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조
1. 소개
배우는 황효은.
'''암호명:미스조 언니'''
2. 작중 행적
대륙이네 가사도우미. 오 년 차로 짝사랑만 몇 번 해 봤지 제대로 연애 한번 해 본 적 없는 노처녀다. 운전기사로 들어온 수일을 짝사랑 중이며, 가사일을 도와주는 도란에겐 호감을,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아랫사람에겐 갑질을 하는 장다야에겐 비호감을 느끼고 있다. 입이 싸고 정보력이 좋은 스타일이라, 스토리 전개를 위한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조연 캐릭터중에서는 상당히 비중이 높다. 장다야와 계속 갈등이 있다가장다야의 갑질(폭언)에[2][3] 화나 장다야에게 어깨빵을 선사했다. 수일이 살인전과자라는 소식에 분노하는 왕진국을 보며 '''''이 집에서 10년 넘게 일하면서 회장님 불같이 화내는 모습을 처음'''''이라며 언급한다. 김도란, 왕대륙이 이혼 후에도 김도란에게 여전히 작은사모님이라는 호칭을 부른다. 97회, 98회에서 장소영이 다시 왕가네 방문하여 여주댁, 미스조의 선물까지 사왔는데 표정은 정색이였다. 101회, 102회에서 강수일의 병원에 찾아왔는데 깨어나지 못한 강수일을 보자마자 운다.[4]
사이다 역할도 종종 하긴 하지만 사실 언제든지 짤려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입이 굉장히 가벼운 게 흠이다. 대놓고 자신이 일하는 집에서 가정부가 주인집 며느리를 흉보고 안주인인 오은영에게는 훈계를 하니 미스조에게 이런 취급 받고도 안짜르고 있는 오은영이 인내심이 좋다고 볼 수 있다. 김도란과 왕대륙의 이혼으로 강수일, 김도란이 왕씨 집안과의 연결점이 없어지고 나홍주와의 결혼이 공중분해되자 '''다시 강수일을 꼬시려고 하는 듯(...)''' 강수일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게 되었고 왕씨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는 것을 보고도 강수일의 얼굴을 보기 위해 빵집을 찾는다. 이로써 이 여자도 제 정신이 아닌 캐릭터 확정. 게다가 의심의 흐름대로 입털다가 김도란에게 박금병의 요양원 입원 소식을 알리고 김도란에게 받은 빵집 봉지를 당당하게 주방 테이블에 올려놓아 장다야에게 발각당하는 등 칠칠치 못하다. 결국 여주댁에게 입조심하라는 충고를 받는다.'''내가 그동안 입이 닳도록 얘기했지?'''
'''말 조심하라고 입 조심하라고.'''
'''근데, 그렇게 아무 데나 떠벌려?'''
'''낄 데 안 낄 때 아무 때나 나서고,'''
'''미주알고주알 그냥 여기저기 다 일러바치고!'''
- 오은영이 미스조를 타박하며
[1] 우리 집에서 일했던 강기사 딸이어서 고용인인 미스조의 편을 드는 것이냐고 했다. [2] 일이 있어 코트를 다려야하는 다야가 미스조에게 부탁을 했는데 냉장고 청소 때문에 거절하자 다야는 "X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한다, 한번만 더 나한테 이러면 해고해버린다"라며 폭언을 했고 이를 듣고 자신을 나무란 도란에게까지 패드립을 했다.[1] 또 자신을 꾸짖은 오은영에게도 대들었다.[3] 참고로 이 상황은 예전에 장다야가 김도란에게 갑질했던 상황과 유사하다.[4] 미스조가 수일을 짝사랑해서 슬퍼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고생 하는 도란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