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느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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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알로라지방의 섬 중 포니섬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는 포켓몬으로, 카푸나비나와 함께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을 조종하며, 타입도 물 타입이 포함되어 있다.
카푸느지느는 싸움으로 자신이 상처를 입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안개를 만들어 상대가 자멸하게 하는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 이 안개를 버티고 힘을 인정받으면, 카푸느지느에게 물을 받는데, 이 물은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한다.
기술을 사용할 때 힘을 많이 소모한다고 하며, 그래서 나른해 보이는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다른 알로라지방의 섬의 수호신 포켓몬처럼 자연의분노를 익히고 있다.
자세한 점은 하와이의 전설을 참고.
3. 포획
리그 클리어 후 피안의 유적에 가면 포획할 수 있다. 레벨은 60. 기술배치는 하이드로펌프/탁류/'''아쿠아링'''/자연의분노. 미스트필드 때문에 5턴간 상태이상이 안 걸리고 아쿠아링으로 체력까지 회복하기에 포획이 까다로운 편이다. 그나마 강챙이, 왕구리를 저수 특성과 최면술을 장비해 데리고 가면 공격기는 죄다 무효화된다.
울트라썬•문의 경우 루가루암Z을 이용하면 1턴만에 미스트필드를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건조피부 특성인 파라섹트에 버섯포자와 칼등치기를 장착하고 가면 물타입 공격을 전부 피하면서 안정적으로 체력을 까고 수면기를 거는 것이 가능하다.
배틀 시작 시 화염구슬을 바꿔치기로 들려주거나 미스트필드가 사라진 후 도깨비불로 화상을 걸어주면 화상 데미지와 아쿠아링 회복량이 같아 사실상 아쿠아링이 무력화된다. 껍질몬을 데리고 가도 모든 공격은 무효화되며 껍질몬이 회복봉인도 배우기 때문에 아쿠아링도 무효화할 수 있다. 남은 건 이 카푸느지느의 모든 기술의 PP 총합이 45이기 때문에 45턴 이내에 잡히느냐의 문제다. 그나마 다른 카푸 시리즈들과는 달리 물 타입이기에 넷트볼로 보다 쉽게 포획할 수 있다.
후속작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도 같은 레벨과 기배로 등장.
4. 대전
특성 미스트메이커는 미스트필드를 나오자마자 사용하는 것. 미스트필드는 지상 포켓몬들을 '''상태이상으로부터 지켜주며''' 드래곤 타입 기술의 대미지도 1/2로 받게 해 준다. 미스트필드의 효과로 상대방의 뽐내기를 공짜 공2랭으로 받아치거나 도깨비불#s-3, 전기자석파, 맹독을 받으며 등장하는 등 전략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단, 독압정이 깔려있을 때 내보내면 중독이 먼저 되고 그 뒤에 미스트필드가 깔린다.
같은 타입의 물리형 마릴리, 특수형의 누리레느에 이어 내구형에 가까운 종족치이며, 특공이 살짝 높고 물/페어리 중 스피드가 제일 빠르다. 얼핏 보면 애매해 보이는 특공 수치지만 화력 보강 아이템을 달면 딜탱으로서는 손색없다. 자속기는 적어도 필요한 건 다 있다. 하이드로펌프, 물의파동, 파도타기, 열탕#s-3[2][3], 소금물[4], 탁류, 문포스, 매지컬샤인 등. 단 서브 웨폰이 냉동빔#s-2, 섀도볼, 풀묶기로 끝. 종족값을 보면 알겠지만 유틸기를 사용하는 쪽이 유리하고 페어리, 물 타입 자속기에 냉동빔 등의 서브 웨폰, 보조기 하나 정도로 해도 기술 칸이 남지는 않기에 기술 폭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안개를 만든다는 설정에 걸맞게 흰안개와 흑안개, 안개제거가 자력기에 있다.
단, 미스트필드가 필드 계열 중 유일하게 화력 증가도 없고, 카푸느지느가 페어리 타입을 갖고 있어서 드래곤 타입 기술의 대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반감 효과로 약점 상쇄를 노릴 수 없는 점은 아쉽다. 또한 막이형 스탯을 가졌는데 상대에게 상태이상을 걸 수 없게 되는 등, 미스트메이커 특성 자체는 유용하지만 정작 본인과 미스트필드는 잘 맞지 않는 구석이 많다. 따라서 더블 배틀용으로 텔레파시 특성 해금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는 편이'''었'''다.
