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1. 개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네번째 영화.
전세계 흥행 수입 $363,164,265(북미 $155,064,265 포함)/한국 흥행 전국 68만 5천.[1]
초반 LA 추격 장면에 깔리는 BGM이 동방신기의 Rising Sun이다(...)[2]
외전에 가깝던 전작을 단역으로 한(성강)을 도망자 시절의 도미닉의 친구로 등장시켜 시리즈의 세계관 통합과 함께 새롭게 전개한 작품.
이 작품의 큰 의의라면 단순히 레이싱과 속도감 위주로 액션을 하던 이전작에 비해 폭발과 총이 난무하면서 점점 블록버스터의 색이 묻어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초반에 폭발해서 굴러오는 탱크로리 밑으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는 도미닉은 그야말로 압권.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한 터닝 포인트라 할 수 있다.
KBS에서 2015년 2월 21일에 설 특선 영화로 한국어 더빙판을 방영했다. 이어서 22일에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방영.
여담이지만 이 이야기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단편이 있다. 바로 Los Bandoleros로 빈 디젤이 각본, 감독, 제작, 주연의 1인 4역을 한 작품.
평론가들의 평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29%인데, 이후 5편과 6편이 나오면서 재평가 받는 중이다.
2017년 7월 28일에 4편에 출연한 김병관 성우가 별세하면서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
2. 줄거리
전작(1편)에서 브라이언의 도움으로 도주한 도미닉은 사랑하는 여인 레티(미셸 로드리게즈), 한과 함께 탱크로리를 털어먹어 크게 한탕을 한다. 하지만 너무 위험하게 날뛰고 다녔기 때문에 경찰에서 요주의 인물로 찍힌 상태였고, 도미닉은 고심한 끝에 레티의 곁을 떠나 은둔한다. 그러나 얼마 후, 도미닉은 너무나도 갑작스런 레티의 죽음을 접하고 LA로 돌아온다. 사고사로 알려졌지만 도미닉은 사고현장을 확인하면서 이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음을 직감하고 복수의 칼날을 간다.
한편 빌킨스의 도움으로 FBI에 영입된 브라이언은 LA 최대 갱단의 두목이자 마약 밀매업자인 브라가를 쫓던 중, 범죄의 중심에 자신의 친구이기도 했던 도미닉이 연관되기 시작했음을 직감한다. 마약 운반책으로 위장 잠입한 갱단 소굴에서 서로 만나게 된 도미닉과 브라이언. 서로 쫓고 쫓기는 경찰과 도망자의 관계이지만, 서로의 우정과 믿음에 이끌린 두 사람은, 여인과 친구의 복수를 위해 잠시 손을 잡기로 한다. 하지만, 레티의 죽음의 또 다른 원인이 브라이언이라는 사실과 적의 실체에 점점 다가갈수록 목숨을 건 위험한 액션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데…
3. 등장인물
- 브라이언 오코너 : 폴 워커/양석정
- 도미닉 토레토 : 빈 디젤/원호섭
- 레티 오티즈 : 미셸 로드리게즈/이선
- 한 : 성강/배영규
- 지젤 하라보 : 갤 가돗/이선
- 아르투로 브라가 : 존 오티즈/최정호
- 페닝 : 잭 콘리/김병관
- 돈 오마르 :돈 오마르