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자키 켄이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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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착용한 모습
열혈최강 고자우라의 주인공. 한국명은 강태양.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1] /정미숙[2] .
자우라즈로서의 포지션은 마하 프테라의 파일럿, 고자우라의 메인 파일럿. 이후엔 킹 고자우라의 메인 파일럿까지 겸한다. 출동 시에 자우라 바이크에 탑승한다.
2. 설명
11월 23일생. 12살. 144cm/38kg 이며 혈액형은 B형.
하루카제 초등학교 6학년 2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에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작중 제일의 불량학생. 거칠고 배려심 없는 성격으로, 학급 비품 파괴는 물론이요 독선적 행동과 상대를 화나게 하는 폭언도 무심코 말하는 등의 갖가지 나쁜 버릇으로 자우라즈 내부의 갈등과 분열 대부분은 켄이치가 함부로 내뱉는 말에서 시작한다.[3] 학급 내부의 갈등과 분열이 주가 되는 에피소드의 대부분에서 보이는 공통점은 켄이치는 끝끝내 사과를 하지 않는데,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으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다가 소년만화식 근성 몇장면 보여주고 대충 미화되며 끝을 맺는 경우가 많다.
한 에피소드에선 수학 시험에서 92점을 맞아 담임 선생님에게 칭찬 받지만 사실 그것은 컨닝을 한 것이었고, 자신의 양심의 가책에 못 이겨 결국 담임 선생님에게 사실을 말하고 용서를 빈다. 이마저도 전투중에 갑자기 고자우라를 분리시켜 동료들을 버리고 독단적으로 이탈을 한 것이지만 용기있는 행위라며 대충 미화되며 마무리.
기본 메카 및 최종 메카의 메인 파일럿이기도하고 자기보다 훨씬 체급이 높은 초등유도부 킨타와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는데 둘이 대놓고 싸움질하는 장면에선 무려 킨타를 마운트 후 파운딩해버리는 등 싸움실력도 꽤 뛰어난 듯. 물론 다른 장면에선 킨타가 켄이치를 한손으로 들어올려버리기는 장면도 있긴 한다.
14화에선 맹장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고자우라 내의 보건실에서 히로미의 어머니에게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때문에 본 화에선 고자우라의 메인 파일럿은 히로미가 대신했다.
켄이치의 활약상이 회자되는 것은 극 후반부인 46화 '켄이치는 기계인간?' 편부터 48화 '출동! 사이보그 켄이치' 편까지에 이르는 켄이치의 기계화 관련 내용. 시노부를 구하려다가 톱니바퀴대왕이 쏜 기계화 광선에 맞아서 기계화가 됐으며[4] 이 때문에 점점 더 기계화가 진행되자 불안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5] 심지어 처음 사실을 알았을 때는 멘붕하여 정줄놓 상태에서 기계신에게 조종당해 시노부까지 죽이려 든다.[6] 그러나 결국 시노부의 설득[7] 으로 정신을 차린다. 그 후 기계신에게, 자신은 자우라즈의 미네자키 켄이치라고 소리치며 싸움을 결의한다. 이후에도 속으론 계속 괴로워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겉으론 평상시와 같이 활발한 모습으로 지낸다.
