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스토리
1. 소개
대한민국의 플래시 게임, 모바일 게임 시리즈.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인터넷에서 진행되었고, 2014년에 앱으로 출시되었다가 그 이후로 소식이 끊겼다. 미리라는 미리나라의 공주가 병상에 앓아누워 임종을 앞둔 아버지로부터 사라진 네 명의 친언니들의 존재를 알고 언니들을 찾으러 떠나기 위해 '''사과나라 - 숲속나라 - 파도나라 - 별빛나라 - 마녀의 늪 - 별빛나라''' 순으로 세계를 모험한다는 이야기. 2008년 당시엔 꽤 인기가 있었던 모양인지, 만화책 '미리스토리 - 여왕을 찾아라!' 도 나왔다.[1] 그런데 2009년부로 다른 이야기들도 나온다고 했는데, 사이트 관리가 잘 되지 않았고, 결국 2011년 3월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그러다 3년이 지난 2014년, 미리스토리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었다! [2]
그러나 2018년부로 소식이 끊기고, 게임이 중단된 상태이다. 스토어에도 내려간 상태.
2. 여왕을 찾아라!
미리라는 미리나라의 공주가 아빠로부터 미리가 태어나기 전에 헤어진 4명의 언니들을 찾아나서는 내용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마녀와 함께 언니들을 찾아나서게 된다. 여기선 동화책의 내용과는 다르게 바뀐 부분도 있었고,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선택할 수 있었다.
아래 두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몇몇 작품은 게임 파일이 소실되어 실행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감상하기1
감상하기2
게임 최후반부에 밝혀지는 것으로, 사실은... [스포주의]
2.1. 등장인물
해당 문서 참고.
- 마녀
미리가 언니들을 찾으러 가던 도중에 만난 검은 원피스에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청록색 비대칭 앞머리를 한 포니테일의 여인.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컬하고 어느 면에선 괴팍한 성격이다. 미리는 그녀의 사과를 먹어버린 일로 곤경에 처하나[3] 마녀는 나중에 보상을 받아내야 겠다며 미리의 여행에 합류한다. 마녀인 만큼 여러 약물을 제조해 내거나 마법으로 미리를 도와준다.
마법거울이 판단해주는 미가 모든 가치의 기준인 사과나라의 왕녀. 실제로도 매우 아름답고[4] 마음씨도 착하며,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하지만 못된 새왕비로 인해 일곱 난쟁이들이 사는 오두막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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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잠만 자는 숲속나라의 왕녀. 발명 실력이 뛰어나지만, 왕자님을 기다리겠단 일념으로 잠만 자느라 국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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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나라와 가까운 바다속에 사는 인어공주. 글솜씨가 뛰어나지만[5] 소심한 성격. 자신이 구해준 파도나라의 왕자님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용기가 없어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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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나라에 사는 재투성이 소녀. 새엄마와 의붓언니들의 등쌀에 눌려살고 있지만, 복수하겠단 일념으로 드레스와 유리구두를 구해 무도회에서 왕자 앞에 유리구두를 떨구는데 성공했고, 신세역전을 기다리고 있었다.[6][7]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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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래동화 여행
마녀의 집에 놀러간 미리는 우연히 한 책을 보게 된다. 그러다가 그 책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된 미리는 조선의 공주가 되어 있었다. 미리가 여왕이 되려 하는데, 신하들은 여자가 권력자가 된다는 걸 반대하고, 여왕에 적합한 자격이 있음을 보여달라며 네 개의 상소를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미리는 이를 받아들이고 우연히 숲에서 만난 도깨비 명이를 자신이 하늘나라의 선녀이며 인간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거짓말로 동료로 삼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3.1. 등장인물
- 명이
미리가 상소를 해결하러 가던 중 숲속에서 만난 백발의 도깨비. 식사로 구워놓은 고기를 미리가 먹어버린 걸 목도하고 벌을 주려 했으나, 마침 지나가던 무당이[8] 미리가 하늘나라의 선녀이며 선행을 해야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준 덕에 미리는 그를 동료로 삼고 여행을 하게 된다. 외형이 외형인지라 평소에는 머리에 난 도깨비 뿔을 가리기 위해 항상 삿갓을 쓰고 다니며, 도깨비 요술로 미리와 의뢰인들에게 여러 도움을 준다.