상태이상을 무시할 수 있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라 맹독과 도깨비불#s-3을 써대는 막이들에게 강하다. 내구도 높아 막이들이 하나씩은 가진 공격 기술로는 흠집도 안나며, 전반적인 막이들보다 좀 더 빠른 스피드로 도발을 걸고 자연의분노로 체력 반을 날려버리는 느지느는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열받을 수 밖에 없다. 자연의분노(알로라의수호자)와 소금물 콤보는 럭키, 해피너스 같은 놈들만 빼면 웬만해선 잡아낸다. 도발이 있으므로 1:1이라면 이들에게도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가끔씩 이를 의식하고 미러코트를 달고 나오는 포켓몬들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카운터와 달리 미러코트를 사용 가능한 포켓몬은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니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막이에게 강하면서 이들을 명상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후속으로 나오는 어태커 포켓몬에게도 큰 부담을 줄수있어 양접수가 가능하다.
드래곤 반감 효과의 경우는 카푸느지느는 페어리 타입이라 효과를 못 받지만 미스트필드는 기본적으로 5턴은 유지되므로 다른 멤버들을 상대 드래곤 타입 포켓몬의 역린과 용성군으로부터 보호하여 드래곤 타입에 대한 억제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타입상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물/페어리의 복합 타입은 7세대 대전 환경에 매우 유리한 타입인데, 그 이유는 강철 타입의 극강세와 더불어 불꽃 포켓몬들의 위상도 함께 상승했기 때문이다. 물/페어리의 복합 타입은 페어리인데도 강철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데다 불꽃 타입 포켓몬까지 안정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진 우수한 상성 조합이다.
다만 카푸느지느도 비행 타입이나 부유 특성, 아이템, 기술 등을 이용해 땅 타입에서 벗어난 포켓몬 같은 한정적인 상대가 아니라면 상태이상을 걸 수가 없기 때문에 전형적인 막이 배치는 좀 힘들고, 보통은 명상과 먹다남은음식 + 아쿠아링 혹은 체력 회복 계열 Z변화기[5]을 이용한 눌러앉기를 시도하거나 다양한 보조기나 자연의분노를 활용한 특수형 등이 무난하다.[6] 상태이상과 관련 없이 상대에게 깔짝거리기를 시도할 수 있는 기술로는 상기한 탁류나 바다회오리 등이 있어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쪽은 명중률이 불안하다는 점을 주의할 것. 위에 서술한 바는 초창기에 연구되었던 것으로 지금(18년 기준)은 리플렉터 + 먹다남은음식 + 대담 성격의 물리막이형으로 쓰이는 형태로 굳혀졌다. 명상형은 물Z나 반피 열매와 같이 사용되는 형태가 매우 많다.
물/페어리의 우수한 방어 상성과 높은 내구 덕분에 성능 자체는 우수하지만, 카푸 시리즈 중에는 범용성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평가되어서 초창기 사용률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메가갸라도스, 메가보만다, 번치코 등등을 막기 수월한 편인 데다 HC특수어태커/안개제거, 흑안개 등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깔짝 겸 서포터/HS 명상 랭업형/통수를 치는 CS스카프, HB물리막이, HD특수막이 등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기에 형태를 읽기도 힘들다는 점, 원시회귀가 나오기 이전 시절의 그란돈과 비슷하게 필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적기에 타 카푸들과 달리 필드가 꺼지거나 다른 필드 등으로 바뀌어도 힘이 확 빠지지는 않는다는 점 등등의 이유 때문에 조금씩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박세준 선수의 인증은 덤. 일본의 어느 대회에선 사용률 9위를 기록하며 카푸나비나보다도 더 많이 쓰인 적도 있다.
번치코와 메가리자몽X는 물론이고 덤으로 불카모스[7]의 주력기도 전부 무효로 받거나 반감 가능한 내구형 포켓몬이기도 하다. 메가리자몽Y도 솔라빔이 있긴 하지만 높은 특방 덕에 최소 한 번은 버틸 수 있다. 막이에 강한 특성상 크레세도란 조합에도 저항할 수 있으며 철화구야와 폴리곤2를 간단히 완봉하기도 한다.
결국 초반의 평가를 완전히 뒤엎고 레이팅 최상위권 채용률을 보여주는 포켓몬이며, 상위권 물 타입 포켓몬의 채용률을 개굴닌자와 양분하고 있다. 뱅크 해금 이전에도 사용률이 꽤 높은 편이었지만 시즌 2 이후로 해금된 히드런, 리자몽, 번치코, 불카모스 등의 불꽃 포켓몬과 크레세리아 등의 막이/깔짝들에게 강하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더더욱 증가했다. 카푸느지느 때문에 안 그래도 대대적인 너프를 먹은 내구형 스이쿤의 가치가 폭락했다.
