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음

 





'''반지음
Jieum Ban[1]
'''
<colbgcolor=#c1a08d><colcolor=#ffffff> '''이름'''
'''한국어판'''
반지음
'''영어판'''
지음 반(Jieum Ban)
'''중국어판'''
班池音[2]
'''일본어판'''
타치바나 하루카[3] ((たち(ばな (はるか)

'''성별'''
여성
'''나이'''
23세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4]
오빠
1. 소개
2. 성격
3. 작중 행적
3.1. 18회차 이전
3.2. 18회차
3.2.1. 윤주원(1~3화)
3.3. 19회차
3.3.1. 4화 ~ 6화
3.3.2. 7~9화
3.3.3. 10화~15화
3.3.4. 16화~ 19화
3.3.5. 20~22화
3.3.6. 어린 시절
3.3.7. 24~25화
3.3.8. 26화
4. 인간관계
5. 어록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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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도와줄까?'''

'''난 두번의 생 모두 를 좋아해 버렸어.'''

'''그거 알아 서하야? 난 이번생은 온전히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난거야.'''

웹툰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여주인공.
MI그룹[5] 대리이며, 학벌, 외모, 업무 능력 등 빠질 데가 없는 출중한 능력을 가졌다. 어렸을 때는 TV에 나오기까지 했을 정도의 유명한 엘리트로 대학교도 모두 장학금을 받아서 다니고, 조기 졸업한 후 입사 2년만에 최연소로 대리직급까지 다는 등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 마디로 회사 내에서도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인생이 불공평 하다는 말을 듣고 살 정도로 엄친딸의 표본.[6]


사실 그녀는 일반 사람과는 다른 또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자신의 이전 전생들을 모두 기억하는 능력으로, 보통 8~12세에 모든 생의 기억들이 다 돌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유를 자기자신도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전설의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를 시전한 인물이기도 하다.[7]

좋아하는 장르는 호러. 18회차 때 전설의 고향 공포편을 태연하게 보는건 기본이요[8], 직접 호텔에서 호러 이벤트를 하자고 권유하거나 놀이공원에서 귀신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여러 환경과 사람으로서 19번이나 살아왔으니 온갖 경험을 다 해봤을 터인데 공포 영화귀신의 집 따위에 떠는 게 이상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일부러 찾아서 보거나 찾아가는 등... 오히려 즐기고 있다.

2. 성격


18~19회차 살아온 인생의 기억을 모조리 갖고 있다 보니 윤주원 시점과 반지음 시점 둘 다 공통적으로 인간 관계에 있어서 사람을 상대하는 데에 매우 노련하며,[9] 어린 시절부터 어른스럽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문서하와 만나겠단 목적 하나로 고액 연봉 스카우트 제의를 일말의 망설임 없이 차거나, 한국 생활 포기하고 독일까지 날아가려고 하는 것 등 상당히 노빠꾸 스타일인 등 사랑을 위해선 감정에 휩싸여 뭐든 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여러번 생에서 사랑으로 상처를 받은 것일지도. 그리고 무슨 주제에 관한 대화든 삥 돌아서 하는 것보다는 스트레이트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 듯. 문제는 어디까지나 상대방들은 반지음의 스트레이트 화법에 따라오지 못하게 되어 벙쪄버리는 경우가 많다. 반지음 시점에선 일을 굉장히 잘 하기에 일적인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으나 성격적인 면에서는 '''기가 쎄다'''부터 시작해서 '''또라이'''까지 상당히 범상치 못한 평가를 듣는 편.
본인도 자신의 브레이크가 없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고칠 수 없는 문제라며 받아들이고 있다. 사람은 다 철드는 척을 하는 것이지 철드는 일은 없다며, 그러므로 아무리 오래 산 자신이라고 해도 철이 안 드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강변한다.
그런문제와 별개로 의외로 미신엔 현실적인데 윤주원 시절 서하가 마녀나 외계인 같은 걸 믿자 증명되지도 않았는데 왜 믿냐고 한다. 아예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걸 믿지 않는 건 아닌데 본인 피셜 50대 50 확률로 불안한 촉이 오면 맞는 날이 드물게 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18회차 이전


여러 인물로 환생해 남자, 여자의 인생을 다 살아보았다. 그 때문에 더이상 가족애, 우정, 연심 등 어떤 부류의 사랑이든 질려하고, 이성을 이성으로 보기 힘들었으며, 17번의 인생에서 안좋은 결말의 연도 있었기에 그것에 대한 상처를 여러번 받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으려고 하며 항상 긴 일생에 무료함을 느꼈다. 다음생에서는 기억나지 않길 기도하며 기억할 때마다 지겨워했다.
다른 회차는 밝혀진 바 없지만 17회차 인생은 '김중호'라는 이름의 마술사였다.

