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코트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카운터의 특수 버전 기술이다. 1세대부터 내려온 카운터와 달리, 이 기술은 2세대에 첫 등장했다. 상대방이 특수기를 쓰지 않으면 실패하고, 또한 타입 상성상 악 타입에게는 효과가 없다.
적의 공격을 버텨야 하는 만큼 카운터나 메탈버스트처럼 특성 옹골참이나 기합의띠와의 상성이 좋다.
또한 에메랄드 배틀타워의 밀로틱이 이 기술로 악명이 높았는데, 높은 특방으로 전기, 풀 기술을 버틴 후 발동하는 미러코트가 강력했다.
일단은 공격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돌격조끼를 착용해도 사용이 가능하다. 높은 특수 내구를 바탕으로 돌격조끼와 함께 적에게 엿을 먹일 수 있는 포켓몬은 밀로틱, 스이쿤, 독파리, 트리토돈, 텅비드 정도가 있다. 심지어 글레이시아 같은 경우 오히려 특방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역이용해 돌격조끼를 착용 + 특방 보정한 후 로토무의 오버히트까지 버틴 후 이것으로 반격을 하는 전법도 있다.
카푸 시리즈를 효과적으로 쓰러뜨릴 수 있는 기술이다. 다름 아닌 자연의분노가 특수기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카푸 시리즈들은 체력 종족값이 70밖에 되지 않아서 되돌려 준다면 기절 혹은 중상을 입힐 수 있다. 역으로, 이쪽에서는 쓰러질 걱정도 없다. 하지만 카푸시리즈들 중 자연의 분노를 자주 사용하는 카푸는 내구형 종족값을 가진 카푸느지느 정도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게 작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자용이 사용하는 기술이다.[1] 그리고 이 기술로 '''프리져를 쓰러트렸으며, 극장판에서는 기라티나의 섀도볼을 튕겨낸''' 에피소드가 있다.
포켓몬 GO에선 '''반사 기능이 전무한''', 위력 60이고 2차징인 에스퍼 기술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