버린다. 간신히 선천부사 자리를 얻은 어득강은 또 장인이 벼슬길을 막을까봐 묘책을 세워 장인에 대항한다. 영의정의 두 아들은 모두 사헌부에서 일하는데 아버지의 밀명을 받고 득강의 비리를 캐러 다닌다.
  • 감천지곡 (1988.01.12)
단소를 잘 부는 처녀 해수와 단금을 잘부는 총각 윤구는 어릴 때부터 정혼한 사이다. 어느 날 윤구는 불치의 병을 얻어 눈과 귀가 멀어 자포자기하게 된다. 혜수는 윤구의 고통을 나눠야 한다면서 스스로 눈과 귀를 멀게한다. 이로 인해 혜수는 집에서 쫓겨나고 두 사람은 비를 피해 사당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 죽마고우 (1988.01.19)
한양에 사는 이동수와 수원에 사는 이동식은 동문수학한 죽마고우이다. 충청감사직을 맡게된 이동수는 자신의 집안살림과 미모의 아내를 친구에게 맡기고 부임지로 떠난다. 김한식은 이동수의 집에 들어가 3년 동안 집주인 노릇을 하게되는데..
  • 보은 (1988.01.26)
백정 만석은 본인도 가난하지만 양반인 이규삼이 끼니조차 잇지 못하자 도움을 준다. 이규삼이 장원에 급제하여 봉화군수로 부임되자 만석은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나 문전박대를 당한 것도 모자라 이규삼은 만석의 가족들까지 죽인다. 이에 복수를 결심한 만석은 깊은 산속으로 도망쳐서 무예를 닦는데, 무예스승은 그에게 무술실력은 흘륭하지만 눈에 살기가 가득하니 그것을 없애야 한다고 거듭 충고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지 않고, 마침내 복수를 위해 이규삼을 죽이려던 찰나에 죽은 줄 알았던 아내와 가족들이 나타나 그를 만류한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게 이규삼의 큰 그림이었던 것. 쓰고 없어질 물질적인 도움이 아니라 만석을 훌륭한 사람이 되게 하려던 것이었다. 백정 만석은 이규삼과 화해하고 그 동안 익혔던 뛰어난 무예 실력으로 관리가 되어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고 가족들과도 행복하게 지낸다.
  • 성부인의 매 (1988.02.02)
경상도에 사는 선비 하륜은 공부는 하지않고 맨날 한량들과 어울려 놀기만을 좋아해서 과거만 다가오면 골머리를 앓는다. 하륜은 어느 날 나들이 중에 기가 막힌 미인과 조우하지만 그 여인이 명문가의 청상이란 말을 들은 후부터 그만 상사병에 걸리고만다. 결국 하륜은 그 여인과 비밀리에 만나는데 성공하지만...
  • 눈먼이 마을 (1988.02.09)
황해도 평산 고을에 부임하는 사또마다 하룻밤 사이에 두 눈이 멀어 낙향하는일이 연이어 일어난다. 어느 날 허름한 과객이 평산고을에서 하룻밤묵기를 원하자 이방과 사령들은 과객을 동헌내아의 사랑방에 자게한다. 과객은 원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는데...
  • 불연부부 (1988.02.16) (1988.03.01 재방송)
나무장수인 노총각 우관은 산길을 오가며 법당에 들러 장가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한다. 우관은 어느 날 꿈에 나타난 부처님으로부터 어느마을을 찾아가라는 게시를 받는다. 우관은 그 마을을 찾아가 환대를 받고 결혼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우관은 첫날밤에 자신이 함정에 빠진 걸 직감하는데..
  • 환생 (1988.02.23)
  • 효녀가실 (1988.03.08)
효성이 지극한 가실은 어머니 병에 쓸 약초를 구하려고 매일 보연산을 오르내린다. 가실은 어머니의 병에 좋다는 모연실을 찾기못해 애를 태운다. 어느 날 동네 총각 용수는 모연실을 찾아줄테니 자신과 결혼하자고 가실을 유혹한다.
  • 상사관음 (1988.03.15)
일노는 탱화를 잘그리기로 소문이 나있다. 나라에 불사가 있어 한양에 불려온 일노는 판서 댁에 머무르면서 그 댁 외동딸 소향과 사랑에 빠진다.그가 나라에 올릴 그림은 관음보살인데.. 일년만에 완성된 그림이 판서의 딸을 그대로 닮았다. 그 뒤 일노와 소향을 같이 도망을 가버리는데..
  • 명태 (1988.03.22)
마음씨 착한 어부 태 서방은 노모를 모시고 어렵게 살아간다.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끼니조차 어렵게 된 태 서방은 하늘을 원망하며 주막에 들린다. 주막에서 투전꾼들의 노름에 흥미가 생긴 태 서방은 아내의 옥비녀를 팔아 그 돈으로 투전판에 끼어들지만 결국 모두 잃어버리고 귀가길에 벼랑에서 추락사를 하는데..
  • 사필귀정 (1988.04.12)
경상도 상주 사람 김유경은 글재주가 뛰어나지만 과거운이 없어 벼슬길에 오르지 못한다. 그는 벼슬을 하기 위해 가산을 정리하여 한양세도가의 식객노릇을 하다가 전재산을 다 날리고 거렁뱅이가 되어 낙향길에 오른다. 김유경은 아사 직전 유명한 기생이 남편을 구하는 시험에 합격하여 뜻밖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 효본 (1988.04.19)
홀어머니를 모시는 덕칠과 홀아버지를 모시는 곱단은 효자,효녀로 고을에 소문이 난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덕칠과 곱단은 결혼할 때를 기다리던 중.. 각자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까이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덕칠은 고민 끝에 이 둘을 맺어주기로 결심하고 곱단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데..
  • 삼살삼혼 (1988.04.26)