사실 그는 600년 전 충청도 출신의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과거 사랑했던 연인 란이 한 사또의 눈에 띄어 겁탈당한 충격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바람에 복수를 위해 도적이 되어 관아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해치는 살인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하늘의 노여움을 받아 도깨비가 되었다고 한다.
사실 그는 600년 전 충청도 출신의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과거 사랑했던 연인 란이 한 사또의 눈에 띄어 겁탈당한 충격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바람에 복수를 위해 도적이 되어 관아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해치는 살인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하늘의 노여움을 받아 도깨비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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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에 사는 아가씨. 눈이 안 보이는 맹인 아버지 심봉사를 모시며 살고 있으며, 아름다운 외모와 착한 마음씨 덕에 효녀로 소문이 났다. 아버지의 눈을 띄우기 위해 한 스님의 제안으로 인당수에 몸을 던져 공양미 300석을 벌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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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첫 등장시 명이가 그녀를 보고 놀라면서 그녀를 돕기 위해 힘썼는데,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심청이 자신의 옛 연인과 닮아서 였다는 암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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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첫 등장시 명이가 그녀를 보고 놀라면서 그녀를 돕기 위해 힘썼는데,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심청이 자신의 옛 연인과 닮아서 였다는 암시가 나온다.
경상도에 사는 가난한 남자. 슬하에 자식을 5 남매를 뒀다. 부대찌개&보쌈 전문 주막을 운영하며 돈을 벌어 착실하게 사는 친형 놀부와 달리 요행을 바라는 게으른 성격. 성격도 괴팍해서 오죽하면 친형 놀부가 맨날 '흥!'거려서 흥부라고 깔 정도다. 우연히 집에 떨어진 제비 한 마리의 다리를 치료해주고 박씨 하나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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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사는 겁많은 청년. 매일 밤 집에 나타나는 귀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실 이는 석달 전 집에 우렁이 한 마리를 들인 이후 부터 시작된 것이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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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 사는 불량한 소녀.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새엄마와 언니 팥쥐가 들어온 것을 매우 고까워하며, 새엄마와 팥쥐의 등쌀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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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토리
[1] 지금은 절판된 상태이다.[2] 하지만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것도 있어서 결제를 해야 한다.[스포주의] 미리의 언니들 중 신데렐라는 자매도, 가족도 아니었으며 마지막 언니는 마녀였다.[3] 이때 한개만 먹었느냐와 한 박스만 먹었느냐(...)의 반응이 다른데, 한개만 먹었을땐 미라가 솔직하게 용서를 빌어서 마녀가 쿨하게 용서해주지만 한 박스를 먹었을땐 미리가 한개만 먹었다고 거짓말까지 치는 바람에 마녀가 미리에게 돼지코와 돼지귀를 붙여버린다. 다만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풀린다고.[4] 어린 시절, 가족들과 헤어져 길을 잃고 헤매다가 사과나라에 도착했을 때, 왕과 그 주변 사람이 저렇게 아름다운 아이가 있다니... 하고 감동하며 울었다(...)[5]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다리를 만들어다라는 부탁을 처음에 내가 왜? 라며 거절하던 마녀가 인어공주의 글을 읽더니 울면서 기꺼이 만들어 주겠다고 말하기까지 한다.[6] 얌전해 보이는 것 모습과 달리 상당히 속이 까만 것처럼 묘사되는데 회색 쥐의 말을 들어보면 그래도 성격이 나쁜 건 아닌 모양. 근본적인 성격은 상냥하나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은 야심가인 듯 하다. 복수도 확실히 하려는 것을 보면 원본의 신데렐라와 동일한 성격인 듯.[7] 원본의 신데렐라는 자신을 괴롭힌 계모와 새언니의 눈을 비둘기가 쪼게해 장님으로 만든 후덜덜한 성격이다.[8] 여담이지만 이 무당의 모습이 마녀와 똑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