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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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의 국가행정조직. 1789년 미국의회 법령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청사는 백악관 동편에 위치해 있다.
2. 업무
재무부는 재무장관 및 부장관 1인, 차관 4인에 의해 관리되며 미국의 경제, 재정[1], 금융정책 및 통화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진다. 미국 국내에서 유통되는 지폐와 주화에 대해 제판인쇄국 및 조폐국을 통해 인쇄와 주조를 행한다. 또 국세청을 통해 연방세의 징수를 행한다.
미국 재무부채권, 즉 미국 국채를 발행하며 공개시장에서 매각한다. 공개시장운영은 연방준비제도가 한다.[2]
1865년 창설된 시크릿 서비스를 2003년 국토안보부 이관시까지 소관으로 가지고 있었듯이 재무부는 위조지폐 단속 및 탈세를 추징하기 위해 여러 강력한 무장기관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영화 언터쳐블에서 알 카포네를 감방에 집어넣은 것도 여기 재무부 산하 IRS Criminal Investigation Division 요원이 탈세로 잡아 넣었기 때문이다. 금주법 시대 밀주로 막대한 부를 거머쥔 알 카포네가 저지른 각종 흉악 범죄는 시카고의 정치권, 검찰, 경찰을 돈으로 구워 삶았기에 비호 받고 있었다. 결국 보다못한 연방정부가 나서서 탈세로 잡아 넣었던 것이다.
재무부는 조직은 재무 부처(Departmental offices)와 실무국(operating bureaus)의 두 크게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 부처는 주로 정책 입안과 재무부 전체를 운영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실무국은 재무부로 배정된 특정 업무들을 수행한다. 재무부 실무국은 재무부 노동력의 98%를 차지합니다. 재무부의 기본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방 정부 재정 관리
세금과 관세와 금전을 지하고 요금을 수금하고 미국이 지불해야 할 모든 금전을 지불
화폐와 동전 발행
정부 회계와 공공 부채 관리
국립 은행과 저축 기관 관리 감독
국내외 금융, 통화, 경제, 무역 및 조세 정책에 관한 자문
연방 정부 금융 및 조세법 실시
탈세범, 위조범, 화폐 위조범 조사 및 처벌
3. 연혁
재무관(Treasurer of the United States)은 재무부 자체보다도 더 오래된 직책이다. 1775년 대륙의회에서 창설된 직책으로, 그 후 1789년 9월 2일 합중국의회의 승인에 따라 재무부가 설립되었다. 여담으로 재무관은 1949년 조지아 클라크(Georgia N. Clark)가 취임한 이후 15명의 재무관이 모두 여성이었으며 가장 최근까지 재임한 조비타 카란자(Jovita Carranza, 2017년 취임)[3]도 여성이다. 더불어서 1983년 취임한 캐서린 오르테가(Katherine D. Ortega) 이후로는 쭉 '''히스패닉 여성'''이 임명되어 왔고, 이것이 관례로 정착되었다. 참고로 재무관의 사인은 미국 달러화의 지폐 앞면 오른쪽 아래에서 볼 수 있다.[4]
휘하에 위조지폐 감시 겸 요인경호 업무를 하는 시크릿 서비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2003년에 국토안보부로 이전되었다.
세금 문제로 독립전쟁까지 벌인 나라의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라는 이미지답게 현실에서나 서브컬처에서나 '''무시무시한 저승사자'''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게도 세금을 1달러도 남기지 않고 뼛속까지 징수하기 위해(...) 국가정보장실(ODNI)의 정보공동체 기관 중 하나인 정보분석실(OIA) 등의 산하 정보기관을 별도로 두어 관련 업무에 대한 자체적인 정보수집능력 또한 지니고 있다. 물론 해당 정보들은 국가정보장실에도 보고되며, 여타 정보공동체에 소속된 기관에서의 정보들과 취합된 뒤 대통령에게 보고되기도 한다.
4. 산하 기관
-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 인쇄국(National 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
- 조폐국(United States M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