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후소 D8 엔진

 

1. 개요
2. 상세
3. 적용 차종
4. 둘러보기


1. 개요


미쓰비시 후소가 설계한 16,031cc(D8AV[1], D8AY, D8AW, D8AX) 혹은 17,737cc(D8AA, D8AB)의 대형 V8 디젤 엔진으로, 현대자동차의 15톤 이상의 트럭, 12m급 이상의 에어로 고속버스에 사용되었다.

2. 상세


D8AY에 터보를 장착한것이 D8AW, D8AW에 인터쿨러를 장착한것이 D8AX[2]이다. 아시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에 의해 8DC9 라는 이름으로 1981년부터 완제품 형태로 직수입되어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1985년부터 라이센스 생산되었다. 원류는 B905N에 들어갔던 8DC2 엔진[3]으로 1967년 까지 거슬러 내려가는 꽤나 유구한 전통을 가진 엔진이다. 이후 1971년에 배기량을 늘려서 8DC6로 개량되고 1976년에 예연소실식에서 직분식으로 바꾸면서 8DC8이 되었다가 이 8DC8에서 배기량을 늘려서 1979년에 8DC9에 이르게 되었다.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라이센스 생산한 미쓰비시 후소 계열 대형 상용차 엔진이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Q-340 엔진과 파워텍 엔진에 밀려서 2000년에 단종되었다.[4] 원래 명칭이 8DC9-1A, 8DC11이기 때문에 현업들 사이에서는 8DC91A, 8DC11이라고 불리우거나, 줄여서 91A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종된지 상당한 시일이 지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들이 상당수가 신품으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부품 수급이 수월하고, 부품 가격이 매우 저렴한 만큼 현재도 현대 91A 대형트럭에서 현역으로 달리고 있는 장수만세 엔진이다.

3. 적용 차종



4. 둘러보기



[1] D8AY를 290마력으로 디튠한 버젼으로 11톤 카고트럭에 사용되었다.[2] 원판 미쓰비시 후소 엔진의 경우는 더 그레이트 다카르 랠리카에 탑재되어서 파리-다카르랠리를 완주한 적이 있다. 국내에는 1996년 11월 7일에 25톤 10X4 카고트럭에 적용된것을 시작으로 처음 들어왔으며, 11월 28일에는 90톤 트랙터, 이듬해인 1997년 1월 29일에는 1997년형 23톤 덤프에도 적용되었다.[3] 여기서 2기통을 떼어내서 V6 엔진으로 만든것이 6DC2 엔진으로, 이 엔진은 이후에 직렬 6기통 형태로 배열을 바꾸고 직분식으로 개량한 6D20, 6D22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도 반세기 넘게 개량을 거듭하게 되어 오늘날의 Q 엔진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4]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본국에서는 8DC11 엔진이 2000년에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마지막 개량을 거친 뒤 내수 차량용으로 2005년까지 쓰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내수 차량용으로는 2000년에 단종되었으나 한국에서는 내수 차량용으로 디젤이 2008년, CNG가 현재까지도 생산중인 6D2x 계열 엔진과 반대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