3.2. 18회차



3.2.1. 윤주원(1~3화)


>역시 12살의 윤주원이였던 그 때일까?
> -
>초등학생 지음의 18회차 인생의 회상.

'''윤주원
Juwon Yun
'''
<colbgcolor=#4a4036><colcolor=#ffffff> '''이름'''
'''한국어판'''
윤주원
'''영어판'''
주원 윤 (Juwon Yun)
'''일본어판'''
와카바야시 사오리((わか(ばやし 沙織(さおり))
'''성별'''
여성
'''나이'''
향년 12세[10]
'''관련 인물'''
아버지
어머니
윤초원(여동생)
문서하

'''도와줄까?'''

-

1화에서 서하와의 첫 만남 때 한 대사.

'''난, 이미 이녀석이 좋아져 버린거야.'''

-

2화에서 서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며.

18회차, 즉 반지음 바로 이전의 생에서의 이름은 윤주원이라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던 부잣집 딸로 6살 아래로 여동생인 윤초원이 있었다. 18회차 동안 태어난 집안이 부자에다가 인격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라면서 최대한 조용히 살고자 자신의 환생에 대한 진실을 최대한 숨겼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윤주원과 윤초원의 어머니는 윤주원이 살아있을 때 알아서 어른스러워진 윤주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크게 신뢰하기도 했다.
남자주인공인 문서하와는 12살 때 처음 만난다. 맨 처음에는 서하의 꼬인 성격 때문에 시비를 받아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고, 듣보잡 부자집 꼬맹이 정도로 인식한다. 그 후 여러번 티격태격 하게 되나, 서하의 사연을 알게 된 뒤에는 친해져서 친구사이로 지내게 된다.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살고 있던 문서하 어머니의 부탁으로 그를 챙겼고 서하의 어머니는 서하와 주원을 이어주고 싶었는지 자신의 아들이 어떤지 물어보는데, 18회차 동안 남자로도 환생해보고 남자로서의 사랑이나, 여자로서의 사랑, 아픈 사랑까지 별의별 사랑을 다 경험했기에 사랑에는 충분히 질렸으므로 더 이상 사랑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젠 누굴 좋아하는 것은 이제 지쳤다는 말을 12살 짜리의 몸으로 대답한다.(...) 그러나 얼마 후 어느덧 문서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더 이상 그 누구를 봐도 설레지 않았으나 문서하와 같이 있으면 진짜 12살이 된 기분이라고 생각하며 그 외에 문서하에게 애정을 느끼고 애정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서하 엄마의 장례식 이후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며 항상 문서하를 피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문서하의 생일날에 같이 놀이공원을 가려고 차를 타고 가던 도중 트럭에 정면으로 들이 받아 교통사고를 당한다.[11] 그리고 이 느낌은 잘 알지만 아무리 겪어봐도 적응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빨리 끝날 것이었으면 서하를 만나지 않게라도 해주든가하며 운명을 원망하며 죽어간다. 그러나 이내 자신이 다시 태어나도 전생의 기억을 되찾을 것을 떠올리면서 서하에게

'''다음 생에도 너를 기억하고 싶어.'''

-

3화에서 교통사고로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

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다른 사람으로 환생해 19회차 인생을 살아가는데...

3.3. 19회차



3.3.1. 4화 ~ 6화


그 사람이 바로 19회차 반지음으로, 18회차인 윤주원이 죽고 나서, 이례적으로 거의 곧바로 19회차인 반지음으로 환생한 것으로 보인다.[12] 18회차 때와 달리 19회차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여러모로 막장인 가족들 사이에서 고생했었었다고 한다.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 19회차 동안의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부터는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서 스펙을 쌓기 시작했고, TV에서 영재로 소개가 되기도 하는 등 대학교에서는 조기 입학하고 조기 졸업까지 해냈다고 한다.[13] 어떻게든 빨리 문서하를 만나고 싶단 생각에 곧바로 문서하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대기업에 취직. '''23살의 나이로 대리까지 승진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14] 그렇기에 본인도 나름 성공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도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정은 받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서하와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
계속해서 문서하가 있는 해외 지사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지만, 해외 지사는 그 해외에서 따로 뽑는다고 번번히 거절. 결국 사표를 내고 '''문서하가 있는 곳까지 날아가서 들이받을 각오까지 한다.'''[15] 하지만 사표를 내기 전에 문서하가 아버지에 의해 기업사의 호텔 전무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알게 되고, 반지음은 드디어 문서하를 만날 수 있는 길이 보였다며 호텔 채용 공고를 보고는 곧바로 신청한다.
곧바로 호텔 전무 비서실에 들어갈 것을 강력 희망했지만, 아쉽게도 그녀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고 호텔 사업부 세일즈 부서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같은 회사에 있는 이상 어떤 식으로든 만나게 될 거라며 나름 만족하고 있는 눈치. 오랜 시간 동안 문서하와 만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보니, 나름 문서하를 보자마자 폭주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었다.

