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자

 


1. 개요
2. 기독교에서
2.1. 특징
2.1.1. 성직자와의 차이점
2.2. 역사
2.3. 기타
2.3.3. 외부와의 접촉이 금지된 곳들
2.4. 실존 인물
2.4.1. 남자
2.4.2. 여자
3. 창작물에서
3.1. 특징
3.2. 수도자 설정의 가상 직업/유닛
3.3. 수도자 설정의 가상 인물
3.3.1. 남자
3.3.2. 여자
4. 관련 문서


1. 개요


한자: 修道者/修道女[1]
영어: Religious / Monk[2], Friar[3], Brothers[4]/Sisters[5], Nun[6]
에스페란토: Monaĥo(남성) /Monaĥino(여성)
종교를 믿고 세속의 향락과 쾌락을 멀리하면서 금욕적인 생활을 하며 도를 닦으면서 사는 사람이다. 사전적으로는 불교스님이나 도교도사 또는 가톨릭, 정교회 같은 기독교 계통의 교단의 수도자를 모두 말하지만, 보통 '수도자'라고 하면 기독교의 수도자를 지칭한다. 수도사(修道士)라고도 하지만, 한국 가톨릭에서는 대개 '수도자'라고 부른다.

2. 기독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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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수사들의 모습. 왼쪽부터 베네딕토회, 프란치스코회(작은형제회), 도미니코회 수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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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프란치스코회 수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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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수녀의 모습

동정이며 가난하신 그리스도,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복종하심으로써 인간을 구속하시고 성화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자기를 하느님께 특별한 방법으로 봉헌하는 것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수도생활의 쇄신적응에 관한 교령 1조

의도적인 청빈(淸貧)[7]

, 영구한 정결(貞潔)[8], 완전한 순명(順命)[9][10]


2.1. 특징


일반적으로 남성수사(修士, Brother), 여성수녀(修女, Sister)라고 칭하며 수도복을 입고 다닌다. 학교마다 교복이 다른 것처럼 수도회마다 수도복이 조금씩 다르며,[11] 아예 수도복 없이 사복을 입는 수도회도 있다.[12] 그리고 수도회마다 창립 목적도 다르고, 중점으로 하는 사도직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수도회에 입회하기 위해서는 일정 연령 이하의 독신이어야 하는데, 연령에 대한 기준은 수도회마다 조금씩 다르다. 한국 가톨릭의 경우, 대개 만 18세부터 만 30~35세.[13] 학력은 최소 고졸 이상.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수도회의 성소(聖召)[14] 모임에 참여하면서 수도회와 성소자 모두 서로를 관찰하고 탐색하고, 양측의 뜻이 서로 맞으면 입회하게 된다.
수도회에 입회하면 지원기(6개월~1년)와 청원기(6개월~1년)를 거쳐 수련기(2년)에 들어간다. 수련기에 들어갈 때 수도명을 받고, 정식 수도복을 입고(착복식), 여성 수도자(수녀)의 경우 하얀 베일을 쓰게 된다.
수련기가 끝나면 첫 서원을 하는데, 이때 하얀 베일에서 유색 베일로 바뀌고, 본격적으로 수도회의 사도직을 하고, 여러 교육도 받는다. 서원은 몇 년 단위로 갱신하며, 이렇게 기한이 정해진 유기서원기(4~5년)가 끝나면 죽을 때까지 수도자로 살겠다는 종신서원을 한다. 여기까지 대략 10년 가까이가 걸린다. 서원(청빈, 정결, 순명)[15]을 발함으로서 정식으로 축성되고 수도자로 인정받는다.
매일 미사 참례 및 기도(대표적으로 성무일도), 교리, 성경, 신학 등의 공부를 해야 하고 수도회별로 특화된 여러 가지 영성과 회칙을 익혀야 하기에 상당한 고생을 해야 한다.
남성 수도자가 사제서품을 받은 수도사제[16]라는 성직도 있으며, 부제서품을 받은 수도부제도 있다.[17] 교구사제, 부제 지망 신학생들은 신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지만, 수도회 소속 신학생들은 수도원에 살며 신학교에 통학한다. 수도사제는 교구사제처럼 일선 본당들을 돌아다니지는 않고, 수도원 내에 계속 있으면서 수도자들을 위한 미사 집전을 하거나, 판공 미사에 파견되거나 성경 연구 및 기도 주관 등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수회도미니코회 등과 같이 "성직 수도회"라고 불리우는 수도회들이 있는데, 이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전원 서품을 받아 사제가 된다. 예수회는 평수사가 있지만 도미니코회는 평수사가 극히 드물다.
가장 오래된 평수사회이자 의료봉사 수도회인 천주의 성 요한 수도회마리스타 교육 수사회는 수도사제가 극히 적거나 없다.
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수도회가 운영하는 가톨릭계 미션스쿨에는 수녀 교사들이 있다. 수녀 교사들도 당연히 교원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인데, 수도원 입회 전 사회에서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 졸업을 통해 교원 자격증을 땄거나 수도원 입회 후 교원 자격을 갖춘 이들이다. 정규 수업 시간으로 편성된 종교 강의를 맡는 경우도 있지만 학급의 담임을 맡거나 교감, 교장을 맡는 경우도 있다.

