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문명 SUN(태양)의 한글 발음
3. 필리핀의 통신사 선(SUN)
4. 先
5. 船 (배 선)
6. 線(line)
6.1. 물리학에서
6.2. 수학에서
6.3. 군대에서
6.4. 비유적 표현으로
7. '앉은'의 반대말
8. 單, 중국의 고대 국가
9. 宣, 한국의 성씨
12. 禪
13. 膳
14. 주일은 쉽니다에서 등장하는 인물
15. 대한민국의 걸그룹 시그니처의 멤버


1.


한자는 문서로.

'''사람들은 대개 선을 바란다. 단순히 이전 세대가 가졌던 것이 아닌.'''

소크라테스

''''선'이란 권력의 감정과 권력에 대한 의지 그리고 권력 자체를 인간에게 오도록 증대시키는 모든 것이다.'''

니체

Goodness
도덕적 실천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가치개념으로서 「」(惡, evil)에 반대되는 것.[1] '''7대 주선''' 문서로.
성향(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는 질서 선, 중립 선, 혼돈 선이 있다.
참고로 옛날에는 질서 선과 혼돈 악만을 상정한 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질서(秩序)와 혼돈(混沌), 시비(是非), 호오(好惡), 선악(善惡), 미추(美醜) 등을 딱히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서는 옳은(是) 것이요, 옳은 것이 곧 좋은(好) 것이요, 좋은 것이 곧 착한(善) 것이요, 착한 것이 곧 고운(美) 것이다.''' 즉 질서의 반대인 혼돈은 그릇되고 나쁜 것이 된다. 사실 현대에서도 여전히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라, 착한 아이에게 예쁘다고 하거나, 큰 가슴을 착한 가슴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대조 존재에 따라 필연으로 악이 존재하는 것. 즉, 선이 있어야 악이 존재하고, 악이 있어야 선이 존재하는 것. 자세히 말하자면, 만약 선(善)이라는 감정 또는 행위가 있고, 악(惡)이 없다면, 선이라는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가에 의해 추론으로 악(惡) 없이 선의 감정이 존재할 수 있는 없다라는 결론이 만들어진다.
순수한 이것은 현실에서 찾기도, 실천하기도 '''매우''' 힘들지만,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가장 작은 이상. 여기서 이상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실현하기 힘들지만 목표로 삼고 따라갈 수는 있는 이상향에 가까운 개념이다.
물론 순수한 뜻에서 일컫는 선이 아니라 여느 뜻에서 일컫는 선이라면 정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쓰레기를 버리지 않거나, 반달리즘을 복구하는 사소한 행동 등등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선이라고 할 수 있다. 결코 거창한 것만이 선이 아니다.
위의 개요에서 설명하듯이 (惡)의 반대어이다. 다만 사람들은 선보다는 악에 주목하는 특성이 있다. 이는 악이 주는 고통(최대한 없기를 바람)이 선이 주는 쾌락(있으면 더 좋은 정도)보다 개인에게 있어서 파급력이 크고, 기부와 같은 선행을 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지만 갈취와 같은 악행을 하지 않는 것은 의무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천국지옥을 믿는 여러 종교를 보면 천국보다 지옥에 대한 묘사가 훨씬 더 세밀하며 교인들도 천국에 가고 싶은 것보다 지옥에 가기 무서운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한다. 대부분의 사회는 금기와 금기를 어기는 것에 대한 처벌을 강조하는 것이 그 반대보다 우선된다.