3.3.2. 7~9화


끝내 7화에서 주차장에서 만남을 이뤄낸다. 하지만 문서하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두통으로 괴로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하며 다가간다.[16] 반지음이 말을 걸자 갑자기 문서하의 고통이 멈추고, 드디어 대화를 하나 싶었는데 이지석의 난입으로 불발. 자기 앞에서 문서하를 자극하는 이지석을 두고 보지 못하고 끼어들어 굳어버린 문서하를 구해준다.
아버지 때문에 자리를 떠나는 문서하를 대신해서 이지석의 상대를 해준다. 어떻게 자기 권유도 무시하더니 더 안 좋은 조건인 호텔로 가냐고 불만을 표하는 이지석한테 '''"내가 보고 싶은 사람이 여기 있거든요."'''라 답하고는, 이해가 안 된다는 이지석을 그만 찾아오라고 차갑게 말로 내친다.
문서하가 이지석의 일로 호기심이 생기며 호출을 하게 됐고, 드디어 제대로 만남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이성적으로 대화하나 싶었지만 결국 돌직구 성격이 제대로 가동, 문서하에게 '''그 자리에서 고백해버린다.'''
당연히 반지음(윤주원)의 정체를 모르는 문서하는 말 그대로 뿜는다. 처음 만났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반박하는 문서하에게 처음 만난 것이 아니라 답했고, 그럼 대체 언제 만났었냐고 되묻는 문서하에게 "그거는 전무님이 떠올려주세요."라고 대답한다.[17]
퇴근 후 17회차 마술사 김중호 때의 조카인 치킨집 사장인 김지순[18]을 만나서 문서하와 있었던 이야기를 말하고 지적과 비판 을 받는다.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 왜 철이 안 드느냐는 질문에 '''"인간이란 어른이 됐다며 철 드는 척을 하는 거지, 원래 철 드는 법이 없어."'''라고 반박한다. 그러고는 진실을 말해도 되는 타입과 진실을 말하면 안 되는 타입이 있는데, 문서하는 그 중에 어디로 들어갈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서 진실을 말할 수도, 그렇다고 문서하를 찾지 않을 수 없었단 식으로 말한다.[19]

3.3.3. 10화~15화


문서하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에 마침 안건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던 팀장을 대신해서 문서하의 집무실을 찾아갔다가 '''윤주원 때의 동생 윤초원과 마주치게 됐다.'''
하지만 곧바로 문서하의 집무실로 들어가게 되면서 잠깐 시선만 마주쳤다가 그대로 헤어지게 된다.
열심히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문서하를 부르지만, 귀가 잘 안 들리다 보니 문서하는 반지음을 깨닫지 못한다. 조금씩 다다가며 전무님을 부르던 반지음은 '''"서하야"'''라고 부르지만, 문서하는 깨닫질 못하고, 어느 정도 가까이 다가서 불러야 그제야 문서하가 반응한다. 그리고 자신을 보며 놀라는 문서하를 보며 '어릴 때랑 똑같네.'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그런 것처럼 말로 문서하를 잘 조리하다가 팀장에게 받은 안건을 이야기하고 어떤 이사 하나가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호텔의 이익이 되는 일을 막고 있으니 '''회장님 아들'''이란 특권을 내세워서 잘 해결해달라고 말한다. 그거 협박 아니냐는 문서하의 말에 "협상 또는 설득, 권유" 같은 거(...)라고 말해버린다.
아까 하도윤이 최대한 늦게 들어가랬던 일을 떠올리며 아직도 사이가 안 좋냐 떠올린다.
문서하의 연락을 받고 운전을 하게 된다. 도착한 곳은 '윤주원의 묘'였고, 서하를 몰래 따라가 자신은 가볍게 생각하던 죽음이 서하에게는 큰 상처와 힘든 시간이 되어 있던 것을 알고 울고 나온 서하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주말에 먼 곳까지 전무님 기사를 했으니까, 밥 한 끼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지 않냐며 문서하가 그 정도는 사려했다며 도리는 아는 사람이라 하자 "기특하네요" 라고 말을 하고 문서하는 윤주원을 잠시 떠올린다.
데이트 아닌 데이트가 끝나고 적극적으로 대쉬해보지만 자꾸 문서하가 거절하자 문서하에게 자신은 '''세 번의 고백을 하겠음을 얘기한다.''' 세 번 다 거절하면 깔끔하게 마음을 접는다고. 문서하는 그냥 3번 지금 하고 빨리 끝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반지음은 다 까이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시간을 달라고 한다.
이후 출근 후 퇴근하다 문서하와 윤초원과 만나 서하가 초원이를 불편해한다는 걸 알게 된다.