싱글배틀에서도 강캐로 평가받지만 더블배틀에서는 싱글배틀보다 훨씬 사용률이 높은 초메이저 포켓몬으로 활약한다. US/UM이 나온 이후 시즌 11 기준으로 어흥염, 랜드로스 영물폼에 이어 사용률 3위를 기록할 정도다. 구애안경을 달고 문포스나 탁류를 쓰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먹밥이나 반피열매를 소지한 명상형으로 운용하기도 한다.
울트라 썬문에서는 트릭을 배워 구애류 아이템을 사용하는 형태가 버프됐으며 얼다바람을 배워 천적인 따라큐를 얼다바람후 물Z로 잡을수있게되었다.
특히 울썬문에서 히트로토무와 메가메타그로스를 조합한 파티가 공유파티급으로 유행하고있다.[8] 특히 메타그로스와의 조합이 발군.
문포스의 부가효과와 명상덕분에 대체로 특수형 포켓몬에게 우위를 점하고 같은 물타입의 카운터이며 타입상성상 유리한 더시마사리정도를 제외하면 카푸느지느의 명상 기점이 될뿐이다. 심지어 더시마사리도 구애아이템을 트릭으로 넘겨주거나 도발로 폐기물로 만들수 있다. 7세대 초반에는 수호신들 중 평가가 가장 안 좋았지만 지금은 수호신들 중 사용률이 가장 높다. 시즌 14싱글레이팅에서는 세계 1위부터 5위파티에 전부 카푸느지느가 포함되어있다.
8세대에서 필드의 대미지 증가율이 1.3배로 너프되었으나, 애초부터 대미지 증가가 없었던 미스트필드를 다루는 카푸느지느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원래는 유리했던 갸라도스가 파워휩을 얻으면서 상성이 역전되어 갸라도스를 일방적으로 틀어막고 사이클을 부수는 역할로는 못 쓰게 되었다. 물론 카푸느지느도 리플렉터로 갸라도스의 스윕을 방해할 수 있어 무작정 당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다이맥스를 막기 위해 스토퍼(소위 막이들)이 늘어난 현 상황에서, 미스트필드로 상태이상들을 무효시킨다는 것은 장점이기 때문에 여전히 막이 사이클을 부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왕관의 설원이 발매되면서 자연의분노를 정상적으로 배우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갑옷섬의 필드 관련 기술을 배우지 못해 평가가 낮아진 다른 카푸들과 달리,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아서 전반적인 성능이 7세대 그대로 남게 되었다. 필드 보정기인 미스트버스트를 못 배우지만 카푸느지느는 딱히 자폭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다. 결국 여전히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사이코필드(에써르)나 그래스필드(고릴타)에 이어 미스트필드 전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특징이 있어 정식 룰 이전 사용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VGC 룰에서는 원래부터 느지느+렌드로스+어흥염+크레세리아 등 우수한 주축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이런 팀 구축을 그대로 이어쓰는 경우도 많다.[9]
왕관의 설원 메타 초기에서는 여러모로 너프를 받은 다른 수호신들과 다르게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고릴타라는 천적급의 포켓몬이 생겼지만[10] 그게 전부이고 혼자 별다른 너프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적들에 대한 상성 보완도 꽤 괜찮은데, 고릴타는 랜드로스나 어흥염 등을 내밀어 결정력을 낮출 수 있고, 고릴타가 또 준전설 포켓몬들과 상성이 불리한 편이라 고릴타와의 상성 관계가 잘 체감되지 않는다. 우월한 스피드로 느지느를 처단할 수 있는 레지에레키의 경우, 마찬가지로 랜드로스 등 땅타입으로 교대해주거나 피뢰침, 전기엔진, 축전 포켓몬만 나와도 바보가 되어버린다.
다만 메타가 진행되고 썬더와 텅비드가 1,6위로 오르면서 상대하기 힘들어졌는데, 썬더는 이길 방법이 거의 없고, 텅비드는[11] 다맥이 빠지면 버겁지만 텅비드가 다맥하기 전에 바로 다이스트림을 쓰거나 구애류 도구를 끼면 어느 정도 상대할 수는 있다. 그래도 힘들긴 해서 순위가 5위로 소폭 하락했다.
특유의 운용법 또한 비슷하며, 레이팅이 해금되자 싱글, 더블할 것 없이 최상위 티어로 활약하고 있다.
5. 테마곡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포켓몬 셔플
한국 시간 기준 10월 3일부터 등장. 이벤트 스테이지 중 자체 강림에서 획득 가능하며 도전하는 데 600코인이 소모된다.