상술한 수도회 형태와는 다르지만, 해외선교를 주목적으로 하는 파리외방전교회 등 '선교회' 들도 일종의 수도회로 취급된다. 재속 수도자 또는 봉헌자라는 것도 있는데, 말 그대로 규칙이 완화된 수도생활을 하는 평신도다. 세속에서 살아가되, 회칙에 따라 수도생활을 하는 평신도들의 모임이다.
한국 가톨릭의 수도자는 놀랍게도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 수도회에서 일종의 월급 같은 걸 줄 때 납세의 의무에 의거하여 일부를 세금으로 내며, 4대보험도 지원해 준다고 한다. 이게 쌓여서 나이가 들면 국민연금으로 지급된다. 이건 교구 소속 사제도 동일하다.[18] 일반적으로 수도원에서 단체로 모여 살거나 교회학교, 병원 등에 몇 명 정도가 파견되어 있는 것이 보통.
보통 이런 수도자들은 가톨릭이 가장 유명하지만, 같은 사도전승의 교회인 정교회 그리고 중동의 오리엔트 정교회네스토리우스파[다만]는 물론 심지어 개신교 종파인 성공회북유럽 루터교회[19]에도 존재한다. '수도자'라서 그런지 어느 교파이건, 심지어는 사제의 결혼을 허용하는 종파에서도 이들의 결혼만큼은 금하고 있다.
정교회 수도생활의 유형은 은수생활, 반은수생활(半隱修生活), 공동체 수도생활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반은수생활은 은수생활과 공동체 수도생활의 중간 형태인데, 속세를 떠나 은수(隱修) 생활을 하는 수도자들이 2-5명 정도가 수도원에 모여 살며 수도생활을 하는 형태를 말한다.


2.1.1. 성직자와의 차이점


한국 가톨릭은 남성 수도자(수사)보다는 여성 수도자(수녀)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이다 보니, 그리고 수녀들과 달리 수사들은 외부에 수도복을 잘 입고 다니지 않아서인지, 가톨릭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나 지식이 깊지 못한 신자는 수녀에 대응하는 남성을 수사가 아닌 신부, 즉 성직자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녀는 신부가 아닌 수사에 대응되며, 신분이 다르다. 수사/수녀는 성직자가 아니라 수도자이다(성직수사의 경우, 수도자이면서 성직자). 가톨릭에서 성직자는 주교>신부>부제이며, 남자만 된다.[20] (교황추기경주교이다)[21]
가톨릭교회를 군대에 비유하자면 성직자는 장교, 수사/수녀는 부사관인 셈이다. 실제 성당 업무에서도 신부와 수사/수녀는 장교와 부사관이 하는 업무 분담과 유사한 형태로 일을 나누어서 한다. 신부가 성당 전반의 조직을 관리하고 미사성사를 집전한다면, 수사와 수녀는 성당의 재정을 비롯한 물질적인 부분의 업무를 보조하고 평신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22]
과거 유럽수도원에서는 맥주포도주와 같은 주요 생활음료가 제조되기도 했으며, 특히 성체성사와 관련이 있는 포도주는 지금도 수도원이나 성당에서 제조되기도 한다.[23] 현재는 수도원에서 만들었던 베네딕틴, 샤르트뢰즈, 트라피스트 에일 등의 제조가 거의 기업으로 넘어갔고, 수도회에서는 품질 관리만 맡는 경우가 많다.
사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사성사를 집전할 권한은 없으나, 행정을 담당하는 일부 평신도와 함께 교회의 여러 가지 일(성체분배 포함)을 돌보는 것에 관여한다. 또한 성물 등의 종교 관련 물품들을 만들거나 스테인드 글라스를 제작하기도 하고, 감실과 같은 물품들을 세공하기도 한다. 한국 가톨릭의 경우, 미사 때 사용하는 제병은 봉쇄수녀원에서 만든다. 봉쇄수녀원에 대해서는 아래에 소개되어 있다. 수녀들의 경우 예비 신자들을 키우는 교사들로 자주 투입된다.