3.3.4. 16화~ 19화


어쩌다 반지음 - 문서하 - 윤초원 - 하도윤 4명이서 4자 회동(...)을 하게 되고, 윤초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예전 동생이 살아온 삶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된다. 잠깐 윤초원의 짝사랑 상대를 문서하로 착각하기도 했지만, 윤초원 자신은 하도윤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술을 거하게 마시고 취해서(...) 본가에 데려다줬다가 윤주원 엄마를 만나고 독립했음을 알고 당황한다. 그 후 평소처럼 치킨집에서 김지순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윤주원 엄마를 만났다고 말한다. 싱숭생숭 할 땐 닭이라며 닭다리를 튀기겠다고 하지만 괜찮다고 한다.
다음날 MI 호텔에 가게 되는데 호텔 로비에서 술을 마시고 진상 부리는 대표 아들을 발견하고 서하가 제지하는데 아들이 멱살을 잡으려 하자 겁도 없이 서하를 구하려 한다. 친구들이 문서하 전무인걸 알아차리고 뒤늦게 끌고 가긴 했지만(...) 사과하는 지배인에게 사과할 필요 없다며 아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대표에게 본인이 말한다고 한다. 그 후 호텔을 둘러보다가 표정이 안 좋은 걸 보고 왜 그러냐 묻자 시설들이 너무 낡아서 그렇다고 하자 안내를 핑계로 시장조사를 따라간다(...)

3.3.5. 20~22화


길거리 음식을 시키는 것에 능숙한걸 보고 회장님 아들이 이런 걸 왜 이리 잘하냐 묻는다. '돈 많은 새끼들은 이래서 재수가 없어'라고 말하는 하도윤 때문이라고.
회사로 돌아가다가 귀가 안 들려 힘들어하는 서하를 보고 괜찮냐고 묻는다. 안 들리는 와중에 괜찮냐고 묻는 걸 알아차린 서하가 '안 괜찮아'라면서 어깨에 기대자 손을 꽉 잡는다. 괜찮아지고 벤치에 앉아 쉬다가 한 여자아이가 서하보고 '아빠'라고 하자 아이가 있는 줄 몰랐다며 놀린다. 그 후 아이엄마가 다급히 달려와서 사과를 하고는 안고 가버린다.
그리고 문서하는 하루종일 반지음의 말에 대해 생각하다가 반지음에게 전화 후에 이 둘은 다시만났고 예전에 만났다는걸 서하가 기억하게 된다.

3.3.6. 어린 시절


23화에서 자세한 과거가 밝혀졌는데, 앞에도 서술했듯이 어린시절엔 굉장히 힘들게 살았고 19회차 동안의 모든 기억이 돌아오기 전엔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 묘하게 있었다. 그리고 집에서 빨래를 개다가 기억이 돌아온다. 그 직후

이번 생은 쉽지 않겠군.

이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 윤주원 때를 제외하고 전에도 힘들게 태어난 적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린 지음은 서하를 걱정했기에 서하를 찾아가보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없는 돈도 끌어모아 술병을 돈으로 바꾸어 모아보았지만 이 돈으로 버스를 여러번 갈아타야 할 정도로 먼 서하네 집까지 갈 교통비를 마련하기는 무리였다. 그 때 지음의 눈에는 같은 반의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에게 음식이나 준비물을 주거나 할 일을 대신 해주는 조건으로 값을 몇배 비싸게 주는 본인이 말하기에도 치사한 방법들로 코 묻은 돈을 모아 숨겨둔다.
결국 몇천원을 가지고 버스를 타 서하네 집까지 찾아오는 비범함을 선사하는데 서하네 집을 찾다가 뛰어가는 서하의 모습을 보는데 얼굴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짧은 순간이였음에도 바로 알아보고 발이 이끄는대로 서하를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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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그런 기분은 느껴본 적은 없어.

''''다음 생에도 너를 기억하고 싶어''''

마지막에 했던 '''그 말이''' 무의식 중에도 너를 계속 찾게 만들었나 봐.

그거 알아 서하야?

난 '''이번 생은 온전히 너를 만나기 위해 다시 태어난거야.'''

