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토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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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리즈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의 아내이자 도미닉 토레토의 여동생으로 그냥 잠입 수사하고 끝내려던 브라이언의 직장생활을 망친 주범이다(...).
오빠와 함께 식당운영을 하며 살던중 잠복형사인 '''브라이언과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여러 작전에 개입하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빠인 도미닉이 아버지를 죽인 레이서를 소켓 렌치로 반죽음으로 두들겨 패서 교도소로 들어간 이후로, 폭력이라거나 범죄같은 데에는 진절머리가 나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2.1. The Fast and the Furious
브라이언 오코너가 돔을 그냥 체포하기에 망설이는 이유 중의 하나. 잠입 수사 +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토레토 식당에 매일같이 드나드는 브라이언을 사실은 사랑하고 있다. 오빠인 돔을 구해주고 같이 집에 온 브라이언을 확인하자 허둥지둥 옷을 예쁜 것으로 갈아입고 매무새를 단정하게 하는 모습에서 아주 잘 나타난다.
이후 드라이빙 데이트를 거치며 오코너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하지만 이후 돔을 구하려는 브라이언이 자신의 정체(잠복 경찰)를 밝히자, 오열하며 크게 슬퍼한다.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남자가 형사에 자신의 오빠를 체포하려 하니 그녀로써는 충격 그 자체인 상황이었다. 이후 4편의 묘사를 보면 그녀쪽에선 여전히 사랑했으니 브라이언이 모든 연락을 끊고 떠난 듯 하다.
2.2. Fast & Furious
1편에서부터 5년간 오빠와 레티가 그렇게 도망자 생활을 하는 동안 LA의 집에서 혼자 생활해왔다. 영화에서는 레티의 죽음을 오빠에게 알리며 등장하며 이후 오빠에게 레티의 사망 장소를 확인시켜 준다. 그러다 중요 용의자인 도미닉 토레토의 여동생이란 이유로 FBI에 구금되어 있다가 브라이언에 의해 풀려난다. 브라이언과 카페에서의 대화를 보면, 경찰이라는 사실을 자신에게 숨긴 사실보다, 그 이후로 5년 동안 자신에게 연락도 안하고 만나러 오지도 않고 내팽개친 데 대해 더 화가 난 듯 하다. 그러나 분노보다는 브라이언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더 커서 결국 재결합한다.
이후 사건을 해결은 했지만 정상 참작을 해도 최소 25년의 무기징역 + 보석 및 가석방 불허라는 중형을 받아 교도소로 끌려가는 돔을 브라이언과 같이 차로 뺑소니를 일으켜 탈출시키고는 도주한다.
2.3. Fast Five
이미 브라이언과는 식만 안올렸지 사실상 부부인 상태로 브라이언과 아이도 가졌다. 연락을 해 온 빈스에게 브라이언과 같이 찾아가[1] 기차에서 외제차를 훔쳐오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하필 그 외제차에 마약과 관련한 정보가 담긴 물건이 있던 레예즈의 차가 있던 탓에 레예즈에게 찍혀 잠시 가족들과 함께 도주를 하게 되고, 그 와중에 브라이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다.
이후, 레예즈의 돈을 훔쳐 무사히 빠져나온 브라이언과 함께 다시 도주하여 범죄인 인도협정이 없는 나라로 향한다. 작중 도쿄, 홍콩 등을 거론하였지만 6편 초반을 봤을 때 아무래도 스페인으로 향한 듯 하다.
2.4. Fast & Furious 6
초반부에서 아들인 잭 토레토-오코너를 낳았다. 이후 별 비중이 없다가 오웬 쇼의 부하들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지만[2] 브라이언과 돔의 특공으로 인해 무사히 풀려나고, 도주하려는 오웬 쇼의 비행기를 추락시키는 데 일조한다.