본가 수준의 사기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하다. 기본 타점이 70으로 높으며, 능력은 배리어를 5개 없애는 배리어없애기++이다. 기본 확률도 나쁘지 않으므로 스킬업은 선택이다.
강림 난이도는 600코인이라는 입장료에서 볼 수 있듯 높은 편이긴 하나, 모든 카푸 수호신들 중에서는 방해 난이도가 가장 낮다. 대신 본가에서의 내구형 능력치를 반영하여 모든 카푸들 중 클리어 상한선이 가장 높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어렵다. 포켓몬종류-1 버프를 사두고 싸우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며, 방해가드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쉐이미 랜드폼이나 드레디어처럼 잠재우기를 가진 포켓몬을 데리고 가야 편하다.
6.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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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에서 지우의 꿈에서 포니섬의 일륜의 제단에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등장하여 별구름을 소환하는 것과 동시에, 알로라의 수호신 넷이 모두 반응하며 한컷 등장한다. 다른 셋과 다르게 물 속을 헤엄치다 반응한다.
51화에서 처음으로 지우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52화에서 카푸나비나와 함께 별구름에게 축복을 내려주듯 춤을 춘다. 모든 카푸들과 코스모움을 진화시키는 의식을 행하고 지우의 Z링을 Z파워링으로 진화시켜준다.
93화에서는 수련이 카푸느지느 변장을 했다.
104화에서 포니섬엔 왕이 없어서 지우가 카푸느지느한테 대시련 받겠다는걸로 언급되었다. 그래서 지우가 카푸느지느를 찾는다.
105화에서 지우와 글라디오의 시합이 끝나고 웃으면서 잠시 재등장하였다. 죽음의 신인 카날로아를 모티브로 하는 만큼 죽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글라디오가 포니섬에 오게 된 이유도 죽은 아버지를 만나보고 싶어서이며, 하푸우도 피안의 유적에 종종 찾아가는데 그 이유가 지금은 세상을 떠난 선선대 섬의 왕이던 할아버지를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어서.
107화에서는 키아웨에게 시련을 내리기 위해 한 할아버지를 불러내서 키아웨를 시험한다. 키아웨가 무사히 시련을 마치자 비행Z를 건네줬고, 이 모습을 절벽 위에서 지켜본 의문의 할아버지와 키아웨의 할아버지는 서로 미소지으며 안개가 되어 사라졌다. 정황상 이 할아버지는 선선대 포니섬의 섬의 왕인 하푸우의 사망한 할아버지인 '''소푸우'''로 보였으며, 108화에서 하푸우의 언급에 의해 하푸우의 할아버지인 소푸우라는게 확정되었다.[12]
108화에서는 카푸느지느의 죽은 자를 만나게 해 주는 힘에 대해서 다룬다. 카푸느지느의 안개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경계를 흐트러트려서 죽은 자를 현실에 다시 존재하게 만들며, 죽은 자를 만나고 싶다는 미련 있는 자는 안개 속에서 다른 곳으로 흩어져서 죽은 자를 만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죽은 자는 산 자에게서 헤어져야 하는데 이 이별을 견디지 못한 자는 안개 속에서 영원히 헤맨다는 무시무시한 면모도 지니고 있다. 108화 작중에서는 지우와 마오, 릴리에가 하푸우들과 같이 있다가 안개 속에서 격리되었다. 각각 다음 미련이 키워드가 되었다.
- 지우의 냐오히트는 세상을 떠난 바랜드를 만나고 싶다는 미련에 끌려왔다.
- 마오는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는 미련으로 끌려왔다.[13]
- 릴리에는 아버지를 만나보고 싶다는 글라디오의 이야기에 자극받아 끌려왔다.
- 또한, 하푸우는 지우 일행들을 안개에서 해방시켜 달라며 피안의 유적으로 가서 카푸느지느와 배틀을 했는데, 동료를 구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카푸느지느가 만족해하며 소푸우를 만나게 해 준 뒤, 하푸우를 섬의 여왕으로 인정해줬다.
109화에선 피안의 유적에서 의식을 치른 하푸우를 정식으로 섬의 여왕으로 인정하고 큰 시련을 무사히 클리어한 지우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반짝이는 가루를 뿌려준다.
7. 기타
모티브는 청새치[14] + 카날로아[15], 이름의 유래는 지느러미.[16] 몸을 접은 모습은 물고기처럼 생겼다. 껍데기를 닫은 모습은 조개를 연상시키기도 하며, 껍데기 안의 모습은 인어를 연상시킨다.