서하에게 다가가 말을 걸자 서하가 경계하며 뭔데 아는 척이냐며 싸늘하게 말한다. 지음의 모습을 보고 우리 동네 애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재체기를 하는 걸 보고 감기 걸릴까 안절부절 못하며 조끼를 걸치라고 벗어주는 걸 보고 고마워 한다. 그리고 울고 있던 서하에게 왜 울고 있었냐 묻자 네가 알 필요 없다는 서하에게 하기 힘든말은 모르는 사람에게 말하면 더 편하다는 말을 한다. 서하는 그 말에 흔들려 이유를 털어놓는데 그걸 보고 안쓰러웠던 지음이는 얼굴을 붙잡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지음: 예전에 아주 예~전에 누군가 나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

-

'''넌 네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야. '''

'''그사람이 아직 네 옆에 안 나타난걸 수도 있고, 네가 옆에 있어도 눈치 채지 못하는 걸수도 있어. '''

-

서하: 누가 날 필요로 해? 다들 날 귀찮게만 생각할 걸?

그러니까 아버지도 날 외국으로 보내버릴려고 하지.

지음: 지금 앞에 있잖아. 나.

서하: ?

지음: 날 따뜻하게 해줬잖아. 지금의 나에게 제일 대단한 사람이야.

그 말을 들은 서하는 울컥해 흐느낀다. 지음이는 그런 서하를 토닥거리며 위로해준다.
어느새 초저녁이 되고 지음이는

결혼하자!

라는 말을 한다!
물론 서하는 그 말을 했던 누나도 이런 기분이였나하며 어이없어 한다. 그리고 이상혁 이사(외삼촌)의 차를 본 서하가 가려고 하자 두르고 있던 조끼를 주며 다음주 이시간에 여기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며 그 자리에 서있는다.

3.3.7. 24~25화


서하가 고작 5~10분 정도밖에 대화를 안 했는데 빠지냐며 이해를 못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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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이 고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한텐 고작이 아니였어요.'''

'만나고 나니까 또 보고 싶었어. 하지만 그 감정이 사랑인지 그리움인지는 확실치 않았지'

'계속 보다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했어. '''너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

잠깐의 그 시간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전무님을 잊지 않게 해줬거든요.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을 하세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생각보다 되게 단순해요.'''

계속 '''울고 있을까봐 걱정했어요 그래서 다시 보고 싶었어요.'''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만나게 되었고 '''만나고 나니까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좋았어요.'''

'''좋아서...'''

'''다시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도 지금도, 저한테 문서하는 대단한 사람이거든요.

라는 말을 한다.
그말을 들은 서하는 이런 독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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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가 만든 판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여자가 하는 말 한마디에 술렁이는 나를 알면서도 들어가지 않을거라고, 들어갈 일 없다고 자신하고 있었어.

바보같이 한참 전에 이미 들어와버린지도 모르고

언제부터 이 여자에게 스며들어버린 거지. 언제부터 신경쓰였던 걸까.

'''언제부터 좋...'''

좋...?

좋아... 한다고?

'''내가? 반지음을 좋아해?'''

(얼굴이 붉어지며)

미친거 아냐?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한거야?

그 때 지음이 서하에게 두번째 고백을 한다. 서하는 지금 처음으로 망설이지만 바로 이성을 되찾고(?) 거절한다.
그러다가 김지순이 일을 도와주고 있는 지음이가 안 보여서 전화를 하면서 이어서 서하도 곧바로 들아가서 도와주자 여자 손님들한테 잘생긴 외모로 여자손님들은 홍조를 띄우며 이내 지순도 서하를 보면서 잘생긴데다 회장님 아들이라면서 충분히 좋아할만 하다고 한다(...)
그렇게 지음이는 서하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기억해주는게 아닌 좋아할 수 있고 또 자신 때문에 과거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하는마음으로 가끔씩 사고의 회상을 떠올리고는 한다.

3.3.8. 26화


다음날 회사에서 어제 대표 아들 소동으로 대표와 서하가 트러블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4. 인간관계


