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노바디(분노의 질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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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탑승 차량
4. 여담


1. 개요


배우는 커트 러셀.
미국 정부의 고위 간부로 미스터 노바디는 당연히 가명이고, 본명은 프랭크 페티. 연륜과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가 느껴지는 인물로 벨기에 에일 맥주의 열렬한 팬이다. 수도자들의 정결과 청빈과 순명[1]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맥주[2] 하나만큼은 일품이라고 말한다.

2. 작중 행적



2.1. 분노의 질주: 더 세븐


한의 장례식장에서 데커드 쇼를 쫓아간 도미닉 토레토의 앞에서 쇼를 쫓아내며 등장. 도미닉에게 쇼를 찾을 수 있게 해줄테니, 천재 프로그래머 메건 램지와 그녀가 개발한 신의 눈이라는 해킹 프로그램을 찾아달라고 의뢰를 해오고[3] 도미닉 팀에게 차량과 설비들을 지원해준다.[4]
이후 도미닉이 약속대로 신의 눈을 가져오자 "조용하게 일을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화려하게 저질러버렸군."이라고 한탄하면서 쇼의 위치를 찾아주고 그에게 지휘권을 일임한다.
그러나 쇼의 은신처는 쇼와 자칸디가 파놓은 함정이었고, 노바디는 부하들을 모두 잃고, 신의 눈까지 빼앗기며 자신도 적외선 센서가 있는 선글라스를 끼고 총을 쏘지만, 카이어트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도미닉과 브라이언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왔는데, 다행스럽게도 노바디는 이미 방탄조끼를 입어놓은 상태였고, 노바디를 구하러 구급헬기가 날아오자 도미닉과 브라이언은 노바디를 놔두고 떠난다.

2.2.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이번에도 물주(?)역할로 나오며, 에릭 레이즈너라는 신참을 부하로 데리고 나온다. 데커드와 홉스가 수감된 감옥에서 홉스와 쇼가 분명 소동을 일으킬 것을 예상하고 미리 감옥에서 대기하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는 둥 능글맞고 여유로운 모습은 여전하다.
이후 도미닉이 팀을 배신하면서 다시금 옛 크루를 모집한다. 테즈와 램지가 신의 눈을 이용해 도미닉과 사이퍼를 추적하고 위치를 알아내자 갑자기 싱글벙글 웃기 시작한다.

램지: 찾았어요, 여기 있네요.

노바디: (웃으면서) 이거 흥미롭군.

램지: ...왜요?

노바디: '''저기가 바로 여기거든.'''

그리고는 사이퍼의 기습을 당해 쓰러진다. 신의 눈으로 탐색했을 때는 이미 사이퍼가 기지 바로 앞까지 와 있었던 것. 결국 신의 눈을 빼앗기고 그대로 털린다.
이후에는 팀에 무기들을 지원해주고 상황을 한번씩 체크하러 나온다. 이번 편은 그다지 주목할 장면이 없는거로 보아 자신의 부하인 리틀 노바디(에릭 레이즈너)에게 경험을 쌓아주려고 거의 모든 것을 맡겨놓은 상태인듯.
후에 도미닉 토레토가 초대한 파티에 참석해 홉스에게 전과가 말소되었다고 복직을 권유하지만 홉스는 딸과의 시간을 위해 정중히 거절한다.

3. 탑승 차량


높으신 분답게 차는 타지만, 직접 운전하진 않는다.

4. 여담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에게 고압적으로 나오다가 마지막에 역관광당하는 정부 소속 높으신 분" 캐릭터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주인공 그룹과 최대한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려 하며 도미닉과 함께 걸으며 기네스를 마시다가 코로나 있냐는 도미닉의 요구도 순순히 들어주고 맥주 얘기를 하며 털털한 모습도 보여주는 등 고위 간부 답지않게 융통성이 넘치는 캐릭터. 부하 요원들이 기습으로 전부 전사하자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야시경 기능이 붙은 선글라스를 끼더니 쌍권총으로 직접 적들을 도륙하는 간지폭풍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직후 자기도 총에 맞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갑자기 특수부대원과 난입해서 '''신의 눈 찾아주면 쇼 잡는거 도와줄게'''라고 말해서 이런 클리셰를 많이 접해본 관객들이 '''신의 눈 찾으면 토사구팽하는거 아니야?''' 라고 예측을 많이 했다. 물론 일반적인 클리셰와 다르게 배신도 하지 않았고 죽지도 않았으며 현재까지 도미닉과 홉스를 도와주고 있다.
이 특유의 캐릭터성은 후속작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홉스와 협상을 할 때에도 능글맞은 베테랑 요원다운 모습을 보인다. 엉뚱한 성격이지만 누구보다도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위치에 있고 실제로도 가장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
[1] 이 3가지를 복음삼덕이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수도자 참조.[2] 옛날부터 수도원에서는 술, 화장품, 약, 식품, 레이스, 스테인드글라스, 성물 등등 여러가지를 만들어오고 있다.[3] 나라 사정이 뒤숭숭해서 군대는 함부로 움직일 수 없다고.[4] 도미닉의 파일을 읽어보고 팀워크에 감탄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로만을 비롯한 팀원들을 보고는 도미닉의 능력이 참 대단하다고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