충남 서산군 동면에 전해오는 세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세 번 결혼한다는 전설을 소개한다.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가던 장수정은 어느 날 산마루에서 잠시쉰다. 장수정은 그 산마루 비각에 장난삼아 자신의 갓을 걸었다가 객귀를 만나 벼슬아치의 본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 보문사의 등불 (1988.05.03)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어부 용출이는 같은 동네 선주의 딸 버들이를 사랑한다. 고기 잡으러 바다에 달포 가량있다가 돌아온 용출이는 버들이가 뭍으로 시집간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듣고 충격을 받는다. 용출이는 고민 끝에 버들이를 만나 같이 뭍으로 도망가자고 하는데..
  • 수신제가 (1988.05.10)
황희 정승은 좌의정 김 대감의 딸을 며느리로 맞는다. 황희는 신혼 사흘이 지났는데도 재행을 보내지 않고 며느리의 이모저모를 시험한다.황희는 며느리가 오곡밥을 짓지도 못하고 황포도 짜지 못한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친정에 돌려보낸다. 김 대감은 딸이 소박을 맞고 돌아오자 분을 참지 못하는데..
  • 귀신의 보은 (1988.05.17)
마음 착한 박 진사는 산중에서 조선 제일의 소매치기 천수택의 시신을 발견하고 하인을 시켜서 묻어준다. 그 뒤 박진사는 호기심을 느끼던 물건들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수중에 들어오는 일을 겪게 되는데..
  • 못올고개 (1988.05.24) (1988.06.21 재방송)
소금장수 수복은 게으른 성격으로 놀고 먹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한 노인이 수복에게 인생강의를 하면서 새출발을 권유한다. 그러나 수복은 환락의 마을 옥포골에서 사흘밤을 보내는데..
  • 계영배 (1988.05.31)
  • 일부종사 (1988.06.07)
  • 초야 (1988.06.14)
  • 예성강곡 (1988.06.28)
농사를 짓던 박 서방은 장사를 하기위해 전답을 팔고 고향을 떠난다. 예성강 포구에 도착한 박 서방 부부는 가게를 차린다. 박 서방은 점차 돈이쌓이게 되자 기뻐하지만 아내는 농사짓던 때를 그리워한다.박서방은 좀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중국 상인과 함께 비단장사를 시작하는데..
  • 한부가 (1988.07.05)
8대 독자 김씨 문중에 시집온 손씨 부인은 자식을 갖지 못한다. 김씨 문중은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아이를 만들려고 했으나 결국 허사가 되고..은밀하게 사내를 불러 손씨 부인과 관계를 맺게 한다. 손씨가 마침내 아이를 가지자 시어머니는 후환을 없에려고 사내를 죽여버리게 되는데..
  • 은혜꽃 (1988.07.12)
  • 두주불사 (1988.07.19)
박눌은 성품이 호방하고 학식이 풍부하여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나 술을 지나치게 즐기는게 흠이다. 박눌은 만취해 주석에서 직언을 한 탓에 영상의 비위를 거슬려 관직을 박탈당한다. 그는 그 뒤 주위 사람들의 간청으로 나주 목사를 제수받는다. 박눌은 지방 토호들의 방자함을 참지 못해 다시 일을 벌이는데..
  • 동행기 (1988.08.02)
과거에 낙방하고 고향길에 오른 이권직은 한 여인을 만나 같이 동행하게 된다. 두 사람은 밤이되자 부부라고 속여 농가에 유숙한다. 여인은 농가의 패물을 훔쳐 달아나게 되고 권직은 집주인에게 봉변을 당할 뻔 했으나..
  • 망자의 한 (1988.08.09)
  • 호녀의 한 (1988.08.16)
집을 떠난지 3년만에 귀향하는 이 진사는 하인 쇠돌이와 함께 재고개에 당도한다. 이 진사는 발길을 재촉하여 재고개를 넘는데, 백년 묵은 여우가 나타나자 해치워버린다. 그 뒤 이 진사는 꿈에 그리던 딸을 얻게 되지만 부인은 산후휴유증으로 사망한다. 그런데 이 진사의 딸이 갈수록 표독해지는 것이었다.
  • 안하무인 (1988.08.23)
  • 몽달귀 (1988.08.30)
중인의 딸인 심순이는 빼어난 미모와 착한 심성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심순이는 옆집 돌쇠와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심순이는 양반가의 횡포에 못이겨 억지 시집을 가게된다. 돌쇠는 상사병에 걸려 숨을 거두게 되고... 그 뒤 심순이의 시댁에는 원귀의 곡성이 들리는가 하면 밤이면 밤마다 귀신소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 넋꽃 (1988.09.06)
  • 오돌또기 (1988.09.13)
  • 낙방거사 (1988.09.20)
효자 엄생은 과거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지만 번번히 과거시험에 낙방한다. 엄생은 이번에도 낙방하면 죽음으로 부끄러움을 지우려 하지만 갑자기 궁궐의 수졸이 되고 만다. 한편 엄생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자, 시골의 어머니와 결혼을 약속한 금녀는 눈이 빠지게 엄생을 기다리는데...
  • 상사랑 (1988.10.04)
  • 여난여복 (1988.10.11)
  • 하동 사또전 (1988.10.18)
하동에 새로운 사또가 부임하는데.. 그 사또는 천치에 가깝게 어리숙하고 무능하였다. 이에 하동의 이방들은 사또의 무능을 틈타 토색질을 한다.온 마을의 원성이 높아지지만 사또는 이방의 꾀임에 빠져 주색잡기에 빠진다. 이에 경상 감영에서는 하동의 사또를 파면시키려고 하는데...
  • 욕바위 (1988.10.25)
  • 늑대의 꿈 (1988.11.01)
산골 사는 효녀 순이는 늑대에 물려 사경을 헤메는 아버지를 살리려고 며칠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불공을 드린다. 순이는 어느 날 백년 묵은 여우의 꼬리를 잘라 환부에 바르면 병이 나을수 있다는 묘방을 듣게 된다. 순이는 어머니의 반대를 무릎쓰고 여우골을 찾아가는데..