사람들에게 싫증이 났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정화의 물을 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안개에 도전했고, 이중에 나쁜 마음으로 도전하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에 질렸기 때문. 그래서 사람들에게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설정이 충실히 반영될 경우 수호신 포켓몬들 중 가장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다른 수호신 포켓몬들과 똑같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히려 스토리상 유적의 심층부까지 들어가야해서 유적 앞으로 리자몽이 바로 날아갈 수 있고 퍼즐도 이미 해결해버렸기 때문에 엔딩 직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수호신이 되었다. 다만 이 설정이 반영된 것인지 담당 섬인 포니섬은 네 섬 중 개발이 가장 덜 되어 있으며 거주하는 사람의 수도 가장 적다.
우아하고 도도한 여왕님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다. 실제로 주인공을 시험하는 모습도 보이며 배틀 인게임 스샷 때 우아하게 머리를 쓸어내리기도 한다. 서양쪽에서는 덕 다저스의 티라니 여왕과 상당히 닮았다고 엮이는 중.
8. 관련 문서
[1] 하지만 도감 설명과 달리, 더러운 물을 다루는 기술인 탁류를 배운다.[2] 열탕의 주 목적인 화상이 미스트필드로 인해서 무효되므로 쓸 일이 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6lgZHovPW3k 이 사례처럼 장기전을 목적으로 하는 명상형일 경우 등에는 바로 공격을 하지 않고 필드가 사라진 이후에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비행 타입 자체가 수가 많아 채용하는 경우도 좀 있긴 하다. 현재 열탕의 채용률은 14%가량으로, 다른 내구형 물포케보다는 적지만 하펌과 비슷비슷한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3] 다르게 보면 미스트필드가 꺼지면 열탕은 파도타기/하펌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카푸느지느랑 잘 맞는 기술이라고 볼 수도 있다.[4] 선봉이 스락을 깐 후에, 자연의 분노+소금물로 사실상 물 반감이 아니면 모든 포케를 2턴킬할 수 있다.[5] 리프레쉬, 흰안개, 흑안개가 해당된다. 아쉽게도 HP회복 같은 안정적인 회복기는 없다.[6] 특히 소금물과의 조합은 비슷한 특공을 가진 씨카이저와 헌테일도 가능하지만 분노의앞니와 달리 자연의분노는 모든 타입에게 유효하며 스피드는 카푸느지느가 우세라 확실한 상위 호환이다. 특공이 더 높은 샤크니아도 가능하지만 애초에 샤크니아는 내구가 매우 낮아 분노의앞니를 막이 견제 정도로만 활용하므로 소금물은 잘 쓰지 않는다.[7] 그런데 기가드레인을 채용했다면 카푸느지느가 포션 신세가 된다.[8] 여기에 랜드로스와 따라큐도 거의 포함되어있다.[9] 10/26 통계 사이트 기준으로는 VGC 룰 기준 느지느>고릴타>꼬꼬꼭>=에써르 순의 사용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카푸나비나의 경우 날따름 옵션 + 와이드포스의 부재로 에써르보다 사용률이 조금 낮다.[10] 고릴타 상대로 불리하지만 고릴타의 생명줄과 다름 없는 그래스필드를 제거해줄 수 있다.[11] 특공 풀보정 파도타기/다이스트림을 여유롭게 버틴다. 거의 대부분의 느지느는 특공에 노력치를 다 주지 않기에 h76d4기준 후내밀기로 파도타기에 어지간해서는 반피가 안빠진다. 문포스는 그저 간지러울 정도,[12] 104화에서 소푸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키아웨가 선대 섬의 왕인 자신의 할아버지와 오랜 친구였던 선선대 섬의 왕이라고 언급했었다.[13] 마오가 어린 시절 마오의 어머니는 병약해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어머니가 죽기 직전에 마오는 어머니에게 심한 말을 했던 게 마음에 걸려 만나게 되면 어머니께 사과하고 싶다고 하였다.[14] 껍질부분에 달린 뾰족한 뿔이 청새치의 주둥이를 닮았으며, 지느러미도 청새치를 연상시킨다.그래서인지 스마트호른을 배운다.[15] 하와이의 폴리네시안 신화에 나오는 바다, 죽음, 지하의 신으로, 나그네들이나 병자들은 카날로아 신에게 축복을 빌었다고 한다.[16] 일칭인 レヒレ(레히레)는 지느러미를 뜻하는 ヒレ(히레)의 변형이고, 영칭인 Fini 역시 Fin의 변형이다. 한국명칭 역시 지느러미의 '지느' 부분을 때어다가 변형시킨 '느지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