2.2. 역사


기독교의 수도생활은 멀리 박해시대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적잖은 남녀 신자들이 하느님을 찾기 위하여 광야와 산기슭, 기둥 꼭대기에서 은둔생활을 한 데서 수도생활의 시초를 찾을 수 있다. 수도생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안토니오 아빠스는, 이집트 사막에서 은거하던 수도승이었다.
혼자서 수도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5세기 이후에는 대부분 자기와 뜻이 맞은 사람 여럿을 모아서 수도생활을 하였다. 이들 중 유명한 이가 바로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토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이며, 각각 베네딕토회프란치스코회를 창시하였다.
프란치스코도미니코의 탁발 수도회가 생겨나기 전에는, 수도원이라고 하면 베네딕토회의 수도원 같은 자치 구역에서 정주 생활을 하면서 개별 수도원장은 거의 영주나 다름없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수사들이 직접 필요한 것들을 자급자족하도록 하는 청빈한 삶을 장려하고자 하는 의도에서였다. 그래서 이런 형식의 수도회가 대다수를 이루었던 중세시대 유럽의 수사들은 매일 아침 일찍 밭일하러 나갔다가, 저녁 때서야 퇴근하고는 그 후에도 성경을 필사하거나[24] 그리스어로 된 성경이나 여러 교양 서적들을 번역하는 작업에 매달리는 매우 피곤한 삶을 살았다.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의 수많은 고전 문학 작품들과 철학 사상 및 과학이론들은 전부 자치 수도회의 수사들에 의해 전승된 것이다[25]. 탁발 수도회는 외딴 곳에 정주하지 않고 도시에 가서 순회 설교와 미사를 드리고 헌금을 조금씩 받아 생활했다. 그래서 현대에도 베네딕토회는 수도원 부지 자체가 넓고 여러가지 자급자족 시설이 많으며 수도원의 분원이 별로 없지만, 도미니코회프란치스코회는 자체 수도원 부지는 딱 필요한 만큼만 차지하며, 분원을 각지에 설치하는 형태이다.
반면 동방교회에서는 탁발수도회라는 개념이 없다.
12세기에 탁발 수도회가 많아졌지만 교황 인노첸시오 3세도미니코회, 프란치스코회 2개만 정식 수도회로 인정하였고, 후임 호노리오 3세가 가르멜 수도회를, 알렉산드로 4세가 아우구스티노 수도회를 마지막으로 인정[26]하여 오늘날 까지 이어지는 5대 탁발수도회가 되었으며 이들 수도회는 수도회 명칭 앞에 'Ordo'라는 명칭 및[27] 교황청 직속으로서 각 교구 주교들의 교도권에 구속되지 않는 특례를 받는다.[28]
탁발수도회 중 프란치스코회는 다시 도시에서 사는 공동체(작은형제회;Ordo Fratrum Minorum;O.F.M)와 산속에서 좀 더 은수적으로 사는 공동체(꼰벤뚜알 작은형제회;O.F.M Conventualis), 도시에서 엄격한 청빈을 추구하는 공동체(카푸친 작은형제회;O.F.M Capuchini)로 나뉘었다.
베네딕토회는 통일된 하나의 수도회라기보단, 베네딕토 규칙서를 지키는 수도회들의 모임이라는 성격이 강하며, 각 수도원마다 서로 크게 간섭하거나 종속되지않는다. 이는 초창기 아우구스티노 수도회도 비슷했다가 이젠 통합되어 중앙집권화된 것과는 다르게, 베네딕토회는 총 연합회를 두었을 뿐 아직까진 각 수도원마다 독자운영[29] 형태가 계속되고 있다.
중세의 수도자들이 로마 고전과 사서 등을 필사를 통해 많이 남겼기 때문에, 고대 로마의 문학, 역사 등이 끊기지 않고 보존된 것에 이들의 역할이 크다. 또한 유물 등 문화재를 보존하고, 농법이나 건축술, 심지어 맥주 공법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술들까지 계승/발전시켜 낸 공로가 있다.
16세기에는 이냐시오 데 로욜라에 의해 예수회가 창설되어 종교개혁으로 피폐해진 가톨릭을 영적으로 복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고, 중국일본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에 기독교 최초의 선교를 하게 된다.[30]

2.3. 기타


한국에서는 경상남도 마산시(現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시토회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여자 수도원STX 조선소 유치에 반대하여, 22년만에 봉쇄를 풀어 주목을 받았다. 수녀들은 "조선소가 들어서면 환경오염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진다. STX 측이 수녀원에만 이주대책을 마련해주겠다고 회유했으나, 주민들을 버려두고 수녀들만 이주하는 것은 기독교 정신에 어긋난다."며, 봉쇄까지 풀고 주민들과 함께 상경 시위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패소했다.대판 2010두2005 그러나 이 판결 이후 STX가 순식간에 망하면서 조선소는 없던 일이 되었고, 최종 승자는 주민들과 수녀원이 되었다.
충격적이게도 84년만에 외출하시는 103세 수녀님에 대해 화제다. 이 수녀님은 지난 2013년에 선종하셨다.#
이탈리아의 현직 수녀님이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후 앨범이 발매되었다.
미국에서는 무려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여 완주하신 86세의 수녀님이 계시다! 기사 53살 때부터 철인 3종 경기를 해오셨는데 단 한 번도 완주에 실패하신 적이 없으시단다.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피난민들을 구한 인물이 훗날 수도자가 되기도 했다. 흥남철수 때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이었던 제너드 라루는, 전쟁이 끝난 후 미국으로 귀국해 베네딕토회에 입회하여 '마리너스'라는 수도명을 받고 수도자가 되었다. 마리너스 수사님은 2001년에 선종했고, 선종 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마리너스 수사님이 생전에 지내던 미국 베네딕토회 수도원은 경영난으로 폐쇄될 뻔했으나,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베네딕토회 수도원에서 맡아 복구했다. 마리너스 수사님의 이야기는 공지영 마리아 작가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에서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스포일러]