  • 만인산 (1988.11.08)
  • 푸른 밤의 용마 (1988.11.15)
최 사또는 고을 백성의 전답을 이런저런 명목으로 빼앗아 원성을 산다. 어느 날 월악산 기슭에서 용마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최 사또는 용마가 울면 장사가 나와 부패한 관리를 응징한다는 전설을 떠올리며 매우 불안해 한다. 최 사또를 본 딸 명희는 장사를 잡아오겠다며 월악산으로 가게 되는데...
  • 효은산 (1988.11.22)
만득 내외는 흉년이 겹치자 늙은 아버지의 먹거리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을 애를 태운다. 간신히 한 끼를 구해오면 시아버지가 먹지않고 손자에게 줘버린다. 효자 부부는 아이 때문에 시아버지의 몸이 쇠약해진다고 판단하고 아이를 외딴 곳에 버리기로 생각하는데...
  • 이승녀와 저승녀 (1988.11.29)
  • 전하 (1988.12.06)
임금의 총애를 받고있는 영상 유인부는 몸이 약해지자 낙향을 결심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 정승과 이판, 예판 등 남인들은 북인의 기세가 한층 꺽였다며 흉계를 꾸민다. 유인부는 결국 역모죄로 몰려 사약을 받는다. 상감은 이 일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사관을 불러 승정원의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하는데..
  • 꽃각시 (1988.12.13)
약초를 캐며 사는 총각 칠복은 꿈에 단소를 불면 나타나는 꽃각시에 반해 다른 여자들은 쳐다 보지도 않는다. 칠복은 어느 날 천 서방의 약초 구역에서 여인의 애원하는소리를 듣는다. 칠복은 천 서방에게 고가로 소리를 내는 꽃을 산 뒤에 캔 자리에 묻어준다. 며칠 뒤 칠복은 꽃각시궁에서 온 초립동을 만나는데...
  • 산삼 감투 (1988.12.20)
  • 눈물의 장명등 (1988.12.27)
  • 소문만복래 (1989.01.03)
  • 불씨 (1989.01.10)
덕녀는 심술궃은 시어머니 밑에서 묵묵히 시집살이를 한다. 덕녀는 철 없는 신랑의 짖꿎은 행동때문에 항상 시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듣는다. 덕녀는 어느 날 부엌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수십 년 동안 조상의 음덕이라고 내려오는 불씨를 살리기 위해 덕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데..
  • 백정의 아들 (1989.01.17)
강 진사의 부인 윤 씨는 절손을 면하기 위해 백일 금식기도를 드린다. 강진사는 어느 날 윤 씨를 불러 건장한 씨내리를 들이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하지만 윤씨는 이를 거절한다. 한편 백정 점쇠는 강 진사의 딱한 사정을 듣고 갓 태어난 귀동을 강진사의 양자로 내놓는데..
  • 치인지몽 (1989.01.24)
게으른 선비와 게으른 농부 달수, 도벽이 심한 작부인 옥화, 바보 덕배는 각기 한양길에 오른다. 이들은 각기 자기가 착하고 뛰어난 인물이라고 착각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 한양까지 동행을 하게 되는데, 이들은 서로 자신의 자랑을 늘어놓다가 상대방에 의해 자신의 허물을 하나씩 깨닫게 되는데..
  • 어머니의 탑 (1989.01.31)
최 진사의 외동딸인 옥단과 결혼한 민기영이 처가에 머무르는 동안 아내와 잠자리를 따로 하자 몹시 불안해 한다. 어느 날 옥단이 가슴에 비수가 꽃힌채 죽어 있자 최 진사는 이를 사위의 소행으로 생각하고 민기영을 관아로 넘긴다. 형틀에 묶인 기영은 불쑥 어머니 홍 씨가 준 염낭 속의 그림이 생각나는데..
  • 백설 낭자 (1989.02.07)
  • 황금알 (1989.02.14)
거위가 변신한 여인 귀녀와 결혼한 칠룡은 이 사실을 모르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귀녀가 오빠 거위인 귀담과 만나는것을 본 백 초시는 동네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한편 아내로부터 받은 황금알을 팔아 부자가 된 칠룡은 이 사실을 자랑삼아 동네 사람에게 알려준다.
  • 관음득도 (1989.02.21)
  • 색녀목 (1989.02.28)
자영은 부모 몰래 석재 도령과 사랑을 나눈다. 자영이 어느 날 수심에 차 거목을 쳐다보자 할머니는 자영에게 여인이 음행을 저지르면 목을 매달아 처형하는 내력을 들려주며 몸을 단정히 해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고 당부한다.한편 옥이 네는 삼신당 안에서 자영의 노리개를 줍는데...
  • 유구무언 (1989.03.07)
  • 목련화 (1989.03.14)
  • 탈의 주자 (1989.03.21)
  • 형제와 황금 (1989.03.28)
어부형제 성칠과 우칠은 고기를 잡다가 황금 덩어리을 건진다. 벼락부자가 된 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귀가한다. 성칠과 우칠은 황금을 고리짝에 보관하고 처리를 고민한다. 이들은 서로 황금 때문에 형제 간에 우애에 금이 가는 것을 느끼는데...
  • 은장도 (1989.04.04)
  • 가연폭포 (1989.04.11)
외톨박이 노총각 봉필은 어느 날 정 초시의 딸 가연을 보자마자 사랑을 느낀다. 봉필과 가연은 남몰래 만나 정담을 나눈다. 한편 못된 도깨비는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고, 결국 도깨비의 함정에 빠져 서로 헤어지게 된다. 두 남녀는 죽은 뒤 고고한 학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 피막지기의 딸 (1989.04.18)