  • 문서하: 윤주원 시절, 18회차의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인연과 악연을 겪었기에 더 이상 사랑을 하지 않을 줄 알았었던 자신에게 사랑을 느끼게 만든 아이이자 남자. 환생한 후 걱정이라는 감정만을 가지고 찾아가서 다시 사랑에 빠져 적극적으로 들이대지만, 한편으로는 서하가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인해 힘들어 했다는걸 알고 죄책감을 가지거나 19회차 인생이라는 정체를 말하는걸 굉장히 두려워한다.
  • 윤초원: 윤주원 시절의 친동생으로, 상당히 귀여워했었기에 성장한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 그대로 굳어버렸다. 여전히 귀여워하던 마음이 남아있고 윤초원 자체도 좋은 사람으로 성장했다 보니 하도윤과 이어주려고 도우려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 쓰고 있다. 반지음이 성격상 당황한 기색을 보인건 3번밖에 없는데 그 한번이 초원의 반응에 당황한 것일 정도다.[20]
  • 유선: 윤주원, 윤초원의 친모. 윤주원이 18회차 살아오는 동안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할 정도라고 말할 정도로 유선 또한 윤주원에게 있어서 좋은 부모였던 사람. 반지음으로 환생했단 것을 자각하고 나서 곧바로 돈을 모아서 한 일이 유선을 보러 가는 것이었던 것을 봐서는 그녀에게 있어서 큰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 김지순: 17회차 인생 김중호의 조카. 그 당시의 김중호가 이 아이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말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 그녀에게 자신이 환생자란 진실을 밝혔다. 본인은 그저 김중호가 마음의 병(....)이 있어서 그런 건 줄 알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믿을 만한 어른들이 주위에 없었던 반지음이 의지했었던 것이 김지순이었다. 그때 이후로는 쭉 인연이 이어졌으며 지금도 그때의 빚을 생각해서 김지순의 치킨집 일을 도와주기도 한다. [21] 지금은 절친이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김지순이 반지음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해줄 때도 있다.[22]

  • 이지석: 맨날 거절하는데도 들이대며 스카우트 할려고 호시탐탐하다보니 인상이 별로 좋지는 않은데, 서하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누가 봐도 악의적으로 신경을 긁는다'며 째려보고 그 인간이라고 부르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 이지석 본인의 기분 나쁘게 하는 성격도 한 몫 한듯.

  • 반지음의 친오빠: 굉장히 사이가 나빠 지음이 혐오 할 정도이다. 전화가 걸려오자 바로 끊고 차단해버리고, 찾아 온 오빠를 아버지 걱정이 아닌 아버지 빚을 갚아야 할 자신 때문에 찾아온거 아니냐며 실컷 까내리고 연까지 끊고 산다 했다고 했다. 그리고 지음을 도와주려는 서하가 나타나 손목을 붙잡자 팔로 콧등을 치는데 지음이 발로 무릎을 냅다 뻥하고 차버린다. 그리고 남매라는 사실을 굉장히 돌려말하고 반말도 함부로 쓴다.

5. 어록


'''전무님과 데이트.'''

'''네, 자꾸 생각나고, 자꾸 신경쓰이다가 좋아하게 되는 거죠.'''

'''저 문서하씨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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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에서 서하에게 한 고백.

'''사람은 죽을 때까지 철이 들지 않아. 철이 든척 하는거지.'''


'''좋아서 다시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전무님 저랑, 사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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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에서의 첫번째 고백.

'''도와줄까?'''/'''제가 도와드릴까요?'''[23]

'''윤주원이 벅차다면 반지음으로라도 있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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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에서 잠든 서하를 보고 한 독백.


6. 여담


  • 보통 환생하기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추측되나, 바로 전 생인 윤주원에서 반지음으로 환생하기까지의 기간이 유달리 짧았다고 한다.[24] 4화에서 반지음이 자신이 이렇게 빨리 환생한 이유를 '그거 하나밖에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특수한 조건이 있으며, 반지음은 그 이유에 대해서 확실하게는 아니지만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는 듯 하다. 환생하기까지의 기간이 짧았던 이유가 문서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문서하에 대한 마음이 간절해서 독자들은 이유를 이와 같이 추측하고 있었다. 그리고 반지음의 뇌피셜에 따르면 타살로 죽었을 시 빨리 환생한다고 하니 여기의 영향도 없지 않다.[25]
  • 윤주원 이전의 생, 즉 17회차 인생에서는 김중호라는 이름의 남성 마술사였다. 이 때문에 마술에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윤초원이나 문서하에게 자주 보여주곤 했다. 아쉽게도 반지음이 첫등장한 3화 이후로 배경상 마술을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 19회차의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에 별의별 경험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작중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특히나 안 좋은 쪽으로 많이 겪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염세적인 반응까지도 보인다. 18회차인 윤주원 때, 문서하에게 반하기 전까지는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그러다가 문서하에게 마음을 열어버렸단 것을 깨닫고는 한동안 문서하를 피하기까지 했다.[26]
  • 최대한 윤주원과 반지음을 외모가 전혀 다른 캐릭터로 묘사하려고 해서 그런지 초반에 반지음의 눈매[27]가 날카롭게 묘사되었으나 진행을 하면 할수록 조금씩 부드럽게 묘사되고 있다. 단순한 작화 장치로서의 목적으로 보인다.
  • 아랍어를 구사할 줄 안다.[28] 70년대에 배웠다고 언급되었는데 시기를 따져보면 김중호 시절에 배웠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29]
  • 치킨 부위 중 닭다리를 가장 좋아한다. 18화에서 언급.
  • 23화에서 전쟁통에도 태어났던 적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나이를 고려했을 때 한국전쟁시기에 김중호나 16회차는 기간이 애매함으로 훨씬 더 오래잡아서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등에 태어났을 수도 있다. 물론 최대한 최근(16회차)으로 잡자면 20세기즈음에도 그럴듯한 시기는 있고, 더 전으로 잡아도 원삼국시대여몽전쟁등 한국사에서 전쟁통이었던 시절은 많았다.
  • 사석에서는 머리를 왼쪽으로 자주 묶는다. 독자 기준 오른 쪽.
  • 5화에 나온 이력서에 따르면 원래 살던 집이 아닌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살고 있지만 실제 본편에 반지음의 집이 나오는 장면은 12화 뿐이다. 대부분은 문서하의 집장면이 비중을 차지한다.