2.3.1. 환속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들어올 수 없지만 나갈 때는 자유다. 개인의 의지로 수사나 수녀의 지위를 포기하고 수도생활을 그만두고 나가는 건 막지 않으며, 이걸 막으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세속 국가에서 보장하는 거주이전과 여행의 자유를 수도회에서 막을 권리는 없다.
수도회 측에서도 사이비가 아닌 한 의지를 상실한 이의 수도생활을 강제해 봐야 수도원 분위기만 나빠지니, 딱히 강제로 막을 생각도 안 한다. 환속을 위한 상담 중 "조금만 더 다시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고 설득하는 정도에서 끝낸다. 오히려 고민이 있는 수사나 수녀에게 환속을 종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드라마에서 보면 성직자/수도자가 성직/수도직을 그만두고 일반 평신도가 되는 것을 파계라고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본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성직/수도직을 그만두는 것은 파계가 아니라 환속이다.
또한 성직/수도직이 계명에 따른 것이 아닌 만큼 성직/수도직을 떠나는 것이 본인의 자유 의지에 따른 것이 아닐지라도, 이를 파계라고 하지 않는다. 이 경우에도 환속이 맞다.
대표적인 경우로 인천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식당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는 서영남 (베드로) 대표를 들 수 있다. 서영남 대표는 20대 시절부터 25년 동안 한국순교복자수도회에서 수사로 살다가, 2000년에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수도회에서 나왔다. 그리고 2003년부터 인천에서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탈퇴와 인준 철회의 시간적 선후 관계는 불분명하지만 천주교 인천교구 사회사목국은 2014년에 민들레국수집에 대한 교구 사회복지 인준을 철회했고, 민들레국수집은 교구 인준 시설에서 탈퇴해 홈페이지에 2014년 3월 이후 천주교 인천교구의 사회복지시설이 아니라고 공지했다.
민들레국수집,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 아니다
2014년의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영남 대표의 환속이 본인의 자유 의지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사실 관계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2.3.2. 영화 위대한 침묵#s-1


수도원의 모습을 담은 위대한 침묵#s-1이란 영화가 있다. 국내에는 2009년 개봉. 원래 2009년 12월 초까지만 한시적으로 상영할 예정이었던 인디영화였지만,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1년 넘게 연장 상영 중. 이 영화는 감독이 대인배로 20년 전 이 수도원에 촬영신청을 했으나 "아직 때가 되지 않았습니다"라는 답변을 들은 후, 16년이 지난 후 "이제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연락을 받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2.3.3. 외부와의 접촉이 금지된 곳들