  • 정화수 (1989.04.25)
심 부사는 문둥병 환자인 아들을 장가 보내기 위해 머슴의 아들 택규를 신랑감으로 둔갑시켜 연실을 며느리로 맞아들인다. 첫날밤 신랑이 문둥병 환자라는걸 알게 된 연실은 크게 절망하고 신랑은 별당에 발길을 끊은채 아내에게 친정으로 되돌아 가라고한다. 그러나 연실은 택규의 유혹도 뿌리치고 신랑을 섬기는데...
  • 나비 배 (1989.05.02)
  • 이태원, 이태원, 이타인 (1989.05.09)
  • 옥녀바위 (1989.05.16)
  • 도화의 승천 (1989.05.23)
송 진사댁 하녀의 딸인 도화는 송진사의 음탕한 행동에 참다못해 집을 뛰쳐나간다. 그녀는 산속에서 숯 굽는 총각 뜸북을 만나게 된다. 서로 깊게 사랑하게 되지만.. 어느 날 자신과 뜸북이 서로 의붓남매라는걸 알게된다. 도화는 무절제한 사랑으로 죄업을 속죄하기 위해 선녀탕에 몸을 던지는데..
  • 화수절구 (1989.05.30)
  • 불견사 (1989.06.06)
  • 독차지 (1989.06.13)
  • 관음의 미소 (1989.06.20)
  • 잃어버린 젓가락 (1989.06.27)
  • 일자무식 구대진사 (1989.07.04)
선행의 보답으로 9대까지 진사 벼슬을 하사받은 장 진사는 까막눈이다. 그는 동네사람들이 종종 글자를 물어보러 오면 번번히 망신을 당한다. 같은 동네에 사는 진사들은 툭하면 장 진사에게 돈을 받아내고 동네잔치를 연다. 장 진사는 설욕을 하려고 묘안을 짜내는데...
  • 출천지효 (1989.07.11)
소년 홍차기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아버지를 극진한 정성으로 옥바라지를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옥사장은 한양에 가서 신문고를 울리라고 한다. 홍차기는 한양으로 가서 신문고를 두드리지만 사건이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라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방법을 찾지 못한다.
  • 열녀문 (1989.07.18)
  • 피리소리 (1989.07.25)
  • 제 569 화 업보 (1989.08.01)
세 아들이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마을에 돌아오자 아버지인 최 진사는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세 아들이 부모님에게 절하려고 하는 순간, 피를 토하며 죽는다.
  • 제 570 화 묘지의 비명 (1989.08.08)
순실은 시아버지 제삿날이 되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기 한 점 마련하기 힘든 딱한 처지라 심란하기만 하다. 수 년째 병든 남편 영택은 나날이 야위었다. 결국 제사상에 절을 하다가 쓰러져 영영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 제 571 화 귀곡성 (1989.08.15)
어느 고을에 자시만 되면 귀신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바람에 현감이 도망가고 민심이 흉흉해지며 폐읍으로 변해갔다. 고을에 부임한 관찰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그의 앞에 귀신이 슬피 울며 석 삼자가 적힌 흰 깃발을 들고 나타난다.
  • 제 572 화 만파식적 (1989.08.22)
신라의 진평왕은 전국에 방을 붙여 최고의 옥퉁소를 만들어 바치는 사람에게는 벼슬을 내리고 퉁소는 국보로 삼겠다고 알린다. 옥공예가인 홀아비부수는 고뇌와 갈등을 극복해가며 옥퉁소를 만든다. 결국 그는 인내와 노력 끝에 쳔하명기 옥퉁소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
  • 제 573 화 업 (1989.08.29)
  • 제 574 화 자볼기 (1989.09.05)
주색에 빠진 수인과 결혼한 손씨부인은 남편의 술버릇을 고치기 위해 고심한다. 손씨 부인은 친정아버지의 도움을받아 자불기로 남편의 버릇을 고치기로 한다. 그로부터 3년 뒤 수인은 술을 끊고 공부해서 장원급제를 한다.
  • 제 575 화 능소화 (1989.09.12)
  • 제 576 화 파계 (1989.09.19)
젊은 수도승 법정은 평소 사모하던 양갓집 낭자 예선을 우연히 만나 고뇌에 빠진다. 법정은 예선과 야반도주하여 타지에 정착해서 살림을 시작한다.
  • 제 577 화 청자에 새긴 그리움 (1989.09.26)
그릇쟁이 만봉이는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사냥꾼의 화살에 맞아 쫓기는 학녀를 구해준다. 학녀는 은혜에 보답하려고 비단을 짜서 시장에 내다팔아 만봉에게 준다. 처음으로 돈을 만져본 만봉은...
  • 제 578 화 왜장녀 (1989.10.03)
김 진사댁 하인인 왜장녀는 몸집이 남자 같은데다 기운이 장사다. 마님은 왜장녀에게 짝을 지어주려고 하지만 마땅한 짝이없다. 그러던 중 주모가 회자수를 신랑감으로 소개한다. 회자수는 사실 왜장녀의 세경 삼백 냥이 탐이나서 장가를 들려고 한 것인데...
왜장녀란 몸집이 큰 여성을 가리키는 말. 코믹 사극 시리즈의 파일럿 냄새가 났다. 전설의 고향 치고는 대단히 가벼운 내용. 쭉 귀신이나 원혼 등 심각한 내용으로 10년 이상 갔으니 마지막회는 가볍게 간 것으로 보여진다.
이 외에도 괴화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있다고 하지만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13]
무서운그림 혹은 괴화 편으로 방영되었다는 기록이 몇 건 있다. 정확한 방송날짜는 모른다.
전설의고향 괴화로 검색하면 익스트림무비라는 싸이트에 2017년 5월에 올라온 글이 있는데.. 줄거리가 상세하게 적혀있다.
가난한 화가역으로 백윤식이 출연했다.