  • 가족관계가 좋지 않다. 어린 시절에도 문서하와 만나려다 한껏 삐뚤어진 오빠에게 아이들에게 물건을 주며 힘들게 모아둔 돈을 빼앗기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고, 힘들었는지 한이 생겼는지 스무살이 되자마자 집을 나와 연을 끊고 살았다. 기가 센 성격의 영향으로 오빠와의 관계가 특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가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언급되지 않았지만 어머니는 4살 때 집을 나가 생사가 불분명하고 아버지는 술만 마시고 저 인간들이 돈을 빌려줄리 없다는 말에 따르면 그렇다고 화목한 부녀는 아니였다.
  • 주량이 굉장히 쎄다. 사실 굉장히로 표현할 정도가 아닌데 술이 센 서하가 취해버릴 정도로[30] 마셔도 태연하고 심지어 소맥을 5대5로 섞어 마셨다. 독일에 살았으면서도 술이 세다고 자부할 수 있는 문서하가 뻗어버릴 정도이고 심지어 취한 장면이 희귀한 장면이라고 하는 도윤의 증언이 있을 정도다. 본인은 어느 몸이든 술에 취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 윤주원이 죽고 반지음으로 환생했을 때의 시대가 대략 1998년 정도로 예상된다. 반지음의 가족이 가난한 편이었음을 생각하면 어린 시절이 매우 고달펐을 것으로 보인다. 혹은 반지음이 태어날 무렵부터 가세가 기울었을 수도 있다.
  • 양손잡이로 추정된다. 4화에서 학생 시절 왼손으로 펜을 잡고 있는 장면이 스쳐 지나갔고 바로 회사 장면에서 마우스가 왼쪽에 있었으나 그 후 MI 호텔로 옮겨진 후엔 오른쪽으로 가있거나 오른손으로 수저나 포크를 잡는 장면이 나와 그냥 의도하지 않은 건지 정말 양손잡인건지는 불명.
  • 단순한 연출일 지는 모르나 유년기의 반지음이 윤주원 시절보다 조금 더 작게 그려진다. 아마 좋지 못한 가정사와 경제사정으로 영양 섭취가 고루 되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그 때의 반지음은 12살이 아니라 9살이라 12살인 윤주원보다 당연히 키가 더 작다(...)
[1] 하나(Hana)선(Seon)으로 약간 비틀어져 번역된 전작 주인공들과 달리 영어판에서도 그대로 나온다.[2] 나눌 반, 못 지, 소리 음으로 음역했다. 音은 한국어로 표기하기가 어렵다. [3] 하루카는 일본어로 '아득한'이라는 뜻이다. 흔한 이름이지만 거의 구세대 이름 취급받고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4] 반지음이 4살일 때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5] 문서하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대기업이고 문서하 또한 해외 지사지만 MI 소속. 문서하는 후에 MI의 계열사인 호텔의 전무를 맡게 된다.[6] 사실상 18번 모든 생은 아니지만 19번째 인생 이전에도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욱 우수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전과 현재의 교육과정도 다르며 가장 최근인 18회차도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죽었으며 현대나 새로 개정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재능이 있거나 충분히 노력함을 알 수 있다. 게다가 19회차까지의 가정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하였음을 가정한다면 그 재능과 노력의 정도가 더욱 눈에 들어온다.[7] 4화 중간 반지음의 과거 장면에서 나온다.[8] 그 옆에 보고 있던 서하가 비명을 지르면서 눈을 찔끔거릴 정도인데도 손 하나 까딱거리지 않는다.[9] 이 성격으로 어린 서하를 구워삶을 목적으로 기선제압하거나 9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심리를 이용해 돈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인다.[10] 3화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11]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해당 차를 운전하던 기사는 즉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2] 윤초원이 6살 때 윤주원이 죽었는데. 반지음과 윤초원이 6살 차이로 추정되고 있다. 문서하와도 3살 차이나기에, 윤주원때의 나이와 반지음 때의 나이를 더하면 35살이 된다.