2.5. Furious 7
어느새 훌쩍 커버려 말도 어느 정도 할 줄 알게 된 아들 잭과 남편 브라이언과 함께 L.A.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금슬도 좋아서 어느새 둘째도 임신했다.[3] 하지만 오빠에게 남편이 평화로운 생활을 지루해하는것처럼 보여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면 완전히 속박해버릴까 두렵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이걸 알려야 고민하는 찰나, 데커드 쇼가 택배로 부친 폭탄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폭발의 반동으로 잠시 넋이 나가있다 정신을 차리고는 모든걸 제껴놓고 멀리 차안에 있던 아들 잭에게 달려갔다.
이후 데커드 쇼에게 암살당하거나 납치당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잭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향한다. 돔의 친구인 군벌에게 보호를 받기 위해서 한 결정이었고, 이때 브라이언이 돔에게 필요할 것을 알고 잠시 떠나보냈다. 떠나보내면서 다시는 남편을 보지 못할까 걱정한다.
후반부에서 일이 힘들어질걸 예상한 브라이언으로부터 일이 잘못되면 잭과 함께 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그녀는 그럴순 없다고 단호히 말하며 그제서야 "둘째를 가졌고, 여자아이다. 우리 딸은 아버지가 필요하니 꼭 돌아와야 한다."라며 임신 사실을 털어놓는다. 둘째 소식을 들은 브라이언이 "당신을 언제나 사랑해."라고 말하자 '''"그런 말 하면 영원히 떠나 버리는 것 같으니까 하지 마라. 다른 얘기를 해 달라."'''라고 대답한다.[4] 이에 브라이언은 미아에게 "날 대신해서 잭에게 키스해달라."고 한 뒤 전화를 끊는다. 그러나 끊긴 전화에 대고 브라이언은 다시 "사랑해."라고 말한다.
일이 무사히 해결된 후에는 바닷가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뛰노는 모습을 보였다.[5] 브라이언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 위해 은퇴하면서 미아도 같이 하차 수순을 밟을 듯'''했으나...'''
2.6. 분노의 질주 9
예고편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가 확정되었다. 미아가 재 출연한 것 때문에 행여 제이콥이 브라이언을 살해한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불안한 루머가 떠돌고 있다.
3. 탑승 차량
02년식 아큐라 NSX-T[7]
02년식 아큐라 NSX-T, 66년식 포드 GT40
4. 여담
갈수록 약방의 감초가 되어버린 캐릭터. 1편에서는 한축을 맡고 있었지만, 이후로는 브라이언과 돔을 가족으로 연결하는 캐릭터의 성격이 강하다. 원래부터 액션에 대한 지분이 적은 캐릭터라 갈수록 비중이 줄더니, 5편에서 오퍼레이터 담당, 6편에서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하다가 잠깐 운전대를 잡았지만, 7편에서는 아예 액션 비중이 없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코너를 연기한 폴 워커가 2013년 11월에 7편을 촬영하던 중에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극중에서 오코너가 은퇴하는 것으로 부득이하게 대본이 수정됐다. 따라서 미아도 부부이니 함께 퇴장하기로 결정이 났지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1] 당시 긴 도주생활로 돈이 다 떨어져가고 있던 참이었다.[2] 잭은 옆에 있던 엘레나에게 넘겼다.[3] 원래는 없는 설정이었지만 브라이언 역을 맡았던 폴 워커가 사망하자, 브라이언 캐릭터를 은퇴시키기 위해 추가한 설정이라고 한다.[4] 브라이언이 아닌 브라이언을 연기한 배우 폴 워커에게 하는 말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대사이다. 실제로 이 대사가 여러 관객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만들었다.[5] 이 장면은 사실 폴 워커의 사망 후에 찍은 장면이다. 워커의 동생인 케일럽 워커가 대역으로 출연했다.[6] 브라이언의 주황색 수프라.[7] 영화 맨 초반부의 교도소 죄수 호송버스를 뺑소니할 때 쓰던 그 차량. 5에서도 4의 엔딩 장면이 짤막하게 시작부분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밑에도 서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