6.2. 1996


  • 1화 호녀(狐女) 上 (1996.06.26)
  • 2화 호녀(狐女) 下 (1996.06.27) - 박상아가 구미호, 허준호가 소금장수 춘길, 박주아가 춘길의 어머니로 출연하였다. 간이 없는 시신이 연달아 발견되며 동네 소문이 안 좋아지고, 춘길은 우연히 탑을 도는 여인을 만나 혼인하였다. 그 뒤 춘길의 어머니는 며느리가 밤에 떠도는 모습을 보고 그 뒤를 쫓으려다 죽고, 춘길은 결국 검을 맞아 죽어가는 부인을 지켜보고 결국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다.
  • 3화 나비의 한(恨) (1996.07.03) - 밀양의 아랑전설을 각색하였다. 박선영이 아랑, 김규철이 이 선비, 박규채가 아랑의 부친, 홍성민이 관리, 전병옥이 이방, 최재원이 아랑을 죽게 만든 포졸로 등장했고, 고희준 등이 출연하였다. 이 선비는 밀양으로 부임을 자청하고, 밀양에 부임한 이 선비는 그날 밤, 아랑의 사연을 듣고 다음날에 이방과 포졸들을 모이게 한다. 이방은 밀양부사에게 백성을 쥐어짠다고 곤장을 맞은데 대한 앙심을 품고, 아랑은 영남루에서 보름달을 지켜보다 포졸에게 납치되고 결국 살해당했다. 아랑은 나비로 환생하여 범인을 밝히고, 이방도 하옥된다. 이 선비는 나비를 쫒아 아랑의 시신을 거두고 장사를 지냈다.
  • 4화 은장도(銀粧刀), 사녀(蛇女) (1996.07.04) - 은장도는 김태우, 민재희, 사녀는 금보라, 태민영이 주연이다. 임진왜란이 한창 벌어지고 있던 시기, 임생은 약혼녀 김소저를 만나러 가다 우연히 밤에 여인을 보게 됐고, 임생은 김소저를 보며 기뻐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김소저는 뼈만 남은 시신이었고 그녀가 남긴 은장도로 그녀의 죽음을 뒤늦게 알게 된 임생은 슬퍼할 뿐이었다. 한편, 홍생이 사또로 부임한 뒤 어느 날, 비를 피하러 여염집에 들어갔는데, 여인과 하룻밤 지내고 떠난 홍생은 다른 여인과 혼인하고, 여인은 수절하다 결국 구렁이가 되었고, 홍생은 다시 그 여인과 하룻밤 지낸 뒤, 그 여인이 뱀으로 변하면서 쓰러져 죽었다.
  • 5화 사후절부 야물(死後折婦也勿) (1996.07.10) - 임채원이 야물, 이민우가 청산, 임동진이 야물의 부친, 서우림이 야물의 모친, 최상훈이 청산의 부친, 이혜근이 곱분, 이한위, 손종범이 어부로 출연했다. 청산은 여진족들이 국경을 넘어오면서 어머니를 잃자 마자 바로 아버지의 전사로 3년상을 치른 뒤 야물의 집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야물은 이미 청산을 그리다 요절했고, 야물의 동생 곱분은 청산을 마음에 들어했다. 청산은 곱분과 함께 섬으로 야반도주했고, 그 섬에서 어부들이 야물의 귀신을 보고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곱분은 얼마 뒤, 그 섬을 떠나자고 말하고, 청산은 돌아와 잘못을 빌었으나, 사실은 야물의 귀신이 곱분으로 변하여 청산과 같이 있었다. 마지막에는 곱분에게 빙의하여 자신은 떠나가니 곱분과 청산이 혼인하면 곱분의 병이 낫는다는 부탁을 남기고 야물은 저승으로 떠났다. 마지막 부분인 곱분에 빙의한 부분은 임채원의 대사로 더빙하였다.
  • 6화 덕대골 (1996.07.11) - 그 유명한 내 다리 내놔로 유명한 에피소드다. 백윤식과 윤유선이 부부로 출연했고, 김인태가 스님, 천호진이 선비, 사미자가 윤유선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광기는 말할 것도 없다. 다만, 당시 자막에서 이광기가 빠져 있다.
  • 7화 깽이바다 上 (1996.07.17)
  • 8화 깽이바다 下 (1996.07.18) - 김영철, 나한일이 출연하였다. 지금의 부산 강서구 앞바다를 깽이바다라고 부른 전설을 리메이크하였다. 가야시대에 깽이가 있었다. 깽이는 부친의 원한을 갚기 위해 검술을 연마해 도둑이 되었고 무애와 병사(병사 역은 이상인과 이한위)들은 깽이의 주막을 찾아 목을 축이고 갔다. 그리고 무애와 병사들, 그리고 아이를 잉태한 금군의 부인마저 깽이에게 죽고 깽이는 금군과 대결을 하였으나 금군의 검술에 당하고 아이를 금군에게 넘기고 강에 몸을 던졌다. 한편 금군은 칠성을 거두고 20년이 흐른 뒤, 강무와 드잡이를 한 칠성을 질책한 금군은 아들이 정진해야 한다 생각했다. 깽이에게 강무가 당하고 금군은 검술을 연마해서 정진하라고 칠성을 격려한다. 한편 공주를 찾기 위해 왜국으로 건너간 칠성은 거기서 체포되고, 깽이는 등에 난 칠성점으로 아들임을 확인하고, 자신의 아들 칠성을 가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배를 태우고, 그를 쫓아온 군사들과 맞서고 최후를 맞이하였다.
  • 9화 쌍태(雙胎)바위 (1996.07.24) - 통영 소매물도 남매바위에 얽힌 전설을 각색하였다. 홍일권, 김정민이 오누이로, 최정훈, 이신재가 출연하였다. 장사치 치운의 아들 정훈은 글공부에 매진하고, 돌섬의 요물에 대한 소문을 듣고 무인도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주광이 거둔 여인이 있었고 정훈은 돌아와 여인을 잊지 못한다. 한편 이 사실을 안 치운은 돌섬으로 가면서 주광을 다시 만나고, 과거를 생각한다. 지금은 죽은 부인이 낳은 쌍둥이였으나 딸은 치운이 다음 생에 부녀의 인연을 맺자고 바다에 띄웠다. 얼마 뒤, 치운은 자객을 보내 주광을 암살하고, 주광이 거둔 여인도 자객의 칼에 맞아 절명한다. 정훈은 그 소식을 듣고 섬으로 가려다 치운에게 발각되어 창고에 유폐되었으나, 곧 탈출하여 섬으로 향했다. 낭자의 죽음을 확인하고 정훈은 다음 생에 부부의 연을 이어달라 기도하고 끝내 자결하였다. 돌섬으로 온 치운은 아들의 죽음을 보고 가슴에 묻어야 했다.
  • 10화 짝사랑각(閣) (1996.07.25) - 김규철, 최정원, 신구, 양택조가 출연하였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있던 짝사랑각에 대한 전설을 각색하였다. 고성에 사는 영감의 밑에 덕보가 있었다.덕보는 물건으로 인해 곤장을 맞고, 연이 아씨가 돌아오면서 단오를 맞아 아씨의 심부름을 하였고 그 이후 연이 아씨를 짝사랑하였다. 한편 연이는 시집을 가게 되고, 아버지는 내훈을 건네주고 연이가 문을 열어 덕보와 마주치고 덕보는 결국 아씨의 목을 조르고 말았다. 얼마뒤, 덕보는 연이의 시신을 꺼내고, 동굴에서 유령을 보고 말았다. 결국 도주하다 덕보는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연이 아씨는 다시 관속으로 시신이 돌아왔다.