흔히 소인배, 찌질이, 인간 말종, 인간 쓰레기와 반대가 되는 대인배스럽고, 남을 배려하고, 남을 잘 도와주고, 인정이나 관대한 마음이 있고, 도덕을 잘 준수하는 등등 선인들이 하는 행동들을 뜻한다. 하지만 너무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살 수 없듯이 순수하게 선한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런 사람은 착한 마음 때문에 세상에 만연하는 악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 때문에 항상 슬퍼하며 쉴 틈도 없이 봉사하느라 쇠약사할 것이며, 그 전에 인간으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이 불쌍하여 제대로 의식주를 누리고 살지도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여린 마음 때문에 호구마냥 항상 휘둘리며 일방적으로 손해만 보고 살게 될 것이기에, 만만한 동네북마냥 멸시당할 것이다.
그렇기에 현실적으로 선한 건 정도가 지나치면 독이 될 뿐이다. 아무리 선하려고 해도 악하고 이기적인 마음 없이는 기본적인 생존 자체가 어렵다.
사실 이 뜻하는 바에는 현대인이 인식하는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그리스도교식의 개념은 없었다. 실제로 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같은 고사를 봐도 Good이나 Best의 의미에 가까우며, 그 반대로 쓰인 한자는 惡(악할 악)이 아닌 惡(미워할 오)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Dirty나 Hate의 개념에 가깝다는 이야기. 또, 일반적으로 철학서에 등장하는 Agathon, 우리말로 '좋음'을 뜻하는 말 역시 선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그리스도교 역시도 이원론 종교는 아니기 때문에, 선과 악을 마치 라이벌 관계처럼 취급하지는 않는다. 그리스도교에서 해석하는 악(惡)은 선의 결핍적 부재 및 선의 왜곡이다. 따라서 악한 행동의 존재는 세상의 실재(實在)일지라도, 실체(hypostasis)라고 할 수 있는 악 또는 절대적인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즉 악은 선에 기생한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 하면 물질을 포함하여 존재자는 존재론적으로 선하다는 게 그리스도교의 기본 교리이기 때문.[2]
한편, 주역을 열면 제일 첫머리에 등장하는 구절이 곧〈선을 쌓는 집안에는 반드시 남아 넘치는 경사가 있다(積善之家 必有餘慶)〉는 법칙(義理)이기도 하다.
관련된 말로는 좋은 XX는 죽은 XX가 있다. 이 말은 '착한 사람만이 죽는다'는 말이 아니다. '죽은 XX만이 착하다'는 뜻으로 특정 인물/집단을 까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워낙 현실에는 선한 사람이 드물고, 악하고 이기적인 속물들이 지천에 널렸기 때문이다.
근데 착한 사람만이 죽는다는 표현으로도 많이 쓰는 모양이다. 일례로 어느 단체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은 전부 도태되고 없어져서 결국에는 나쁜 사람만이 남는 게 현실이라는 말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고도 하기도 한다.
니체는 약자들의 기만이라면서 선이란 개념 자체를 비난했다.[3]
여담이지만 선량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한자어는 의인(義人)이다. 선인(仙人)은 신선을 의미한다.
진(眞)이 지성에 대한 것이고, 미(美)가 감정에 대한 것이라면 선은 의지에 대한 것이다.