수도생활을 하는 곳 중에는 봉쇄수녀원과 봉쇄수도원이 있다. 봉쇄수녀원이란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는 것은 물론, 수녀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도 금지된 수녀원을 말하는데, 물론 수사들의 봉쇄수도원도 있다. 한국에는 봉쇄수도원과 수녀원을 합쳐 총 8곳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가르멜 수도회들을 예로 들면 맨발의 가르멜 수도회와 전교 가르멜 수녀회 2군데가 있는데, 전자는 봉쇄 수녀원이고 후자는 사목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수녀원으로 성격이 각각 다르다.
봉쇄수도원 중에는 수도자들끼리도 기도 시간을 제외하면 말을 하지 않고 독방에서 은수자적 생활을 하는 곳도 있다. 물론 모든 수도원이 이렇게 봉쇄된 것이 아니고, 개방된 곳도 많다. 수도의 방향을 어디로 맞추느냐에 따라 개방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외부인 출입금지라지만 출입이 가능한 구역이 있는데, 수녀 중에 신부가 있을 리 없으므로[31] 최소한 외부인 신부는 출입할 수 있어야 하고 수녀원 내부에서 필요한 물건을 100% 자체 생산할 수도 없으므로 어느 정도는 외부와 교류할 곳이 필요하다. 이들 출입가능 구역은 출입금지 구역과 분리되어 있다. 실제로 이런 봉쇄수녀원에 딸린 성당에 가 보면, 수녀들이 미사를 드리는 구역은 쇠창살 등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부의 수도자들도 10년에 한 번씩 짧은 외출이 허락된다. 대부분은 외출 때 문화적 충격을 크게 받는다고 한다. 가끔 특별한 사정이 있어 정기 외출 때가 아닐 때에도 수도원 밖으로 나가는데, 이 때는 해당 봉쇄수도원의 총 본원에 연락하여 미리 허락을 받곤 한다. 당연히 그런 사례는 의료 목적 등에 한하며 횟수도 매우 드물다. 응급환자나 화재, 범죄 발생 등의 이유로 허락을 구하지 않고도 외부의 공무원이 급히 출입하거나 수도자가 후송될 순 있다. 봉쇄수도원도 위에서 언급했듯, 수도생활을 그만두고 나가겠다면 막을 수도 없고, 막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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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스 산에서 수행 중인 정교회 수사
그리스에는 정교회 수사들의 자치 마을이 따로 존재한다. 그리스 정교회와 세속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아토스 산에 한해서 교회의 자치가 이루어진 것. 이 빅딜은 이미 동로마 제국 시절부터 있어왔으며, 오스만 제국에서도 별 무리 없이 용인했다.
이곳은 현재도 동로마 제국의 문장인 쌍두독수리 깃발을 국기로 사용한다. 심지어 달력도 옛 율리우스력을 고집해 현대 그레고리력보다 느리고 시간대도 옛 로마식을 따르기 때문에 세속의 시간과 전혀 다르다.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12시간으로 나뉘며 태양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일몰시간이 12시로 일몰시간을 기준으로 하루가 바뀌며, 자정은 3시, 일출은 6시, 정오는 9시가 된다. 때문에 현대 시간대와 비교하면 시간이 매일 매일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년법 또한 고대 로마 시대의 전통을 살려 히브리력의 세계창조년(기원전 3761년)과 비슷하게 기원전 5509년 9월 1일을 천지창조일로 여기고 이를 기준으로 서력과 병기표기한다. 즉 2016년 11월 7일 오전 07시는 로마 달력에 따르면 7525(2016)년 10월 25일 6시 30분에 해당된다.
그리스어로 '성스러운 산'이라는 뜻인 '아기온 오로스(Άγιον Όρος 아욘 오로스)'라고도 하는 아토스 산(Όρος Άθως 오로스 아소스)에는 아무나 접근할 수 없다. 일단 여자는 무조건 출입 금지고, 암컷 동물조차도 출입이 금지된다.[32] 남자라도 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수사들의 수도생활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3일간 체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만약 가톨릭 신자라면 엄중한 면접 혹은 여러가지 통과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하며, 개신교 신자 또한 마찬가지며 수도원에 다녀왔다는 개신교 목사의 글이 있다(링크) 사진기나 휴대전화 등 일체의 세속 물품의 반입은 원래 금지되었으나, 슬슬 허용되는 추세다.
산 속 여기저기에 자리잡은 수도원에서는 매일 새벽 3시부터 밤 10시까지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수도생활이 이어지며, 수사들은 성물을 만들거나 이콘을 그려 파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다. 대부분의 수사들은 그리스러시아에서 왔으며,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영어 등 다른 언어를 말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예언을 하는 수사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서 만드는 십자가 목걸이는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고 안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다. 이 공간 안에는 성인#s-2의 유해의 일부나 성스러운 십자가 조각 같은 유물들을 보관한다. 만약 이런 목걸이를 구했다면 소중히 간직하고 가능하면 열어보지 말기를.