  • 11화 야호(野狐) (1996.07.31) - 박주아, 임채원, 김성환, 김혜옥이 주연이다. 과거에서 낙방한 선비가 술을 마시고 길을 잘못 들어 구덩이에 빠지고, 정신을 차린 선비는 자신을 구한 노파가 가지고 있던 구슬에 욕심을 부려 노파를 죽인다. 선비는 구슬을 팔아 집을 마련하고, 딸 연옥이 걸린 불치병을 낫게 하기 위해 의원을 수소문한다. 그러다 얼마 안가 치유되었고, 얼마 뒤 찾아 온 노승에 의해 아들을 출가시키고 세월이 흐른 뒤 딸을 따라 간 곳은 그 흉가였다. 선비는 그곳에서 결국 구미호였던 노파에게 당하고 딸은 원래 죽었으나 복수를 위해 구미호의 영혼이 깃들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과거공부하던 아들이 안좋은 느낌을 받고 스님에게 집에 갈 것을 청했고, 집에 간 아들은 부모의 죽음을 듣고 제사를 지냈다. 연옥은 노파에 의해 선비의 아들도 죽이라고 했으나, 아들은 노승이 준 물건과 연옥의 죽음으로 목숨을 건졌다.
  • 12화 상정승(尙政丞)골 (1996.08.01) - 안대용, 박준희, 신귀식, 반효정이 주연이며, 서울 회현동 부근 상정승골에 살던 조선 명종시기 영의정 상진에 대한 전설을 각색하였다. 충청도 천안에 살던 상진은 머슴살이를 그만두고 한양으로 상경했고, 한양에 올라오자 마자 역병으로 많은 이들이 죽어가면서 시구문에는 시신들로 차고 있었다. 주막에 들른 상진은 점쟁이 곽확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점쟁이를 찾아갔으나, 270냥을 그에게 내고 받은 것은 시구문 밖의 나뭇가지에 걸린 것이었다. 우연히 친 번개가 줄에 맞아 줄이 끊어지며 살아난 상진은 우연히 관속의 여인을 보고 기겁해 쓰러지고, 얼마 안가 여인이 살려달라는 소원 덕분에 여인을 구하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한편 정승의 딸임을 알고 정승을 찾아온 상진은 결국 정승부부를 대동하고 주막을 찾게 되고 정승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혼인을 원하는 상진의 소원을 듣고 자신의 딸을 내줬다. 상진은 글공부를 하고 얼마 지난 뒤에 흉가로 갔다. 흉가로 옮긴 뒤에 흉가에서 공포감이 있었으나, 흉가 주인이 재물에 탐욕이 컸으나 죽음을 맞이하고 글을 남겼다. 상진은 흉가 주인이 남긴 재물과 편지 덕분에 흉가 주인을 장사지내고 후에 정승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 13화 염라대왕(閻羅大王)의 증언(證言) (1996.08.07)-김진태가 이 진사, 하미혜가 아내, 홍정욱, 강민경, 이재식이 노부부의 삼남매로, 안대용이 사또, 김학철이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하였다. 강화도에 살던 이 진사의 생일잔치에 복면을 쓴 강도들이 들어왔다. 아들이 그들을 진압했는데 알고보니 생일축하 연극이었다. 아들들이 과거에 급제하자마자 바로 피를 토하고 죽자 이 진사는 사또에게 그것을 하소연하고, 사또는 염라대왕이 들려주는 사연을 들었다. 원래 이 진사는 주막을 차리고 살았는데 과거를 보던 두 남자와 선비의 아내가 주막에 묵자 결국 죽이고 말았다. 그로 인해 염라대왕은 그들이 이 진사의 아들과 딸로 환생하여 원수를 갚은 것이라 말을 하였고, 사또는 이 진사 부부를 그 주막으로 데려오고, 이들이 죽어서도 시신이 썩지 않을 정도로 원한이 깊었다. 인천 강화군 송해면의 삼남매바위에 얽힌 전설이다.
  • 14화 회생(回生) (1996.08.08) - 김학철이 최 부자, 김시원이 저승사자, 김인태가 지나가던 스님, 김성겸이 염라대왕, 최재원이 염라대왕의 신하, 최주봉이 거지 역으로 출연하였다.금강산 명경대의 전설이며, 소작 등으로 농민을 착취하던 최 부자는 죽을 날이 다가오자 저승사자가 찾아온다. 저승사자는 그믐에 죽을 것이라 찾아오고, 최 부자는 스님의 조언을 듣고 대신 죽을 사람 찾기 위해 하인이나 늙은 거지에게 대신 죽어달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살고 싶다고 거절한다. 결국 벙어리 딸 금분이 나섰고, 염라대왕은 금강산 명경대에서 금분을 보고 딱히 여겨 최 부자가 20년 더 살고, 금분이 환생하도록 지시한다. 관을 꺼내니 금분이 환생하고 말을 하는 기적이 생겼다. 최 부자는 기뻐하였다.
  • 15화 내 혼백(魂魄) 남의 육신(肉身) (1996.08.14) - 생거진천 사거용인의 이야기를 각색하였다. 강인덕이 진천 추천석, 김성환이 용인 추천석, 이미지가 진천 추천석의 아내, 김하균이 사또, 김주영이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하였다. 진천 사는 농부 추천석은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갔다 이미 장사지낸 것을 듣고 무덤을 파지 못하고, 용인 추천석이 죽을 때가 되어 저승에 가자 진천 추천석은 용인 추천석의 몸을 빌려 환생하였다. 그 뒤에 진천으로 달려갔지만 진천의 가족들은 추천석을 알아보지 못하고 추천석은 사또에게 자신의 처지를 호소했으나, 사또는 용인에서 살라는 판결을 내린다. 그리고 자신이 진천에서 마지막으로 낳은 아이가 출산하자 추천석은 엽전을 놓고 용인으로 떠나려다 부인과 생이별한다. 20년 뒤, 추천석은 저승사자가 자신을 찾아오자 진천 부인이 저승에 간 사실을 알고 진천의 옛 집을 둘러보고 미련없이 저승으로 떠났다.
  • 16화 호산(虎山) (1996.08.15) - 김흥기가 최상저, 김광영이 최루백, 김인태가 한판수, 김성겸이 노승으로 변신한 호랑이로 출연하였다. 고려시대 인종시기 아버지 최상저를 잡아먹은 호랑이를 사냥하여 유골을 빼 장사지낸 최루백의 전설을 각색하였다. 어린 최상저는 길에서 놀다 한판수와 마주치고, 한판수는 최상저를 호산에 갈 팔자라 하여 호산에 있는 산신각에 가서 호랑이 가죽을 쓰고 새벽닭이 울때 까지 벗지 말라는 당부를 한다. 그곳에 간 최상저는 노승을 만나고 새벽닭이 울자 호랑이 가죽을 넘긴다. 결국 호랑이를 피하면 오래 살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한편 사냥꾼들이 호랑이에게 당하고 그 소문을 들은 최상저는 간밤에 다시 호산으로 가고 최상저는 최후를 맞이하였다. 한편 최루백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호산에 가고 거기서 호랑이를 잡아 부친의 원수를 갚고 장사지냈다.
  • 17화 동침문서(同寢門書) (1996.08.21)
  • 18화 숫돌바위 (1996.08.22)
  • 19화 바리데기 上 (1996.08.28)
  • 20화 바리데기 下 (1996.08.29)
  • 21화 학(鶴)울음 (1996.09.04)
  • 22화 열불열비(烈不烈碑) (1996.09.05)
  • 23화 춘보(春補) (1996.09.11)
  • 24화 우생원(牛生員) (1996.09.12)