2. 영문명 SUN(태양)의 한글 발음



이외의 명칭으로는 혹은 더 선이 있다.

3. 필리핀의 통신사 선(SUN)



[image]
선은 필리핀의 이동 통신사로, 필리핀 제 3위의 이동 통신회사며, 필리핀 전역에서 영업 중이다.
선도 역시 마찬가지로 스마트처럼 고유 번호를 가지고 있는데, 선의 고유 번호는 다음과 같다.
  • 선(Sun)의 고유 번호 - 끝자리가 2,3 인 경우 (09x2, 09x3)


4. 先


먼저 무언가를 행한 사람이나 행위를 뜻하는 한자.
TCG류 게임에서는 카드를 먼저 내는 사람을 칭한다. 온라인 MMORPG 게임에서는 유저 사이의 거래 중 물건 값을 먼저 제시할 것을 요구할 때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선생님의 "선" 자도 이 한자어이다. 직역하면 먼저 태어나 배운 사람을 뜻한다.

5. 船 (배 선)




6. 線(line)


물체의 윤곽을 이루는 부분.
펜으로 무언가의 금을 긋는 것도 이것을 말한다. 전선 등의 줄 모양을 가진 물건을 뜻하기도 한다. 이라고도 하며, 획이라고도 한다.
만화/그림에서는 선의 묘사에 따라서 캐릭터가 굉장히 달라지므로 화가와 만화가를 가리는 주 척도이다. 그 사이에서도 산업 디자이너들에게 선은 그들의 언어와 마찬가지일 정도로 선은 디자인의 기초라고들 한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만 봐도 입학부터 졸업까지 선만 죽어라 긋는다.
점선도 선의 일종이다.

6.1. 물리학에서


ray
빛 같은 파동이나 입자가 지나간 궤적을 뜻한다.
광선, 감마선, 가시광선, X선, 레이저 문서 참고

6.2. 수학에서



수학에서의 선은 '''위 문서와는 전혀 다르다.''' 수학에서의 선은 두 점 사이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것으로 점들의 집합, 혹은 순수 길이만을 나타낸다. 차원 수는 1.
유클리드 기하학에서는 선을 "폭이 없는 길이"라고 정의하며 여기에 점이라는 말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4] 때문에 선을 점의 자취라고 설명하거나 점이 이어진 것이라는 등의 설명은 유클리드 기하학 관점에서는 이상한 설명이다. 유클리드 기하학에서의 선과 면은 정의에 등장한 '부분'이나 '폭'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상위차원에서 정의됐다. 이건 르장드르가 연구한, 유클리드 기하학에서의 점과 선을 해석한 방식인데, 입체도형의 겉을 면으로, 포개어지지 않는 면이 생성하는 도형을 선으로, 서로 다른 선이 만나 생기는 도형을 점으로 해석하는 식이다.
점을 0차원의 어떠한 물리량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인 경우, 선을 점이 모인 것이라고 설명하면 논리적으로 결함이 많다. 왜냐하면 극한에서는 0을 더해 1로 만들 수 있지만, 점은 극한으로 정의되지도 않으며 선 또한 마찬가지다. 극한이 개입될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0을 더해 0이 아닌 값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클리드 기하학에서는 위와 같이 정의하지만, 현대수학에서는 집합론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이용해 선과 면을 정의한다. 선이나 면 등은 집합으로, 점은 원소로 설명하는 식이다. 가령 집합 L = {(x,y)|y=x with x,y ∈ ℝ}과 같은 식이다. 그러나 여기서 집합론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걸 '''넘어서''' 또다시 기하학적인 의미로 이어붙인다는 둥 원소가 많아서 생긴 거라는 둥의 해석을 가미하면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논리로 무리가 생긴다.
선의 종류로는 직선, 반직선, 선분 등으로 나뉜다. 이에 대해서는 각 문서들로. 읽기 귀찮은 위키러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직선은 두 점 사이를 지나고, 그 양 옆으로 무한히 뻗어나가는 선, 반직선은 한 점을 시점으로 하여 다른 한점을 지나 무한히 뻗어 나가는 선, 선분은 한점을 시점으로, 다른 한점을 종점으로 하는 유한한 길이의 선이다.
당연히 점과 점 사이를 잇는 만큼, 넓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간혹 굵은 선은 넓이가 있지 않냐고 이야기 하곤 하는데 미술이라면 몰라도 넓이를 가지게 되는 순간 수학에서는 선이 아니라 면이 된다.
기하학이나 함수 그래프에서는 위의 종류 말고도 곡선,[5] 즉, 원뿔곡선, 타원곡선 등의 난해한 선들도 존재한다. 자세한 부분은 해당 문서들로.

6.3. 군대에서


선을 긋다에서 나온 말로 추정된다. 대개 병영부조리꼽창질의 일종으로 특정한 행동을 계급별로 묶는 행동을 말한다. 가령 상병 이하로는 생활관에서 누워있으면 안 된다든가 이런 식. 흔히 묶다란 동사로 많이 표현하며 선을 올리거나 내린다라는 말도 많이 쓴다. 분대장이나 으뜸병사가 바뀔 경우에 선의 위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표현은 건전한 병영생활 차원에선 부적절하지만 순전히 현상만을 놓고 말하자면 사회에선 일종의 법률 역할이 된다.