2.4. 실존 인물



2.4.1. 남자



2.4.2. 여자



3. 창작물에서



3.1. 특징


서양권에도 퍼진 《소림사》의 영향으로 수도자 = 권법가로 취급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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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드라마 닥터후 시즌2 중 한 장면
대충 이렇게.
중세 수도자들은 의외로 싸움에 능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수도자들은 대체로 외딴 곳, 사람들이 잘 찾아올 수 없는 떨어진 곳에 수도원을 세워놓고 거기서 지냈는데, 그곳에는 바깥에선 잘 나돌지 않는 귀한 서적이나 물건의 반입, 반출이 잦았다. 따라서 바이킹이라든지 산적, 강도, 도둑과 같은 자들이 자주 침입과 약탈을 일삼게 되었기에 수도자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호신을 위한 무술을 익히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십자군 전쟁 시기에는 아예 수도자가 기사나 군인을 겸하는 일도 많았으며, 성전기사단과 같은 십자군 기사단의 경우 기사단이자 수도회이기도 했으므로 기사단원 전체가 수도자였다. 한국에서도 고려, 조선 시대에 불교 사찰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산적 등의 습격에 대비해 자체적인 무력을 갖췄던 것과 비슷하다.
반대로 교통의 요지나 대도시 근처에 수도원이 세워질 경우, 수도원이 숙박시설 겸 역참 역할도 했다. 이런 시설이 다 그렇듯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몰리는데다, 가난한 수도자들이라도 이들의 재산을 노리는 범죄자들이 쳐들어올 수도 있으니, 자연히 무력을 갖출 수 밖에 없다.
또한 은퇴한 군인이나 기사가 더 이상 속세에서 할 일이 없어서 수도회에 입회하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38] 단순히 할일이 없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기사가 평생 하는 일이 어쩔 수 없이 살생이기 때문에 죄책감이 쌓여서 은퇴 후에 속죄하는 의미로 수도원에서 고행의 삶을 택하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중세의 기록 중에는 기사가 수사에게 레슬링 기술을 배웠다는 기록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세 검술 서적인 I.33( Royal Armouries MS I.33) 검술서는 수사가 젊은이들에게 소드&버클러 검술을 가르치는 것을 기록으로 남긴 것도 있다. 즉 환경과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나름대로의 무력을 저절로 지니게 되었던 셈. 이는 비단 서양만의 일은 아니고, 동양의 들도 같은 이유로 스님들이나 절에서 무력을 갖추고 요새화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 외에도, 중세 시대에는 수도원이라는 곳이 이런저런 서적이 보관되고 거쳐가면서 필사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수도자 상당수가 라틴어를 포함한 글을 읽을 수 있었고, 자체적으로 식량도 재배하고 포도주도 만들고 하는 식으로 농업에도 능숙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성직자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자주 동원되었는데, 보통은 문맹이 많던 시기 글과 학술을 아는 지식인으로서 행정업무를 지원할 겸, 병사들에게 심리적으로 위안을 주고 환자들을 도우기 위해 동원되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직접 무기 들고 싸우기도 했지만. 근대 시대에도 수녀들이 병원에서 간호를 맡거나, 수사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레고어 멘델이 수도원장이 되기 전에 한 일이 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덤으로 뭔가 신통력이 있는 이미지도 역시 남아있다. 그래서 힐러로도 자주 나타나는 편. 물론 권법가 이미지는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공격은 공격대로 하고 힐은 힐대로 하는 전형적인 딜힐캐가 되기 십상이다.
일본에로게미연시에서는 가톨릭 비스무리한 뭔가 알 수 없는 종교의 여성 성직자를, 복장이 현실의 수도복과 대충 비슷하기만 하면 수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직접적으로 다루게 되면 아무리 일본이라도 항의받을 것 같지만. 서양 중세사를 뒤져보면, 고위층 남녀들이 여러가지 경로 및 목적으로 수도원에 들어간 뒤 지루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온갖 사건사고를 쳤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성직에 몸 담은 이들의 음행에 관한 유머 및 민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널렸으니 특별한 일은 아니다. 이런 사람들만 모이는 수도원도 있었는데, 폭식에 음주가무에 도박에 매춘부에 아주 그냥 개판 5분 전이었다나. 이런 권력지향적이고 탐욕적인 수도회에 반기를 들어 청빈과 고행을 강조하며 출범한 수도회들도 있었다. 애초에 종교계도 인간 집단 모임이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가 오래되면 기강이 흐트러지거나 변질되어 부패를 저지르다가 다시 바로잡고, 다시 부패하고, 또 다시 바로잡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쪽의 게임이나 만화에서는 수도복의 디자인도 색이 파랗거나[39], 레이스가 마구 붙어있거나, 금속계 장식이 붙어있거나 몸매가 드러나도록 착 달라붙는다거나 해서 원조와는 안드로메다급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40] 실제로 뭔가 이런 물로 인해 큰 일은 벌어지기 어려운 듯. 정확한 종교적 표현도 사실 잘 나오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편이며.[41] 사교나 이교와 같은 걸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고. 현실에서 창작물에서 이런 묘사로 표현된다는것을 수사님, 수녀님들이 알고 있어도 창작물의 일종으로 보고 현실과 다르다는 걸 이해해 주시는 경우도 많다.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카드군인 배틀 시스터는 전원 전투 교단【생츄어리 가디언】에 소속된 에이전트이며, 표면적으로는 교회 소속이기 때문에 수도복이 전투복을 겸하는 식으로 되어있다. 역시 일본 창작물의 영향 아래 있는 만큼 설정상으로도 개성이 넘치는 인물이 많다는 듯.
10여년 전의 조사에서 일본 18금 문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직업" 중 수녀는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1위는 여교사, 2위는 간호사. 다만 "직업"이기 때문에 여고생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 팝송의 흥행지표가 되는 빌보드 차트에 수녀가 부른 곡이 무려 4주 동안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벨기에 출신인 도미니코회의 수녀 루크 가브리엘 수녀(본명 Jeanine Deckers)[42]The Singing Nun이라는 이름으로 부른, 도미니코 성인을 주제로 한 Dominique라는 노래가 1963년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였던 것. 이 곡은 프랑스어 노래로 영어가 아닌 노래가 빌보드 차트 1위를 한 6곡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이 곡은 국내에서도 1970년대 서수남, 하청일 남성 듀오가 번안해서 벙글벙글 웃어주세요란 제목으로 건전 가요, 동요 느낌으로 불러 어느정도 인기를 끌기도 했으므로 곡조만 들으면 '아 그 노래' 할 것이다.

