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슈퍼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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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모델 (5톤 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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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모델 (트랙터)
1. 개요
2. 상세
3. 여담
4. 둘러보기

HYUNDAI SUPER TRUCK / HD120

1. 개요


'''21세기 첨단 트럭'''

현대자동차에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한 중형 및 대형 트럭이자 현대자동차 최초 고유 모델 대형 트럭이다.

2. 상세


1997년 10월[1]현대 미쓰비시 후소트럭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었다. 초기에는 미쓰비시 후소 설계의 410마력 D8AX V8 터보 인터쿨러 디젤 엔진과 340마력 D6AC Q-디젤 터보 인터쿨러 엔진을 탑재했으며[2], 데칼 문양도 계단 형태에 녹색+금색, 골드트림만 진하늘색+금색이었다. 그러나 2000년에 현대자동차에서 독자 개발한 D6CA 엔진이 탑재되면서 엔진 출력이 380~440마력[3]으로 상승하였고, 데칼 색상도 회색+파란색으로 바뀌었다. 2002년형부터 스프라이프 데칼로 바뀌었고 9.5톤을 제외한 전모델이 10홀 10볼트 휠로 바뀌었으며, 파나소닉 2-Din 카스테레오를 장착한 프리미엄 트림이 추가되고, 동급 최고출력인 440마력 파워텍 엔진도 추가되었다. 여기에 ZF의 아스트로닉 12단 AMT 사양을 추가하여 대형트럭의 자동변속기 시대를 열었다. 데칼의 경우 트랙터나 건설트럭에는 회색 바디에 빨간색 스트라이프 데칼을 사용하며, 카고 모델에는 흰색 바디에 파란색 스트라이프 형태의 데칼을 사용한다. [4] 2004년 5월에 뉴 파워트럭으로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단종되었다.
중형모델의 경우 대형 모델과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처음에는 에어로타운 초기형에 사용되었던 D6BR 엔진을 탑재했으나, 2000년부터 KK(D6DA)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데칼 문양은 진회색+주황색이었지만 2000년 후반부터 진회색+수박색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6홀 6볼트 휠만 있다가 풀에어브레이크옵션이생기면서 8홀 8볼드 휠이 추가, 앨리슨의 5단 자동변속기 사양이 추가되었다. 2004년 5월에 메가트럭으로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단종되었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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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서 운용하는 군용 슈퍼트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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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돌아다니는 기내식 운반 차량으로 개조된 저상형 슈퍼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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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K-911
군용 트럭의 대표작인 K-911기아자동차가 생산하지만 캡 부분은 슈퍼트럭의 캡을 그대로 가져왔다. 슈퍼트럭의 캡 부분을 공유하지만 동일한 차량이라고 할 수는 없다. 육군의 요구에 맞춰서 험지 및 비포장 도로에서의 내구성을 상승시켰고, 60% 등판을 위해서도 기어비를 높게 설정하였다. 사용하는 변속기도 다른데, 슈퍼트럭은 수동변속기를 사용하지만 K-911은 입출력 장치에 보조변속기를 탑재하여 16단 변속이 가능한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8륜에 각각 리지드 액슬에 있는 차륜장치가 존재하고 모든 바퀴가 구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차체 프레임에 중앙에 위치한 앞뒤로 배분되는 트렌스퍼 케이스도 존재한다. 최근 기아자동차가 개발하는 1.2톤과 5톤 차량의 후속 모델은 메가트럭의 캡을 공유하였다. 그래서 보면 메가트럭과 비슷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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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배포된 슈퍼트럭의 광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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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용되는 슈퍼트럭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었다. 정확히는 버지니아의 베링 트럭(Bering Truck)이라는 딜러망을 통하여 판매되었고 중형은 커민스 ISB 디젤 엔진과 앨리슨 6단 자동변속기를, 대형은 선박용 엔진으로도 사용된 캐터필러 6기통 340마력 C12 디젤 엔진과 이튼 8LL 10단(8+2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중형과 대형 모두 북미 트럭 특유의 차폭등이 장착되었다. 중형은 셀프로더나 청소차로, 대형은 청소차나 믹서차로 많이 판매되었다.
대한민국 소방청[6]에 소방차량[7]으로 공급되었다.

4. 둘러보기




[1] 경쟁 모델로 기아 그랜토, 대우 차세대트럭, 쌍용 SY트럭, 삼성 SM트럭이 있었는데, 모두 슈퍼트럭보다 출시 시기가 더 빨랐다. 그랜토가 1995년 1월에, 차세대트럭이 1995년 11월(사실상 1996년형이다.)에, SY트럭이 1993년 3월에, SM트럭이 1994년 4월에 출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자동차의 신형 디자인의 트럭 출시 시기는 한참 늦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 SM트럭, 기아 그랜토, 쌍용 SY트럭은 각각 UD 트럭(구. 닛산디젤), 히노자동차, 벤츠의 기반이라서 독자개발은 아니지만 나머지는 독자 개발이다.[2] 이 때문에 등장 초기에는 미쓰비시 후소 슈퍼 그레이트 기반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슈퍼 그레이트도 초기 모델의 경우 선대 모델인 더 그레이트 후기형의 엔진(8DC9, 8DC11, 6D24)을 이월해서 개량(Q엔진의 원형인 6D22 엔진의 배기량을 소폭 늘려서 6D24로 개량하였다.)하여 사용했기 때문이다. 슈퍼트럭과 슈퍼 그레이트는 얼핏 보면 외형이 비슷해보여도 실제로 여기저기 세세하게 살펴보면 캡의 형상이 다르며 슈퍼트럭 신차 발표 당시에도 현대자동차는 자체개발 고유모델임을 밝혔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측에서 2006년에 트라고를 내놓으면서 트라고가 미쓰비시 후소에 더 이상 로열티를 주지 않는 첫번째 대형트럭 모델이라고 밝힌걸로 봐서 슈퍼트럭이나 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파워트럭의 차대는 미쓰비시 후소 기반의 차대를 사용했다고 사실상 시인 하였다. 특히 출시 당시 광고에서 유럽, '''일본''' 등지의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첨단 웹 마운팅식 슈퍼프레임을 적용했다는 문구에서#, 슈퍼 그레이트의 차대를 기반으로 자체개발 캡을 올린 일종의 스킨체인지 모델로 보인다.[3] 440마력의 경우 발표는 2000년 9월이지만 실제 시판은 미루어졌다.[4] 25톤 카고 프리미엄트림은 빨간색 데칼이며, ZF-Astronic 데칼이 적용되있다.[5] 촬영된 장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군용 8톤 트럭은 희귀한 케이스고 거의 11톤이거나 극소수로 3축짜리 16톤도 존재한다. 현재 도입되는 신형 사제 트럭은 엑시언트이다.[6] 당시 내무부 소방국, 행정자치부 소방국, 소방방재청[7] 남영자동차, 삼일자동차등이 이 차체를 이용해서 소방차량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