6.4. 비유적 표현으로


사전적인 의미로 다른 것과 구별되는 일정한 한계나 그 한계를 나타내는 기준을 뜻한다. '주식이 1000선을 넘었다.', '그는 선을 넘었다.', '철수는 영희와 일정한 선을 그어두고 있다.' 등의 문장에서 쓰이는 선의 뜻이 이것.
일반적으로 인간관계에서 허용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일을 하였을 때, '선을 넘었다'라고 표현한다. 최근에는 다소 과격하여 예의에 어긋나거나, 용납되지 못할 발언이나 행동 등을 하였을 때 자주 쓰인다. 대중 매체에서 들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예시로는 아나운서 장성규의 별명인 '''선넘'''규가 있다.[6] 영화 기생충에서도 '선을 넘는다'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영어에도 '선을 넘는다'에 대응되는 표현이 존재하는데, 바로 'out of line'이다. #1 #2
[image]
이렇듯 적정한 허용범위를 넘어서는 순간 무슨 일이 터져도 책임 못 진다. 작게는 주먹다짐부터 심하면 살인까지 일어 날 수 있다. 이런 예시를 검은방 시리즈에서 적절하게 보여준다.

7. '앉은'의 반대말


누운과 상대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람의 경우는 두 발을 땅에 딛고 다리를 펴서 상체를 위로 하여 머리가 가장 위쪽에 위치하도록 하는 자세를 말하며, 짐승의 경우에는 사람과 비슷한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네발을 디딘 상태에서 다리를 완전히 편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8. 單, 중국의 고대 국가


(周) 초기에 성왕이 아들인 진에게 분봉한 나라로, 작위는 백작이며 지금의 섬서성 보계현에 위치를 둔 소국이다. 춘추시대에는 (齊)의 환공이 (宋)을 공격하려고 하자 제(齊)에게 원군을 파견하였다. 이후에도 강대국인 제(齊)의 회맹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나 그 이후의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한자는 '''홑 단'''자로 주로 쓰이지만, 나라 이름이나 (중국 입장에서의) 오랑캐를 얘기할 때는 '''오랑캐 이름 선'''이라고 읽는다.

9. 宣, 한국의 성씨




10. 맞선



부를 때는 "선 본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사랑하는 남녀를 갈라놓기 위해 한쪽 부모님이 강제로 시키는 클리셰로 많이 쓰인다.

11. 선마이크로시스템즈



Java 등을 개발한 미국의 IT 업체.

12. 禪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하여 무아정적(無我靜寂)의 경지에 도달하는 정신 집중의 수행(修行) 방법. 명상과 정신 통일로써 번뇌를 끊고 진실의 법칙을 체득하는 일을 말한다.
선은 팔리어(語) 자나(jhāna)의 음역어로, 완전한 음사인 선나(禪那)의 준말이다.
영어로는 일본식 발음인 '젠(Zen)'이라고 하며, 사념의 박치기의 북미판 이름인 Zen headbutt도 여기서 유래했다.

13. 膳




14. 주일은 쉽니다에서 등장하는 인물




15. 대한민국의 걸그룹 시그니처의 멤버



[1] 선(善, goodness) (교육학 용어 사전, 1995년 6월 29일, 하우동설)[2] 물론 무턱대고 모든 사람이 다 착하다고 주장하는 교리는 아니다.[3] 여기서 니체가 소인배라서 이렇게 믿은것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텐데 일단 니체는 서양 철학자이며 큰 악행을 한 적도, 추태를 부린 적도 없었다.[4] 참고로 점은 부분이 없는 것(=더이상 쪼갤 수 없는 것)이라고 정의한다.[5] 사실 직선도 곡선의 일종이기는 하다.[6] 물론 방송의 컨셉 중 하나로써 애칭에 가까우며, 정말 상대방이 듣기 불편했을 수 있겠다 싶을 때는 촬영 후 직접 찾아가 일일히 사과를 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