3.2. 수도자 설정의 가상 직업/유닛



3.3. 수도자 설정의 가상 인물



3.3.1. 남자



3.3.2. 여자



4. 관련 문서



[1] '수녀'는 '수도녀'의 준말이다.[2] 주로 봉쇄수도원에 거주하는 수도자 내지는 수도승. 대개 베네딕토 수도회, 가르멜 수도회, 트라피스트 수도회 등의 수도자가 이에 해당된다.[3] 탁발 수도자. 도미니코 수도회, 프란치스코 수도회 등의 수도자가 이에 속한다.[4] 일반적 의미의 남성 수도자. 수도회의 형태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다.[5] 일반적 의미의 여성 수도자. 수도회의 형태나 종류에 상관없이 쓸 수 있다.[6] 원래는 봉쇄수도원에 거주하거나 장원 형태의 수도원에 사는 여성 수도자만을 지칭한다. 현대 영어에서는 Sister와 Nun의 구분이 모호하거나 없지만, 가톨릭에서는 여전히 필요하다면 엄격히 구분한다.[7] 마르코 복음서 10,17[8] 마태오 복음서 19,11-12 참조[9] 마르코 복음서 9,34 참조[10] 수도자는 수도서원을 통해 이 3가지를 선서한다.[11] 같은 지역에 있는 성당인데 수녀님들의 옷이 다르다면 각각 다른 수녀회랑 계약해서라고 보면 된다.[12] 예를 들어 서울 성심여자중학교성심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성심수녀회. 겉모습만 언뜻 보면 일반 여성과 잘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성심여중고 졸업생의 증언에 의하면, "무언가 일반인과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고. 또한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수도회 중 프랑스에서 창설된 ‘느베르 애덕 수녀회’ 또한 사복을 입는 수도회이다. 다만 사복 수도회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캐쥬얼 또는 원피스 같은 차림 등의 세속(?)적인 옷이 아닌 무채색의 폴라티, 흰 블라우스에 가디건, 울소재의 치마정장 같은 세속(?)의 평신도 또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지극히 차분한 옷차림을 지향하므로, 겉모습으로도 어느 정도 예사 인물이 아님은 짐작 가능하다.[13] 단 이보다 더 제한 연령이 높은 수도회도 간혹 있다. 요즘은 출산율도 줄어들고 성소자도 줄어, 저보다 더 늦은 나이에 입회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해외의 경우 이보다 제한 연령이 더 높은 나라도 있다고.[14]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이라는 뜻으로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용어. 넓은 의미로는 모든 삶, 직업, 직분이 성소이다. 좁은 의미로는 사제나 수도자로의 부르심을 성소라고 한다.[15] 교구사제는 청빈 서원을 하지 않고, 정결과 순명 서원만 한다. 또한 정결과 순명은 성직자와 수도자뿐 아니라, 모든 가톨릭 신자가 지켜야 할 사항이다. 가톨릭 신자들은 주님 앞에서 부부로서의 서약(혼인성사)을 맺은 배우자와의 부부관계를 벗어난 혼외 성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혼전 성관계, 간통, 자위행위, 성매매, 포르노 등등 금지). 또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순명해야 한다(현대의 대표적 불순명의 사례로, 나주 성모동산 사건이 있다).[16] '수사신부'라고도 함.[17] 이렇게 성직을 받은 수도자를 '성직수사'라고 부른다.[18] 사족으로 가톨릭 수도회, 교구 소속 단체는 회계감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납세 의무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다만] 네스토리우스파 중 하나인 동방 고대교회는 수도회가 없어졌다고 한다.[19] 독일어권과 동유럽의 루터교회는 다른 개신교 종파 대다수처럼 수도자가 없다.[20] "세례 받은 남자만이 (거룩한) 서품을 유효하게 받는다(가톨릭교회법 제1024조)."[21] 신부(남성 사제)에 해당하는 여성 기독교인은 성공회의 여성 사제다.[22] 또한, 가톨릭교회를 병원에 비유해서 성직자를 의사, 수도자를 간호사에 비유하기도 한다. 병원 운영과 진료/수술을 의사가 하듯이 성당 관리와 미사 집전을 성직자가 하고, 간호와 병원 행정 업무를 간호사가 하듯이 성당 업무 보조와 성물 제작 등의 업무를 수도자가 한다.[23] 현재 한국 천주교에서 제주로 주로 쓰이고 있는 마주앙은 롯데칠성음료 경산공장(구 동양맥주)에서 생산되나, 미사주로 공급되는 분량(마주앙 미사주)의 품질관리는 베네딕토회 수사들이 담당한다. 그 외에도 각 교구별로 성당이나 수도원에서 소량 생산하는 포도주를 쓰는 경우가 있다.