6.3. 1997


  • 1화 구미호(九尾狐) (1997.07.12)
  • 2화 지네바위 (1997.07.13)
사실은 지네가 선녀였고 백발노인이 추적자. 여기에서 선녀가 승천하면서 개성상인에게 사금 가루를 남겨서 그것을 팔아서 장사하는 동시에 신용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 이후에는 개성상인들은 신용을 목숨처럼 여겼다고 한다.
  • 3화 딸의 혼령 (1997.07.19)
  • 4화 씨내리 (1997.07.20)
  • 5화 가는이 고개 (1997.07.26)
  • 6화 이어도(離於島) (1997.07.27)
  • 7화 검룡소애(劍龍沼愛) 상 (1997.08.02)
  • 8화 검룡소애(劍龍沼愛) 하 (1997.08.03)
  • 9화 삼신할미와 마마대왕 (1997.08.09)
  • 10화 천도(天桃) (1997.08.10)
  • 11화 사굴(蛇窟) (1997.08.16)
제주도에 전해지는 김녕사굴 구렁이 전설을 소재로 했다.
  • 12화 효불효교(孝不孝橋) (1997.08.17)
  • 13화 순장(殉葬) 상 (1997.08.23)
  • 14화 순장(殉葬) 하 (1997.08.24)
전설의 고향에서 드물게 나왔던 현대 배경 에피소드.
  • 15화 5월에 내리는 서리 (1997.08.30)
  • 16화 걸귀(乞鬼) (1997.08.31)
  • 17화 포흠 삼천냥(逋欠 三天雨) (1997.09.06)
  • 18화 귀녀(鬼女) (1997.09.07)
  • 19화 혈화(血花) (1997.09.13)
  • 20화 모정불심(母情佛心) (1997.09.14)
  • 21화 국화령(菊花靈) (1997.09.20)
  • 22화 망자(亡者)의 소원 (1997.09.21)
  • 23화 환향녀(還響女) (1997.09.27)
  • 24화 사신(死神)의 미소 (1997.09.28)
1981년에 만든 '저승화'테이프를 CG로 재편집했다.
  • 25화 도미(都彌)의 처 (1997.10.04)
  • 26화 초야(招夜) (1997.10.05)

6.4. 1998


  • 1화 묘곡성(猫哭聲) (1998.07.06)
주인에게 원한을 품고 주인의 아이를 헤치려는 고양이와 주인의 아이를 지키고 목숨을 잃은 검은개 '수리'에 관한 전설이다.
  • 2화 살생부(殺生簿) (1998.07.07)
  • 3화 여우골 (1998.07.13)
  • 4화 씨받이 (1998.07.14)
  • 5화 저승에서 핀 꽃 (1998.07.20)
  • 6화 죽귀(竹鬼) (1998.07.21)
  • 7화 방울소리 (1998.07.27)
  • 8화 조강지처(糟糠之妻) (1998.07.28)
  • 9화 귀면살풍(鬼面殺風) (1998.08.03)
  • 10화 손각시 (1998.08.04)
  • 11화 천녀도(天女圖) (1998.08.10)
  • 12화 접포(蝶布) (1998.08.11)