기계인간이 된 후 엄청난 전투력을 지니게 되었다. 심지어 엔진대왕과도 대등하게 싸울 정도가 되었으며 더불어 조종 실력도 상승해서 꽤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중에 기계화가 거의 진행되었을 땐 일반인의 눈으론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리 이동할 수도 있었다. 게다가 머리도 굉장히 좋아져서, 본인도 모르게 대학교 수준 문제를 술술 푸는 모습도 보이고, 초월적인 능력으로 적에게 파괴당한 복원장치 설계도를 단숨에 외워두기도 했다.[8] 마지막에는 인간으로 되돌려주는 기계인 물질복원장치를 지키기 위해서 기계대왕에게 혼자서 맨몸으로 덤비기도 했다. 시간을 끄는 게 목적이긴 했지만. 인간으로 되돌려주는 기계가 개발이 다 되었을 즈음엔 거의 기계화가 완료되어서 사천왕과의 싸움에선 머리를 제외한 전신이 기계화가 되어버렸을 정도로 심각해지고[9] , 그 상태에서도 적 메카의 내부로 돌입해 거의 자살에 가까운 특공을 펼쳐서 매우 위험했지만[10] 다행히 가까스로 시간을 맞춰 기계가 완성이 되어 무사히 인간의 몸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인공이 기계화 되어간다는 충격적인 내용에 후반부에 머리를 제외한 전신이 기계화 된 켄이치의 모습,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도 맨몸으로 적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날리는 모습 등은 이 작품이 과연 어린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매우 시리어스했고 덕분에 이는 현재까지도 고자우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게 하는 매개체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이후 최후의 결전에서 기계신을 상대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를 나타내는 명대사를 날리며 주인공답게 극의 마무리를 훌륭하게 마쳤다. 자세한 것은 가쿠엔가 참조.
다른 자우라즈의 멤버중에서는 선더 브라키오의 파일럿인 아사오카 시노부와 커플링 플래그가 성립되었다. 사실 평소에는 시노부를 많이 놀리고[11] 다툼도 많이 하지만...기계왕의 세뇌에 흔들릴 때 정신을 차린 것도 시노부 덕택이었다.
[1] 쿠우코와 중복[2] 이 쪽은 사토 자매와 중복이다.[3] 사고뭉치지만 잘못한 것은 인정할 줄 아는 전작의 남자 주인공인 진이나 코타로와는 상당히 대조된다. [4] 원래 기계화 광선에 정통으로 맞으면 곧바로 기계 인간이 되어버리지만 빗겨 맞은 덕분에 점차 기계화가 진행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1화 처음에 정체불명의 운석에 맞아 기계인간이 되는 꿈을 꾸는데, 어떻게 보면 복선이라 할 수 있다.[5] 신체 능력과 지능은 향상되었지만 오감 중 촉각과 미각, 후각이 점차 사라져갔으며 기계화수에게 피니쉬를 날리기 직전에 몸이 굳어버려 움직이지 않아 시노부가 대신 켄이치의 무릎 위에 앉아 피니쉬를 하고, 한쪽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지 않고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상처 부위에서 피 대신 기계 부위가 드러나보이는 등 상태가 점점 심각해진다. 좋아하던 붕어빵을 사먹다가, 맛이 느껴지지 않아 짓이겨버리는 장면도 백미.[6] 처음에는 자신의 의지로 기계화제국으로 오라는 기계신의 말을 거부했지만 진행되면서 괴물로 생각하는 친구들과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겹치는 바람에 정신이 붕괴되어 그 빈 틈을 노린 기계신에게 조종당하게 되었다. 이후 한쪽 눈이 빨갛게 빛나면서 시노부의 '''목을 졸라 죽이려''' 든다.[7] "몸이 기계가 되어도 마음만은 잃지 마."[8] 머리가 슈퍼컴퓨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9] 킹 고자우라로 합체까진 했지만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하려 할 때 피부마저 기계화되어 고통이 극에 달해 도중에 내려야 했다.[10] 나타난 적이 사천왕 전원의 융합체인 만큼 자우라 킹 피니쉬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강했을뿐더러 메인 파일럿인 켄이치의 부재로 인해 킹 고자우라가 파괴직전 까지 몰렸다. 이때 시노부의 비명을 듣고 몸이 아픈 와중에도 켄이치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거의 무작정으로 달려든 것. 그나마도 외부장갑은 이도 안먹히다가 우연히 장갑 틈새로 굴러들어가게 되어 내부에서부터 파괴했다. 이때 "엄청난 힘이야! 기계가 된 이 파워로 날뛰어주마!"라고 하면서도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머릿속까지 기계가 되어버린다"며 걱정하는 것으로 비장감을 높였다. 결국 켄이치가 만든 틈을 노려 킹 고자우라는 겨우 역전을 했다.[11] 이 '남자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