[24]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만 해도 중세 유럽에서는 을 가지려면 원서를 직접 필사해서 제본하는 법밖에 없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책값이 너무 비싸서 신부나 수사들이 쓸 성경도 자기들이 알아서 필사해서 마련하는 수밖에 없었다.[25] 물론 정주 생활하는 수도회의 존재가 이런 긍정적인 영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따금씩 창부정치아비뇽 유수니 하면서 기독교계가 개판이 되는 상황이 되어서 수사들이 타락에 빠지면, 장미의 이름에서 나오는 수도원같은 개막장스럽게 운영되는 수도원이 이런 수도회에서 나타나는 일이 왕왕 있었다.[26]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또한 베네딕토 수도회와 마찬가지로 창립년도는 서기 400년으로 오래되었지만, 규칙서만 가지고 여기저기 흩어져 서로 독립된 수도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교황의 소집령과 통합명령으로 합쳐지게 되었다.[27] ex: 베네딕토회=Ordo Sancti Benedicti=OSB/아우구스티노회=OSA/도미니코회=OP[28]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순회설교나 미사를 드려야 하는데 각 지역의 주교의 지침에 따라 자체적인 수도회 방침과 영성을 이리저리 마구잡이로 바꿀 순 없었고, 현재도 각 관구와 지부가 전세계에 퍼져있다 보니…[29] 연합회에조차 가입되어 있지 않은 베네딕토회도 있다![30] 예수회 또한 위 탁발수도회와 같은 교황청 직속이다.[스포일러] 주인공 정 요한 수사신부의 할머니가 흥남 철수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남쪽으로 피난을 왔다. 피난 도중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정 요한 신부의 아버지가 태어났으며, 훗날 정 요한이 베네딕토회에 입회하여 수사신부가 된 후 미국 베네딕토회 수도원을 보존하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31]성공회는 여성 사제가 가능하기에, 사제서품을 받은 수녀도 있다. 대한성공회에서도 2007년에 최초의 여성 수도사제가 배출되었다(성가수녀회 소속 오인숙 가타리나 수녀).[32] 암컷 고양이에 한해서는 허용된다는 말도 있다. 이유는 를 잡기 위해서.[33] 가르멜 수도회 소속 수사였으나, 종신서원 전에 퇴회했다.[34] 본래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 수사신부였다.[35] 가르멜 수도회 소속 수사였다가 퇴회.[36] '소화(小花) 테레사'라는 호칭으로도 알려져 있다.[37] 소화 테레사와 구별하기 위해, '대 테레사'라는 호칭으로도 불린다.[38] 옛날에는 이런 동기로 수도회에 입회하거나 본인의 의사에 반해 억지로 수도원에 보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세상으로부터 도피할 목적으로 수도원의 문을 두드린 사람의 입회를 받아주지 않으며, 강제로 수도원에 집어넣는 일도 없다.[39] 이는 일본에서도 대인기였던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영향이다[40] 가톨릭의 수녀들은 당연히 이렇게 꽉 끼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않는다. 애초에 세속적인 욕망을 모조리 버리고 수도원에 들어갔는데, 성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옷을 입는게 더 이상한 거다. 수녀들은 왠만하면 머리카락을 드러내지도 않는 것도 큰 차이점. 그리고 정교회 수녀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무슬림으로 착각할 만큼 온몸을 완전무장한 복장이다.[41] 대부분의 일본 창작물에서 수도자와 사제를 구분하지 않는다. 수녀가 수도원이 아닌 일반 교구에서 활동하면서 고해성사까지 해주는 작품이 매우 많다.[42] 나중에 환속했다.[43] 다만 이쪽은 정식으로 수도자가 된 상태는 아니다.[44] 사실 기본 편제 단위가 교구로 번역되는 챕터(Chapter)인 것이나 챕터의 근거지를 요새 수도원(Fortress Monastery)이라고 부르는 것에 알 수 있듯 스페이스 마린은 기본적으로 기사 + 수도승의 이미지를 지니는 집단이다.[45] 왜 취소선이 쳐져 있는 지는 문서 참고.[46] 영장 형태가 수녀복(타입: 시스터) 형상일 뿐이다. 실제 직업은 만화가이고 성격도 직업상 음욕과 거리를 두는 수녀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47] 수녀 복장을 했지만, 진짜 정체는 CIA 요원이다.[48] 우피 골드버그가 배역을 맡은 작중 인물. 원래는 수녀가 아닌 밤무대 가수로 조폭 두목인 남자친구와 경쟁 조직의 추격을 피해 수녀원에 수녀인 척 하고 들어온 거였지만, 나중에는 진짜로 수녀회에 입회하고 정식 수녀가 된다.[49] 복장 컨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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