6.5. 1999


  • 1화 신조(神鳥) (1999.6.28)
  • 2화 살아있는 무덤 (1999.6.29)
  • 3화 진사(進士)골의 한(恨) (1999.7.5)
  • 4화 열녀문(烈女門) (1999.7.6)
  • 5화 호몽(狐夢) (1999.7.12)
  • 6화 오세암(五歲庵) (1999.7.13)
  • 7화 구미호(九尾狐) (1999.7.19)
  • 8화 재인(才人)의 아내 (1999.7.20)
  • 9화 깍짓손 上 (1999.7.26)
  • 10화 깍짓손 下 (1999.7.27)
  • 11화 궁녀(宮女) (1999.8.2)
  • 12화 상사요(想思謠) (1999.8.3)

6.6. 2008


  • 1화 구미호(九尾狐) (2008.8.6)
박민영이 구미호로 열연. 집안에서 태어나는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여인들을 죽여 생명을 연장시키는 가문에 대한 이야기.
  • 2화 아가야 청산가자 (2008.8.7)
양반집 딸이 죽을병에 걸리고 며느리가 무당에게 찾아가 살아있는 아이의 간을 먹이게 된다. 그러나 속아서 아이를 팔아버린 죽은 어미의 귀신이 계속해서 양반집과 무당을 괴롭힌다.
  • 3화 사진검의 저주 (2008.8.13)
진년 진월 진일 진시 양의 기운이 충만할 때 만들어 왕가의 기를 돋운다는 사진검. 사진검을 제작하려는 대장장이들이 하나씩 죽어나가고... 무려 최수종이 포청 수사관 역할을 맡아 주연으로 등장하며 사강, 박하선, 송옥숙도 나온다.
  • 4화 귀서 (2008.8.14)
인종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푼다.
  • 5화 오구도령 (2008.8.21)
사람과 귀신이 섞여 사는 외딴 섬. 그곳에서 사람들이 연이어 물에 빠져 죽는데.
  • 6화 기방괴담 (2008.8.27)
귀신이 들렸다는 기방. 그 기방에 얽힌 이야기.
  • 7화 사신이야기 (2008.8.28)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 중 드물게도 전반적으로 개그 성향이 강한 스토리이다. 작중 주인공인 저승사자는 배우 이원종이 열연했다.
  • 8화 환향녀(還響女) (2008.9.3)

6.7. 2009


  • 1화 혈귀(血鬼) (2009.8.10)
  • 2화 죽도(竹島)의 한(恨) (2009.8.11)
  • 3화 계집종 (2009.8.17)
어머니와 자신을 좋아하던 계집종 원한의 집착 때문에 점점 비참해지는 양반에 대한 이야기.
  • 4화 목각귀(木刻鬼) (2009.8.18)
  • 5화 씨받이 (2009.8.24)
  • 6화 금서(禁書) (2009.8.25)
  • 7화 조용한 마을 (2009.8.31) -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영화 알 포인트와 유사하다.
  • 8화 구미호(九尾狐) (2009.9.1)
  • 9화 묘정의 구슬 (2009.9.7)
  • 10화 가면귀(假面鬼) (2009.9.8)

7. 기타


  • 한국민속촌에 같은 이름의 공포 다크라이드 놀이기구가 있다. 비클을 타고 저주받은 마을을 돌아다닌다는 컨셉.

8. 관련 문서


[1] 원래는 줄곧 KBS 1TV에서 해왔으나, 1981년 9월 무렵부터 KBS 2TV로 옮겨 갔다. KBS1로 나오는 9월 1일자 TV 편성표와 KBS2로 나오는 9월 11일자 TV 편성표[2] 90년대 방영분에는 태조 왕건의 아자개로 유명한 김성겸이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인 늙은 범을 맡았다. 태조 왕건의 깨방정 아자개나 공화국 시리즈의 어수룩한 최규하가 생각이 안날 정도로 카리스마있고 무섭게 연기했다.[3] 바로 그 유명한 '''"내 다리 내놔라~!"'''란 귀신의 대사로 대박이 난 작품이다. 여담으로 다리 잘린 귀신과 사투를 벌인 아내역으로 배우 윤유선이 출연하였고 중병에 걸린 남편역으로 배우 백윤식이 출연하였다.[4] 이마저도 소장자가 쓰레기장에 갖다버릴 경우 영원히 사라진다.[5] 1화 분량을 각각 다른 작품 2화로 분할[6] 방송 날짜로 볼 때에, 12월 25일, 1월 1일분으로 2회밖에 안들어가는데 더우기 이 날들은 공휴일로 특집방송이 들어가는 시기이니 본방을 안했을 것이다, 91화를 97화로 잘못 적은 것을 그냥 97회로 방송해서 계속 따라간 걸로 보인다. 이 시기는 아직 재방송이라는 것이 없었으므로 스페셜 방송이었을 가능성은 없다. 당시 시국도 어수선하고 그래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7] 1화 분량을 각각 다른 작품 2화로 분할[8] 1백회 기념. KBS 아카이브 공식채널 '옛날티비'에는 방송일이 '1980.12.29'로 잘못 기재되어 있다.[9] 2007년작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잠깐 나왔다.[10] 공교롭게도 백윤식의 장남 이름이 백도빈이다. 백도빈이 1978년 생이니 각본가가 백윤식의 아들 이름에서 배역명을 딴 듯하다.[11] 이 때 구미호 역을 맡은 배우가 김미숙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미숙이 80년대 말에 구미호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많은 배우들이 거쳐간 캐릭터라 확인이 어렵다.[12] 주정뱅이의 방언[13] 70~80년대 신문들을 아무리 검색해도 해당 제목을 찾을 수가 없다. 해당 에피소드 제목이 잘못 알려져있던가 신문사가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 제목을 누락한 채로 발행한 경우이던가 둘 중 하나다. 그 외에 졸속 편성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