[13] 그 와중에도 별의별 아르바이트들까지도 다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14] 16세에 수능 인터뷰를 하고 대학교도 조기졸업한 것으로 봐서 17~19세 3년간 학부를 마치고 21세에 취직 후 1년만에 22세 주임, 1년만에 23세 대리 진급한 것으로 보인다. [15] 더불어 현재 그녀가 있는 기업보다 더 좋은 기업인 대환에서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하겠다며 이지석이 열심히 접근해왔음에도 '''"거기에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다."'''며 망설임 없이 거절한다. 즉, 그녀 안의 우선순위에서 문서하가 제1위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16] 윤주원 때의 첫만남도 책을 못 꺼내고 있는 문서하에게 다가가서 "도와줄까?"라고 말을 건다. 이때는 키가 작아서 어린 문서하가 윤주원을 올려다 봤고, 고통 때문에 그 자리에 앉아있었던 어른 문서하가 똑같이 반지음을 올려다 본다.[17]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문서하는 "진짜 상(...)또라이"라고 생각한다.[18] 이름은 후에 밝혀진다.[19] 반대로 가족들에게는 정체에 대해서 절대로 말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19회차까지의 경험상 좋게 끝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 말을 한 상대가 17회차 김중호 때의 조카이기는 했는데, 김지순에게는 말해둬도 문제없는 타입이라고 판단했었던 걸로 보인다.[20] 또 다른 두번은 서하의 '안 될건 뭐야... 해볼래요?'라는 대사, 그리고 서하가 집에 윤주원 시절 줬던 선물(유품)을 아직도 고이 쟁여놓고 있던 것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져서 서하에게 반말을 한다.[21] 빚 자체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바로 다 갚았다고 한다.[22] 다른 문제에서는 마이페이스인 반지음이 문서하에 관해서는 워낙 조심스럽다 보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 김지순이 지적을 해주는 편.[23] 작중에서 중요한 대사로, 윤주원으로서의 첫만남과 반지음으로서의 첫만남 때 둘 다 처음 쓰였던 말이다. 윤주원 때는 서하가 책을 못 꺼내서 낑낑거리고 있어서, 반지음(9살) 때는 벤치에 주저앉아 울고 있었고, 23살 때는 귀가 안 들려 주저앉아 있었다. 이 때는 18회차때 윤주원이 위에서 바라봤었기 때문에 두 상황 다 위에서 바라보는 데자뷰가 형성되었다. [24] 동생인 윤초원이 6살 때 윤주원이 사망했는데. 현재 윤초원이 29살로 추정되고 있으며, 반지음의 나이는 23살. 사실상 거의 윤주원이 죽자마자 곧바로 반지음으로 환생했다고 볼 수 있다.[25] 반지음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죽으면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길" 했었다고. 하지만 18회차 생의 마지막에선 문서하와 다시 만나기를 바랬다.[26] 작중에서 윤주원(반지음)이 엄청 직설적인 타입의 인물이란 것을 생각하면 이때 윤주원(반지음) 나름대로 엄청 큰 충격을 받았단 것을 알 수 있다.[27] 정확히는 눈두덩이[28] 아랍어는 외국어, 특히 특수외국어중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애초에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자체가 한국인이 배우기 쉬운 언어들이 아니다.[29]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아랍어를 배웠다는 것은 김중호가 적어도 70년대 후반까지 정도는 살아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보통 환생하기까지의 텀이 5~10년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윤주원이 1980년대 중반에 태어났다고 가정하면 어느정도 일치한다. 다만 반지음이 19번의 생 중 다른 언어를 배운 적이 있다면 그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도 있다. 실제로 한 언어를 배우면 다른 언어를 배우기도 쉬워지기 때문. 다만 한국인이 배울 정도로 인지도가 있으며 아랍어와 연관이 깊은 언어는 해봤자 히브리어정도인데, 이러한 마이너한 언어를 배웠을 가능성보다는 김중호 시절에 처음 셈어파 언어를 접했었을 것이라는게 타당하다. 혹은 그 전생으로 추정되는 시기가 구한말 내지 일제강점기이기에 미국계 한국인으로서 미국계 유대인을 접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미국에서 굳이 유대인이 히브리어를 사용할 만한 이유도 없다.[30] 테이블에 병이 수두룩 쌓여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